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가 좋은사진 보냄47

빠돌이2011.10.05
조회15,320

 

 

 

 

친구들이랑 술을 마셨음

 

 

 

친구랑 놀이터에서 이야기 한다고 좀 많이 마셨는데

 

 

현아가 할 일이 있어서 토요일에 못 놀았음

 

 

그래서 친구들이랑 3명이서 술 마셨는데

 

 

근데 제 친구들 보니까 대학 졸업 후 취업이라던지

 

 

대학 입학만하고 군대 갔다 오고 뭘 할지 막막한 사람들 많더라구요

 

 

어제 3명이서 마셨는데 2명 다 자기 뭐 할지 모르겠다고 그러고

 

 

월급쟁이 해봤자 얼마나 모으겠냐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공감 되긴 하더라구요

 

 

깝깝하겠던데 난 걔들보고 뭐 해야한다 라고도 말 잘 못해주겠고

 

 

그래도 그 이야기는 아직 22살이니까 잠시 하다 말고 분위기가 좋았음

 

 

(취업 이야기 할 때 분위기가 후덜덜했음

평소 밝고 그런 걱정 안할 거 같은 애들이 취업 이야기 꺼내니까

막막해 하는 분위기가 저도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생각 든게 고딩 때가 최고임)

 

 

몸이 들썩 거리고 소주 페트병이랑 좀 더 마시다가 소맥콜로 갈아탔는데

 

 

현아랑 마시다 보면 스킨쉽이나 실수 그런 걸 절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막 달릴 수가 없는데

 

 

동성끼리 만나 마시니까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편했음ㅋㅋ

 

 

현아랑 술 마시는 것도 좋은데 스킨쉽 뭐 그런 걸로 실수 할까 걱정이 커서

 

 

마음 편히 마실 순 없음 그래도 현아랑 술마시면 서로 몽롱한게 좋음

 

 

근데 대체로 내가 더 빨리 취하고 나만 잘 취함

 

 

원래 술 잘 안마시고 막 안달리는데 이 날은 좀 달렸음

 

 

(근데 이 날 느낀게 저 점점 주량이 좋아지는거 같음)

 

 

또 술먹는다고 하면 신경 쓸거 같아

 

 

술 먹기 전에 현아한테 조심해서 마실꺼라고 미리 말했었음

 

 

술마시다가 현아랑 문자를 했는데 내가 좀 오타를 많이 냈음

 

 

뭐 대충 ㅇㅣ 럴 식으로

 

 

ㅋ 이것도 ㅋㄱㅋㄱㄱㅋㄱ 하고 그러다가 제가 취한거 눈치 챘는지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 오자마자 “메렁ㅋㅋ” 하고 끊었음ㅋㅋㅋㅋ

 

 

친구들이 귀척하면 때린다고 했음

 

 

무튼 현아 약 올리고 싶었음

 

 

문자임

 

 

현아 “ 또 취했어ㅠㅠ어디야 ”

 

 

현아 “ 목소리가 많이 취했어ㅠ불안해 ”

 

 

(또 취하긴)

 

 

나 “ 몰라 말 안해ㅋㅋ뾱뾱뾱ㅋ ”

  

 

현아 “ 뾱뾱ㅋㅋ어디야 ”

 

 

나 “ 엄청 좋은 곳ㅋㅋ ”

 

 

현아 “ 빨리ㅠㅠ ”

 

 

나 “ 현아 마음 쇽? ”

 

 

현아 “ ㅋㅋㅋ알았어 빨리 말해ㅋㅋ ”

 

 

나 “ ㅋㅋㅗ ”

 

 

현아 “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

 

 

무서워서 전화로 말해줬음

 

 

삐지면 큰일나니까 해명했음

 

 

귀찮아서 그런게 아니라 놀릴라고 그런거라고 말했음

 

 

현아가 택시 타고 왔음

 

 

진짜 억스로 반가웠음ㅋㅋㅋㅋ

 

 

술을 너무 기분 좋게 마셨나 봄ㅋㅋ

 

 

 

 

 

친구 “ 어? ”

 

 

나 “ 어 현아다 내 갈게 ” 현아랑 같이 집에 걸어갔음

 

 

너무 예뻐보였음ㅋㅋㅋㅋ

 

 

계속 웃게 됨ㅋㅋㅋ

 

 

현아 팔 오른 팔고 안고 내 가슴에 바짝 붙이고 왼 손은 현아 손 잡고 살짝 게처럼 걸어갔음ㅋㅋㅋㅋ

 

 

앞으로 걷는게 아니라 약간 사선으로 걸었음

 

 

현아 보면서 말했음

 

 

나 “ 예쁘다ㅋㅋ ”

 

 

 

 

 

현아 팔 꼭 안으면서 귀척 좀 했음ㅋㅋㅋㅋ

 

 

현아가 그 가슴 살짝 파인 옷 입고 왔는데

 

 

내가 현아 팔을 바짝 안고 있으니까 바로 보였음

 

 

가슴 골을 볼땐 성적으로 느껴지다가 보다 보니까

 

 

가슴 골 생각 안하고 전체적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포근해 보이는거임 가슴에 안겨서 자고 싶었음

 

 

어~~~~~~~~~ㅁ청 어~~~~~~~~~ㅁ청 안기고 싶었음

 

 

(포근해보인다)

(안기고 싶다)

(안기면 억스 부드러울거 같다)

 

 

안기면 바로 잘 거 같은 기분이였음

 

 

나 “ 가슴에 안겨서 잠 자고 싶다 ”

 

 

신경을 안쓰더라구요

 

 

술 먹고 장소 어딘지 제대로 말 안해줘서 삐진거 같음

 

 

무튼 힐끔 힐끔 봣음 진짜 억스로 어~~~~~~~~~~~ㄱ스로 안기고 싶었음

 

 

가슴 볼 때마다 안...안...안ㄱ..ㅣ...고.......싶ㄷ....다........

 

  

현아가 옆 머리카락이랑 볼 쓰담해줌

 

 

귀여움? 받는거 같은 기분이였음ㅋㅋㅋ

 

 

 

 

 

몸은 그대로 약간 사선으로 걷고 시선만 앞으로 돌렸음

 

 

근데 가만히 못있겠는거임

 

 

현아 팔이랑 손 꼭 잡았다가 꼭 끌어안았다가 현아는 가만히 걷는데 나 혼자 가만히 못있었음ㅋㅋㅋㅋ

 

 

나 “ 닌 내 얼만큼 좋은데에↗? ”

 

 

순간 황정음 빙의

 

 

현아 팔 또 꼭 안았음

 

 

현아 “ 많이 좋아해ㅋㅋ ”

 

 

나 “ 나도 ㅋㅋ ”

 

 

현아가 저 보고 웃다가 다시 앞에 봤음

 

 

귀가 보이고 그리고 입술이 계속 보이는거임

 

 

좀 몰입력 있게 입술 쳐다 봤다가 현아가 고개 돌려서 저 쳐다 보니까

 

 

현아 눈 쳐다 봤다가 다시 입술 쳐다 봣음

 

 

내가 계속 자기 입술보니까 웃겼나 봄ㅋㅋㅋㅋ

 

 

현아가 진지하다고 했던가 심각하다 했던가? 무튼 그런 말하고 웃었음ㅋㅋㅋ

 

 

그리고 집에 거의 다오고 정신 다 돌아오고 귀척 안했음ㅋㅋㅋㅋ

 

 

현아 집에 도착하고 궁디 팡팡하고 현아 집에 들어갔음

 

 

나도 집에 갔음ㅋㅋㅋㅋㅋ

 

 

근데....조금.....그렇긴 했음

 

 

술 먹고 날 데리러 오는게 걱정돼서 그런 의미도 있겠지만

 

 

내 입장에선 고마웠는데 민망했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꽐라는 안됐었는데 이성은 살아있었음 근데 C1이 물처럼 느껴지긴 했음

 

 

소맥콜도 마셨는데 맛이 안느껴지긴 했음

 

 

몸이 움직인다 라기 보단 그냥 몸이 느려지는 느낌 받았는데 몸을 못 가누는 그런 건 없었음

 

 

고마웟는데 민망했음 애 취급? 그렇다고 기분 나쁘다 라는게 아니라 조금 민망ㅋㅋ

 

 

주사 없어서 그렇게 걱정 할 필요 없는데

 

 

다음 날

 

 

일어났는데 내가 술 먹고 현아한테 귀척한 걸 알잖아요

 

 

귀척 한 행동에 부끄러움보단 내가 그렇게 했다는거에 놀랬음

 

 

근데 취했을 때처럼 좋아하는 표현을 못하겠는거임 이게 아마 그거 같음

 

 

술을 마시고 현아 보니까 좋아하는 표현이랑 내가 좋아하는 그런 감정 게이지가 자유로웠음

 

 

좋아하는 만큼 좋아하는 감정이 나온거 같음

 

 

사실 권태기? 있고 난 뒤로 좋아하는 감정을 솔직히 솔직하게 아~주 솔직하게

 

 

습관적으로 좋아하는 감정을 억제 하는 그런 게 있었음 왜 억제 했냐고 하면 나도 모름

 

 

그냥 권태기 겪고 난 뒤로 좋아하는 감정이나 표현이 자연스럽게 안나오더라구요

 

 

현아를 볼 때마다 권태기 100% 받는다 치면 권태기 있고 난 뒤부턴 60~70%?정도 밖에 안느꼈음

 

 

안느껴진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그 만큼 밖에 안느꼈음

 

 

헤어진 커플들 헤어지고 다시 만난다 하더라도

 

 

다시 헤어지는 이유가 처음 헤어졌던 이유 때문에 또 헤어지지 않음?

 

 

그것도 그거지만 다시 그때 만큼 좋아하기 어려워서 그런거 같음

 

 

거리를 둔다? 그런 느낌

  

 

자존심? 쓸데 없는 자존심? 비슷 한거 같음

 

 

무튼 그게 좋아하는 감정이 나오더라도 억제 되고 그런거 같았음

 

 

뭐라카지 그 뭐 설명이 안되네 몰라 정리 안됨

 

 

보라 오는 날임

 

 

보라랑 문자 안했는데

 

 

현아가 집에 언제 오냐고 하길래 갔음

 

 

보라는 없었음

 

 

속으로 (오면 적당한 거리를 어떻게 두노 적당히가 어느 정도가 적당히고?)

 

 

혹시나 보라 있을 수 있고 걸리면 큰일나니까 안뽀궁팡을 안햇음

 

 

이거 누가 온다는 것만 알 뿐인데 스킨쉽 못함

 

 

손만 잡고 티비 보고 있었음

 

 

보라가 왔음

 

 

보라 “ 나 왔어~ ”

 

 

난 대꾸 안했음

 

 

내가 대꾸 안하니까 현아가 인사 받아줌

 

 

내 한번 쳐다 보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음

 

 

할게 없는거임

 

 

나 “ 할게 없네 ”

 

 

현아가 가위바위보 해서 이마 딱밤 때리기 하자고 해서 알았다고 했음

 

 

서로 보고 양반다리로 앉았음

 

 

가위바위보 해서 내가 이겼음

 

 

나 “ ㅋㅋㅋㅋㅋㅋㅋ ”

 

 

(그냥 웃음이 나왔음ㅋㅋ)

 

 

내가 현아 이마 깠음ㅋㅋㅋ

 

 

나 “ 이마에 혹 안나봤제 ”

 

 

턱 당기고 눈 감고 있는데 귀여웠음ㅋㅋㅋㅋ

 

 

(이마에 뽀뽀하고 싶다)

 

 

 

 

 

나 “ 못 때리겠다ㅋㅋㅋㅋ ”

 

 

평소라면 세게 때려서 뭐 울먹이는 척 하는 귀여운 모습 봤을껀데

 

 

살짝 톡 때리고 말았음ㅋㅋ

 

 

나 “ 하지말자 못때리겠다ㅋㅋ ”

 

 

현아 “ 나도 한번 때려 볼래 ”

 

 

이마 까고 눈 감고 귀엽게 땅콩 때리겠지 하고 웃고 있는데

 

 

웃음 참는 웃음 소리 들리면서 내 이마를 현아가 손바닥으로 치는거임

 

 

 

 

 

손바닥으로 맞은 것보다 고개가 뒤로 밀려난 것에 머쓱함과 동시에 소리가 찰지더라구요

 

 

현아는 눈치 보면서 웃을까 말까 입만 웃고 있다가 도망가서 웃음

 

 

내가 일어나려고 하니까 자기 방으로 도망 갈라고 움찔하고 그랬음ㅋㅋ

 

 

 

 

 

그래서 내가 괜찮다 라고 말하고 같이 티비 보고 있는데

 

 

보라가 자기 방에 나와서 냉장고에서 빈츠 들고 소파 밑에 앉았음

 

 

그러니까 나랑 현아 사이 소파 밑에 앉음

 

 

거리 두기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겟음

 

 

관심을 아예 끊고 무관심하면 오히려 더 이상할거 같음

 

 

보라 “ 아까 뭐했어? ”

 

 

나 “ 딱밤 때리기 ”

 

 

보라 “ 나도 하자 ”

 

 

암 말없이 시작 됐음

 

 

보라는 여전히 소파 밑에 앉아서 소파에 팔꿈치 올리고 가위바위보 도도하게 했음

 

 

3명이서 시작 됐음

 

 

내가 두명 다 이김

 

 

일단 보라를 좀 세게 때렸음ㅋㅋㅋㅋ;;;;;;;;;;;;;;

 

 

자기 이마 손바닥으로 가리더니 내 쳐다 보는데 웃긴거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라 “ 웃었다? 언니도 봣지? ”

 

 

현아 “ 봤어 복수 해줄게 ”

 

 

보라 대꾸 안함

 

 

나 “ 니 복수나 해라 ”

 

 

차별 하는거 같아서 현아도 세게 때렸음

 

 

근데 웃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피부가 하얌ㅋㅋㅋㅋㅋ

 

 

보라는 이마 원래부터 까있는 머리 스타일이고

 

 

현아는 앞머리가 있음

 

 

현아는 앞머리 사이에 빨간게 보이고 ㅋㅋㅋㅋㅋ

 

 

보라는 이마가 딱밤 맞은 거 티가 많이 남ㅋㅋㅋㅋㅋㅋㅋ

 

 

보라는 도도한 표정 짓고 있었는데 이마에 빨간거랑 표정이랑 매치가 안돼서 웃긴거임ㅋㅋㅋㅋ

 

 

현아도 자기 이마 빨간거 모르는거 같고 그러면서 보라 이마 보는 표정이 너무 웃긴거임ㅋㅋㅋㅋ

 

 

나 “ 둘이 이마 봐랔ㅋㅋㅋㅋ ”

 

 

 

 

 

 

저 혼자 신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했음

 

 

현아가 이기고 보라랑 내 살살 때렸음

 

 

가볍게 넘어갔음

 

 

그리고 또 했는데 내가 또 이긴거임

 

 

보라 이마를 또 적당히 세게 때렸음

 

 

이번엔 아까 때린 곳 말고 반대쪽 눈썹 위에 딱밤을 때림

 

 

또 아프다고 끙끙 앓는 소리 냈음

 

 

그래서 엄청 재밌긴했었는데 때릴수록 분위기 오를까봐 접음

 

 

나 “ 안할란다 재미없네 ”

 

 

보라 “ 죽을래? 나 한번도 못때렸어~ ”

 

 

평소였음 개그칠라고 했었음 

 

 

손가락 검지 중지 펴서 흔들면서 몇 개 라고 물으면 보라가 2개 라고 말하면

 

 

손 멈추고 손가락 4개 펴서 4개다 라고 말한 다음에

 

 

니 뇌출혈 뇌출혈 이러면서 장난 식으로 접었을낀데 장난 안쳤음

 

 

무시했음

 

 

나 “ 내 이제 집에 갈게 ”

 

 

현아 “ 벌써? ”

 

 

보라 “ 겁 먹었네 남자가 저래 무서워서 도망가 ”

 

 

나 “ 오늘 조금 피곤하다ㅋㅋ닌 하나도 안무섭다 둘이 이마 봐라 ”

 

 

보라랑 현아랑 서로 이마 봐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보라는 거울 보고 옴

 

 

보라 “ 도망 갈 생각하지마 ”

 

 

현아 거울보는 보라 보고 웃음ㅋㅋ

 

 

현아 “ 과일 가져 올게 ”

 

 

현아 따라갔음

 

 

평소엔 안따라감 보라랑 그냥 가만히 있음 따라간다고 해도 이상하니까

 

 

멀뚱멀뚱 구경했음

 

 

먹다 말고 현아 방 가길래 또 따라감

 

 

보라 “ 언니 강아지네 ”

 

 

 

 

내가 의식을 해서 분위기가 조금 어색했음

 

 

이젠 내가 불편해짐

 

 

 

 

------------

수요일 새벽 12시 40분

 

친구랑 술 마셨는데 현아가 왜 이렇게 울먹거리죠?

모르겠네ㅠㅠ

친구랑 술 마시다 현아가 나중에 또 왔는데 자꾸 울먹거려요

 

------

현아가 울먹인게 혼자만의 상상 비슷한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