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애를 하면 안되나봄★★★★★★

징검다리2011.10.06
조회6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진짜 맨날 판 눈팅만 하면서 글쓸일은 때려 죽여도 없을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도 판에 글을 쓸 수 있게되는 일이 생겨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음슴체ㄱㄱ


톡커님들 음슴체 요즘 싫어하시는거 같음?

솔직히 나님도 음슴체 별로임

나님이라니...하 손과 발이 사라져서 줏으러 갈 엄두도 안남당황

그래도 어쩌겠음? 이게 트랜드인것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슴체가 읽기도 편하고 재미도 있는것 같음^^

서두가 너무 길어졌으니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압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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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은 세상을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22살 처자임


중 고등학교때 짜잘한 연애는 다 제쳐두고 대학와서 연애를 딱 한번 해봄


고2때 나름 첫사랑이라 여겼던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 삼겹살이 네근반의 사랑을


아픈 이별로 종지부를 찍고


나님 인생의 남자는 끝이다!!!! 라고 안일한 생각을 하며 홀로서기에 돌입했음!


다가오는 남자들은 반사시켰어 뻔하거든 사랑으로 가는 모든 프로세스


다듀 오빠들의 L.B.A를 수시로 들으며 마음을 다잡았음


근데 어쩌겠음?


나님 파릇파릇한 20대 아니겠음?









그렇슴



굳은 마음가짐따위 개나주고 연애를 시작해버렸음


시작과 동시에 2년남짓 참아왔던 욕구를 숨기지 못하고


남들 눈에 거슬리게 커플행세를 하며 1년동안 정말 징하게 연애했음


부럽다는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소리 들으려고 연애하는 기집마냥 징글징글하게 굴었음


덕분에 여러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커플이 되었으나 우리사랑은 그리 길지 않았슴통곡


1년동안 간이고 쓸개고 다 줘버려서 나님은 병1신이 되어버렸지만 후회하지 않았슴


그리고 마음정리도 나름 쉽게했음. 좋지않게 끝난거?


음 이도저도 아니지만 어쨌든 미련 없이 끝낸건 맞는것 같음


이 남친과의 얘기를 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반응이 좋으면 다른판으로 쓰겠슴.












그남자와 이별후 나는 폐인.......














은 무슨 개뿔.




다른 남자들이 눈에 들어오게 됨.


일단 설명하기 전에 나님에게는 친오빠보다 더 친오빠 같은 오빠가 있슴.


이 오빠도 이별한지 얼마 안된터라 나는 동질감에 휩싸여 이쁘기로 소문난 내 친구를 소개해줬음.






?????????






아니 근데 이오빠가 이별한 사실을 잊고 내 친구에게 퐁당 빠져있는게 아니겠슴?


그래서 난 주저할것 없이 바로 만남을 추진했음


하지만 나란여자


조건부 라는 세글자를 아는여자.


그 오빠 친구중에 김강우 닮은 오빠가 있어서, 강우님을 소개받는 조건으로 내 친구를 소개해줌음흉
(나님 주제도 모르고 이상형이 김강우임.)


이런말하면 욕하실 것 같지만 남 좋은일만 할순 없잖슴?


그리고 나도 한 여름에 마음만은 시베리아인 솔로솔로솔로 였슴.


그래서 어쩔수가 없는 딜이었다고 생각함.


쨋든 일의 성사는 빨리 이루어졌슴.


오빠가 내 친구네 동네로 가서 친구를 만나고, 며칠뒤에 오빠 친구를 우리 동네로 데려옴.
(친 오빠 같은 오빠와 나는 학교 앞에서 자취중)


하.. 강우님은 리얼 실물이 더 멋있었음


사진이 더 김강우와 닮긴 했었는데 실물은 좀 다른느낌의 멋짐이었슴


주저 할 것 없이 술을 먹는데.... 세상에 술넘기는 목선과 옆에서 본 턱선까지 쥰내 멋진거임짱


님들 소주먹고 체한적 있슴? 난 취하는게 아니라 체할것 같았슴


하 22년 평생 저런남자는 내게 가당치 않...........













긴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마음은 이미 강우님께로 넘어가버렸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도 강우님께서 내 번호를 먼저 물어봤고 우린 그렇게 연락을 시작했슴


강우님? 나보다 세살많음. 고로 직장인임.


하..


방학을 한량하게 보내고 있는 나에게 강우님 연락을 기다리기란


지옥불속에서 에어컨을 바라는 일 만큼 지루하고 부질 없었음


카톡? 확인을 안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강우님이 나에게 관심이 없는건줄 알고 마음을 접기 시작..


나님? 허황된 꿈을 꾸는 만큼 포기도 빠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오빠 같은 오빠...아 자꾸 길어지니까 걍 내오빠라고 하겟슴.


나와 강우님이 만난건 내오빠가 한창 동네친구들을 자취동네로 부르는데 심취해 있었을때였음.


강우님과 나의 만남이 이루어진지 3일째쯤 내오빠는 또 못참고 동네친구를 불러들였음.


연기를 하는 오빠라고함. 나님 기대했음. 사랑은 아니더라도 눈호강쯤은 하고싶었음.


내오빠네 동네와 우리 학교는 차로 3~40분 되는 거리라 다들 오기를 꺼렸음.


그래서 나와 내오빠는 늘 말빨로 그오빠들을 꼬득이곤 했는데


이놈의 연기하는 오빠는 말빨이 나랑 내오빠의 게이지를 한칩것보다 두배쯤은 쎈듯 했음.


정말 힘들게 자취타운으로 불러들였음.


오잉?


근데 강우님이 연기하는오빠가 우리동네에 온다는 소식을 어떻게 들었는지


연기오빠 얼굴이나 함 보러 우리동네로 온다고함


온다고함......온다고함.....온다고....함????????


엥?


연기하는 오빠랑 강우님네 집은 5분거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분도 쥰나 널널한 시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후즈히어 라는 어플 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1키로 뜬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동네에서 안보고 여기까지 온다는건 나를 보러오는게 아니겟슴?부끄


무슨 근자감이었는지 몰라도 난 그렇게 생각하고 갑자기 신의 손놀림으로 화장을 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을 한듯 안한듯 하고 꾸밀대로 다 꾸민다음에........안꾸민척 할려고 추리닝을 입...었......슴^^


다행히 강우님도 편한 차림을 하고 오심
(차안에는 출근용 정장을 걸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그자리엔 내오빠에게 소개시켜준 내 친구도 있었기때문에


커플놀이를 하며 신나게 술을 마셨음맥주


술마시고 다음날, 아침에 내가 친히 내오빠네 집으로 강우님을 깨우러 가서 출근도 시켜드림


여기까지 참 좋았음. 연락도 꾸준히 했음


그러다 어느날.......


연락이 뚝 끊기는게 아니겟슴?


카톡을 엄청 늦게 확인하긴 했었는데 꼬박꼬박 답장이 왔었음


근데 이젠 읽고.....씹네??


내가 무슨 말실수를 한건 아닌가 하고 하루에 수십번도 더 카톡을 읽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러번 읽는다고 한번 온 카톡이 바뀔리가 없잖슴?


때려죽여도 난 잘못한게 없었음.


3G와 와이파이를 의심하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사랑의 훼방꾼이라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은 강우님께 카톡이 왔는데 3G와 와이파이가 나에게 안보내 주고 있다는 착각을 하기에 이르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차리고


뭘까 싶어서 두세차례 카톡을 먼저 보내보았으나 왔다갔다 4번이면 그 카톡은 쫑이 났음


나님 자괴감에 빠짐


얼마후 들은얘긴데 그 강우님은 나 만나기전에 헤어졌던 전 여친님께 돌아갔다고 함...





마음이 쓰렸음


근데 어쩌겠음. 이미 잘된 커플 해꼬지 할 순 없잖슴?


조용히 전화번호와 카톡을 지웠음ㅠㅠㅠㅠㅠㅠㅠ


야속했지만 그때당시까진 러브가 아니고 라이크였기때문에 편하게 오빠로 보는데도 지장은 없었음







그리고 뚜둥..


자꾸 얘기가 길어지는 것 같아서 끊어쓸까 했지만


끊어봤자 별로 안궁금해 하실것 같고 요즘 시리즈물이 너무 많아서


톡커님들이 싫어하시는 것 같기에 끊을수가 없었음


암튼 한달쯤 후 소개제의가 들어왔음


나님 원래 소개따위 개나줘라 하는편이었지만 그 전에 강우님 소개받은 전적이 있는터라


군말없이 그 소개를 받게되었슴.


친구가 소개받겠다고 하자 마자 왠 그룹채팅으로 날 초대했음


잉?


대화는 나를 제외한 세명이 이끌어 가고 있었음


내친구와 내친구의 남친과 그 남친의 친구.


친구에게 얘기를 들어봤더니 리얼 내스타일이었음


강우님은 환상이었다 치면 이분은 현실세계 훈남?


이미 그룹채팅에 초대된 마당에 뭘 어쩌겠음. 연락을 하기 시작했음


근데 이 훈남이 연락하는 솜씨도 보통이 아닌게 아니겟슴?


다정한 카톡은 물론이고 전화까지 서슴치 않았음


리얼 호감이 가기 시작했음


그렇게 연락한지 일주일정도? 만나서 술을 마심. 정말 진탕마심.


기억? 하.....안남


술깨고 맨정신에 친구에게 들어보니 가관이었다고 함


정말 나에겐 사랑이 없다고 생각했음. 내친구에게 가관소리를 들었으면 진짜 가관인거임



이렇게 이 사랑도 끝나는구나.........하는 찰나에 연락이옴!!!


심지어 전과 다를게 없음!!!!!


이 남자는 된 사람이구나 싶었음ㅠㅠ 호감도가 수직상승하기 시작햇음!!!!


그렇게 몇 번 마나서 데이트도 하고 선물도 주고 받았음


나님 이남자와 잘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하루가 머다하고 잠을 이루지 못했음


그치만 썸기간이 너무 길어서인가 연락이 뜸해지는 시기가 오고 만거임ㅠㅠ


먼저 연락도 해보고 자존심 세워가며 기다리기도 해봤으나


한번 식은 사이는 회복될 기미가 안보였둠ㅠㅠ


그러던 와중에 정말 청천벽락같은 소리를 듣게 됨.........


그 남자도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 재회했다는거임


나는 뭐임?


전 여자친구 만나기 전에 건너는 징검다리임ㅠㅠ?


하..


언제까지 이렇게 남의 사랑만 이어줘야됨?


방학때 시작된 사랑이 가을이 다 지난 지금까지 성사되질 않았음


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매력이 없는건가 다시 생각해보게 됨...


쓰잘데기 없이 헤어진 남자친구한테나 연락이 오고 썸남들은 여전히 쌩~ 함...


강우님은 라이크였지만 현실세계의 훈남은 라이크에서 러브로 넘어가고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시리고 쓰린 마음을 어디 나눌데가 없어 판에다 쓰고있음.


근데 이마저도 스압이 쩔어서 톡커님들께 외면당할것 같음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


나님은 정말 이렇게 외롭고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운명인가봄.....


하..남의 사랑만 이어주다가 내 허리가 다 휘어버렸음..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야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