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본 여자에게 고백을

진심2011.10.07
조회522

안녕하세요...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곘네ㅠ ㅠ

24살 남자 입니다

어... 음.... 에라이 바로 걍 시작 하겠습니다

 

친구 소개로 하루동안 일자리를 소개 받았음

거기에 내친구랑 내친구 여자 친구랑 그 친구 이렇게 있었음

편의상 이야기에 주인공인 내친구 여자친구의 친구를  A라 부르겠음

 

이A는 20살임...

근데 첫날에 A가 맘에 든거임

정말 이런 적이 없었는데

정말 맘에 들었음 첫눈에 반한다는 말이 거짓은 아니구나 싶었음

그래서 일이 끝나고 조촐한 술자리를 가졌음

가면서 머 그냥 저냥 하하호호 하면서 갔고 집에 갈때 까지 나름 하하호호 였음

문제는 다음 날임

 

다음날 난 가방을 교환하기 위해 시내로 나갔음

그전날 우연히 옷 이야기를 헀던 터라 이친구도 시내에 있단걸 알고 있었음

그리고 가방 교환후난 A의 얼굴이 보고 싶었음

얼굴을 보고 싶었으나 여의치가 않아음

혼자서 시내 삘삘 돌아댕김 혹시나 시간되서 볼까 싶어서ㅜ

그러다 그냥 집에 가야겠다 싶어서 지하철을 잡아 탔음

근데..... 여기서 ㅠㅠㅠㅠㅠ혼자 오바하기 시작함

난 여태 살면서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말을 못함

그래서 좋아하는 맘생기고 그러면 이야기를 해야겠다란 다짐을 하고 있었던 터라

막 되도 않은 용기가 생기기 시작함(참고로 술은 아예 입도 안됬음)

'아 그래 좋아한다고 말해야겠다'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으으으으응으응으으으 지금 생각하면 정말 ㅡㅡ

그래서 집에 가고 있던 지하철을 돌아세우고 다시 시내로 갔음

 

막 연락 해봄

마침 집에 가려고 한다길래

전 내 얼굴 잠깐 보고 가라고 함

 

당연히 뜬금없음

왜?? 왜?? 왜?? 왜!!!!!!!!!!!!!!!!!!!!!!!!!!!!!  ㅠㅠ 그런 말을 했을까 싶음

 

A도 왜요라고 계속 물음!!!!

결국 전화 옴

 

전화에서 내가 결국 말해 버림

 

나 너 좋다!!

 

A의 반응은....

 

아 네....? 저 좋아하세요!!!? 임

안다.. ㅠㅠ 뜬금 없겠지 ㅠㅠ 아오 내가 진짜 ㅠㅠ

 

그러곤

 

A가 "아 다음에 봐요" 하고 전화 끊음

 

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혼자 지하철에서 쑈했음

 

진짜 시트콤에서만 나올법한 오바액션이 절로 나옴 ㅠㅠ

 

 사실 그 친구가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전화 하는거 봤으나

옆에 친구가 있어 순간 당황했음

아... 나란남자 진짜... ㅠㅠ 소심하네

 

그러고 나서 집에 들어와서 혼자 이불 차고 난리 직임 ㅠㅠ 그리고 잠도 오지 않는 잠을 청함

내일 학교 가야되니께...

 

학교가서도 어쩔줄을 모르겠음

하루종일 기운이 없었음

자기 전까지도 일이 손에 안잡힘

 

그러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카톡 날림

머하냐니깐 수업듣는데서

수업듣고 톡하라고 하니.......

 

1이 옆에 사라졌음

 

그게 다임.........

 

아............ 내 카톡은

그렇게 묻혔음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정말 이여자다 싶었는데

 

하... 허무해 진짜 ㅠㅠㅠ

 

정말 진심인데 표현하기가 힘드네

아... 만나자고 해도 부담일꺼고

카톡하는거 자체도 부담일꺼고

하....

 

어떻게 끝내야되지? ㅠ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