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10.3부터 10.5 까지 2박3일 강원도 나홀로 여행 다녀온 학생입니다. !
여행중 일이 좀 생겼는데.. 그때 큰 도움주신 여성분을 찾고 싶습니다.
길게 쓰면 다 읽기 힘드시니까..
짧게 써볼게요.!!
10월 3일 12:00 장평에서 출발해서 12:20 쯤 진부역을 지난 강릉행 강원여객 고속버스에서 제가 지갑을 소매치기? 라고 말하긴 뭐하고.. 제 부주의로 인해 분실을 당했습니다. 어떤 여성분이 주을수 있게 제가 도와드린거죠!
그래서 전 진부에서 횡계로 출발한지 약 3분만에 버스안에서 표도 없고, 돈한푼 없이 무임승차한 나쁜놈이 되었습니다.. 그 때, 대신 버스비를 계산해주겠다고 하고, 자신이 그 지갑 가져간 여자를 본 것 같다고 사정 설명도 해주시고, 학생이 돈 몇천원때문에 그런건 아닌것 같다고 하시면서, 말씀해주셔서 기사님도 그제서야 알겠다고 얼른 내려서 찾으러가보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도로 한복판에서 무일푼으로 어떻게 하겠냐면서 현금 만원을 제손에 쥐어주셨습니다.
감사하다고 서울가서 보내드리겠다고 번호 물어봤지만.. 됐다면서 바로 자리로 돌아가시는데, 버스는 길에 세워져있고, 다른승객분들도 계서서 끝까지 쫓아가서 물어보기도 힘들어서 일단 내렸네요..
감사하다는 인사도 잘 못했고.. 지갑을 잃어버려 여행이 참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그 따듯한 마음덕분에 나머지 일정도 잘 마치고, 이렇게 집에 돌아와 글을 씁니다.
짧게 쓰느라 자세한 내용 못쓴것 같아서 밑에다가는 자세히 쓸게요 !! ^^ 여기까지만 읽어보시고 혹시 주변분이 이런 얘기 하셨다거나 아시는 분이면 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입니다. ^^
저는 장평역에서 강릉행 버스를 탓습니다. 목적지는 그 중간에 있는 횡계터미널이였고요.! 버스가 널널하고 두자리에 혼자 앉아 가방, 위에 지갑과 카메라 이렇게 놓고 음악들으며 경치구경하며 가다 터미널에서 버스가 정차하길래 기사님께 혹시 이번이 횡계인가하고 여쭤보러 잠깐 앞으로 나가 여쭤보니, 다음 터미널에서 내리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자리로 돌아와 가방을 통째로 들어서(카메라가 안떨어지게 하기 위해.. 지금생각해보니 이때도 지갑이 없었던거 같네요 ㅠㅠ 자리에 흘렸나봐요...휴... ) 다음에 내리기 편하게 조금 앞자리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진부에서 여러 승객분들이 우르르 타시고 출발하기 직전 한 여성분이 내리시더라구요. 기사님이 잠깐 화장실가는거냐고 물어보니 다음차 탄다고 하시고.. 진부에서 타자마자 바로 내리니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냥 신경 안쓰고 버스는 출발했는데.. 조금가다보니 제가 지갑이 없네요 아까 가방위에 올려놓고 앞으로 옮기면서 흘린것 같은 느낌에 아까 그자리로 가서 자세히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ㅠ 그래서 그 바로 뒷자리 타신(이분이 저 도와주신 분..)분께 혹시 아까 타자마자 내리신분 이자리 앉으셨었냐고.. 그러니까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딱 느낌이.. 아 지갑주어서 그냥 바로 내렸구나 하는 느낌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자리에 지갑을 두고간것 같은데 뭐 줍는걸 봤냐고하니 앞에 앉자마자 뒤적뒤적하더니 바로 뛰어 내리셨다고.. 휴.. 그래서 바로 나가 기사님께 말하고 버스좀 세울수 있냐고 진부터미널로 돌아가봐야겠다고 버스를 세웠는데.. 내리려면 표가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순간 전 돈한푼없이 무임승차한 나쁜놈이... 그 때, 아까 대화 나눴던 여성분이 나오셔서 도와주셨어요. 버스비 본인이 대신 내주시겠다고 하고, 제 사정설명 해주시고 아까 앞에 타자마자 바로 내린여학생이 있었다고, 기사님도 보지 않았냐고, 타자마자 내리는것 부터가 좀 이상했다고 하시면서 설명해주시자 기사님도 그런것 같다면서 일단 내려서 진부터미널로 가보라고 하셨어요. 거기다가 저한테 무일푼으로 어떡할꺼냐면서 현금 만원까지 쥐어주셨고요.. 정말 감사하고 어떻게 번호라도 알려달라 했지만, 아까 말했듯이 그냥 자리로 휙가시면서 됐다고..ㅠㅠ 버스는 서있고, 다른승객분들에게도 피해 많이 끼치는것 같아 일단 내려서 진부터미널로 뛰어갔습니다. 현금은 없더라도 지갑에 카드랑 그 외에것들은 찾을수 있을까해서.. 그래서 터미널 근처와 여자화장실들어가시는 분들께 부탁해서 다 뒤져봤지만, 결국 못찾고 경찰서로 갔습니다. 그 후에도 경찰서에서 사정얘기하니 일단 버스부터 찾고 CCTV에 지갑을 줍는게 찍히면 잡을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주은지갑에서 돈빼서 쓰는것도 절도죄라고 합니다. 증거가 거의 없어서 잡진 못하지만, 버스같은곳에선 CCTV에 찍히고 잃어버린 사람이 신고하면 잡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강원여객에 전화해 시간과 버스를 찾아서 기사님과 통화가 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를 한 번 더 감동시켜주시더라고요 ㅠㅠ
기사님 말씀이 그 여성분이 그 여학생한테 지갑이라도 찾아야겠다면서, 강릉역에서 내리시고 다음차를 기다리셨다고 하네요. 기사님도 버스 세워 놓고 심심하셔서 같이 기다리셨고..ㅎㅎ 5분, 10분 간격으로 있어서 다음 차가 금방 왔고, 그 진부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다음차를 탄 여학생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갑은 돌려주는게 낫지 않냐고 하니, 그 학생이 당황하더니, 갑자기 띠꺼운 표정으로 " 본적 없는데요?" 라고 하니 할말이 없었다고.. 그 후에 왜 내렸냐 하니 우물쭈물대고, 거의 심증은 확실한데 저런식으로 나오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고.. 두 분이서 한참 실랑이 벌이다가 끝내 그냥 보낼수밖에 없었다고 하시네요. 제 번호도 모르니 어떻게 연락 할길도 없어서 알아둘걸 이러셨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하시고.. 휴 ㅠㅠ
그 얘기 듣고 전 지갑보다는 그 강릉역에 남아서 기다려주시기 까지 한 그 분 마음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위에 짧은 글에도 얘기했지만.. 그때 저한테 쥐어주신 만원이 저한텐 정말 너무 따듯했고, 어떻게든 작은것이라도 답례를 해드리고 싶네요.
그 후에는 경찰분께 집에서 돈을 부쳐주셔서 경찰분이 찾아주셔서.. 여행을 마저 할 수 있었네요.
지갑은 잃어버렸지만, 절 도와주신 그 분의 따듯한 마음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마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이 글을 통해서 찾을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
밑에는 여행 사진 잘 나온것 몇개 올려놓을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구경오신 분들도 다들 커플이어서 좀 뻘쭘했는데..^^ 양까지 커플 ^^
하지만 난 혼자여도 당당함.
장평버스터미널에서 버스시간이 좀 남아서.. 동네 돌아다니다 만난 양닮은 강아지.!
나보고 좋아서 막 짖으면서 달려듬. 사실 좀 무서웠음.
곧 지갑 잃어버릴지 모르고 신나서 창 밖찍음.. ㅋㅋ정말 날씨와 경치는 너무나도 좋았어요.
★☆★여행중 도와주신 여성분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 10.3부터 10.5 까지 2박3일 강원도 나홀로 여행 다녀온 학생입니다. !
여행중 일이 좀 생겼는데.. 그때 큰 도움주신 여성분을 찾고 싶습니다.
길게 쓰면 다 읽기 힘드시니까..
짧게 써볼게요.!!
10월 3일 12:00 장평에서 출발해서 12:20 쯤 진부역을 지난 강릉행 강원여객 고속버스에서 제가 지갑을 소매치기? 라고 말하긴 뭐하고.. 제 부주의로 인해 분실을 당했습니다. 어떤 여성분이 주을수 있게 제가 도와드린거죠!
그래서 전 진부에서 횡계로 출발한지 약 3분만에 버스안에서 표도 없고, 돈한푼 없이 무임승차한 나쁜놈이 되었습니다..
그 때, 대신 버스비를 계산해주겠다고 하고, 자신이 그 지갑 가져간 여자를 본 것 같다고 사정 설명도 해주시고, 학생이 돈 몇천원때문에 그런건 아닌것 같다고 하시면서, 말씀해주셔서 기사님도 그제서야 알겠다고 얼른 내려서 찾으러가보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도로 한복판에서 무일푼으로 어떻게 하겠냐면서 현금 만원을 제손에 쥐어주셨습니다.
감사하다고 서울가서 보내드리겠다고 번호 물어봤지만.. 됐다면서 바로 자리로 돌아가시는데, 버스는 길에 세워져있고, 다른승객분들도 계서서 끝까지 쫓아가서 물어보기도 힘들어서 일단 내렸네요..
감사하다는 인사도 잘 못했고.. 지갑을 잃어버려 여행이 참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그 따듯한 마음덕분에 나머지 일정도 잘 마치고, 이렇게 집에 돌아와 글을 씁니다.
짧게 쓰느라 자세한 내용 못쓴것 같아서 밑에다가는 자세히 쓸게요 !! ^^ 여기까지만 읽어보시고 혹시 주변분이 이런 얘기 하셨다거나 아시는 분이면 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입니다. ^^
저는 장평역에서 강릉행 버스를 탓습니다. 목적지는 그 중간에 있는 횡계터미널이였고요.! 버스가 널널하고 두자리에 혼자 앉아 가방, 위에 지갑과 카메라 이렇게 놓고 음악들으며 경치구경하며 가다 터미널에서 버스가 정차하길래 기사님께 혹시 이번이 횡계인가하고 여쭤보러 잠깐 앞으로 나가 여쭤보니, 다음 터미널에서 내리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자리로 돌아와 가방을 통째로 들어서(카메라가 안떨어지게 하기 위해.. 지금생각해보니 이때도 지갑이 없었던거 같네요 ㅠㅠ 자리에 흘렸나봐요...휴...
) 다음에 내리기 편하게 조금 앞자리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진부에서 여러 승객분들이 우르르 타시고 출발하기 직전 한 여성분이 내리시더라구요. 기사님이 잠깐 화장실가는거냐고 물어보니 다음차 탄다고 하시고.. 진부에서 타자마자 바로 내리니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냥 신경 안쓰고 버스는 출발했는데.. 조금가다보니 제가 지갑이 없네요
아까 가방위에 올려놓고 앞으로 옮기면서 흘린것 같은 느낌에 아까 그자리로 가서 자세히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ㅠ 그래서 그 바로 뒷자리 타신(이분이 저 도와주신 분..)분께 혹시 아까 타자마자 내리신분 이자리 앉으셨었냐고.. 그러니까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딱 느낌이.. 아 지갑주어서 그냥 바로 내렸구나 하는 느낌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자리에 지갑을 두고간것 같은데 뭐 줍는걸 봤냐고하니 앞에 앉자마자 뒤적뒤적하더니 바로 뛰어 내리셨다고.. 휴.. 그래서 바로 나가 기사님께 말하고 버스좀 세울수 있냐고 진부터미널로 돌아가봐야겠다고 버스를 세웠는데.. 내리려면 표가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순간 전 돈한푼없이 무임승차한 나쁜놈이... 그 때, 아까 대화 나눴던 여성분이 나오셔서 도와주셨어요. 버스비 본인이 대신 내주시겠다고 하고, 제 사정설명 해주시고 아까 앞에 타자마자 바로 내린여학생이 있었다고, 기사님도 보지 않았냐고, 타자마자 내리는것 부터가 좀 이상했다고 하시면서 설명해주시자 기사님도 그런것 같다면서 일단 내려서 진부터미널로 가보라고 하셨어요. 거기다가 저한테 무일푼으로 어떡할꺼냐면서 현금 만원까지 쥐어주셨고요.. 정말 감사하고 어떻게 번호라도 알려달라 했지만, 아까 말했듯이 그냥 자리로 휙가시면서 됐다고..ㅠㅠ 버스는 서있고, 다른승객분들에게도 피해 많이 끼치는것 같아 일단 내려서 진부터미널로 뛰어갔습니다. 현금은 없더라도 지갑에 카드랑 그 외에것들은 찾을수 있을까해서.. 그래서 터미널 근처와 여자화장실들어가시는 분들께 부탁해서 다 뒤져봤지만, 결국 못찾고 경찰서로 갔습니다. 그 후에도 경찰서에서 사정얘기하니 일단 버스부터 찾고 CCTV에 지갑을 줍는게 찍히면 잡을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주은지갑에서 돈빼서 쓰는것도 절도죄라고 합니다. 증거가 거의 없어서 잡진 못하지만, 버스같은곳에선 CCTV에 찍히고 잃어버린 사람이 신고하면 잡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강원여객에 전화해 시간과 버스를 찾아서 기사님과 통화가 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를 한 번 더 감동시켜주시더라고요 ㅠㅠ
기사님 말씀이 그 여성분이 그 여학생한테 지갑이라도 찾아야겠다면서, 강릉역에서 내리시고 다음차를 기다리셨다고 하네요. 기사님도 버스 세워 놓고 심심하셔서 같이 기다리셨고..ㅎㅎ 5분, 10분 간격으로 있어서 다음 차가 금방 왔고, 그 진부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다음차를 탄 여학생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갑은 돌려주는게 낫지 않냐고 하니, 그 학생이 당황하더니, 갑자기 띠꺼운 표정으로 " 본적 없는데요?" 라고 하니 할말이 없었다고.. 그 후에 왜 내렸냐 하니 우물쭈물대고, 거의 심증은 확실한데 저런식으로 나오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고.. 두 분이서 한참 실랑이 벌이다가 끝내 그냥 보낼수밖에 없었다고 하시네요. 제 번호도 모르니 어떻게 연락 할길도 없어서 알아둘걸 이러셨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하시고.. 휴 ㅠㅠ
그 얘기 듣고 전 지갑보다는 그 강릉역에 남아서 기다려주시기 까지 한 그 분 마음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위에 짧은 글에도 얘기했지만.. 그때 저한테 쥐어주신 만원이 저한텐 정말 너무 따듯했고, 어떻게든 작은것이라도 답례를 해드리고 싶네요.
그 후에는 경찰분께 집에서 돈을 부쳐주셔서 경찰분이 찾아주셔서.. 여행을 마저 할 수 있었네요.
지갑은 잃어버렸지만, 절 도와주신 그 분의 따듯한 마음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마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이 글을 통해서 찾을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
밑에는 여행 사진 잘 나온것 몇개 올려놓을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구경오신 분들도 다들 커플이어서 좀 뻘쭘했는데..^^ 양까지 커플 ^^
하지만 난 혼자여도 당당함.
장평버스터미널에서 버스시간이 좀 남아서.. 동네 돌아다니다 만난 양닮은 강아지.!
나보고 좋아서 막 짖으면서 달려듬. 사실 좀 무서웠음.
곧 지갑 잃어버릴지 모르고 신나서 창 밖찍음.. ㅋㅋ정말 날씨와 경치는 너무나도 좋았어요.
지갑잃어버리고 바로 강릉으로 와서 다음날 아침 나간 안목항.
조용하고 경치가 너무 좋아 커플끼리 조용히 데이트하기 너무 좋은곳 같네요.
마지막 양떼목장.
내가 여기오다가 지갑잃어버려서
그래도 다음날이라도 와서 다행 . !
날씨가 너무 좋아 지갑은 금방 잊어버리고 즐겁게 여행 마칠수 있었네요. ㅎㅎ
여행중엔 항상 소지품 잘 챙기시고요.!!
어떻게 끝내야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