뇨즘 촤~~암~~ 놀러댕기기 좋죠잉~,.~b 선샤인 가득가득하고 등땀도 나지 않는 기온에 귀싸대기 후리치는 바람이 부는것도 아니고잉 그리하여 4343년전 하늘이 열린 그날!! 고기를 그냥 주울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는 무의도라는 섬에 댕겨왔습져~~ 아항항항항항 그럼 모두 다함께 손에 손잡고 궈궈궈!!!! 서울 신사역 집합 am 07:00 씐나는 땐스곡에 미친듯이 쉐킷쉐킷하면서 인천대교를 지나 추락금지 표지판이 곳곳에 있는 아슬아슬한 해변도로를 타면 am 08:00 무의도행 카페리가 우리를 위해 대기 중 카페리에 차를 실을 경우 대당 왕복 2만원이에요 그냥 손에 손잡고 무의도를 걸어댕기시려면 어른 왕복 3천냥 이랍니다 긍데 무의도가 꽤나 커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시는게 몸고생 덜하실듯합니다만 나 가진거 몸밖에 없다는 분은 걷는거 강추! ㅋㅋ 페리가 출발하면 새우깡에 얽매인 갈매기 노예떼도 같이 추~~울~~발~~!!! 근데 채 3분도 안감 ㅋㅋㅋ 타자마자 내리는 시츄에이션 발생 ㅋㅋ 이럴꺼면 쓸데없는데 국가예산 낭비말고 여따 다리 하나 놓는게 어떠냐며 다리놓고 걸으면 10분도 안걸리겠드만~ 씨부렁씨부렁 거리면서 어느새 도착~! 무의도 선착장에 살포시 안착!!! 맨손고기잡기 대회가 열리는 하나개해수욕장까지 차로 10여분 이동 걸어서도 가는분들이 많던데 꽤나 오래 걸리겠더라구요 걸으실분들은 아주 아주 편한 신발과 복장으로 오시길 적극 권유드린다며~ 언니야들 데이뚜한다고 빼딱구두 신고 오면 킁일놔~~ 알쬬~~? ㅎㅎㅎ 참! 하나개해수욕장 말고도 트래킹하기 좋은 섬이라고 들었는데 등산복 차림이신 분들도 많았어요 하나개해수욕장 들어가기 전 매표소 전경임돠;;; 사람 돼~~~박!!! 저야 친구가 작년에 와봤다고 해서 알았는데 이분들은 대췌~!!! 어듸서 이런 귀한 정보를 듣고 이리도 몰리셨는쥐!!! 대단대단!!! 매표소 줄이 이런데 해변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얼마나 ㄷㄷㄷ 할까 벌써부터 걱정 한아름;;;; 따위 꺼지라며 ㅋㅋ 축젠데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잼나는거 아니겠슴꽈~~ 즐기자고 있는게 축젠대!!! 어렵사뤼 들어간 하나개 유원지 해변가기 직전에 식당들이 여러군데 있는데요 나중에 잡은 고기를 여기서 얼음도 넣어주고 회도 쳐주고 그런대요 지나가다 봤는데 얼음은 삼천냥이고 배따주고 머 이래저래 해주는건 오천냥이라고 적혀있더군요 무의도는 처음 와봤는데 사실 친구한테 듣기전까지 무의도라는 섬이 있는지도 몰랐음요;; 해변에 방갈로를 설치해두고 대여해주고 있던데 이날은 완전 sold out 드뎌 하나개해수욕장 쉐리 도촥!!! 사람봐 사람~~!! 징하다 징해 ~~ㅋㅋㅋ 물고기 주서 담을 그물망과 맨손으로 잡아야하니까능 목장갑까지 미리 미리 준비해가는 쉔수!!!!! 다들 필요해요!! 알았쪄~ ㅎㅎ 아! 비닐 봉다리는 앙돼여~ 물고기 지느러미에 째진대여~ 아무리 두꺼운 봉다리라도 비닐봉다리는 비닐일뿐~ 비료포대나 양파망같은걸로 단디 준비해가쟈구여~ ㅎㅎ 아까 오다가 말한 방갈로임 해변 바로 앞에 설치된건데 겉보기는 영 싸구리 스멜이 작렬하는 구조이지만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보면 아침에 여서 똭 일어나 샷시를 제꼇는데 파도 소리 귀에 착! 션사인 눈똥자에 똭! 바다 내음 콧구녕에 쑉! 캬~~~ 기가 막히겠죠잉~~ 축제끝나고 사람 좀 듬성듬성있을때 여기 방갈로 빌려서 신선놀음이나 즐겨볼까 싶긔~~ 날이 따땃해서 그런지 해변에 텐트 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음여 긍데 어제 밤에는 쩜 춥지 않았슴꽈;; 1박 2일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단단하게 만들었음~ ㅋㅋ 대회가 시작되기 전 갯벌에서 노니는 사람들 저멀리 물이 찬곳이 한참 더 빠져야 대회 장소가 나오는데 요때는 아직 한참 물이 차있어서 다들 여기 저기 돌아댕기면서 갯벌 구경만 했더랬져 아니 이분들은 1년 양식 장만하러 오셨놔~~ ㅋㅋㅋ 리어카까지 대동하고 납셨솨~~ ㅋㅋㅋ 이 망에 이번 한달 양식은 꼭 장만하고 말껏이얏!!! 굳은 포부와 다짐과 함께 기분 좋은 상상을 즐겨봤답니다 아항항항~~~ 생각보다 물이 쉽게 안빠져서 계속 대기타고 있는 우리들 긍데 나님은 어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외선 따위 내몸에 얼씬하지 말라며 그늘에 살포시 자리잡고 대기중 선샤인에 나에게 감히 근접하지 못하게 새벽에 엄마 챙모자까지 슬쩍 훔쳐와서 후드위에 살짝 안착 낸중에 저 모자 갯벌에서 머드팩 지대로 해가꼬 드렸더니 엄마한테 멱살잡힐뻔 했어염 ㅋㅋㅋㅋㅋ 엄마 그래도 사랑해 쪽~ 슬슬 물이 빠지니 사람들 통제 시작하면서 삼삼오오 해변가로 몰리기 시작했져 그 와중에 ATV 타시던 늼들~~ 멋찌드라~~!!! 현금다발 놓고 와서 아쉽게 타진 못했지만 ㅋㅋ ATV타고 해변가 달리는 기분도 엄청 씐날것 같아여 뇨러분 방갈로에서 밤에 술째지게 먹고 담날 샷시 열어제껴 새벽 바닷바람 쉐리 맞으면서 ATV타는거 어떠심 완전 개간지 쩔거 같음!!! 대기타는 와중에 어느새 해변가를 점령한 이 무시무시한 사람떼들 좌측 아줌니 저 배낭 비료포대로 만든건데 진짜 간지 쩜! 내년에 오면 저거 꼭 고대로 리폼해서 따라할꺼임 ㅋㅋㅋ 헐;;; 갑자기 나타난 트랙터 고기를 줍는게 아니라 퍼나른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저걸로 푸는검니꽈~~!!! 저 멀리 물이 많이 빠졌죠잉 통제하는 분의 호루라기소리에 모두 청각이 예민할때쯔음 어떤 개구진 아자씨께서 미친듯이 혼자 뛰어나가서 모두 다 함께 한마음으로 우~~~~~~~ q 비난 작렬 ㅋㅋㅋ 그렇게 관심받고 싶어서 어쩌나 싶은게 쫌 딱했음 ㅋㅋㅋ 개구진 아자씨 저 멀리 튀어나가고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삐~~~~~~~ 소리 나고 미친듯이 달리는 사람떼들;;; 고기 주울 수 있는데까지는 1키로 남짓한데 어디까지 뛰는지 지켜보겠돠~~ ㅋㅋㅋ 애나 어른이나 남녀노소할 것 없이 물고기를 향해 돌진!!! 꼬마신사도 어서 뛰어가자고 엄마를 조르네요 ㅎㅎ 갯벌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떼들을 본적이 있는과~~~ 고기를 잡는게 아니라 그냥 주워간다는 대회지만 사람떼들을 보니 왠지 불안불안했슴돠;; 어쩌면 고기보다 사람이 많을수도 있겠다는 그런... 불안감..?;;; 뛰어갈 사람들은 뛰어가고 수연 성희 지만 나는 그냥 걸었슴돠 ㅋㅋ 그냥 줍는다는데 뛰어서 머할꺼냐며 체력따위 그런데 쓰는거 아니라며 온 발로 갯벌을 느끼며 사뿐 사뿐 갯벌에 물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게 타이어 자국같고잉 ㅋㅋㅋ 갯벌에 이래저래 어패류들이 있어서 샌달을 신어야된다고 들었는데 걷다보니 갯벌이 샌달과 찰떡궁합이 되어 걷기가 쉽지 않아서 벗고 그냥 맨발로 걸었슴돠 아쿠아슈즈도 그렇구요 샌달도 그렇고 신을 신으면 걷기가 꽤 힘들었어요 맨발로 걸으니 발 아래로 지나가는 어치랑 게도 느끼고 ㅋㅋㅋ 조각난 어패류도 없어서 다치지 않고 잘 걸어댕겼음요 ㅎ 뒤를 돌아보니 저희뒤로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세월아 네월아 하며 걸어오고 있네요 뒤에 사람들 있으니 왠지 안심되고잉 ㅋㅋㅋ 꼴지는 아니얏!!! 너와 난 독립적인 개체야! 라는 포스를 풍기는 엄마와 아들 같이 오신건 맞져~ ㅋㅋㅋ 이 아낙들은 얼마나 퍼담으시려고 ㅎㅎㅎ 사이좋게 아이스박스를 끌고가던 칭구사이 느즈막히 그물을 쳐놓은 대회장에 도착하니 다리 사이로 막 물고기 지나가고잉~~ 흐미~~ 놀랬솨~~~~~ ㅠ;;;; 주우면 다 내꺼인 물고기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솨람들 이제 나도 슬슬 주워볼까 싶어서 사람떼들 사이를 헤집고 그물 앞에 서봤읍져 근데 으잉?????;;;;;;;;; ㅁ.....머...머....냐....며...;;;;; 주워담는다는 고기는 어딧냐며;;;; 아무리 손을 담가봐도 고기따위 없음;;;; 이분들도 저처럼 뒤늦게 오셔서 그물을 들쳐보지만 고기따위;;;; 아... ㅠㅠ 그래요... 갯벌에서 노닐다가 너무 늦게 왔던 거 ㅠㅠ 그 불안감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음 -ㅇ- 저 많은 사람들 어망과 비료포대에 들어있는 고기들이 내꺼가 될 수도 있었는데 ㅠㅠ 이리하여 동생네가서 아이스박스까지 빌려온 동은옹은 털썩 주저 앉았구여 고기를 떼로 짊어지고 가겠다던 성희도 허탈 손목에 묶인 커다란 봉다리 째질만큼 고기 가득 넣어보겠다던 지만이도 허탈 작지만 아담한 아이스박스를 챙겨온 지혜도 조개 두개 딸랑 줍고 허탈 다들 고기를 저렇게 짊어지고 끌고 가는데.... 우린.. ㅠㅠ 저 큰 물고기 한번이라도 느껴봤음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겠음 ㅠㅠ 이분들도 저 그물로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물고기를 몰아보더군요 그래도 꽝!! ;; 긍데 대기탈때 "뛸꺼 없어~" 이렇게 말하던 일모가 호루라기 삐소리와 함께 미친듯이 혼자 뛰쳐나가더니 한껀 했슴돠;;; 대박 큰 숭어 한마리 득템 아니 망둥어까지 두껀이군요 배신자의 최후가 이렇게 빛난다면 이 세상은 그렇게 살만한 곳이 못되는거 아닙니꽈~~~~ ㅠㅠ 허탈한 발걸음을 옮기는데 롤리춘규는 계속 아쉬운지 뒤를 돌아보고 일모와 성희는 나잡아봐라를 연출하고 있고잉 ㅋ 그래도 축제인지라 물고기를 줍지는 못했지만 기분은 좋았음여 어쨋든 바다쟈나요 ㅋ 물고기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쟈나요 ㅋ 아무렴 어떰~ 즐기자고 온거 마음껏 즐겼음 된거뒤~ㅎㅎㅎ 이색체험 함 해봤다 싶고잉 내년에 또 오면 된다 싶고잉~ㅋㅋㅋ 그물에 개구멍이 있어 잠깐 그 너머로 나가신 두분도 이제 그만 나오시라며 거기가도 고기는 없솨~~ 미련따위 저 바다에 내팽겨치고 언능 컴백 기원! 돌아가는 나님의 발 사이로 먼가 꿈뜰꿈틀거려 잽싸게 잡아뺏더니 이런것이 두둥;;; 너의 정체는 머.. 머..니...;;; 이 꼬마들도 저렇게 큰 물고기를 끌고가는구만.... 우리 손에 머드만이.... 흙흙흙흙 허탈한 맘에 체력 방진되어 다들 잠시 충전 중 이때 한마디씩 공통적으로 내뱉은 소리 "낚였어" "고기 낚으러 왔다가 우리가 낚였어" ㅋㅋㅋㅋ 터덜터덜 돌아가다가 뒤돌아보니 아직도 해변가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떼가 바글바글 녀름 성수기 스멜이 나서 언능 언능 발길을 채촉했돰돠 돌아가는 페리안에서 지만이와 성희가 속닥속닥하네요 음모를 꾸미는 분위기가 나서 게으르게 차에서 내리지 않고 둘을 주시하고 있어봤답니다 ㅋㅋㅋ 그랬더니 성희가 오늘 낚인 속상한 마음을 갈매기떼에게 한풀이 새우깡인척 손가락으로 갈매기를 낚다니 쫭!! 멋짐!!! ㅋㅋㅋㅋ 물고기를 잡는게 아니라 주워가고 퍼간다는 소리에 기대 만빵하고 찾아간 축제였는데 아쉽게도 물고기를 잡지 못했네요 들어보니 물이 차고 물떼가 맞지 않아서 물고기가 작년만큼 많지 않았다고 하네요 ㅠㅠ 작년에 제 친구가 갔을때는 뒤늦게 걸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주워담았다고 해서 걸어갔더니 이런 참패가 그래서 내년에 도전해보려고 함돠!! 그때는 미친듯이 뛰어볼테야 내 페가 찢어질때까정!!!! 41
무의도 하나개 맨손고기잡기 대회 댕겨왔음~b
뇨즘 촤~~암~~ 놀러댕기기 좋죠잉~,.~b
선샤인 가득가득하고 등땀도 나지 않는 기온에 귀싸대기 후리치는 바람이 부는것도 아니고잉
그리하여 4343년전 하늘이 열린 그날!!
고기를 그냥 주울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는 무의도라는 섬에 댕겨왔습져~~ 아항항항항항
그럼 모두 다함께 손에 손잡고 궈궈궈!!!!
서울 신사역 집합
am 07:00
씐나는 땐스곡에 미친듯이 쉐킷쉐킷하면서 인천대교를 지나
추락금지 표지판이 곳곳에 있는 아슬아슬한 해변도로를 타면
am 08:00
무의도행 카페리가 우리를 위해 대기 중
카페리에 차를 실을 경우 대당 왕복 2만원이에요
그냥 손에 손잡고 무의도를 걸어댕기시려면 어른 왕복 3천냥 이랍니다
긍데 무의도가 꽤나 커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시는게 몸고생 덜하실듯합니다만
나 가진거 몸밖에 없다는 분은 걷는거 강추! ㅋㅋ
페리가 출발하면 새우깡에 얽매인 갈매기 노예떼도 같이 추~~울~~발~~!!!
근데 채 3분도 안감 ㅋㅋㅋ
타자마자 내리는 시츄에이션 발생 ㅋㅋ
이럴꺼면 쓸데없는데 국가예산 낭비말고 여따 다리 하나 놓는게 어떠냐며
다리놓고 걸으면 10분도 안걸리겠드만~ 씨부렁씨부렁 거리면서 어느새 도착~!
무의도 선착장에 살포시 안착!!!
맨손고기잡기 대회가 열리는 하나개해수욕장까지 차로 10여분 이동
걸어서도 가는분들이 많던데 꽤나 오래 걸리겠더라구요
걸으실분들은 아주 아주 편한 신발과 복장으로 오시길 적극 권유드린다며~
언니야들 데이뚜한다고 빼딱구두 신고 오면 킁일놔~~ 알쬬~~? ㅎㅎㅎ
참! 하나개해수욕장 말고도 트래킹하기 좋은 섬이라고 들었는데 등산복 차림이신 분들도 많았어요
하나개해수욕장 들어가기 전 매표소 전경임돠;;;
사람 돼~~~박!!!
저야 친구가 작년에 와봤다고 해서 알았는데
이분들은 대췌~!!! 어듸서 이런 귀한 정보를 듣고 이리도 몰리셨는쥐!!!
대단대단!!!
매표소 줄이 이런데 해변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얼마나 ㄷㄷㄷ 할까 벌써부터 걱정 한아름;;;;
따위
꺼지라며 ㅋㅋ
축젠데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잼나는거 아니겠슴꽈~~
즐기자고 있는게 축젠대!!!
어렵사뤼 들어간 하나개 유원지
해변가기 직전에 식당들이 여러군데 있는데요
나중에 잡은 고기를 여기서 얼음도 넣어주고 회도 쳐주고 그런대요
지나가다 봤는데 얼음은 삼천냥이고 배따주고 머 이래저래 해주는건 오천냥이라고 적혀있더군요
무의도는 처음 와봤는데
사실 친구한테 듣기전까지 무의도라는 섬이 있는지도 몰랐음요;;
해변에 방갈로를 설치해두고 대여해주고 있던데
이날은 완전 sold out
드뎌 하나개해수욕장 쉐리 도촥!!!
사람봐 사람~~!!
징하다 징해 ~~ㅋㅋㅋ
물고기 주서 담을 그물망과 맨손으로 잡아야하니까능 목장갑까지 미리 미리 준비해가는 쉔수!!!!!
다들 필요해요!! 알았쪄~ ㅎㅎ
아! 비닐 봉다리는 앙돼여~
물고기 지느러미에 째진대여~
아무리 두꺼운 봉다리라도 비닐봉다리는 비닐일뿐~
비료포대나 양파망같은걸로 단디 준비해가쟈구여~ ㅎㅎ
아까 오다가 말한 방갈로임
해변 바로 앞에 설치된건데 겉보기는 영 싸구리 스멜이 작렬하는 구조이지만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보면 아침에 여서 똭 일어나 샷시를 제꼇는데
파도 소리 귀에 착!
션사인 눈똥자에 똭!
바다 내음 콧구녕에 쑉!
캬~~~ 기가 막히겠죠잉~~
축제끝나고 사람 좀 듬성듬성있을때 여기 방갈로 빌려서 신선놀음이나 즐겨볼까 싶긔~~
날이 따땃해서 그런지 해변에 텐트 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음여
긍데 어제 밤에는 쩜 춥지 않았슴꽈;;
1박 2일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단단하게 만들었음~ ㅋㅋ
대회가 시작되기 전 갯벌에서 노니는 사람들
저멀리 물이 찬곳이 한참 더 빠져야 대회 장소가 나오는데
요때는 아직 한참 물이 차있어서 다들 여기 저기 돌아댕기면서 갯벌 구경만 했더랬져
아니 이분들은 1년 양식 장만하러 오셨놔~~ ㅋㅋㅋ
리어카까지 대동하고 납셨솨~~ ㅋㅋㅋ
이 망에 이번 한달 양식은 꼭 장만하고 말껏이얏!!!
굳은 포부와 다짐과 함께
기분 좋은 상상을 즐겨봤답니다
아항항항~~~
생각보다 물이 쉽게 안빠져서 계속 대기타고 있는 우리들
긍데 나님은 어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외선 따위 내몸에 얼씬하지 말라며 그늘에 살포시 자리잡고 대기중
선샤인에 나에게 감히 근접하지 못하게 새벽에 엄마 챙모자까지 슬쩍 훔쳐와서
후드위에 살짝 안착
낸중에 저 모자 갯벌에서 머드팩 지대로 해가꼬 드렸더니 엄마한테 멱살잡힐뻔 했어염 ㅋㅋㅋㅋㅋ
엄마 그래도 사랑해 쪽~
슬슬 물이 빠지니 사람들 통제 시작하면서 삼삼오오 해변가로 몰리기 시작했져
그 와중에 ATV 타시던 늼들~~
멋찌드라~~!!!
현금다발 놓고 와서 아쉽게 타진 못했지만 ㅋㅋ
ATV타고 해변가 달리는 기분도 엄청 씐날것 같아여
뇨러분
방갈로에서 밤에 술째지게 먹고 담날 샷시 열어제껴 새벽 바닷바람 쉐리 맞으면서 ATV타는거 어떠심
완전 개간지 쩔거 같음!!!
대기타는 와중에 어느새 해변가를 점령한 이 무시무시한 사람떼들
좌측 아줌니 저 배낭 비료포대로 만든건데 진짜 간지 쩜!
내년에 오면 저거 꼭 고대로 리폼해서 따라할꺼임 ㅋㅋㅋ
헐;;; 갑자기 나타난 트랙터
고기를 줍는게 아니라 퍼나른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저걸로 푸는검니꽈~~!!!
저 멀리 물이 많이 빠졌죠잉
통제하는 분의 호루라기소리에 모두 청각이 예민할때쯔음
어떤 개구진 아자씨께서 미친듯이 혼자 뛰어나가서
모두 다 함께 한마음으로 우~~~~~~~ q 비난 작렬 ㅋㅋㅋ
그렇게 관심받고 싶어서 어쩌나 싶은게 쫌 딱했음 ㅋㅋㅋ
개구진 아자씨 저 멀리 튀어나가고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삐~~~~~~~
소리 나고 미친듯이 달리는 사람떼들;;;
고기 주울 수 있는데까지는 1키로 남짓한데
어디까지 뛰는지 지켜보겠돠~~ ㅋㅋㅋ
애나 어른이나 남녀노소할 것 없이 물고기를 향해 돌진!!!
꼬마신사도 어서 뛰어가자고 엄마를 조르네요 ㅎㅎ
갯벌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떼들을 본적이 있는과~~~
고기를 잡는게 아니라 그냥 주워간다는 대회지만 사람떼들을 보니
왠지 불안불안했슴돠;;
어쩌면 고기보다 사람이 많을수도 있겠다는 그런... 불안감..?;;;
뛰어갈 사람들은 뛰어가고 수연 성희 지만 나는 그냥 걸었슴돠 ㅋㅋ
그냥 줍는다는데 뛰어서 머할꺼냐며
체력따위 그런데 쓰는거 아니라며
온 발로 갯벌을 느끼며 사뿐 사뿐
갯벌에 물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게 타이어 자국같고잉 ㅋㅋㅋ
갯벌에 이래저래 어패류들이 있어서 샌달을 신어야된다고 들었는데
걷다보니 갯벌이 샌달과 찰떡궁합이 되어 걷기가 쉽지 않아서 벗고 그냥 맨발로 걸었슴돠
아쿠아슈즈도 그렇구요 샌달도 그렇고 신을 신으면 걷기가 꽤 힘들었어요
맨발로 걸으니 발 아래로 지나가는 어치랑 게도 느끼고 ㅋㅋㅋ
조각난 어패류도 없어서 다치지 않고 잘 걸어댕겼음요 ㅎ
뒤를 돌아보니 저희뒤로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세월아 네월아 하며 걸어오고 있네요
뒤에 사람들 있으니 왠지 안심되고잉 ㅋㅋㅋ
꼴지는 아니얏!!!
너와 난 독립적인 개체야! 라는 포스를 풍기는 엄마와 아들
같이 오신건 맞져~ ㅋㅋㅋ
이 아낙들은 얼마나 퍼담으시려고 ㅎㅎㅎ
사이좋게 아이스박스를 끌고가던 칭구사이
느즈막히 그물을 쳐놓은 대회장에 도착하니
다리 사이로 막 물고기 지나가고잉~~
흐미~~
놀랬솨~~~~~ ㅠ;;;;
주우면 다 내꺼인 물고기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솨람들
이제 나도 슬슬 주워볼까 싶어서 사람떼들 사이를 헤집고 그물 앞에 서봤읍져
근데
으잉?????;;;;;;;;;
ㅁ.....머...머....냐....며...;;;;;
주워담는다는 고기는 어딧냐며;;;;
아무리 손을 담가봐도 고기따위
없음;;;;
이분들도 저처럼 뒤늦게 오셔서 그물을 들쳐보지만
고기따위;;;;
아... ㅠㅠ
그래요...
갯벌에서 노닐다가
너무 늦게 왔던 거 ㅠㅠ
그 불안감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음 -ㅇ-
저 많은 사람들 어망과 비료포대에 들어있는 고기들이
내꺼가 될 수도 있었는데 ㅠㅠ
이리하여
동생네가서 아이스박스까지 빌려온 동은옹은 털썩 주저 앉았구여
고기를 떼로 짊어지고 가겠다던 성희도 허탈
손목에 묶인 커다란 봉다리 째질만큼 고기 가득 넣어보겠다던 지만이도 허탈
작지만 아담한 아이스박스를 챙겨온 지혜도 조개 두개 딸랑 줍고 허탈
다들 고기를 저렇게 짊어지고 끌고 가는데....
우린..
ㅠㅠ
저 큰 물고기 한번이라도 느껴봤음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겠음
ㅠㅠ
이분들도 저 그물로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물고기를 몰아보더군요
그래도
꽝!!
;;
긍데
대기탈때
"뛸꺼 없어~"
이렇게 말하던 일모가
호루라기 삐소리와 함께 미친듯이 혼자 뛰쳐나가더니
한껀 했슴돠;;;
대박 큰 숭어 한마리 득템
아니 망둥어까지 두껀이군요
배신자의 최후가 이렇게 빛난다면
이 세상은 그렇게 살만한 곳이 못되는거 아닙니꽈~~~~
ㅠㅠ
허탈한 발걸음을 옮기는데 롤리춘규는 계속 아쉬운지 뒤를 돌아보고
일모와 성희는 나잡아봐라를 연출하고 있고잉 ㅋ
그래도 축제인지라 물고기를 줍지는 못했지만 기분은 좋았음여
어쨋든 바다쟈나요 ㅋ
물고기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쟈나요 ㅋ
아무렴 어떰~
즐기자고 온거 마음껏 즐겼음 된거뒤~ㅎㅎㅎ
이색체험 함 해봤다 싶고잉 내년에 또 오면 된다 싶고잉~ㅋㅋㅋ
그물에 개구멍이 있어 잠깐 그 너머로 나가신 두분도 이제 그만 나오시라며
거기가도 고기는 없솨~~
미련따위 저 바다에 내팽겨치고 언능 컴백 기원!
돌아가는 나님의 발 사이로 먼가 꿈뜰꿈틀거려
잽싸게 잡아뺏더니 이런것이 두둥;;;
너의 정체는 머.. 머..니...;;;
이 꼬마들도 저렇게 큰 물고기를 끌고가는구만....
우리 손에 머드만이....
흙흙흙흙
허탈한 맘에 체력 방진되어
다들 잠시 충전 중
이때 한마디씩 공통적으로 내뱉은 소리
"낚였어"
"고기 낚으러 왔다가 우리가 낚였어"
ㅋㅋㅋㅋ
터덜터덜 돌아가다가 뒤돌아보니 아직도 해변가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떼가 바글바글
녀름 성수기 스멜이 나서 언능 언능 발길을 채촉했돰돠
돌아가는 페리안에서
지만이와 성희가 속닥속닥하네요
음모를 꾸미는 분위기가 나서
게으르게 차에서 내리지 않고 둘을 주시하고 있어봤답니다 ㅋㅋㅋ
그랬더니
성희가 오늘 낚인 속상한 마음을 갈매기떼에게 한풀이
새우깡인척 손가락으로 갈매기를 낚다니
쫭!! 멋짐!!! ㅋㅋㅋㅋ
물고기를 잡는게 아니라 주워가고 퍼간다는 소리에 기대 만빵하고 찾아간 축제였는데
아쉽게도 물고기를 잡지 못했네요
들어보니 물이 차고 물떼가 맞지 않아서 물고기가 작년만큼 많지 않았다고 하네요 ㅠㅠ
작년에 제 친구가 갔을때는 뒤늦게 걸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주워담았다고 해서 걸어갔더니 이런 참패가
그래서 내년에 도전해보려고 함돠!!
그때는 미친듯이 뛰어볼테야
내 페가 찢어질때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