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되요.

동네친구2011.10.05
조회379

 

제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쭉 그 전부터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했고 호감이 있어왔지만...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아직 그 친구가 눈치를 챘는지 못 챘는지 아니면 아는 척을 안하는 건지 잘모르겠지만...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저 혼자서 삽질하는 건 아닌 거 같고...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아파트도 사는 동만 다르지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자주 마주칩니다.

근데 마주칠 때마다 절 보면 항상 씨익 웃습니다.

아니, 뭐 말을 하던가 그냥 보고 웃기만 하고... 저는 진짜 죽을 맛이에요.

그럴 때마다 저거 뭐야 저거... 이러다가 또 나한테 관심이 있나? 이렇게 생각도 해보고 ㅠㅠ

아 그리고 제가 결정적으로 얘가 혹시 나한테 관심있나 싶었던 일이...

제가 썸남이 있었는데(이때는 친구 좋아하기 전!)

알고보니 그 썸남이 좀 어장관리가 심한 음... 그런 나쁜 놈이였어요.

근데 제가 이성친구라고는 그 친구 밖에 없어서 썸남에 관해서 이야기 좀 했었는데

몇일 뒤에 둘이서 학원 마치고 같이 집에 올라오다가 거의 헤어질 쯤에서

그 남자애랑은 어떻게 됬는데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ㅠㅠ 신경쓰는 것 같기도 하구...

이런적이 한번이면 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지만...

제가 일부러 한번 떠볼려고 걔한테 수능 끝나고 남소 시켜달라고 했는데

예전에 저랑 만난 오빠 이야기 꺼내면서 그 사람 있지 않냐고 걍 공부하라고 하더라구요.

그 오빠 이야기도 진짜 오래전에 말한 거였었는데... 이미 끝난지가 언젠데 이러니까

걍 공부하라더라구요. 진짜 애매해요 ㅠㅠ 저만 착각하고 있는 걸 수도 있는데...

일단 저는 이 친구가 좋아졌거든요 ㅠㅠ 그래서 수능 끝나고 고백할까 생각 중인데...

진짜 아 ㅠㅠ 마음이 통해서 잘되면 모르지만 저혼자 뻘짓하는거면 친구도 뭐도 안돼는거니까 ㅠㅠ

아 진짜 갑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톡커님들 이게 저한테 관심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아 한번 부딪혀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