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는 날 아직도 좋아할까요? 조언좀..

나님2011.10.03
조회384
하..........
아는 선배가 있는데.. 내가 갖기는 싫었는데.. 막상 남주기는 싫네요..아무래도 제가 좋아하게 된듯.

이 선배를 안지 2년이 넘었어요..
처음 일년은 이선배하고 여친하고 키스하고 별짓 다하는 모습 거의 매일 봤읍니다.이때는 제가 이남자 좋아했어요. 그런데 나날이 갈수록 쓰잘때기 없는 짓 같아서 그냥 포기했읍니다.그러고나서 이커플은 깨졌고요.
깨지고 나서 한두달 있다가 저한테 작업 걸더라고요버스에 같이 앉아있으면 자기 한테 기대도 된다고 해서..머리찧는거 보단 나으니까 걍 어깨에 기대서 졸고 그랬어요.ㅎ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저한테 고백을 했어요저는 그자리에서 싫다고 했고요그랬더니 왜 싫냐고 팔을 붙잡고 안놔주더군요..ㅋ숙제 프린트 안해서 해러 가야하는데ㅠ제가 화 막내고 가버렸읍니다.결국은 프린트도 못해가고요...... 하지만 과제 그날 내라고 안했어 다행이었음그날부터 계속 괴롭히더군요.자기가 왜 싫은거냐고그냥이라고 해도 안믿고 그래서키가 너무커서 싫다고 거짓말쳤어요 (한 185센치는 되는듯..ㄷㄷ)그랬더니..안믿더라구요 ㅋㅋㅋ여자들 키큰남자 좋아하지 않냐고...결국은 어머니께 말씀드렸읍니다.어머니는 화가나서 그남자 엄마 한테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구요.그아줌마가 울어머니 만나고 집에 돌아가서 선배한테 화를 좀 많이 냈나보더군요

그다음부터는 서로 보기가 껄끄러워서 한 반년동안 말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지냈어요.그동안 선배는 여친도 하나 사귀고 또 해어졌어요. 전 뭐 당연히 혼자였구요. 좀 부러웠....그러다가 어느날 저한테 인사하면서 다시 말하는 사이가 됐네요ㅎ제가 문자를 잘 안하니까 컴터키면 꼬박 꼬박 맨날 말걸고 그러네요제 생일때 안챙겨 줬다고 (무시하는중이었음) 밥도 둘이서 사먹고 그랬어요영화도 보러가자고 했는데 제가 바쁘다고 해서 안봤지만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선배가 알고도 그러네요.. (지금은 안좋아하지만 꽤 오랬동안 좋아했던..)아직도 저를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런데 며칠전 학교 파티에갈때 어떤 여학생한테 같이 가자고 그럴꺼라고 저한테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 그러냐고... 도움 필요하냐고 하니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ㅋ그래서 파티끝나고 나중에 사귀자고 할꺼냐고 하니까 그냥 파트너 찾느라고 그런거지 그후로는 아무것도 안할거라고 그러네요 ㅎ

그러면서 요즘엔 자꾸 저한테 머리를 쓰담쓰담 하더라구요...그래서 왜? 하고 올려보니까 (키차이가 한 25센치 정도 되는듯...)그냥... ^^ 이럽디다
그러면서 또 다른 사람은 잘 안아주면서 자기는 안해준다고 뭐라고 해서한손은 가방잡고 한손으로 안아줬더니제대로 해달라고 해서 ㅡㅡ제대로 허그 해줬어요뒤에서 이선배 여동생이 흐뭇하게? 보고 있었...

하여튼저 파트너 얘기 꺼낼때 기분이 좀 모했어요이미 저를 좋아하지 않은거 같지만딴사람하고 파티에 간다니 기분이 그닥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절 아직도 좋아한다면 이번엔 잡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