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에서 공학으로 전학와서 만난 첫싸랑6!!

땅콩빼빼로2011.10.02
조회1,798

 

 

 

안녕하세요 언니들안녕안녕안녕

맨날 댓글 달아주는 분 계속 달아주셔서 고마워요통곡 진짜로

글고 4편이랑 겹치는게 아니고

끊엇던거 이어서 다시 쓴거에용ㅋㅋㅋ

 

 

 

이제부터 시작ㄱㄱㄱ

 

 

 

 

 

음...........

나도 정말 달달한거 쓰고싶음..

근데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린 서로 좋아하는거 알아 챘을 때까지도 좋아하는거 내색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끼 저새끼 삿대질에 의자빼기는 기본임..

 

앉기 전에 강승윤 어딧나 확인해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확인할라고 고개돌리면 맨날 나 보고잇음 싀ㅍㅏ 의자뺄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둘이 씩 웃고 그제서야 착석하는거임ㅋㅋㅋㅋ

 

 

 

 

하 뭐쓰지

4편이 반응이 좋아서 진짜 달달한거 쓰고싶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통곡

 

 

 

 

 

일단 생각난거 써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색햇던건 진짜 재미 없을거 같아서 안쓰는게 날거같음

 

 

 

 

 

 

 

 

 

음 강승윤은 날티나게 생긴것과는 다르게 공부를 엄청 잘함^^ 대체 못하는게 뭐임 이새끼?윙크ㅋㅋㅋㅋㅋㅋㅋㅋ아 노래 못함흐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2학기 후반에 해들 다 놀때 강승윤은 외고 준비를 하느라 바빴음통곡

 

 

 

 

반면 나는 공부평민ㅋㅋㅋㅋㅋㅋㅋ이엇기 때문에 맘편히 지망학교를 쓰고 그냥 그 시간을 즐기고 잇엇음

(그래도 반에서 10등안엔 꼬박꼬박 들었음!!!!!!)

 

 

 

 

 

근데 나는 승윤이도 그냥 일반 인문계고를 갔음 했음ㅠㅠ

혹시라도 같은 학교가 되거나 가까운 학교가 되면 연락도 더 자주할거고 얼굴도 더 자주볼거고.. 혹시 고등학생 되서 잘 될지도 모르고 하는 맘이 있었기 때문임ㅋㅋㅋㅋㅋㅋㅋ 흑심쩜

 

 

 

하루는 수업시간(말만 수업시간이지 샘도 없고 난장판ㅋ)에 강승윤이 내 뒤에 앉길래

그냥 갑자기 뇌를 거치지 않고 말이 먼저 튀어나왓음

 

 

 

"야 니 그냥 외고 안가면 안되냐??"

"뭔소리야 갑자기ㅡㅡ; 진짜 뜬금없는건 니가 세상최고다"

 

 

 

ㅋㅋㅋㅋㅋㅋㅋ저 세상최고는 숭이 유행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들으면 어감 쩌는데ㅠㅠㅠㅠ갑자기 숭이가 보고파지네..

 

 

 

 

"야 니가 외고가서 내신을 잘 받을 수 있을거 같애???"

"왜 겁주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안그래도 그것땜에 좀 걱정하고 있긴 했어"

 

 

 

 

ㅇㅇ..그 겁을 확장시켜줄게

난 신나서 있는말 없는말 지어내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울 사촌언니 외고다니는데(개뻥) 그언니 중학교때 완전 전교권이었거든?? 근데 외고가서 내신 못받아가지고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어(너무 놀아서 스트레스 받고잇음)"

"아 그래?"

"ㅇㅇ 그것뿐임? 애들 경쟁 쩐대 진짜 숨도 못쉰대(알 수 없음)"

"아ㅋ응"

"그것뿐임?????????기숙사는 또 얼마나 빡센지 모른대 방마다 감시카메라잇고...(그런학교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왠지 말을 하면 할수록

내가 뭔가 말리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강승윤이 내 머리 꼭지 위에 잇는 느낌이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ㅋ 계속 말해봐"

"ㅡㅡ..그냥 갈라면 가던가.... 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너 내가 왜 외고 안갔으면 좋겠는데???"

 

 

 

 

 

야 이 바보 멍청아

그래야 사귀지!!!!!!!!!!!!!!!!버럭

 

 

 

 

 

"갔으면 좋겠는데ㅡㅡ 가서 확 망해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놈의 주둥아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뇌세포가 입까지 안닿아잇나봄^^;;;;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진짜 세상최고 어이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아 뭐 절로 꺼져 나 잘꺼임"

"또잠?ㅋ 그러니까 얼굴이 한시간마다 팽창하는거임 것도 등비수열로"

"아 절로 가!!!!!!!!!!!!!!!!!!버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비 몇이냨ㅋㅋㅋㅋㅋㅋㅋ"

 

 

 

 

저새끼 특징이 저거엿음

나 수학에 취약한거 알고 맨날 저런식으로 비유해서 놀림ㅡㅡ싀ㅍㅏ..

 

 

 

암튼 빡쳐서 엎드려 잇다가

진짜 난 잠이 들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생각해도 난 세상최고 단세포;;

 

 

 

 

그러케 죽살나게 자다가 점심시간이 되서 일어남ㅋㅋㅋㅋㅋ

밥 먹고 와서 내자리에 앉아잇는데 강승윤이 내 앞에 앉음

 

 

근데 이새끼가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앉아만 잇는거임

 

 

 

 

"니 뭐하냐 공비재러 왓냐ㅡㅡ"

"...야"

"왜"

"나 외고가면 기숙사 살텐데 그럼 중학교때 친구들은 잘 못만나겠지??"

 

 

 

뭔가 표정이 진지햇음

그래서 나도 진지하게 뭔가 충고?? 조언?? 같은걸 해줘야 할 거 같은 분위기엿음;;

 

 

 

 

 

"근데 니 장래희망 외교관이래매. 대학도 인문쪽으로 갈거고. 그럼 그런거 상관 안하고 외고 가는게 확실히 메리트 되지 않냐? 졸업하면 인맥도 다 그쪽계열일거고.."

 

 

 

 

 

막 이러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진지돋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긴 하지.. 아씨 야 안되겟다"

"뭐가??"

"나 외고가면 중학교때 친구 못만나니까 빨리 다 해버리고 고등학교 가야겟다"

 

 

 

 

ㅋ고작 내 충고로 얻은 결론은 저거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 수 있을때 놀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폐인그래..것도 좋은 생각이다..."

"넌 나랑 뭐하고 싶냐 나 외고가기 전에"

 

 

 

 

 

"어??? 니랑???????????????????당황"

"ㅇㅇ니도 중학교 친구니까 니가 외고올리는 없고"

 

 

 

 

ㅡㅡ그래 난 고작 니 중학교 친구지 것도 전학와서 몇개월 안본

 

 

 

 

"그래 우씨 나 외고 못간다 됫냐???"

"아 야 장난하는거 아님 기다려봐"

 

 

 

 

이러더니 지 자리에서 공책을 북 찢어서

다시 내 앞에 앉더니 그 종이에 컴싸로

 

 

 

 

 

니가 나랑 중학교 때 하고싶은 일

 

 

 

 

 

이라고 쓰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글돋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고 이거 쓰라고???"

"ㅇㅇ개수는 상관 없음 하고 싶은 순서대로 써"

"니 중학교 친구 나밖에 없냐???"

"미쳣냐??? 니가 첫번째로 쓰는거일 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라쟁이 나밖에 저거 쓴사람 없더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숭이가 토할라 그러더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쓰면 진짜 나랑 함?"

"또 뭘쓸라고 아 진짜 땅콩 은근히 밝혀;;;;;"

"ㅡㅡ야 저리 꺼져 완전 건전하게 써서 갖다줄테니까"

 

 

 

 

강승윤을 보내고

난 강승윤이 외고 안갓음 하는 내 진짜 목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을 쓸까 말까 진짜 고민함

 

 

 

 

일단 1을 쓰고

 

 

 

 

1. 남자친구 되주기

쓸까 말까 와.... 저새끼 분명히 나 좋아하는데 나도 저새끼 좋아하는데

아씨 써 말아!!!!!!!!!!!!!!!!!! 아!!!!!!!!!!!!!!!!!!

 

 

 

 

 

 

 

 

 

 

 

 

안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여러분이어도 못썼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식으로 공책 찢어진데다가 고백하고 싶지도 않앗고 막 저거 들고다니면서 놀리면 어떡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새낀 충분히 그럴앤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1. 노래방가서 니 노래듣기

2. 노래방가서 니 춤보기

3. 하루만 나 놀리지 말아보기

4. 영화보기

 

 

 

 

뭐 이런 평범돋는 리스트를 쭉 쓰고

 

 

 

 

 

 

맨 마지막에 눈 딱감고

 

 

 

 

 

 

 

 

 

 

 

 

 

 

10. 하루만 친구하지 말기

 

 

 

 

 

 

라고 써서 갖다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저 야리꾸리한 함축적인 의미를 제대로 파악했으면 아멘.. 속으로 기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하고싶은 순서대로 적으랬으니까

맨 마지막에 적으면 뭔가 담백해 보일거 같고ㅋ 암튼 그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것도 엄청난 용기지 않음 솔직히???

 

 

 

 

 

 

 

 

저걸 받고 강승윤이 뭐라그랬게^^용~

 

 

 

 

 

 

 

 

 

낼 아침에 오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댓글좀 달아요.......... 나도 밀당하기 ㅅㅣ러ㅠㅠㅠㅠㅠ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