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동갑인 의붓남매랑ㅋㅋㅋ..15

배곱파2011.10.07
조회16,964

 

사랑하는 톡커님들 안녕하세요~~

 

저 왔어요!! 안녕

 

 

 

댓글에도 적었는데 갑자기 새로 다니게 된 수학 영어 과외 때문에

화, 목은 못 올 것 같아요ㅠ0ㅠ 8시부터 12시까지 풀 과외라능...

월수금토일에는 특별한 일 없으면 거의 쓸 수 있을 꺼에요 헤헷

 

화, 목은 저 기다리시면 안되요 파안

 

 

 

아! 사투리는 처음부터 살짝씩은 썼었어요ㅠ.ㅠ

아예 없으면 저도 어색하고..

사실 저도 사투리를 썼는지 안 썼는지 잘 몰라서ㅎㅎㅎㅎㅎㅎ

막 천지빼까리 정구지 같은 거나

~노 ~해뿐다 마 이런 것들만 왠만하면 뺏어요~

저도 사투리가 편하고 좋지만 왠지 글로 쓰는 건 부끄..☞☜//

근데 갈수록 심해지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모두 댓글 써 주시고 추천 해 주셔서 감사해요 ♥

갈수록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저도 정말 좋아요

그치만..그럴수록 점점 절 알아 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되고 무서워요 통곡

 

그래도 열심히 쓸게요!!!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잖아요 음흉 히히

 

 

 

 

그럼 본론으로 갈게용 

 

 

 

 

 

 

 

 

메일 보영아 나 신봉선이랑 깰까

 

 

메일 야 이ㅅㅂㄴ아

 

 

 

 

 

문자를 보고 한 동안 할말을 잃었음ㅋ

 

장현승은 갑자기 잘 사귀고 있던 신봉선이랑 깨진다고 하질 안나

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는 욕이질 안나ㅋㅋㅋㅋ

 

 

 

 

일단 장현승한테 먼저 갑자기 왜 그러냐고 답장을 해씀

 

 

그리고 문제는 모르는 번호 였음ㅋ

 

내가 아는 번호는 아닌 것 같은데 전화까지 하고..

평소에 욕 들을 만한 짓은 안한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도대체 누군지 모르겠는 거임ㅋㅋㅋㅋ

일단 전화를 해볼까 문자를 해볼까 하다가

 

 

 

 

소심하게 문자함...ㅋ

 

 

 

 

 

메일 ㄴㄱ

 

 

 

 

 

한 일이십분을 기다렸는데 장현승한테도 모르는 번호한테도 답장이 안 오는 거임ㅋ

그래서 그냥 잘못 온 건가 하고 신경 끄고 침대에 다시 누웠음

 

 

 

근데 갑자기 문자가 오는 거임

장현승일까 모르는 번호일까 궁금해하며 폴더를 열었음ㅋ

 

 

 

 

 

메일 걍ㅋ 깨짐

 

 

 

 

 

장현승이었음ㅋ

 

 

 

 

 

 

메일 ㅇㅇ..

 

메일 몸은 좀 어떤데

 

메일 몰라 똑같아 어디냐?

 

메일 밖이다ㅋㅋ약이랑 죽은

 

메일 먹었어 홍삼사탕도ㅡㅡ..웩

 

메일 잘함ㅋ 나 기분 안 좋은데 집 갈까

 

메일 ㄴㄴ괜히 와서 기분 안 좋다고 짜증내지 말고 걍 밖에서 노셈ㅋ

 

메일 니랑 놀믄 기분 개안타 갈까

 

 

 

 

 

 

ㅋㅋㅋㅋㅋㅋㅋ헐 쟤가 오늘 따라 왜 이러지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평소에 전혀 안 저러는데 뭔가 진짜 이상한 거임

장현승 답지 않게 진지한 거 같고 문자에서도

무슨 말을 하든 진지한 냄새가 풍겼음ㅋㅋㅋㅋㅋㅋ 

 

 

니랑 놀면 기분 괜찬다라니ㅋㅋㅋㅋㅋㅋ저런 말 쟤한테 처음 들었음;;;

 

 

 

 

얘가 왜 이러지 신봉선이랑 깨져서 그러나? 하면서

뭐라 답장하지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또 문자가 옴

 

장현승인지 알고 확인 했는데 아니었음ㅋ

 

ㅇㅇ잊고 있던 모르는 번호 였음

 

 

 

 

 

 

메일 이거 봉선이 폰이고 난 박지선인데ㅋㅋㅋㅋㅋ니 박보영 맞지

 

 

 

 

 

 

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봉선은 내 번호를 어떻게 알고 왜 갑자기 문자를 한 거지

그럼 야 이 ㅅㅂㄴ아는 도대체 누가 보낸 거야ㅋㅋㅋㅋ신봉선? 박지선?

 

뭐라고 답장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또 문자가 옴

 

 

 

 

 

메일 씹냐 ㅁㅊㄴ아 니 박보영 맞지? 니 때문에 봉선이 ㅈㄴ 울거든 ㅆㄴ아

 

 

 

 

 

ㅡㅡ;;ㅈㄴ 어이 없었음ㅋㅋㅋㅋ

 

문자 온지 5분도 안 지났는데 씹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신봉선 우는 게 왜 나 때문이라는 건지도 모르겠는거임

 

 

일단 답장을 하는 게 우선인 것 같아 답장 했음

 

 

 

 

 

 

메일 박지선? 니 나 아나ㅋㅋㅋㅋㅋ난 니 모르겠는데ㅋㅋㅋㅋㅋㅋ

     무슨 일 인지는 몰라도 다짜고짜 욕 하는 건 아니지 안나?  

     걔 우는 게 왜 나 때문인데 난 걔 알도 못하거든

 

 

 

 

 

 

곧 문자가 왔음 

이번엔 장현승 이었음ㅠㅠ

 

 

 

 

 

메일 자냐? 나 가고 있는데

 

 

 

 

 

 

그 박지선인가 뭔가한테 온 문자에 신경 쓰느라

장현승 문자도 아직 답장 안 했던 게 생각 났음 ㅋ

 

또 문자 왔다고 진동 오길래

장현승은 어차피 오고 있다니까 걍 씹고 새로온 문자를 확인함 ㅋ

 

 

 

 

 

 

메일 니년이 욕 먹을 짓 하고 다니잔아ㅋㅋㅋ

     남에 남친 뺏은 년아 꼴에 가족이라면서 참 잘 하는 짓거리다 ㄷㄹㅇㄴ

   

 

 

 

 

 

아고 화나 버럭 

이 때만 생각 하면 아직도 화가남..

 

 

 

쨋든 진짜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내가 뭘 어쨋다고 저러는 건지 ㅡㅡ

 

가족이라느니 남에 남친 뺏은 년이라느니ㅋㅋㅋㅋ

남이라는 건 신봉선을 말하는 걸테니까 딱 봐도 장현승 얘기 같았음

근데 왜 나랑 장현승을 엮는지 모르겠는거임

내가 장현승을 뺏았다고? 가족끼리 잘 하는 짓이라는 건 도대체 뭘 말하는 건지

 

 

아니 내가 대체 뭘 했다고 ㅡㅡ

 

 

 

장현승한테 차인 걸 지금 나한테 화 풀이 하는 건가? 싶고

아 진짜 몸도 안 좋은데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머리가 아파왔음

 

 

 

 

 

 

메일 니 지금 현승이 얘기 하는 것 같은데 도대체 뭔 소리하냐

     내가 현승이를 뺏았다고? 너 나랑 장현승이랑 남매인 거 몰라?

     꼴에 가족이라니 말 함부로 하지마라

 

메일 니 까짓게 뭔데 명령이야 남매 같은 소리 하네ㅋㅋㅋ너네 어차피 피도 안 섞였잔아?

     니 때문에 장현승이랑 봉선이랑 깨져서 봉선이 지금 죽겠다고 울고 난리거든

    

메일 장현승 여기 있다가 좀 전에 갔거든?ㅋㅋㅋ또 니한테 갔겠지 ㅁㅊ

     니네집 빚 현승이 아빠가 다 갚아 줬다매 ㄱㅈㄴ아

     그래서 재혼한 거라매? 애미나 딸이나  

 

 

 

 

 

     

진짜 그 문자 보고 서러워서 눈물이 났음..

 

화도 많이 났지만 내가 얼굴도 모르는 애한테 이런 말을 듣고 있다는 것 자체가 서러웠음

 

 

신봉선이랑 나랑 기껏 한 두번 얼굴 본 사인데

왜 우리 엄마가 걔랑 장현승 깨진 것 때문에

쌩판 모르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한테 이런 욕을 들어야 하는 지ㅋㅋㅋㅋ

 

지가 뭔데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우리 가족을 욕하는 건지

우리 집 빚 있던 건 어떻게 아는 건지ㅋㅋ..역시 소문이라는 게 무섭구나 싶고

진동이 몇번 더 왔는데 이번엔 대체 무슨 내용일지 무서워서 확인을 못 하겠는 거임 

 

 

몸도 아파서 더 서럽고 슬픈거임..그 문자 보면서 계속 엉엉 울었음

어차피 집에 나 혼자 있으니까 한참을 소리 내면서 끅끅 대고 울었음ㅠㅠ

 

 

 

 

 

 

 

 

근데 그때 방문이 열리고 장현승이 들어왔음..

 

 

 

 

 

내가 울다가 놀라서 쳐다 보니까 장현승이 방문 앞에 서서 날 쳐다 보고 있었음

내 우는 소리 때문에 현관 문 열리는 소리도 못 들은 거임..

 

순간 장현승이 오고 있다고 한 게 생각 났음

하도 화나고 서러워서 우느라 잊고 있었음 ㅠㅠㅠㅠ

 

 

 

 

장현승이 처음엔 놀란 표정으로 날 쳐다보다가

점점 무표정으로 변했음

 

 

 

 

 

"야 너 왜 그래"

 

"언제 왔어?"

 

"방금. 말 돌리지마 왜 그러냐고 왜 울고 있는데"

 

"아 아파서 그래 괜찬다"

 

"아파서 우는 애가 거실까지 다 들리게 통곡을 하냐 똑바로 말해"

 

"진짜야 진짜 아파서 그런다니까"

 

"진짜지 진짜 아파서 그러는 거 맞지"

 

"응 맞다 약 먹었으니까 곧 괜찬아 질꺼야 걱정마라"

 

"알았다 많이도 울었네 가서 세수 하고 와"

 

"있다가 할게"

 

"아 쫌ㅡㅡ 말 좀 들어라 물도 먹고 와 목소리 다 갈라졌네"

 

 

 

 

 

장현승이 하도 보채서 세수하고 물 한잔 마시고 방에 갔는데

장현승이 뭘 보고 있는 거임

 

 

 

뭐겠음 ㅠㅠ?

 

 

 

 

 

내 핸드폰 이었음..

 

 

 

 

 

 

"니 내가 이럴 줄 알고 세수하고 물 마시고 오라 했거든? 니 내가 모를 줄 알았나"

 

 

 

 

 

난 원래 핸드폰 잠금 같은 걸 아예 안 해놈ㅠㅠ

 

 

평소에 문자를 많이 하지도 않을 뿐더러 딱히 누가 봐도 상관 없는 내용들 뿐이고

장현승이나 민수도 내 핸드폰도 잘 안 만지고 문자 훔쳐 본 적은 더더욱 없어서

오히려 잠금 해 놓는 게 더 귀찬길래 안 해놨는데

 

장현승이 날 일부러 내보내고 문자를 볼 줄은 꿈에도 몰랐음 ㅠㅠ

 

 

 

 

 

"니 왜 내 문자 맘대로 훔쳐 보는데ㅡㅡ장난하냐 니 ㅈㄴ 이상한 취미 있네 내놔라 당장" 

 

 

 

 

 

당황 스럽고 지금 이 상황에 내가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라서

그냥 아무 말이나 하려고 했는데 화 내는 것 밖에는 생각이 안 나는 거임

고작 내 뱉은 말이 저거 였음..

 

ㅇㅇ장현승은 더 화남...

 

 

 

 

 

 

"닌 지금 이 문자 보고도 그딴 말이 입에서 기 나오나 닌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상상도 안가겠지

 답답한 것도 정도가 있다 질질 짜고 나한테 화 내면 쓰냐"

 

"아 그럼 나보고 뭐 어쩌라는 건데 다 니 때문에 이렇게 된 거잔아 내가 그때도 말 했지

신봉선이랑 니 일은 니네끼리 알아서 하라고 결국엔 니네 때문에 우리 가족이 욕 먹은 거잔아"

 

 

 

 

 

 

내가 저러니까 장현승 표정은 더더욱 굳어짐..

날 한참 쳐다보더니

 

 

 

 

 

"안되겠다 니랑 나는 일단 나중에 얘기하고 일단 기다려봐라"

 

 

 

 

 

이러면서 내 폰을 열고 막 만지작 만지작 하는데

내 폰으로 그 번호에 전화를 하는 거임..ㅠㅠ

 

 

난 왠지 이건 아니다 싶어 장현승한테 가서 폰 뺏으려고 했음

 

 

 

 

 

"야 하지마!! 니가 지금 걔한테 전화해서 뭐 어쩔 껀데 뭐가 달라져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자 빨리 핸드폰 줘 아 빨리 주라고"

 

"놔라 나 진짜 지금 당장 신봉선이나 박지선 다 쳐 죽여버리고 싶은데 참고 있다 그니까 놔"

 

"아 진짜 이러지마 나 이런거 싫다고 더 일만 커지잔아 그냥 줘 빨리"

 

 

 

 

 

막 저러는데 박지선이 결국 전화를 받았나 봄..

난 결국 포기하고 서서 장현승만 쳐다 보고 있었음

 

 

 

 

"야 니 박지선이지 나 장현승인데 방금 문자 다~ 봤거든 

 씨부릴게 그래 없어서 가족 욕을 하고 부모 욕을 하나 이 개념없는 년들아

 니네가 나랑 박보영을 어떻게 생각 하는지는 나도 몰겠는데

 니네가 이러고도 내가 그냥 넘어갈 거라고 생각 하는 건 아니겠지

 길게 말 안할께 일단 내일 보자고 얘한테 다신 연락 하지마라"

 

 

 

 

 

저랬던 것 같음ㅋㅋㅋ..ㅠㅠ

 

하여튼 샬라샬라 통화는 끝나고

장현승은 내 핸드폰을 한참 쳐다 보다가 갑자기 거실로 나가서 망치를 들고 옴

 

 

바닥에 핸드폰을 내려 놓고 사정없이 내려침..

 

 

 

ㅇㅇ 산산 조각 남..

 

 

 

 

난 이제 걍 포기상태였음 그냥 멍하게 부서진 핸드폰 파편들만 쳐다보고 있었음..

 

 

 

 

 

"핸드폰은 내가 아빠한테 잘 말할게 새로 사라 번호도 바꾸고

 기분 안 좋아서 너 보려고 집 왔는데 이게 뭔데

 미안타 너 아픈데 나 때문에 이리 됬네 진짜 미안"

 

 

 

 

장현승이 힘 없는 목소리로 말하는데 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음ㅠㅠ..

점점 몸도 계속 아파오고 뭐라고 대꾸해야 될 지도 몰라서 그냥 장현승을 쳐다봤음

장현승도 날 쳐다보다가

 

 

 

 

 

"아직도 아프지 나 있으면 니가 편히 못 쉴 것 같다 내가 나갈게 쉬어라"

 

 

 

 

 

이러고 방문 닫고 나감..

곧 이어 현관문도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가 들렸음

 

 

그 소리가 들리자 마자 진짜 주저 앉아서 엉엉 울었음

 

울다가 시간을 보니 곧 엄마 아빠가 올 것 같아서 울면서 핸드폰 파편들을 치웠음ㅠㅠ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또 울었음

 

문자 내용도 생생하게 자꾸 생각 나고

그 뒤에 확인 못 했던 문자들도 왠지 어떤 내용 일지 알 것 같았음

보나마나 더 심한 욕들이었겠지

 

엄마 생각도 나고 아빠 생각도 나고 민수도 생각 나고 장현승도 자꾸 생각 났음

 

 

 

 

 

 

그래서 계속 계속 울다가 잠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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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에요 안녕

 

작년 부터 장현승과 있었던 일 중에 가장 슬펐던 이야기라

쓰면서도 다시 우울해 지네요 통곡

 

 

그 당시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다소 과격한 언어들이...

정말 심한 것도 더 많았는데 그런 건 다 뺐어요~

그치만 전부 다 빼면 뭔가 어색하고 현실성 없는 것 같아서...방긋

 

 

 

이번 봉선이 이야기는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ㅠㅠ

생각보다 전개가 느려서 보는 분들 답답하실까 걱정이라능...

 

그래서 최대한 생략하고 전개를 빨리 나갈까 생각 중이기도 해염 파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 지요 ㅎㅎㅎ

댓글로 의견 남겨 주세요!!!!!

 

 

 

 

 

 

16탄으로 올게용

 

 

내일은 즐거운 토요일!!!!

 

 

 

주말 잘 보내시구요 모두 사랑해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