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해서 PC를 켜자마자 처음으로 접한 소식이다.
바다건너 머나먼나라 미국인 한명의 사망소식은 출근하자마자
경쟁사인 애플 소식은 우리 회사에도 전체적으로 이슈사항이 되었다.
다들 은근히 고인을 부러워했는지 안타까워 하는척 하며
은근한 미소를 띄고있다.
나 역시도 솔직한말로 애플 이라는 회사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딱히 스티브잡스에 대한 존경심은 없었다.
허나 맨 처음 스티브잡스에 "췌장암" 소식을 접했을때 느꼈던
한가지는 "에이 그래도 저정도 부자면 안죽어 절대" 이것이였다.
그 이유는
조금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내가 초등학교 5학년쯤 재학하고 있을때 동년배들은 다들 알다시피 초등학교는 현재도 그런줄은 모르겠지만 담임선생님이 거의 전 과목을 다 수업하시기에 항상 수업에 관한 질문을 자유롭게 발언할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한 3교시쯤인가? 배가 너무 많이 아파서
수업시간에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에 다녀온 나는 문뜩 호기심이
발생하여 선생님께 " 선생님 김희선도 화장실다니나요?" 라고 질문을 했다. 지금같으면 다들 비웃고 조롱했을 질문이지만 그 당시
순수했던 반 친구들은 나의 질문에 공감하며 선생님 답변을 기대하였다.
그때 확실하게 기억나는 선생님의 한마디는
"이 세상에서 사람일에 절대 라는 말을 사용할수 있는 경우는 단 한가지 부자는 절대 병으로 죽지 않는다" 라는 한마디였다.
아무리 아름다운 여배우도 화장실은 당연히 다니며,
아무리 잘생기고 멋진 남배우도 코파고 침흘리고 하지만,
절대 부자는 수명을 다해서 사망하지 않는이상
절대 병으로는 죽지않는다.
라는 아주 강하고 충격적인 답변이 머리속에 아직도 남아있다.
헌데 현실은 그러하지 못했다.
세계에서 10대 부자로 알려져있는 세계적인 경영인이 췌장암에
걸리고 또 그로인해 결국 사망하였다.
인생은 무엇일까 정말 ?
24살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 김용희가 생각하기에는
솔직한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20살때부터 불과 한달전까지는 돈.능력 이라고만 믿고 살았다.
그래서인지 또래들보다 더 승진과 성공에 힘쓰면서 더 욕심내면서 살았다.
그러던 나에게 불과 한달전
평소 친분관계에 있는 한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사람이 태어나서 길게 살면 80세 짧게 살면 50세 혹시라도 더
짧으면 20세도 못 사는게 사람인데 넌 도대체 왜 그렇게 젊은날을
여유도 없이 그렇게 전투적으로 눈에 불만켜고 살아가느냐"
라고 뭔가 망치로 한방 크게 후려맞은듯한 기분이였다.
뭐라 말로 표현할수 없는 충격에 반문조차 할수 없이 그저
멍~ 하고 있었다.
그리고 교수님은 그냥 한번 웃으시고 일어나시면서
" 잘 생각해봐 무슨뜻인지 " 라고 말씀하시고 자리를 떠나셨다.
계산을 잊으신 채로(참치회^_^)
생각해보면 그날 수업료 치고는 제법 싸게 먹힌것 같다.
그날 이후로 계속 이런저런 고민속에 회사생활이며 사생활이며
아무것도 집중하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던 나는 운전도 집중해서 하지 못 하다가 출장중 경부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를 당했고 운전하던 차가 폐차 되었지만 구사일생으로 큰 부상 없이 입원조치로 살아나게 되었다.(조상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영인 스티브 잡스 세계 10대 재벌 스티브 잡스
미국 태생에 대학교도 졸업하지 않고 중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영웅으로 성공했던 스티브 잡스 ......
그 사람의 죽음은 전혀 관련없고 전혀 상관없는 바다건너 먼
조그만한 한국땅 그중에서도 작디 작은 천안 한 청년에게
크나큰 충격을 주었다.
현실적으로 보면 스티브잡스 사망으로 내 주식이나 내 월급
내 퇴직금 회사 아이템 에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그래도 내 정신적인 고민과 난잡했던 질서들이 정리된 기분이다.
지금까지 너무 목마르게 살아왔던...... 나 스스로가 내 목을 조이며
살아왔던 24년 또 그중에서도 유독 혹독했던 4년
후회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반성은 할것이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혹시라도 나에게
불치병이 찾아왔을때 내가 웃으면서 " 난 후회없이 살았어" 라고
말할수 있도록 앞으로의 인생에는 나를 조금만 더 사랑하고
돌보면서 살자.
라는 크나큰 교훈을 얻었다.
괜히 감성적으로 변해서 아침부터 손가락을 혹사시킨듯 하지만
덕분에 앞으로 인생은 조금 여유가 생길것같다.
고인에게 명복을 빈다.
그리고 나를 성장하게 해준 가족들과 나의 친구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늘 감사하며 살겠다!
그런 의미로 앞으로도 더 긍정적이고 성실하게 열심히 살것이다.
고 스티브 잡스 사망소식을 듣고 느낀 24살의 인생관
그말이 현실화가 되었네요.
우선적으로 선플이든 악플이든 이렇게 읽어주시고 의견을 얘기해주시는것,
어떻게 보면 참 귀찮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댓글들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맞는말입니다. 부족한 맞춤법 솜씨와 의사전달력 ! 한없이 부족합니다.
왜냐 ...... 전 글쓰는걸 전문적으로 배워본적이 없는 사람이기에 !
그래도 운영자님 덕분에 이렇게 톡이되어 많은분들에게 제가 느낀점을 같이 공유했다는것 !
그것만으로 굉장히 보람있고 뿌듯합니다.
혹 추후 제가 또 글을쓰게 된다면 완성된 맞춤법과 확실하게 제 의사가 전달 될 수 있도록 글을 더 생동감 있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땐 꼭 긍정적인 반응이시던 부정적인 반응이시던 다시금 아는척 해주시기 바랍니다.
꾸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수고들 하세요~
-*-*-*-*-*-*-*-*-*-*-*-*-*-*-*-*-*-*-*-*-*-*-*-*-*-*-*-*
본문
[속보] 스티브 잡스 사망
아침에 출근해서 PC를 켜자마자 처음으로 접한 소식이다.
바다건너 머나먼나라 미국인 한명의 사망소식은 출근하자마자
경쟁사인 애플 소식은 우리 회사에도 전체적으로 이슈사항이 되었다.
다들 은근히 고인을 부러워했는지 안타까워 하는척 하며
은근한 미소를 띄고있다.
나 역시도 솔직한말로 애플 이라는 회사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딱히 스티브잡스에 대한 존경심은 없었다.
허나 맨 처음 스티브잡스에 "췌장암" 소식을 접했을때 느꼈던
한가지는 "에이 그래도 저정도 부자면 안죽어 절대" 이것이였다.
그 이유는
조금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내가 초등학교 5학년쯤 재학하고 있을때 동년배들은 다들 알다시피 초등학교는 현재도 그런줄은 모르겠지만 담임선생님이 거의 전 과목을 다 수업하시기에 항상 수업에 관한 질문을 자유롭게 발언할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한 3교시쯤인가? 배가 너무 많이 아파서
수업시간에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에 다녀온 나는 문뜩 호기심이
발생하여 선생님께 " 선생님 김희선도 화장실다니나요?" 라고 질문을 했다. 지금같으면 다들 비웃고 조롱했을 질문이지만 그 당시
순수했던 반 친구들은 나의 질문에 공감하며 선생님 답변을 기대하였다.
그때 확실하게 기억나는 선생님의 한마디는
"이 세상에서 사람일에 절대 라는 말을 사용할수 있는 경우는 단 한가지 부자는 절대 병으로 죽지 않는다" 라는 한마디였다.
아무리 아름다운 여배우도 화장실은 당연히 다니며,
아무리 잘생기고 멋진 남배우도 코파고 침흘리고 하지만,
절대 부자는 수명을 다해서 사망하지 않는이상
절대 병으로는 죽지않는다.
라는 아주 강하고 충격적인 답변이 머리속에 아직도 남아있다.
헌데 현실은 그러하지 못했다.
세계에서 10대 부자로 알려져있는 세계적인 경영인이 췌장암에
걸리고 또 그로인해 결국 사망하였다.
인생은 무엇일까 정말 ?
24살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 김용희가 생각하기에는
솔직한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20살때부터 불과 한달전까지는 돈.능력 이라고만 믿고 살았다.
그래서인지 또래들보다 더 승진과 성공에 힘쓰면서 더 욕심내면서 살았다.
그러던 나에게 불과 한달전
평소 친분관계에 있는 한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사람이 태어나서 길게 살면 80세 짧게 살면 50세 혹시라도 더
짧으면 20세도 못 사는게 사람인데 넌 도대체 왜 그렇게 젊은날을
여유도 없이 그렇게 전투적으로 눈에 불만켜고 살아가느냐"
라고 뭔가 망치로 한방 크게 후려맞은듯한 기분이였다.
뭐라 말로 표현할수 없는 충격에 반문조차 할수 없이 그저
멍~ 하고 있었다.
그리고 교수님은 그냥 한번 웃으시고 일어나시면서
" 잘 생각해봐 무슨뜻인지 " 라고 말씀하시고 자리를 떠나셨다.
계산을 잊으신 채로(참치회^_^)
생각해보면 그날 수업료 치고는 제법 싸게 먹힌것 같다.
그날 이후로 계속 이런저런 고민속에 회사생활이며 사생활이며
아무것도 집중하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던 나는 운전도 집중해서 하지 못 하다가 출장중 경부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를 당했고 운전하던 차가 폐차 되었지만 구사일생으로 큰 부상 없이 입원조치로 살아나게 되었다.(조상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영인 스티브 잡스 세계 10대 재벌 스티브 잡스
미국 태생에 대학교도 졸업하지 않고 중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영웅으로 성공했던 스티브 잡스 ......
그 사람의 죽음은 전혀 관련없고 전혀 상관없는 바다건너 먼
조그만한 한국땅 그중에서도 작디 작은 천안 한 청년에게
크나큰 충격을 주었다.
현실적으로 보면 스티브잡스 사망으로 내 주식이나 내 월급
내 퇴직금 회사 아이템 에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그래도 내 정신적인 고민과 난잡했던 질서들이 정리된 기분이다.
지금까지 너무 목마르게 살아왔던...... 나 스스로가 내 목을 조이며
살아왔던 24년 또 그중에서도 유독 혹독했던 4년
후회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반성은 할것이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혹시라도 나에게
불치병이 찾아왔을때 내가 웃으면서 " 난 후회없이 살았어" 라고
말할수 있도록 앞으로의 인생에는 나를 조금만 더 사랑하고
돌보면서 살자.
라는 크나큰 교훈을 얻었다.
괜히 감성적으로 변해서 아침부터 손가락을 혹사시킨듯 하지만
덕분에 앞으로 인생은 조금 여유가 생길것같다.
고인에게 명복을 빈다.
그리고 나를 성장하게 해준 가족들과 나의 친구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늘 감사하며 살겠다!
그런 의미로 앞으로도 더 긍정적이고 성실하게 열심히 살것이다.
김용희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 한 동양청년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