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맛집 - 농구공 지름만한 티본 스테이크를 맛볼수 있는 스테이크 종결자 더스테이크 하우스

와인매니아2011.10.03
조회1,562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휴일

원래대로라면 데이트를 해야겠지만

점점 자신이 모태솔로가 아닌가 의심이 드는 이때

오늘은 간만에 스테이크 먹으러 다같이 양재동으로 갔습니다.

 

 이집 일단 맛있습니다.

가격도 나오는 양이나 질에비하면 저렴하고

솔직히 이름은 거론 안하겠으나 몇몇 호텔보다 솔직히 괜찬아요.

 

 날씨가 좋아 테라스에 앉는 우리 ^^

 

 

 실내는 아늑하고 아기자기해서

데이트 하기 좋은데 난 왜 맨날 ㅜㅜ

모임만 나가냐고

 

 

 

 사진찍는 사람들 병이죠 뭔가 비치는 물건 있으면 자기찍기 바쁜거 ㅋㅋ

 

칼질하러 왔는데 가벼운 와인한병정도 해줘야죠^^

 

 

이집 빵은 항상 따뜻하게 나와서 좋은데다

 

요 버터 이거 직접 만드신 녹차버터랍니다.

맛있어서 듬쁙 먹게 되는데

살찌는건 왜 항상 맛있는 걸까요 ㅜㅜ

 

 오늘의 스프는 양송이 크림스프

인위적이고 안좋 약간 거친맛이 인스턴트가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참 기분이 좋아요~~

100%는 아니겠지만요 ㅋ

빵을 반을 갈라

 

스프랑도 찍어먹고~~

 

버터도 발라먹고 ^^

 

첫번째 메뉴는 드라이 에이징 햄버거 스테이크

보통 우리는 함박이라고 하죠 ㅋㅋ

사실 햄버거 스테이크 민찌라고 해서 저등급의 고기 다져서 만드는데가 많은데

정말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믿을만한 가게이기에 아무런 생각없이 주문했어요

 

이걸 보니 다이어트 하는 동생들 생각 나네요

저 탈락하기 전까지 드레싱을 뿌리니 마니 울면서 이야기 하던게 엊그제인데 ㅜㅜ

 

 

빈틈없고 두툼한 널 인정하겠어~~

햄버거 스테이크가 일반적으로 촉촉한 느낌을 주긴 어려운데

일단 식감 맛 양쪽다 합격~~

 

 고기도 나왔으니 한잔 짠하는건 한국인이라면 당연한 의식이죠^^

 

 헬리벗 스테이크라고 북대서양에서 잡히는 광어로 만드는 스테이크인데

보통은 호텔에서나 먹을수 있는 스테이크죠^^

작년에 러시아 갔을때 비슷한거 먹었는데 여기서 보니 작년여행이 그리워 지네요 ㅜㅜ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메로느낌의 식감이 나는 두툼한 광어살이

처음 먹는 친구들 마저 탄성을 내비추더군요^^

 

 오늘의 메인요리 드라이에이징 포터하우스 라는 티본 스테이크입니다.

자꾸 드라이에이징 에이징 하는데 그게 무슨뜻이냐면요.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란 비닐팩에 진공 포장한 상태로 냉장고에서 쇠고기를 숙성하는 일반적인 '웻 에이징(wet aging)'방식이 아닌, 쇠고기를 전용 숙성고에서 공기에 자연스럽게 노출 시키며 숙성시킨 방식의 스테이크를 말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좋다는거죠 

일단 두께만도 어른손가락 두마디정도에 지름이 거의 농구공만하니

여자분들은 5분정도 드시면 좋을거 같고 남자는 셋이서 먹으면 배불리 먹겠더군요.

하지만 남자셋이 가면 오해 받겠죠 ㅋㅋ

 

워낙에 크고 두거워서 전용칼로 잘라야 한답니다

 

더스테이크가 좋은것중 하나가 저밥 필라프가 무한리필이 되지요 ㅋㅋ

저거 은근 맛나서 좋아하는데 ㅋㅋ

저것도 많이 먹으면 살찌는데 ㅜㅜ

 

 동은 언니 저걸 들고 측량기 닮았다고 측량하겠다는데

얼굴큰 동은언니보다도 티자형 뼈가 더 크기 스테이크 크기가 대충 상상이 가시죠 ^^

 와규 뉴욕스테이크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와규는 일본소죠~~

일본 고베지역의 흑우라고 하는데

kg당 100만원이 넘는 고가이기에 감히 구경도 못하고

호주에서 대량사육되는 호주산 와규도 보통 호텔에서나 쓰지

일반 개인가게에서는 못쓰는데

이곳에서는 맛볼수 있다는거

그만큼 퀄리티가 높고 가게자체의 질이 최상급이라는 거죠^^

 이것은 와규 꽃등심 스테이크

전에는 소스에 뿌려져 나왔는데 그땐 흡사 물에 밥말아먹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소스가 이렇게 따로 나오니 좋더군요.^^

 좋은고기엔 맛난술한잔 있어야

밥상의 법도이지요~

비싸지만 맛있는 크롬바커 한잔~~

 

 

마무리는 메밀차로 개운하게 정리해줬지요~~

먹사남은 개인적으로 호텔 참 좋아합니다.

왜냐 고급스러우니깐요^^

그럼에도 음식은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일식은 얼마전부턴 연스시

한우는 밥상한우

스테이크는 더스테이크 하우스를 찾게 되더군요.

뭐 제블로그 오시는 분들은 제 성격머리 아시니 빈말은 아닐거라는거 아실거라 믿고

자자 강추하오니 시간되고 주머니 사정 여유되면 망설이지 말고 고고 하셔요^^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 남자분 확실하게 승부를 걸거라면 여기서 하는것도 추천합니다 ㅋㅋ

다 성공사례가 있으니 드리는 말씀이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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