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년2011.10.04
조회279

2009년 11월고2

 널 처음 친구에게서 소개받고

만났었지 나에게 여자는 남들에게만 있는 그런 존재 인줄 알았어

널 본순간 난 행복했는데

작은키에 긴생머리 애굣살에 어린외모 내숭적은성격..

너만나서 영화라는것도 많이보고 비싼아이스크림도 많이먹고

너만나기전까지 내가 어떻게 지내왔을까 생각했어

 

우리가 만난 날이 5개월 조금넘지.... 몇년사귄 누가보면 그저 짧겠지만

나에겐 길고 소중한 시간들이였어 너와의 추억을 하나하나 꺼내보면..

 

아이스크림집에서 너가 헤어지는게 두렵다고 울던니모습.

영화보며 즐거워하고 게임하면서 웃던 너의모습

네 집에서 먹던 김치볶음밥.. 아직도 생각이나서 가끔 혼자해먹는데

절대로 그맛이 나지않는다 ..?

너 장본다고 나도 따라가서 물건고르며 나혼자 나중에 우리의 모습도 상상도해봤는데

어린나이에 우습지만..

날 매일같이 알바하는 날이면 추운겨울 에도 마중나와줬던 너

지금생각하면 그렇게 춥고 밤에 끝나는 나를 어떻게 마중나와줬을까

걸어서 짧은거리도아닌곳을...

너와 첫뽀뽀를 하던 그 계단도 , 널처음 만나기로 했던 지하철역도 아직도 그립다..생각난다.

 

나의생일엔 지하철 첫차타고 우리집 앞에서 케잌에 촛불키고 날 반겨주었고 학교도 정문까지 대려다주고

하필 그날 내가 알바가 있던날이었던게... 난참으로 미안해 같이 놀아주고 싶었는데... 그래도 밤늦게

만나서놀았던거... 큰종이에 길게 편지도 써줬던거... 아참

왜 연락이 없냐고 화냈던내가 나중에 알고보니 너가 편지쓰느라 못했던거...생각나..

난늘 의심만하고 질투만 하고 화내고 ...

 

우리생일이 같은달에 있어서 곧 너의생일도 왔었지..

뭘해줄까 고민 많이 했다 처음 해보는 여자친구 생일...학생이라 돈도없고...

모아모아서 곰인형과 상자에 작은 과자 물건 넣고 하나하나 편지도 써줬던거...기억난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햇지... 귀찮아서 못하겟다..ㅎ

 

너와 월미도 가서 사진찍고...청계천에 돌에다가 우리이름새기고..

남산에가서 자물쇠걸고... 독서실에서 같이공부하고...

울고웃고 많았다...

 

너랑헤어지고 몇개월뒤에 다시만났을때 그때 너와 내친구들과

술을먹지말았어야 했는데... 술도잘못먹고 억제도못햇던 내가....참.....한심했다

그렇게 너에게 상처주고 ㄸㅓ나보내고 나많이 후회하고 살앗다..?

한번만 마지막으로 기회가 온다면 두번다시 너에게 그런상처 주지 않으리라고

후회하지않는다고 매번 생각해

너가 꿈에 나오는 날이면 나는 그날 매일 우울하고 너만 생각나

다잊었다는 내친구의 말을 전해듣고 난 너가 미웠어.. 먼저 헤어질까바 울었으면서

마음이 없다고 헤어지고 말도없이 한번더 떠나고  미웠는데 미운데 밉지가않다

다내잘못인거 아니까 ....

 

아주만약에 너가 다시 나한테 돌아온다면 나 후회하고살지않고싶다

다른 좀 노는여자들과는 달리 넌 순수하고 남자랑 안어울리고 밤늦게 안돌아다니고

막그랬으니까 내가 더 못잊는게 아닐까싶다 .

넌 내가 살면서 죽을때까지 품고갈 사람중 한명이고 잊을수없는 추억을 안겨준 사람이야

 

보고싶다 한번만 너 다시볼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보고싶고 잘지내 난 가끔 네생각나면 남산바라보니까 너도 가끔 아주만약에

내생각나면 남산 봐주라 안보이면 그쪽방향이라도봐주라...

잘있어 니가 이글볼일 없겠지만 .. 혹여 읽게되면 연락이라도 왔으면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볼게

 

아직도 그리워하는 내가 

mr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