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일반 직딩녀입니다. 지금..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저 투정일 수도 있는 글입니다. 두서없이 바로 시작되는 글이라 불편하시면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 2010년 2월, 20살. 전문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5일제, 8시~5시근무, 연봉1800,(보너스제외).s계열사. 첫 사회생활을 하는, 대졸도 아닌 고졸인 저에겐 정말 좋은 취업자리였습니다. 그저 이런 부족한 나를 채용해준 이 회사에,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께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그저 열심히 일했습니다. 열심히 적금도 붓고, 남은 돈으로는 직장인스러운 옷,구두,가방을 사고 가끔 언니,남동생 용돈도 주고 .. 그저 회사->집, 집->회사.. 업무에 적응한다는 이유로 친구들과의 만남도 잦아지고 책도 읽지 않았고, 그저 회사를 위해 20살을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꽃다운 20살을 왜저래 보냈는지 후회가 됩니다.) 그렇게 20살을 보냈고 지금 저는 21살이 되었습니다. 새로 연봉계약을 하고 적금금액도 늘리고,, 어느덧 저는 2년차 직장인이 되었죠. 제 밑으로 새로 회사에 들어오신 분들도 꽤 있고 업무적으로도 익숙해져서 이젠 일 잘한다..라는 소리도 들으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 일하느라 바빳던 20살때와는 달리 지금은 친구들과의 만남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술도 먹어보고, 돈모아서 여행도 다니고, 서로 생일도 챙겨주고 소개팅도 해보고, 책도 읽고, 매일 조금씩 공부도 해보고... 내 청춘이 아깝지 않게 조금씩 저에게 투자하고 있죠 최근 보너스 받은 돈을 모아 단짝친구와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여권이란 걸 만들어보고 처음으로 외국을 나가보았습니다. 하루종일 걷고 풍경을 보고 전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비싼 음식도 먹어보고 내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어제 입국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나니 그동안 알면서도 묵혀뒀던 생각들이 뭉실뭉실 떠올랐습니다 내 또래들은 이제 대학교 졸업을 앞두거나, 3학년이 된다. 근데 나는 여전히 직장에 머물러 있구나 남들은 열심히 스펙을 쌓고 있는데 나는 그저 회사에서 일하는 기계처럼 일만하고 있구나 어쨋든 대학은 가야겠지? 회사를 다니면서 야간대를 다녀야 하는걸까? 퇴사를 하고 늙어빠진 신입생으로 대학을 들어가야하는걸까? 들어간다해도 졸업하면 난 20대 후반이겠구나. 만약 졸업한다면 난 무슨 일을 해야할까? 정말 한심한건 내가 하고 싶은게 아직도 뭔지 모르겠구나 공부? .. 도대체 무슨 공부를 해야하는걸까? 20,21살. 2년을 보내며 내게 남은건 2천만원... 그거 하나뿐이구나. 남들은 정해진 길로 가는데 나는 뺑뺑 도는 그런 길을 선택한거 같구나. 뭘하며 살아야하지? ..물론 사람은 모두 힘든 짐덩어리 하나씩은 어깨에 짊어지고 살고 있겠죠. 학생님들, 직장인님들, 이세상 모든 부모님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두요. 결국 선택은 제가 해야되는 거겠죠. 제 인생이니깐요. 고민입니다.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지 지금처럼 이렇게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걸지 대학을 가야하는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허비해도 되는지 걱정입니다.
이렇게 시간을 허비해도 되는지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21살 일반 직딩녀입니다.
지금..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저 투정일 수도 있는 글입니다.
두서없이 바로 시작되는 글이라 불편하시면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
2010년 2월, 20살.
전문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5일제, 8시~5시근무, 연봉1800,(보너스제외).s계열사.
첫 사회생활을 하는, 대졸도 아닌 고졸인 저에겐 정말 좋은 취업자리였습니다.
그저 이런 부족한 나를 채용해준 이 회사에,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께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그저 열심히 일했습니다.
열심히 적금도 붓고,
남은 돈으로는 직장인스러운 옷,구두,가방을 사고
가끔 언니,남동생 용돈도 주고 ..
그저 회사->집, 집->회사.. 업무에 적응한다는 이유로 친구들과의 만남도 잦아지고
책도 읽지 않았고, 그저 회사를 위해 20살을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꽃다운 20살을 왜저래 보냈는지 후회가 됩니다.)
그렇게 20살을 보냈고 지금 저는 21살이 되었습니다.
새로 연봉계약을 하고 적금금액도 늘리고,, 어느덧 저는 2년차 직장인이 되었죠.
제 밑으로 새로 회사에 들어오신 분들도 꽤 있고
업무적으로도 익숙해져서 이젠 일 잘한다..라는 소리도 들으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 일하느라 바빳던 20살때와는 달리 지금은 친구들과의 만남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술도 먹어보고, 돈모아서 여행도 다니고, 서로 생일도 챙겨주고
소개팅도 해보고, 책도 읽고, 매일 조금씩 공부도 해보고...
내 청춘이 아깝지 않게 조금씩 저에게 투자하고 있죠
최근 보너스 받은 돈을 모아 단짝친구와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여권이란 걸 만들어보고 처음으로 외국을 나가보았습니다.
하루종일 걷고 풍경을 보고 전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비싼 음식도 먹어보고
내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어제 입국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나니 그동안 알면서도 묵혀뒀던 생각들이 뭉실뭉실 떠올랐습니다
내 또래들은 이제 대학교 졸업을 앞두거나, 3학년이 된다.
근데 나는 여전히 직장에 머물러 있구나
남들은 열심히 스펙을 쌓고 있는데
나는 그저 회사에서 일하는 기계처럼 일만하고 있구나
어쨋든 대학은 가야겠지?
회사를 다니면서 야간대를 다녀야 하는걸까?
퇴사를 하고 늙어빠진 신입생으로 대학을 들어가야하는걸까?
들어간다해도 졸업하면 난 20대 후반이겠구나.
만약 졸업한다면 난 무슨 일을 해야할까?
정말 한심한건 내가 하고 싶은게 아직도 뭔지 모르겠구나
공부? .. 도대체 무슨 공부를 해야하는걸까?
20,21살. 2년을 보내며 내게 남은건 2천만원... 그거 하나뿐이구나.
남들은 정해진 길로 가는데 나는 뺑뺑 도는 그런 길을 선택한거 같구나.
뭘하며 살아야하지?
..물론 사람은 모두 힘든 짐덩어리 하나씩은 어깨에 짊어지고 살고 있겠죠.
학생님들, 직장인님들, 이세상 모든 부모님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두요.
결국 선택은 제가 해야되는 거겠죠.
제 인생이니깐요.
고민입니다.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지
지금처럼 이렇게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걸지
대학을 가야하는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허비해도 되는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