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 24?살인 여자사람임 빠른년생인데 뭐라고 해야함? 애정남께서 지금 빠른년생 자진신고기간이라 했는데... 아무튼 전 빠른년생이지만 그냥 나이 한살 더 많게 얘기하고다녔는데............ 앞으론 만나는 사람마다 빠른년생이라고 말을 해줘야겠음 처음으로 글을 쓰는데 오늘은 며칠전에 있었던 친한 연하남의 애기를 해보겠음 뭐 연하남이라 해봤자 한살 어려서 친구수준임........... 난 빠른년생이니까 난 초등학교 때부터 매우 성숙했음 신체적인 면이 아니고 정신적인 면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남자라는 동물을 알게 됨 지금은 아니지만 난 어릴때 여자친구보다 남자친구들이 더 편했고 더 많았음 난 중학교를 남녀공학을 다님 난 사람들이 나의 겉모습만 보면 여리여리해 보이고 엄청 순진하게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처럼 취급함........ 하지만 난 입을 떼는 순간부터 주변 사람들은 경악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생김새와는 달리 말이 거칠며 폭력을 잘 행사함 폭력이라고 해봤자 뭐 말하면서 웃으면서 옆사람을 주먹으로 한두대 치는 정도임ㅋㅋㅋ 아무튼 난 외모로 보여지는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에 남자들이 처음에는 나에게 관심을 많이 가졌음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부터 난 어장아닌 어장관리를 했던것 같음 어쩔땐 내숭좀 떨어주고 어쩔땐 털털한 모습도 보여주곸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님은 솔로로 지내본 기간이 얼마 없음 아니 이젠 과거형........... 지금은 솔로로 지낸지 1년이 넘었음 그런데!! 며칠전 알고 지내던 연하남과 카톡을 하고 있었음 솔직히 이 아이는 내가 고3때 잠깐 만났었던 아이임 너무나도 착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은 아이임 그 아이는 나와 사귀고 헤어진뒤로 지금까지 쭈------------욱 솔로임 그런 아이에게 내가 너무나도 큰 상처를 줘버려서 항상 마음 한구석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살아왔었음 이 연하남을 알게 된 건 교회!!!! 남자를 만나려면 어디로 가라했던가? 교회!! 나님은 모태신앙이라 그냥 어릴때부터 계속 교회를 다녔음 교회에 가면 누가있는가? 교회오빠들이 있음 하지만! 동생들도 있음 나님은 교회생활을 참 열심히했음 오빠, 동생들 때문에 더 그랫을지도 모르겠음ㅋㅋㅋㅋ 나님은 초등학교 때부터 반장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음ㅋㅋㅋ 항상 부반장만 햇던 것 같음 근데 난 고등학교 때 교회에서 회장을 맡게 됨ㅋㅋ 참 웃긴 얘기지만 지금까지 교회에서 여자 회장이 있었던 적은 한번도 없다고 함ㅋㅋㅋ 아직까지도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 여회장임ㅋㅋ 암튼 나에겐 교회동생이면서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초큼 훈내가 나는 동생이 있음 그 동생을 A라 하겠음 A와 나는 어릴때부터 봐왔지만 친해지게 된건 고등학교에 올라와서임 내가 고2일때 A는 고1! 우리 둘은 사는 동네도 같아서 방학 때 집 근처 도서관을 같이 다니면서 더 친해졌음 그러던 어느날 교회에 A의 친구들이 몽땅 몰려온 것임ㅋㅋㅋ 근데 이 A의 친구들은 더 훈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A얔ㅋㅋㅋㅋㅋ 아까 말했듯이 난 회장이었음ㅋㅋ 예배가 다 끝나면 난 대표로 앞에 나가서 교회 행사/소식 등을 광고하였음ㅋㅋ 아무튼 여느 때처럼 A와 나는 도서관에 갔음 근데 A의 그 친구들이 도서관에 왔음 솔직히 난 잘 모르는 애들이라 뻘쭘하게 서 있는데 A의 친구들이 나에게 말을 검 누나! 저 저번에 교회갔을때 누나 봤어요!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올레!!!!!!!!!!!!를 속으로 외치며 난 수줍어하면서 그...래^^ 라고 대답해줬음ㅋㅋㅋ 역시 예상하셨겠지만 연하남은 A의 친구임ㅋㅋ 하지만 난 이 연하남보다 A의 다른 친구들과 더 친했음ㅋㅋㅋ 그 뒤로 도서관은 나에게 공부하는 곳이 아닌 놀러가는 곳이었음ㅋㅋㅋ 엄마 죄송해요........... 도서관 가서 공부하겠다고.......... 그래놓고선........ 딴짓했어요.. 그래요 ㅜㅜ 그래서 제가 요즘 효도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지내다가 내가 고3이 되었음 이제 한창 예민할 시기가 아니겠음? 나님은 주변에 친한 남자애들이 많았지만 남자친구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긴데 고3이 되고 난 얼마 후에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음ㅋㅋㅋ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후회하는게 참 많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 또한 후회하고 있음ㅋㅋ 서로 공부 열심히 하자며 헤어지자고 했는데 난 얼마안가 또 다른 남자를 사귐;; 그게 이 연하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 땐 이 연하남이 좋아서 남자친구랑 헤어진건 절대아님! A의 친구들이 좀 훈훈하다 하지 않았음? 난 고3이 되어서도 그 아이들과 계속 친하게 지내게 되었고 그 중의 친구 한명을 B라 하겠음 B가 나를 좋아하게됨 뭐 나도 싫진 않았지만 B에 대한 나의 감정은 그냥 동생 그 이상도 아닌 이하도 아니었음 B가 학교 끝나면 맨날 찾아와서 먹을것도 사주고 편지도 써주고 엄청 잘해줬음 지금 생각하니 B야! 너한테도 참 미안하다 ㅋㅋ 그래도 몇달전 니가 웃으면서 나에게 여자친구 생겼다며 말할때 괜히 씁쓸했지만ㅋㅋㅋ 정말 축하해주고싶었어! 앞으로 행복하렴^^ 아무튼 고3이 되어서도 나는 야자가 끝나면 도서관을 갔었음 그럼 A와 친구들도 도서관에 가끔 왔었음 집에 가려는데 B가 집에 데려다 주겠다는 거임 근데 그날 분위기는 뭐가 심상치 않았음... 고백 타이밍...........? 역시나 그랬음 내가 이런 눈치는 빠름ㅋㅋㅋ 역시나 B는 나에게 고백을 했고 난 고민끝에 내린 결론은 그냥 동생이었음 이 얘기를 난 연하남한테 했었음 연하남은 참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사람 이야기를 잘 들어줌 그래서 난 힘들면 이런저런 얘기를 연하남한테 많이 하곤했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B의 고백 애기가 나왔음 뭐 굳이 내가 하지 않았더라도 B의 친구들은 다 알고있었을 것임ㅋㅋㅋ 연하남은 참 착하고 순진하다고 하지않았음? 연하남은 내말을 참 잘 듣고 잘 믿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장난을 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B가 좋긴한데........... 고백을 받아들여야하나 말아야하나........... 암튼 B가 좋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던 것 같음 그러더니 연하남 표정이 심각해지는 것임 뭐 나는 크게 신경안쓰고 그날은 그냥 헤어졌던 것 같음 그리고 며칠 뒤 웃으면서 다시 연하남을 만났음 역시나 도서관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은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나봐요 ㅋㅋㅋ 모두 도서관가세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를 하고 집으로 가는데 연하남이 데려다 주겠다는거임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들어가려는데 잠깐 얘기를 하자는 것임 얘가 무슨 고민이 있나? 하고 집 근처 놀이터로 갔음 대뜸 이 아이가 B만나지 말고 자기를 만나자는 것임 순간 당황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연하남이 당황해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 고민끝에 난 연하남을 사겼음........ 그 힘든시기에 나에게 참 많은 힘이 되어줬던 것 같음 그리고 수능날! 난 수능을 정말................. 죽써서 개줬다해야하나............ 인생에서 그런 점수를 받아본적이 없었음 난 수능날 가채점을 하고 집을 나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도 찾지 않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 이후로 난 방황을 하면서 일방적으로 연하남의 연락을 씹고 다 끊어버렸음 그 당시 연하남이 많은 상처를 받았고 많이 힘들어했을것임 하지만 난 그것보다 내 수능과 앞날을 생각하니 정말 미칠것 같았고 힘들었음 수능이 끝나고 한 달?정도 지나서 난 연하남에게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음 참 추운 겨울이었음 그 아이는 오히려 나보고 괜찮냐며 위로해줬음 그땐 내가 내 생각밖에 안해서 참 이기적이고 미웠을텐데 난 연하남에게 헤어지자고 했음 니가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너도 내 상황이 되어보면 알게 될거라고... 아무튼 난 여차저차해서 어째됐든 대학교를 갔음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대학교는 참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달전만해도 울고불며 인생 다 산 것처럼 하던 나는 인생을 다 가진것마냥 살고 있었음ㅋㅋㅋㅋ 대학교 올라가서 한달만에 또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고 아주 잘 놀았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연하남과는 연락을 안하다가 연하남이 대학을 갈 때 쯤 다시 연락을 하며 지냈음 연하남과 지금까지 암묵적으로 금기사항인데 우리는 고등학교 때 얘기를 절대 하지않음 고등학교 시절 얘기는 해도 우리가 만났었던 얘기는 안함 우리가 사겼었던 건 다 잊었음 그냥 처음부터 친한 누나동생인것처럼 지내고 있음 아무튼 예전처럼 연하남과 고민 털어놓고 아주 잘 지내고 있음 이제 며칠전 얘기를 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어느날처럼 연하남과 카톡을 하고 있었음ㅋㅋ 우리는 자주 연락함ㅋㅋ 힘들거나 짜증이 날때 난 연하남에게 다 풀어버림ㅋㅋ 말했잖음? 이 아이는 사람 말을 참 잘들어주고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그래서 난 역시 또 연하남에게 다 풀어버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대학원생임.......... ㅜㅜㅜ 나님은 맨날 학교-집-학교-집-학교집학교집.............밖에 모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음 새벽 2-3시 퇴근이 기본임 연하남과 카톡을 하던 그 날도 아마 날을 샜음 난 카톡을 했음 아 오늘도 집에 못들어갈거 같다.....ㅜㅜㅜ 죽겟어 ㅜㅜㅜ 일이 너무 많아... 항상 내 말을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던 이 아이가! 해 뜨기 전엔 끝나지 않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 해가 뜨고도 끝나지 않았어) 이랬음...... 갑자기 화가 났음ㅋㅋㅋ 지금 니 일 아니라고 그렇게 말하는거냐-_-? 미안ㅋ 내일이 아니라서 ㅋㅋ 정말 더더욱 열이 받았음........... 그 뒤로 얘가 계속 장난을 치는거임 그래서 정말 화나서 됐다 해버리고 카톡을 안함 그제서야 이 아이가 내가 많이 화난걸 알고 폭풍 카톡을 날리기 시작함ㅋㅋㅋ 누나... 미안.... 용서해줘... 정말 미안해... 누나 누나 누나 많이 화났어? ㅜㅜ 누나... 대답좀 해봐...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카톡을 씹으려 한게 아니고 교수님과 얘기 하느라 카톡을 볼 새가 없었음 그리고 난 많이 화났다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너에게 정말 실망했다며 뭐 이런말들을 해댔음 그러다 나도 더 장난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괜찮다고 그만 미안해하라며 말했음 근데!!!!!!!!!!!! 그 날은 내가 이상했음ㅋㅋㅋㅋㅋㅋㅋ 뭐에 홀린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이라 그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더욱!!!!!!!! 요즘 너무나도 외로웠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말했잖음? 솔로 1년이 넘었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님은 자취하는데 항상 새벽늦게 집에 들어가면 어둡고 좁은 방구석에 나 혼자라는 생각에 요즘 더더더 외로워하고 있음 ㅜㅜ 연하남에게 빨리 남자하나 소개해달라고 징징대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말하지 않았음? 그 아이는 날 만나고 난뒤 쭈-----------------욱 혼자라는 것을.......... 나보고 자기먼저 소개팅좀 해달라함ㅋㅋㅋ 정말 내가 뭐에 홀렸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카톡을 날림 나 어때?ㅋ 우린 서로 다른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음ㅋㅋ 누나가 여기로 편입하면 생각해볼게^^ 아마 그냥 누난 싫어 이 말을 하고싶었지만 그렇게 말을 못하니깐 저렇게 말한 것일 거임ㅋㅋㅋ 왜냐하면 뒷말이............. 나 이제 연상은 안만날거야 ㅋㅋ 연상은..........연상은.................... 안만날거야............. 속으로는 아무래도 고딩때 내가 상처를 준게 아직도 남아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난 오! 나 연상 취급해주는거임? ㅋㅋ 고마웤ㅋㅋㅋ 이렇게 보냈음 갑자기 옛날 생각이 많이 났음 앞에서 말했듯이 연하남이 대학들어가고나서 우리는 그 시절에 대한 애기를 한적이 한번도 없음 정말 미안한 마음밖에 없었음 그래서 난 그때 정말 미안했다고... 니가 좋은여자 만났으면 좋겠다고... 그런 얘기를 했음 그러더니 누나 빠른년생인데 몇 개월 차이도 안나는데 그냥 친구하지? 이러는거 아니겠음? 미안한 마음이 강해서 그런지 속으로 이자식이!!! 이런마음이었지만 한번 맞춰주려고 그래 연하남아^^ 이랬음 그랬더니 XX야 이러는 것임 괜히 속으로 떨렸음 솔직히 요즘에 얘기할 때 이름 잘 안부르지 않음? 야 너 있잖아...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연하남이 내 이름을 불렀음 그래서 난 응^^ 왜? 이렇게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왔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너 연상 아니니까 만날 수 있겠다 응???????? 응???????????? 응????????????? 응????????????? 이런 훈훈한 결말 예상 하셨나요? ㅋㅋ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랑 술 먹어본적이 없다 언제 술이나 한잔하자?ㅋㅋㅋㅋ 이런!!!!!!!!!!!!!!!!!!!!!!! 여러분 훈훈한 결말은 없어요^^ 행복하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훈하다면 추천! 1
훈훈한 친구같은 연하남의 고백???????
안녕하세요
저는 23? 24?살인 여자사람임
빠른년생인데 뭐라고 해야함?
애정남께서 지금 빠른년생 자진신고기간이라 했는데...
아무튼 전 빠른년생이지만 그냥 나이 한살 더 많게 얘기하고다녔는데............
앞으론 만나는 사람마다 빠른년생이라고 말을 해줘야겠음
처음으로 글을 쓰는데 오늘은 며칠전에 있었던 친한 연하남의 애기를 해보겠음
뭐 연하남이라 해봤자 한살 어려서 친구수준임........... 난 빠른년생이니까
난 초등학교 때부터 매우 성숙했음
신체적인 면이 아니고 정신적인 면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남자라는 동물을 알게 됨
지금은 아니지만 난 어릴때 여자친구보다 남자친구들이 더 편했고 더 많았음
난 중학교를 남녀공학을 다님
난 사람들이 나의 겉모습만 보면 여리여리해 보이고 엄청 순진하게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처럼
취급함........
하지만 난 입을 떼는 순간부터 주변 사람들은 경악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생김새와는 달리 말이 거칠며 폭력을 잘 행사함
폭력이라고 해봤자 뭐 말하면서 웃으면서 옆사람을 주먹으로 한두대 치는 정도임ㅋㅋㅋ
아무튼 난 외모로 보여지는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에 남자들이 처음에는 나에게 관심을 많이 가졌음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부터 난 어장아닌 어장관리를 했던것 같음
어쩔땐 내숭좀 떨어주고 어쩔땐 털털한 모습도 보여주곸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님은 솔로로 지내본 기간이 얼마 없음
아니 이젠 과거형........... 지금은 솔로로 지낸지 1년이 넘었음
그런데!!
며칠전 알고 지내던 연하남과 카톡을 하고 있었음
솔직히 이 아이는 내가 고3때 잠깐 만났었던 아이임
너무나도 착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은 아이임
그 아이는 나와 사귀고 헤어진뒤로 지금까지 쭈------------욱 솔로임
그런 아이에게 내가 너무나도 큰 상처를 줘버려서 항상 마음 한구석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살아왔었음
이 연하남을 알게 된 건 교회!!!!
남자를 만나려면 어디로 가라했던가?
교회!!
나님은 모태신앙이라 그냥 어릴때부터 계속 교회를 다녔음
교회에 가면 누가있는가?
교회오빠들이 있음
하지만! 동생들도 있음
나님은 교회생활을 참 열심히했음 오빠, 동생들 때문에 더 그랫을지도 모르겠음ㅋㅋㅋㅋ
나님은 초등학교 때부터 반장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음ㅋㅋㅋ 항상 부반장만 햇던 것 같음
근데 난 고등학교 때 교회에서 회장을 맡게 됨ㅋㅋ
참 웃긴 얘기지만 지금까지 교회에서 여자 회장이 있었던 적은 한번도 없다고 함ㅋㅋㅋ
아직까지도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 여회장임ㅋㅋ
암튼 나에겐 교회동생이면서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초큼 훈내가 나는 동생이 있음
그 동생을 A라 하겠음
A와 나는 어릴때부터 봐왔지만 친해지게 된건 고등학교에 올라와서임
내가 고2일때 A는 고1!
우리 둘은 사는 동네도 같아서 방학 때 집 근처 도서관을 같이 다니면서 더 친해졌음
그러던 어느날 교회에 A의 친구들이 몽땅 몰려온 것임ㅋㅋㅋ
근데 이 A의 친구들은 더 훈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A얔ㅋㅋㅋㅋㅋ
아까 말했듯이 난 회장이었음ㅋㅋ
예배가 다 끝나면 난 대표로 앞에 나가서 교회 행사/소식 등을 광고하였음ㅋㅋ
아무튼 여느 때처럼 A와 나는 도서관에 갔음
근데 A의 그 친구들이 도서관에 왔음
솔직히 난 잘 모르는 애들이라 뻘쭘하게 서 있는데 A의 친구들이 나에게 말을 검
누나! 저 저번에 교회갔을때 누나 봤어요!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올레!!!!!!!!!!!!를 속으로 외치며 난 수줍어하면서 그...래^^ 라고 대답해줬음ㅋㅋㅋ
역시 예상하셨겠지만 연하남은 A의 친구임ㅋㅋ
하지만 난 이 연하남보다 A의 다른 친구들과 더 친했음ㅋㅋㅋ
그 뒤로 도서관은 나에게 공부하는 곳이 아닌 놀러가는 곳이었음ㅋㅋㅋ
엄마 죄송해요........... 도서관 가서 공부하겠다고.......... 그래놓고선........ 딴짓했어요.. 그래요 ㅜㅜ
그래서 제가 요즘 효도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지내다가 내가 고3이 되었음
이제 한창 예민할 시기가 아니겠음?
나님은 주변에 친한 남자애들이 많았지만 남자친구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긴데 고3이 되고 난 얼마 후에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음ㅋㅋㅋ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후회하는게 참 많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 또한 후회하고 있음ㅋㅋ
서로 공부 열심히 하자며 헤어지자고 했는데 난 얼마안가 또 다른 남자를 사귐;;
그게 이 연하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 땐 이 연하남이 좋아서 남자친구랑 헤어진건 절대아님!
A의 친구들이 좀 훈훈하다 하지 않았음?
난 고3이 되어서도 그 아이들과 계속 친하게 지내게 되었고 그 중의 친구 한명을 B라 하겠음
B가 나를 좋아하게됨
뭐 나도 싫진 않았지만 B에 대한 나의 감정은 그냥 동생 그 이상도 아닌 이하도 아니었음
B가 학교 끝나면 맨날 찾아와서 먹을것도 사주고 편지도 써주고 엄청 잘해줬음
지금 생각하니 B야! 너한테도 참 미안하다 ㅋㅋ
그래도 몇달전 니가 웃으면서 나에게 여자친구 생겼다며 말할때 괜히 씁쓸했지만ㅋㅋㅋ
정말 축하해주고싶었어! 앞으로 행복하렴^^
아무튼 고3이 되어서도 나는 야자가 끝나면 도서관을 갔었음
그럼 A와 친구들도 도서관에 가끔 왔었음
집에 가려는데 B가 집에 데려다 주겠다는 거임
근데 그날 분위기는 뭐가 심상치 않았음... 고백 타이밍...........?
역시나 그랬음
내가 이런 눈치는 빠름ㅋㅋㅋ
역시나 B는 나에게 고백을 했고 난 고민끝에 내린 결론은 그냥 동생이었음
이 얘기를 난 연하남한테 했었음
연하남은 참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사람 이야기를 잘 들어줌
그래서 난 힘들면 이런저런 얘기를 연하남한테 많이 하곤했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B의 고백 애기가 나왔음
뭐 굳이 내가 하지 않았더라도 B의 친구들은 다 알고있었을 것임ㅋㅋㅋ
연하남은 참 착하고 순진하다고 하지않았음?
연하남은 내말을 참 잘 듣고 잘 믿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장난을 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B가 좋긴한데........... 고백을 받아들여야하나 말아야하나........... 암튼 B가 좋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던 것 같음
그러더니 연하남 표정이 심각해지는 것임
뭐 나는 크게 신경안쓰고 그날은 그냥 헤어졌던 것 같음
그리고 며칠 뒤 웃으면서 다시 연하남을 만났음 역시나 도서관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은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나봐요 ㅋㅋㅋ 모두 도서관가세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를 하고 집으로 가는데 연하남이 데려다 주겠다는거임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들어가려는데 잠깐 얘기를 하자는 것임
얘가 무슨 고민이 있나? 하고 집 근처 놀이터로 갔음
대뜸 이 아이가 B만나지 말고 자기를 만나자는 것임
순간 당황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연하남이 당황해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 고민끝에 난 연하남을 사겼음........
그 힘든시기에 나에게 참 많은 힘이 되어줬던 것 같음
그리고 수능날!
난 수능을 정말................. 죽써서 개줬다해야하나............
인생에서 그런 점수를 받아본적이 없었음
난 수능날 가채점을 하고 집을 나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도 찾지 않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 이후로 난 방황을 하면서 일방적으로 연하남의 연락을 씹고 다 끊어버렸음
그 당시 연하남이 많은 상처를 받았고 많이 힘들어했을것임
하지만 난 그것보다 내 수능과 앞날을 생각하니 정말 미칠것 같았고 힘들었음
수능이 끝나고 한 달?정도 지나서 난 연하남에게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음
참 추운 겨울이었음
그 아이는 오히려 나보고 괜찮냐며 위로해줬음
그땐 내가 내 생각밖에 안해서 참 이기적이고 미웠을텐데 난 연하남에게 헤어지자고 했음
니가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너도 내 상황이 되어보면 알게 될거라고...
아무튼 난 여차저차해서 어째됐든 대학교를 갔음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대학교는 참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달전만해도 울고불며 인생 다 산 것처럼 하던 나는 인생을 다 가진것마냥 살고 있었음ㅋㅋㅋㅋ
대학교 올라가서 한달만에 또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고 아주 잘 놀았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연하남과는 연락을 안하다가 연하남이 대학을 갈 때 쯤 다시 연락을 하며 지냈음
연하남과 지금까지 암묵적으로 금기사항인데 우리는 고등학교 때 얘기를 절대 하지않음
고등학교 시절 얘기는 해도 우리가 만났었던 얘기는 안함
우리가 사겼었던 건 다 잊었음
그냥 처음부터 친한 누나동생인것처럼 지내고 있음
아무튼 예전처럼 연하남과 고민 털어놓고 아주 잘 지내고 있음
이제 며칠전 얘기를 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어느날처럼 연하남과 카톡을 하고 있었음ㅋㅋ 우리는 자주 연락함ㅋㅋ
힘들거나 짜증이 날때 난 연하남에게 다 풀어버림ㅋㅋ 말했잖음? 이 아이는 사람 말을 참 잘들어주고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그래서 난 역시 또 연하남에게 다 풀어버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대학원생임.......... ㅜㅜㅜ
나님은 맨날 학교-집-학교-집-학교집학교집.............밖에 모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음
새벽 2-3시 퇴근이 기본임
연하남과 카톡을 하던 그 날도 아마 날을 샜음
난 카톡을 했음
아 오늘도 집에 못들어갈거 같다.....ㅜㅜㅜ 죽겟어 ㅜㅜㅜ
일이 너무 많아...
항상 내 말을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던 이 아이가!
해 뜨기 전엔 끝나지 않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 해가 뜨고도 끝나지 않았어
)
이랬음......
갑자기 화가 났음ㅋㅋㅋ
지금 니 일 아니라고 그렇게 말하는거냐-_-?
미안ㅋ 내일이 아니라서 ㅋㅋ
정말 더더욱 열이 받았음...........
그 뒤로 얘가 계속 장난을 치는거임
그래서 정말 화나서 됐다 해버리고 카톡을 안함
그제서야 이 아이가 내가 많이 화난걸 알고 폭풍 카톡을 날리기 시작함ㅋㅋㅋ
누나... 미안....
용서해줘...
정말 미안해...
누나
누나
누나 많이 화났어? ㅜㅜ
누나... 대답좀 해봐...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카톡을 씹으려 한게 아니고 교수님과 얘기 하느라 카톡을 볼 새가 없었음
그리고 난 많이 화났다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너에게 정말 실망했다며 뭐 이런말들을 해댔음
그러다 나도 더 장난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괜찮다고 그만 미안해하라며 말했음
근데!!!!!!!!!!!!
그 날은 내가 이상했음ㅋㅋㅋㅋㅋㅋㅋ 뭐에 홀린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이라 그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더욱!!!!!!!! 요즘 너무나도 외로웠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말했잖음? 솔로 1년이 넘었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님은 자취하는데 항상 새벽늦게 집에 들어가면 어둡고 좁은 방구석에 나 혼자라는 생각에
요즘 더더더 외로워하고 있음 ㅜㅜ
연하남에게 빨리 남자하나 소개해달라고 징징대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말하지 않았음?
그 아이는 날 만나고 난뒤 쭈-----------------욱 혼자라는 것을..........
나보고 자기먼저 소개팅좀 해달라함ㅋㅋㅋ
정말 내가 뭐에 홀렸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카톡을 날림
나 어때?ㅋ
우린 서로 다른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음ㅋㅋ
누나가 여기로 편입하면 생각해볼게^^
아마 그냥 누난 싫어 이 말을 하고싶었지만 그렇게 말을 못하니깐 저렇게 말한 것일 거임ㅋㅋㅋ
왜냐하면 뒷말이.............
나 이제 연상은 안만날거야 ㅋㅋ
연상은..........연상은.................... 안만날거야.............
속으로는 아무래도 고딩때 내가 상처를 준게 아직도 남아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난
오! 나 연상 취급해주는거임? ㅋㅋ 고마웤ㅋㅋㅋ
이렇게 보냈음
갑자기 옛날 생각이 많이 났음
앞에서 말했듯이 연하남이 대학들어가고나서 우리는 그 시절에 대한 애기를 한적이 한번도 없음
정말 미안한 마음밖에 없었음
그래서 난 그때 정말 미안했다고... 니가 좋은여자 만났으면 좋겠다고... 그런 얘기를 했음
그러더니
누나 빠른년생인데 몇 개월 차이도 안나는데 그냥 친구하지?
이러는거 아니겠음?
미안한 마음이 강해서 그런지 속으로 이자식이!!!
이런마음이었지만 한번 맞춰주려고
그래 연하남아^^ 이랬음
그랬더니
XX야
이러는 것임
괜히 속으로 떨렸음
솔직히 요즘에 얘기할 때 이름 잘 안부르지 않음?
야 너 있잖아...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연하남이 내 이름을 불렀음
그래서 난
응^^ 왜?
이렇게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왔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너 연상 아니니까 만날 수 있겠다
응????????
응????????????
응?????????????
응?????????????
이런 훈훈한 결말 예상 하셨나요? ㅋㅋ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랑 술 먹어본적이 없다
언제 술이나 한잔하자?ㅋㅋㅋㅋ
이런!!!!!!!!!!!!!!!!!!!!!!!
여러분 훈훈한 결말은 없어요^^
행복하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훈하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