지금 날 잡지 않으면 5년뒤에 땅을치고 후회 할꺼야.

현령2011.10.01
조회238

알어.

 

난 내가 키가 작다는거 알어.

 

흔한 얼굴인것도 알고...

 

스탈이 좋은게 아니란것도 알어.

 

돈없는것도 알고있어.

 

나이가 많은것도 알어.

 

 

지금은 내가 이런 자격지심때문에 너에게 들이 대질 못하겠어.

 

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잘 모르겠어.

 

편안사이인건 아는데.. 내가 잘못 들이댔다가.. 이런 관계가 깨지는게 두렵기도해.

 

잘모르겠어.

 

 

그래도 한번 들이대 볼께.

 

 

만약 니가 날 찬다면..

 

5년뒤에 넌 땅을치고 후회할꺼야.

 

 

만약 니가 날 받아준다면..

 

튼실한 가장이 되어가는 남자를 낚는거야.

 

 

나이 30...

 

작은 나이는 아니야.

 

5년뒤엔 너두 31살이야..

 

 

지금 나는 개뿔도 없는 허접 찌질이지만..

 

이 악물고 시작한 일으로 끝장을 볼꺼야.

 

남들은 무시하는 그런 일이지만 알다시피 거기서 버는돈은 왠만한 중소기업 과장급 연봉도 콧웃음으로

 

날려버릴수 있을정도니까.

 

난 5년뒤엔 내집과 내 차와 결혼자금을 만들어 놓을꺼야.

 

 

날 차버리고 그전에 더 좋은 스팩의 남자를 만난다면 난 널 축하해 줄수있을것 같아.

 

그런데.. 날 차버리고 나보다 더 찌질한 놈은 만나지 말아줘..

 

5년뒤에 반듯이 땅을치고 후회할테니까.

 

 

지금 이렇게 너때문에 가슴졸이는거..

 

정말 일시적은 감정일수도 있어.

 

나 지금 아주 혼란스럽고.. 이나이에 이런데다 글쓰는거 창피하기도 한데..

 

이렇게라도 내 마음 다잡고..

 

너한테 들이대 볼께.

 

 

날 잡으면..

 

너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악물고 일하는 듬직한 남자를 보게될꺼야.

 

 

한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