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사랑가득담은 10단도시락

국자S2011.10.04
조회63,499

먼저 이건 어느 분의 쪽찌로 온 사연인데요..

모금함 링크해 둘께요.

 

술취한 작은아버지의 방화..
이로인해 한 가정은 폐허가 된 창고에서
잠을 청해야 합니다..
나몰라라 하는 작은 아버지..
가족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돈을 벌 능력이 안되는집..
창고에 살며 6식구를 부양하는
고등학생 정은이는
어쩌면 좋을까요..?

정은이는 가장으로써
6식구를 먹여 살려야 합니다.
폐허가 된 창고살이를 하는 정은이에게
웃음을 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sarangbat/rdona/H000000056133


 

[10단"조금넘는" 도시락ㅋ]

 

네이트에 네이버에 10단 도시락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한번 싸봤어욤~

남자친구는 30 저는 29 이제 서른을 두달 앞두고 있는 노처녀 입니다 ㅠ

저희는 고등학교때 만났구요 전 1학년 오빤 저희학교 2학년이었서욤~

만나다가 헤어짐이 있었구요.... 2009년에 다시만나..2년조금넘게..

365일중에 350일 이상을 만나고 있는..나름..닭살커플입니다^^;

저는 남자친구한테 아무것도 해준게없는데...

매일 속상하게만하고....철도없고 말도안듣고 말썽만 부리고......하는데도....

몇년을 저만 좋아해주고.. 다해주고....저만 사랑해 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고마워서

저도 뭔가 해줄게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요즘....10단 도시락 많이들 싸시더라구요....

마침 남자친구 직장분들도....열몇명? 암튼 스무명가까이 되는곳이기에..

남기지 않고 다 먹을수 있을것같아 저도 한번 싸보기로 했서요~

원래는 10단 도시락이 목표였는데.....싸다보니..자꾸만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먼저 사진부터 나갑니당^ ^

 

일단......완성사진부터~

남자친구 회사 휴게실에..끝나기 1시간전쯤 도착해서....상을 차려놨서욤~

 

먼저 도시락통을 준비하고....이틀에 걸쳐 정말 열심히 쌌던것 같아요....

장을 세번이나 봤는데.....사진이 죄다 어딜간건지...... 두번째 장본사진바께 없네요.....

 

시간이 이틀이 꼬박걸렸고...저로서는 넘 큰돈인 22만원이라는 재료비가 들었지만...

돈도 시간도 전혀아깝지가않네요...다끝내고나니 제자신도 왠지 뿌듯 했지만...

남자친구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에....너무 행복했어요^^

 

다음날 샌드위치에 넣은 감자샐러드를 만들고~

햄.계란.오이.당근.양파.옥수수콘.마요네즈~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새우칠리? 칠리새우가 맞나? 암튼 그것도 만들고~

 

 

 

계란말이는 젤 쉬워보이지만 내겐 젤 어려운 ㅠㅠ 

 

 

 

고구마 맛탕을 하려고 했으니...왠지 밤이 더 맛있을것같아서...

(밤까는게 그렇게 힘들고 손이아픈줄 정말 몰랐어욤....ㅜㅠ:)

 

 

 

소불고기와 ~

 

 

쌈밥~ 

 

 

이건 제가 정말 좋아하는 닭갈비~

 

 

 참치볶음밥을 넣은 유부초밥~

 

 

샌드위치만큼은 저말 자신있는 부분인데...

제일 마지막에 만드느라 시간이 넘 촉박해서..걍..샐러드만 죽죽 발라서~

롤 샌드위치는 딸기쨈을 발라서 햄과치즈를 넣었는데 생각보다 참 맛있었어요~

 

 

 

글고  떡갈비~오양맛살 치킨경단~ 

 

 베이컨과 팽이버섯말이~

 

 

크래미와 메츄리알 샐러드~

 

 

김치볶음밥과~

 

 

새우볶음밥~

 

 

과일과 김치와 소스~

 

정말.....몇시간을 싼건지도 모르게.....이틀을 전 굶어가며(시간이 모질랐어욤 ㅠ)

싼건데....삼십분 만에 싹다 드셔버렸습니다. 사진이라도 안찍어놨음... 왠지 서운할뻔 ㅋ

 

전...인내도 없고....귀차니즘덩어리인 여자사람인데요^^;

남자친구 있는분들.....여러번이야 못하시겠지만..이런거 정말...평생 한번즘이라도 싸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걸주면 남자친구 표정이 어떨가,....생각하기를 수십번...

싸는내내도 혼자 웃어가며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물론 힘은 들었지만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딱!!! 봤을때 반응이~

정말정말........ 사랑의 눈빛으로..^^;; 레이져 나오는줄 알았서욤..;;

거짓말 쪼꼼 많이 보태서..

제 삼십년인생중에..... 이렇게 뿌듯했을때가 또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기분좋은 시간이었서욤~

귀찮아서 배고파도 라면하나 끓여먹지않는 저에겐....정말....색다른경험^^:; 

글재주도 없고...이런거 잘 쓰는 성격도 아닌지라...쓸가말까...고민고민하다가....

삼십분만에 없어져버린.....도시락들을...... 쫌.....다른분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에^^;; 글올리고 가욤~

혹시.....솔로분들이 보셨음.........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연인분들 모두들 예쁜사랑하시구요~

솔로분들은 크리스 마스전에 꼭 좋은분 만나실거애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샌드위치도 유부초밥도 핫도그도 토스트도 튀김이며 뭐며~진짜 여러번 도시락 싸주긴 했지만요...

늘 한가지 아니면 두가지로만 싸줬었는데....이렇게....10단이 넘는 도시락을 싸보니...^^;;

서로가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용~

 

이건보너스사진 ㅋ

1시간만에 뚝딱 만드는 간편도시락에 1~2분 들여 글한자만 써넣어도..

특별한 도시락이 될수 있서욤~♥

 

남자친구가 부침개를 좋아해서요^^:; 퇴근전에 뚝딱뚝딱!!!!

 

 

그리고 백숙~

(제가 나이에 맞지찮게 평소에 좀...유치해요^^:)

 

 

 요론건 집앞 호수공원같은데 잠깜나갈대~

 

그외에도~ 평소 한시간 한시간 반만 투자하면....

저녁 따로 사먹지 않아도....... 좋더라구욤~

 

어떻게 마무리 짓지?  우웅~ 꿑!!!!!!

다들 행복하세요^^

 

 

P.S 레시피 다라는 분들많으신데요~ 일촌신청해주세욤~

몇몇분은 일촌됐서욤^^

거기에 다있어요~

모양새는 좀 힘들어 보이지만

알고보면 다 너무 간단한거만 골라서 한거라 웃음나실거애요^^:;

 

 

오빠야~!! 늘 고맙고.....앞으로도 행복하자 사랑해 ^^;익~ ㅋ

 

 

 

히힛 그리고~ 좀 마른게 흠이긴 하지만....

키크고 잘생기고 착하고 예의바르고 일도잘하고 정도많고..

듬직하지만 애교도많고 저만봐주고 미안하리만큼 절 위해 희생해주고 ㅠ ㅠ

저보다도 저희 부모님께 너무너무 잘하고..

제친구들한테도 너무너무 잘해주는 제 이쁜남친 자랑좀....^^;;

 

 

 부드러운 면도 있지만..

 

 

듬직한 부분도 많은...제 착한 남친욤^____________^

 

 오빠가....자기 사진올린거 알면 뭐라하겠지...? 자기미안 ~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