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단짝이었던 친구가 3년간 저희 집을 거의 털다시피했네요

지니2011.10.04
조회4,519

이때까지 판을 눈팅만 해서 그런지 쓰려니까 많이 어색하네요ㅠㅠ

지금 화난 상태라서 글이 두서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써볼게요

아 화나

요즘 대부분이 다 음슴체 쓰시길래 저도 살짝... 쓸게요

 

 

조금 스압이 있을지도 모르겠음

그리고 음슴체 어려움...ㅠㅠ

 

 

 

 

 

 

 

 

중1때 입학식날에, 나는 반을 배정받았음.

나는 중학생이 됐다는 기쁨에 선덕선덕거리면서 반으로 들어갔음(우리학교는 남녀공학임)

나는 중학생이 되면 남자들이 모두 다 잘생겼을줄 알았음...근데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못생겼지만....ㅋㅋ...ㅋㅋ....

이야기가 다른데로 빠졌음 쨌든 반을 배정받고 들어가서 내 자리 잡고 앉아서 멍을 때렸음

아는 애들이 별로없어서 애들한테 말걸기가 조금... 그랬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걍 멍때리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내 뒤통수를때림

 

 

 

빡쳤음

그래서 인상쓰고 욕하면서 뒤돌아봤음

근데 어떤 이쁘게 생긴애가 있었음. 진짜 예뻤음

인형같이 생겼음

근데 걔가 놀라는시늉도안하고 친한척을함.

얼떨결에 걔페이스에 말려들어가서 우린 친구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달쯤 있다가 반 분위기가 이상해졌음

단짝먹었던 그 예쁜친구가 왕따가됨....^^.....

난 솔직히 그땐 이해가 안됐음. 애들이 싸가지없다면서 그러는데 난 몰랐음.

난 그 친구가 완전히 맘에들었음. 그래서 나는 왕따를 주도하는애들앞에 나서서 얘한테 뭐라하면 나도 걔네한테 뭐라하고 걔네가 욕하면 나도욕하면서 친구편을 열심히 들어줬음.

 

 

 

 

결과는 내가 안먹어도 될 욕을 2년간 먹음^^...

근데 이맘때부터 내 친구가 우리집으로 놀러오기 시작했음

나도 별 상관안했음. 근데 우리집에 친구 데려오는건 처음은아니지만 대충 처음이었음

근데 걔가 오자마자 우리집 꼴이 이게 뭐냐면서(좀 더럽긴 했음...)

특히 옷장이 거지같다면서 정리 안해줘도 될 옷장을 정리했음

언니옷장말임.

내옷장은 옷이 볼 가치가 없는 옷장이었음.

그리고 그때의 나는 새로운마음으로 출발하자며 내옷장만 정리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걔가 옷장정리를 하면서 이옷은 예쁘고 저옷은 귀엽네어쩌네저쩌네거렸음.

그리고 난 물을 마시러감.

그이후에 계속 걔가 옷장정리함.

 

 

 

 

 

그 이후로 걔가 쭉 우리집 놀러왔음. 한번도아니고 엄청자주왔음.

난솔직히 걔 오는거 싫었음. 올때마다 데려다달라해서 좀 짜증났었음

근데 그래도 데리고왔음. 안그러면 삐져서ㅡㅡ...

 

 

걔는 올때마다 우리집 옷장을 정리해주고갔음... 그때부터 나는 걔를 의심해야 했었음.

근데 안했음ㅡㅡ... 지금생각하면 뻔히 보이는 수법인데 난 좀 ㅄ같았던것같음...

 

 

 

 

 

이렇게 나의 중학교 생활1년이 지나갔음.

2학년이 되자마자 나는 걔편들어준것때문에 욕을 오질나게 처먹어서 쭈구리가됨.

내친구는 특유의 친한척으로 애들이랑 잘 놀았음^^....

2학년때도 같은반이된 우리는 진짜단짝이 됨.

 

 

 

 

아 근데 호칭변경함 내친구 -> 걔

쓰기귀찮음ㅡㅡㅋㅋㅋㅋ

 

 

 

 

 

2학년때는 별거없음

많이 싸우면서도 친하게지냈었음.

그리고 새로운 친구가 생겼음.

그친구는  천사라고 이름짓겠음

그러면서도 우리집에 자주 놀러왔음.

근데 걔도 이제 의식을 했는지 우리집에서 옷장정리하는일따윈 없었음^^...

오면 그냥 얘기하다가 가는식.

가끔씩 내가 자리비울때가 있긴했지만 뭐...

 

 

 

근데 이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음.

언니가 1학년때부터 내가 걔 데리고올때마다 옷이 하나둘씩 없어진다는걸 알고 슬슬 걔를 싫어하기 시작함.

걔 억울해함. 왜그러냐면서

나도 같이 화냄. 언니 좀 이상하다면서.

그만큼 나는 걔를 신뢰하고 있었음^^... 아오 나 진짜 ㅄ인듯

그러다가 체육대회날이 됨.

 

 

 

근데 헐.

걔가 우리언니가 사라졌다던 무지개 티를 입고왔음.

게다가 김치국물 묻은것까지 똑같은.

걔는 몰랐겠지만 그 국물은 내가 흘리고 언니한테 싸닥션맞을뻔한 자국이기때문에 나는 알고있었음

근데 내친구한테 말했더니 이냔이 어디어디에서 샀다고함.

나는 속는척 해줬음.

하지만 속으로는 많이 꽁기꽁기했음.

 

 

 

이때 가족한테 말했어야했는데... 난 참....

가족한테 말 안했음. 내옷도아니고 언니옷인데; 참;

 

 

 

 

그 이후로 걔는 우리집에서 훔친 옷들을 아주 당당하게 입고다님^^..

당사자인 내앞에서말임. 내옷도아니고 언니옷인데ㅡㅡ

하지만 난 ㅄ같게도 말을안했음^^.....

그런식으로 2학년이 지나감.

 

 

 

 

 

 

 

 

 

그리고 라스트 3학년. 하이라이트임... 지금 내나이기도함

3학년때도 우리는 자주 싸우고 잘 쳐놀았음.

그러나 다른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다행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처음에는 아주아주아주빡쳤음 그리고 걔가 약올리듯이 지반으로 쏠랑 들어감.

딱 진짜 쏙도아니고 쏠랑 들어감 아주 간사하게ㅡㅡ

내가 아주아주아주빡친이유는......

천사가 걔랑 같은반임^^....... 난 천사랑 손가락놀이하는거 되게 좋아했음

지금도 손가락놀이 같이하는거 짱좋아함!!!!!!

근데 ㅇ... 아 이름나올뻔했다 걔는 진짜 내랑 천사랑 손가락놀이하고있으면 천사델꼬가고 그랬음

나쁜냔......

글이 딴길로 새버렸음. 계속 쓰겠음.

어쨌든 천사랑 걔랑 같은반이 되어버림.

 

 

빡침.

 

 

 

 

화남.

 

 

 

 

충격과 공포였음.

 

 

 

 

그러다가 나는 나의반에서 구세주를 만남.

편하게 그애의 이름은 세주라고하겠음(구 세주)

그래서 세주랑 자주 놀러댕겼음.

근데 또 일이터짐^^....

나랑 세주랑 걔랑 천사랑 같이놀던 키큰이가 있었음(이름 키큰이라하겠음. 키가커서임. 귀찮은거아님)

걔가 키큰이가 맘에 안든다고 완전 욕질이고 삽질이란 삽질은 다하더니

결국엔 걔가 키큰이랑 같이먹던밥을 "니랑은 안먹을거다"이러면서 완전 키큰이 면전에다대고 눈 똑바로뜨고 말함. 키큰이 상처받은것처럼보였음.나랑 천사는 눈치만봤음.

그 이후로 천사는 키큰이와 같이 다른아이들과 밥을 먹었음.

나랑 걔랑 세주랑만 남아서 다같이먹음^^

 

 

 

 

 

일단 여기까지는 괜찮음... 이제부터 일이 커지기시작함.

 

 

때는 명절때. 할머니집에서 요양(?)중이던 우리 가족은 다같이 한방에 모여있었음.

나는 노트북을 가지고가서 인터넷은 안되니 게임이라도하자!

이래서 시디게임을 깔고  신나게 하고있었음

언니가 갑자기 내폰을 보여달라고함.

줬음.

사진함을 보던 언니야가 갑자기 내한테 소리지름.

 

 

걔가 저번에 나랑 같이 갔던 카페에서 입고있던옷이 언니옷이었던거임.

난 몰랐음. 언니 새옷이었기때문에. 게다가 한번도 안입은거;

 

 

언니 완전 격분해서 걔한테 전화한다음 욕이란 욕은 다하면서 옷가지고오라고함.

난 걔한테 전화로 실망했다면서 끊음.

그리고 아무일없다는듯이 다시 게임을함.

솔직히 우리아빠가 예전부터 걔한테 기회를 많이 줬음.

아빠도 알고있었는데 걔한테 옷을 갖다놓으면 모른척해주겠다 이런식으로 내한테 말하라고한적도있음.

말했을때 걔는 불안해보였지만 안갖다줌ㅋ

독종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명절이 끝나고 걔한테 옷을 받으러갔음

난 솔직히 걔가 옷 전부 가져다주면서 미안하다고 할줄알았음.

그래서 나는 지갑에 돈을 넣어감. 걔가 생일날 사달라고했던 옷사줄려고.

그만큼 나는 용서해줄 아량이 있었음.

근데 만나자마자 하는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솔직히 걔가 훔쳐간 옷들 합치면 노트북 한개를 사고도 남는돈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그만 가방에다 옷 넣어온거임.(가방도 우리집거)

게다가 자기가 맘에드는것만 쏙 빼고 내가 많이 의심할만한거(체육대회때입은거랑 소풍때입은거 등등..)

빡쳤지만 참았음. 내 친구니까. 

얘기좀 하자고 하길래 미안하다 뭐 그런식으로 말할줄알았는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아무 대답이 없었던건 아파서였고

솔직히 이거 내옷이고 나름 추억이 깃든옷인데(체육대회, 가을소풍 등.) 주기싫다

그리고 지금도 아파.."

 

이렇게 말을 하더이다.

허허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얘 정신줄 놓은거 맞죠? 그쵸? 허허허허ㅓ

걔가 줄줄줄줄줄말하길래 듣는척하다가 졸리다면서 집으로 돌아옴.

 

 

 

 

하지만 난  두번 ㅄ이기때문에 또 속아주는척 모든걸 언니한테 맡기고 나는 걔랑 같이놈.

왜그랬는지모르겠지만 같이 놈.^^.....

그 와중에도 아빠 빡쳐서 걔 소년원보낼라다가 내가 말려서 아빠 참음.

언니가 또 소문낼라그랬는데 내가 말렸음.

우리집에서 걔 해코지 할라하면 말렸음......

 

 

두번ㅄ이아니고 세번ㅄ이네

 

 

 

쨌든 그렇게 살았음.

 

 

 

 

 

 

 

 

근데 난 불과 며칠전에 그냔이 절교의 이유를 아주그냥 충전시킨 배터리에 노란불들어오듯 충족시킴.

내가 저번주 월요일 화요일에 두통동반 감기에 걸려서 학교를못감.

죽을만큼 아팠었음... 그래도 나는 친구들이 나를 걱정하진않을까싶어 내심 기대했는데

그딴거 음ㅋ슴ㅋ 별말없음ㅋ

오직 천사만이 괜찮냐며 문자했음...^^....

 

 

쨌든 그때 아파서 학교 안온날에 걔가 세주랑 0앞에서 내욕을 했다고 함.

0은 걔를 맹목적으로 믿는냔임. 걔도 성질더러움^^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헷갈릴 사람도 있을지 모르는데 죄송함...

이 일에 관련된 사람이 좀 많아서ㅠㅠ)

 

세주가 말해주길, 내가 학교안온날에

"지니 없으니까 살것같다. 걔 학교 안왔으면좋겠다ㅋㅋ"

"지니 성적 떨어지려면 확 떨어졌음좋겠다. 정신좀차리게"

이런식으로 말했다고함.

아니 정신차릴게 누군데. 벼룩도 낯짝이있지.

 

 

 

 

1학년때 왕따탈출시켜주고 오히려 지대신 욕먹은친구의 집을 거의 털다시피한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뒷담까지 깜.

내앞에서는 완전 착한척 오만척 다하더니ㅡㅡ.

근데 애들한테 물어보니 애들한테 나 엄청 많이깠다고함^^....

걔는 나한테 뒷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고 그랬음.

근데 이제보니 내뒷담을 아주그냥 남자애들 볼싸다구에 여드름 피어나듯이 많이해놨음ㅡㅡㅎ

지기빌라 진짜ㅡㅡ

 

 

 

 

 

그니까 이 긴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1학년때 왕따당하던애를 구해주며 욕먹었더니 오히려 그냔이 구해준 애를 까고 다녔고,

구해준 애 집에있던 옷하며 팩하며 귀걸이까지 훔쳐간 다음

훔친게 들킬까봐 가식이란 가식은 다떨고 다녔고,

피해자를 전교쌍년으로 만들려고함. 다른애들이 피해자 말 안믿게.

 

 

 

 

 

 

 

 

 

 

 

참 무섭스빈다

아 글로쓰니 좀 별로 안빡치는것같은데 이거 진짜 말로 들어보셔야되요...

톡커님들 이 년을 어찌해야 좋습니까ㅡㅡ.....

누가 해결방안좀 속 시원히 말해주실수 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

일단 걔는 뒷담싫어한다고 말로만 그러고 다녔으니 면전에다대고

 

 

 

"니랑 얘기하면 기분 더럽고 니 얼굴만봐도 짜증나니까 나한테 말걸지마라"

 

 

 

 

이러기는 했는데 이냔이 아직도 반성의 기미가 안보입니다ㅡㅡ

이렇게되면 2차피해자 나올지도 모르는데 어떡해야하나요...

게다가 걔를 맹신하는 0은 또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제말을  믿으려고 하지도 않고 0앞에서 걔 욕이라도 할라치면

"걔 착한데 왜그래..." 이래요

아놔 빡쳐 걔 안착하다고!!!!!!!!!

 

 

 

 

 

 

 

 

화 풀려고 쓴 글이긴 한데 진짜 두서없네요

아 화나.

톡커님들의 의견이 절실합니다.

이냔을 어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