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서워요...도와주세요 ㅠㅠ

Zero女2011.10.07
조회1,397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을 바라보는 백조입니다.

 

톡을 즐겨보긴 하지만... 한번도 써본적은 없는데...

(방금 하나 써봤어요^^;; 시간나시면 그것도 읽어봐주세용~)

어디다가도 털어놓을곳이 없어 답답함에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제 고민은...

다름아닌 사람이 무섭다는것입니다.

 

일명 사회공포증(대인공포증)...

 

 

원래...저란 아이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이였어요.

 

예를 들면...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셨는데

답도 알고, 발표도 하고 싶었지만 손을 들지 못해 못했던...

 

중학교때 숙제를 자주 보여달라고 하는게 싫었지만 거절을 못했던...

 

하지만 차차 시간이 지나니 할수있게 되더라구요.

 

 

그런 저에게 두번의 왕따 경험이 있습니다.

 

주동자는 다름 아닌 저와 가장 친했던 친구...

아무런 일도 없이 한순간에 돌변한...

 

언제 친했냐는 듯, 무시하고... 말이라도 걸면 욕하고... 제쪽으로 물건이 떨어져서 주워주면 자기물건 만진다고 ㅈㄹ하고... 일부러 들으라고 험담과 욕을 일삼던...

진짜 비굴하게 어떻게든 다시 그 아이들의 마음을 사려고 노력한 결과 나중엔 다시 관계회복은 되었지만 이미 저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진 상태...

 

그로부터 몇 년 뒤 두 번짼, 반 아이들의 대부분도 동조하여 끔찍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 친했냐는 듯 무시하고, 반 아이들과 짜고 모욕감을 주고, 결국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 말했더니 담임선생님께 알려져서 해결해주시려고 그 아이와 저와 면담을 했는데...

 

주동자 아이는 가관이였습니다

둘이 친하지 않냐는 물음에 저는 네...라고 대답하는 동시에 그 아이는 아뇨...

집에 갈 때 같이 가고 그러지 않았냐는 말에 저는 네...그 아이는 아뇨

 

거짓말을 하고 전혀 자신의 행동에 스스럼 없던...

 

그 당시 어린 저에겐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이유도 모른 채 꽤 긴시간동안을 갖은 수모를 당해야 했습니다.

 

 

이미 유년시절 사람에게 배신과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고

대학교에서도 가식적인 인간관계...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로 부터의 상처들로 인해 저는 이미 몸과 마음이 남아나지 않고

지칠대로 지치고 힘든...

 

사람이라면 지긋지긋 하고 무섭고 두렵습니다. 진저리 납니다.

 

이 글을 보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해서 그렇지

저의 상황은 제 인생 중에 최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회생활도 시작해야 되고 한창 창창한 20대를 이렇게 우울하게 보내는 제 자신이 참 불쌍합니다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