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깡 남들은 꽃다운 시절이라는 이십대 여자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는 게 무슨 겨울마냥 콧물이 절 강타하네요 쿨쩍 제 얘기를 써보는 건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작가보다는 독자의 입장으로 네이트판에 임하기 때문에 두근두근 선덕선덕 비담비ㄷ... 연애판에 글을 올렸다는 것은 당연히............. 연애얘기를 쓰겠다는 뜻이겠져? 바로 시작하겠슴둥 출바~알 우리 지금 바람났ㅇ......아 이게 아니고 나랑 단무지는 사귄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나름(...정말 지 나름대로) 오래된 커플임 같은 과 CC이기 땜시롱 학교 다니는 내내 함께 했으나 졸업을 앞두고 내가 고향으로 내려오면서 CC에서 의도치 않은 장거리 연애로 전환되었음 모든 커플이 그러하듯이 사귀면서 즐거운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고 아오 빡ㅋ쳐ㅋ 하는 일도 많지만 크게 싸우는 일 없이 잘 지내고 있는 커플임 그간 사귀면서 있었던 많은 일들 중 하나를 써보겠음 <친정마더>라는 숱한 여성들의 심금을 울렸던 그 영화를 기억하심? 박진희님 나오고 엉엉우는... 어쩌다가 그 영화를 선택하게 된 건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 늘 그렇듯 눈에 뙇 띄어서 고른 것이라고 생각됨 나는 영화를 보고 잘 우는 편임 끅끅거리면서 심하게 엉엉 우는 타입임 때문에 같이 영화를 보러 가면 대부분 옆에 사람들은 날 달래주는 포지션을 도맡음 아마 단무지랑 처음 보는 슬픈 영화였을 .... 아니다(...실시간 회상중) 슬픈 장르의 영화는 봤는데 그렇게 심하게 울어댈 만한 소재의 영화는 없었음 아무튼 슬픈 영화였기 때문에 팝콘이고 뭐고 없ㅋ엉ㅋ 수분보충을 위해 콜라만 냉큼 사제꼈음 들어가면서 단무지가 나에게 시비를 걸었음 “너 엉엉 울지마라” “아니거딘여 안울거딘여” - 저 때 저딴 말투(...) 재미 들렸었음 "울 거 같은데?” “헹! 그럼 어디 나와서 자웅을 겨뤄보좌!” 진짜 저딴 식으로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말할 때 서로 웃기게 말하려고 안달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영화는 가차 없이 시작했고 수도꼭지 터진 난 이미 영화 초반부터 엉엉 울기 시작했음 나야 엉엉 울었지만 단무지는 남자니까 군대도 갔다왔으니까 그리고 날 놀렸으니까 멋지게 보고 있겠거니 생각하며 난 나대로 엉엉 울면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음 소설이든 영화든 절정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절정에서 눈물 포텐 퐝퐝 터진 나는 꺽꺽(-_-)거리며 울기 시작했고 휴지와 눈을 마찰시켜가며 옆엘 봤는데 "어허릏ㅇ느론어ㅏ꺼억꺼억- 너롬나ㅓ롬아롱노러ㅗㅓ어ㅓㅇㅎ 꺼억꺼억- " ....? ..........?? ........................???!!! 얼빠져서 쳐다보고 있다가 눈이 마주쳤음 바로 내 눈을 피함 ................ㅋ.....쿸.............요것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앙큼한 에미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다 보고 나와서 잘 떠지지도 않는 퉁퉁 부은 눈으로 단무지를 쳐다봤더니 =_= 눈 저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앙큼발칙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더니 "크흠!크흠!킇허어ㅓ허ㅓ허흠! 켁켁" ......저러고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한 거 아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너도 별 수 없는 사람이짘ㅋㅋㅋㅋㅋ 서로 눈 =_= 요래가지고 계속 쳐다보면서 삿대질을 휘갈기면서 낄낄대다가 서로 상처만 남았다는....흐ㅏ 어떻게 끝내지? 뒷심이 부족하네 쿸...... 끗
영화보고 엉엉 운 남자친구
안녕하십니깡
남들은 꽃다운 시절이라는 이십대 여자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는 게
무슨 겨울마냥 콧물이 절 강타하네요 쿨쩍
제 얘기를 써보는 건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작가보다는 독자의 입장으로
네이트판에 임하기 때문에
두근두근 선덕선덕 비담비ㄷ...
연애판에 글을 올렸다는 것은
당연히............. 연애얘기를 쓰겠다는 뜻이겠져?
바로 시작하겠슴둥 출바~알
우리 지금 바람났ㅇ......아 이게 아니고
나랑 단무지는 사귄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나름(...정말 지 나름대로) 오래된 커플임
같은 과 CC이기 땜시롱
학교 다니는 내내 함께 했으나
졸업을 앞두고 내가 고향으로 내려오면서
CC에서 의도치 않은 장거리 연애로 전환되었음
모든 커플이 그러하듯이
사귀면서 즐거운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고 아오 빡ㅋ쳐ㅋ 하는 일도 많지만
크게 싸우는 일 없이 잘 지내고 있는 커플임
그간 사귀면서 있었던 많은 일들 중
하나를 써보겠음
<친정마더>라는 숱한 여성들의 심금을 울렸던
그 영화를 기억하심? 박진희님 나오고 엉엉우는...
어쩌다가 그 영화를 선택하게 된 건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 늘 그렇듯 눈에 뙇 띄어서 고른 것이라고 생각됨
나는 영화를 보고 잘 우는 편임
끅끅거리면서 심하게 엉엉 우는 타입임
때문에 같이 영화를 보러 가면 대부분 옆에 사람들은
날 달래주는 포지션을 도맡음
아마 단무지랑 처음 보는 슬픈 영화였을 ....
아니다(...실시간 회상중) 슬픈 장르의 영화는 봤는데
그렇게 심하게 울어댈 만한 소재의 영화는 없었음
아무튼 슬픈 영화였기 때문에 팝콘이고 뭐고 없ㅋ엉ㅋ
수분보충을 위해 콜라만 냉큼 사제꼈음
들어가면서 단무지가 나에게 시비를 걸었음
“너 엉엉 울지마라
”
“아니거딘여 안울거딘여
” - 저 때 저딴 말투(...) 재미 들렸었음
"울 거 같은데?
”
“헹! 그럼 어디 나와서 자웅을 겨뤄보좌!
”
진짜 저딴 식으로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말할 때 서로 웃기게 말하려고 안달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영화는 가차 없이 시작했고
수도꼭지 터진 난
이미 영화 초반부터 엉엉 울기 시작했음
나야 엉엉 울었지만
단무지는
남자니까
군대도 갔다왔으니까
그리고 날 놀렸으니까
멋지게 보고 있겠거니 생각하며
난 나대로 엉엉 울면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음
소설이든 영화든 절정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절정에서 눈물 포텐 퐝퐝 터진 나는
꺽꺽(-_-)거리며 울기 시작했고
휴지와 눈을 마찰시켜가며 옆엘 봤는데
"어허릏ㅇ느론어ㅏ꺼억꺼억- 너롬나ㅓ롬아롱노러ㅗㅓ어ㅓㅇㅎ 꺼억꺼억-
"
....?
..........??
........................???!!!
얼빠져서 쳐다보고 있다가 눈이 마주쳤음
바로 내 눈을 피함
................ㅋ.....쿸.............요것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앙큼한 에미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다 보고 나와서
잘 떠지지도 않는 퉁퉁 부은 눈으로
단무지를 쳐다봤더니
=_=
눈 저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앙큼발칙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더니
"크흠!크흠!킇허어ㅓ허ㅓ허흠! 켁켁
"
......저러고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한 거 아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너도 별 수 없는 사람이짘ㅋㅋㅋㅋㅋ
서로 눈 =_= 요래가지고 계속 쳐다보면서
삿대질을 휘갈기면서 낄낄대다가 서로 상처만 남았다는....흐ㅏ
어떻게 끝내지?
뒷심이 부족하네 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