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살차이 섹시남과의 연애 3 ◆◆

차잉♥2011.10.08
조회3,321

 

으잌ㅋㅋ 왠지 한편 더 쓰고 자야될것같은 의무감에ㅋㅋㅋㅋ
덧글달아주시고 추천해주시는분들 읽어주시는분들 다 너무 감사합니다~부끄
역시 서론은 생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게 시남이한테 번호를 받고ㅋㅋㅋ
집에 있는 어머니 불러서 평소보다 좀 일찍 집에 갔음

 

 

씻고 침대에 누워서 시남이한테 뭐라고 문자 보낼지 계속 고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문자 보낼거 미리 종이에 써보고 그랬음
'아냐 이건 너무 딱딱해.. 이건 너무 들이대는것같고.. 이건 너무 애같고.. 이건 너무

길어...'
이러면서 몇시간 고민했던거같음
문자보내면 뭐라고 답장올까 막 상상하면서 실실거리고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진짜 망설이다 용기내서
후보중에 하나ㅋㅋㅋㅋㅋㅋ 보내봤음

 


'낮에 번호 알려주셨던 사람입니다! 아깐 정말 경황이 없어서.. 죄송했어요ㅠㅠ'

 


뭐 이런내용이었던듯
오래전 일이라 정확하지 않음..

 

 

근데 시남이 이노뮤ㅠㅠㅠㅠㅠㅠㅠ
십분이 지나고 삽십분이 지나고 한시간이 지나도 답이 없는거임ㅠㅠㅠㅠ
그때 한참 드라마 열심히 봤었는데 그거 다 끝나고 예능까지 끝나도 답이 없었음
나님 그시간에 올리 없는데도 새벽까지 문자 기다리다 잠

 

 

 

 

그리고 담날 늦잠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학교 뛰어가는데 문자가 옴

 

 

매일 옆단지 살던 짝꿍 고경이(이름은 아니고 이친구가 맨날 자기는 고대경영 간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녀서 애들이 다들 고경이라고 불렀음)랑 같이 등교를해서..
고경이 문자인줄 알고 번호 보지도 않고 확인했는데

 

 


시남이었음부끄부끄부끄

 

 

 

걍 대화체로 하겠음
말했다시피 정확히 기억 안남.. 그냥 생각나는대로 편집해서 씀

 


'네 안녕하세요~ 어제 문자를 늦게 확인해서 주무실 것 같아 답장 안드렸어요'
'아 괜찮아요!! 아침은 드셨어요?'
'아뇨 막 일어나서..'

 

 

뭐 이러면서 학교가는동안 한 30분정도 계속 문자 했음
어제 미안했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고 내 이름 알려주고
시남이도 자기 이름 나이 알려주고 내가 아이디 봐서 안다고 하고
뭐 그런 얘기들이었음
문자하는 내내 너무 설렜음ㅠㅠㅠㅠ


시남이는 칼답인데 난 막 혼자 쓰고 지우고 고치고 확인하고ㅠㅠ
그리고 마지막 문자가 시남이가 나한테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묻는 문자였음

 

 


여기까지 주고받다가 답장쓰려는데 학교 도착함..
사실 나이 물어보니까 나님 좀 당황했음
나한테 5살차이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시남이는 부담스러워할것 같았음
5살이나어린여자가.. 그것도 고등학생이.. ;ㅅ;
어째야되나 고민하는 사이 벌써 교실까지 옴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시남이랑 문자에 정신이 팔려섴ㅋㅋㅋ
고경이 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단지 정문쪽으로 빠져서 중간에서 만나서 같이 왔어야되는데
당시 후문이 시내방향이고 그쪽에 모든 시설과 상가가 몰려있던지라
후문으로 나가는게 습관이 돼서...
나도 모르게 문자하다가 그길로 온거ㅋㅋㅋㅋㅋㅋㅋ

 


하필 그날 고경이가 폰이 없었음
고경이 지각함
고경이한테 먼지나게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는시간에 틈틈히 고경이한테 시남이 얘기를 했음
시남이 첨봤을때부터 완전 섹시한남자 봤다고 얘기하긴 했는데
번호 땄다고 오면서도 계속 문자했다고 문자 보여주고 그러니까 고경이 난리남
나보다 자기가 더설레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또 보내보라그러곸ㅋㅋㅋ

 

 

하지만 나님은 수업시간에 핸드폰을 쓰지 않는 모범생이었으므로 문자하지않음
..은 훼이킄ㅋㅋㅋㅋㅋㅋ

 

고경이에 의해 쉬는시간마다 나와 시남이와의 얘기가 일파만파 퍼져서
애들이랑 수다떠느라(시달리느라) 정신 없었음
우리반엔 특히 여중여고 테크트리를 밟은 가여운 중생들이 많았고
얘기했다시피 그네들은 남자라면.... ...슬픔

 

 


그러다보니 점심시간 금방 옴
더 늦으면 안될것같고 초조하고 그래서 밥을 마시다시피 먹고 문자함

 


'아까 수업중이라 답 못했어요ㅠㅠ 저 18살이에요'

 


아침에 문자할때는 칼답이었는데 이땐 한동안 답장이 안옴
물론 저때 뭔가 다른일을 하고 있어서 못봤을수도 있고ㅠㅠ 그렇지만
왠지 보고도 답장을 안하는것 같은 삘인것같고ㅠㅠ

한 20분? 여튼 좀 지나서 문자가 왔음

 


'고등학생이에요?'

 

 

네 파릇파릇한 열여덟꽃띠..........ㅠㅠ

 

시남이 저때 되게 당황했다고 함
어려보이긴 했는데 설마 고등학생일줄은 몰랐었다고..
그래서 저때 연락 안하려고 했었다고ㅠㅠㅠ

 

 

문자만 봐서는 그냥 되묻는거지만
시남이 저 생각들이 문자에서도 느껴지는것같았음
그야 나같아도 그랬을거임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뭔가 예상했던 반응이지만 좀 덜컥했음
싫어하거나 갑자기 연락 끊거나 하는거 아닌가 하고ㅠㅠㅠㅠ
나님 내심 시남이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아 그렇구나~' 해주길 바랬던거 같음

 


나도 역시 안되나 하고 '네ㅠㅠ' 하면서 보냈더니
매너좋은 시남씨ㅠㅠ 또 일부러 장난스럽게

 


'어 고등학생이 대여점 아르바이트하고 그러면 안되는데~'

 


하고 보냄


사실 비디오,dvd,도서대여점 등등은 청소년고용금지임..ㅋㅋㅋㅋㅋㅋ
톡커님들 신고하시면 안됨...윙크

 


나님 또 그러면서 시남이랑 점심시간 끝날때까지 문자함
거기 우리 어머니 가게고 가끔만 일 도와주는거다 이얘기도 이때 했음
나머지는 시시콜콜한 얘기었는데 내용은 기억 안나고
무지 두근거렸던것만 기억남ㅋㅋㅋㅋ 문자 하는내내 입 찢어지는줄알았음
정신차려보면 막 입이 귀에 걸려있고 그런거 있잖슴?ㅋㅋㅋㅋㅋ 좋았음

 

 


그렇게 며칠동안 계속 문자했음
..이라기 보다 내가 막 들이댐ㅋㅋㅋㅋㅋ 계속 문자해서 귀찮게함ㅋㅋㅋㅋㅋ


그사이에 난 시남이에 대해서 꽤 많이 알게됨 흐흐

 

2호점 근처 대학 학생이고 2학년이고 무슨과고
군대 다녀와서 이번학기에 복학했고 (당시가 10월초 정도였음)
O형이고 키는 185고(말해주기 전까지 한 2m되는줄 알았음..)
결혼한 누나 한명 군대간 동생 한명 있고 시남이 누나가 내 중고등학교 선배고
동생이랑 둘이 살았는데 지금은 군대가서 혼자살고있고
술은 잘 못하는데 술자리는 좋아하고 등등
깨알같이 많이 알게됐음

 

시남이가 먼저 문자보내진 않았지만
내가 문자하면 친절하게 꼬박꼬박 답해주고 그랬음

 

 

아 그리고 우리 계속 존댓말썼음
난 시남오빠라고 하고 시남인 차잉씨라고 하고 (사실 오빠라는 호칭이 익숙치가 않아서 몇번 못불러봄ㅋㅋㅋ)
일부로 말 놓으라고 안했음
시남이도 말 놓겠다고 안했음
난 시남이가 존대해주는게 너무 좋았음ㅠㅠ

 

 

 

 


그리고 다시 만난건 한 열흘?정도 후였음

 


셤기간이라 그동안 나님 벼락치기하느라ㅋㅋㅋ
독서실 일주일 끊어놓고 가게에는 못나갔었음


시남이도 시험기간이라길래 첨에 열심히 문자하다가
나중엔
'일어났어요? 아침 꼭 드세요!!'
'점심 드셨어요?' 
'아직 도서관이세요? 전 막 들어왔는뎅'
'잘자요~'
이정도만 하고 많이 안했음ㅇㅇ

 

 


그리고 시험 마지막날!

 

4일 시험 풀로 죽쒀먹어서 나님은 기분이 아주아주 좋았음 *^^*

시험끝나면 뭐하자 뭐하자 했는데
친구님들이나 나나 상태가 너무 피폐해서ㅋㅋㅋㅋㅋㅋ
노는건 나중으로 미루고 다들 일찍 귀가했음

 

 

나님은 집에 가자마자 옷 갈아입고 피폐한 몰골을 좀 정리하고


오랜만에 가게로 갔음ㅋㅋㅋㅋㅋㅋ

 

 

나 시험 끝나는날이 시남이도 시험 끝나는날이었음
왠지모르게 약속한것도 아닌데 그냥 시남이가 가게에 올거 같았음

 

 

혹시 정말 시남이가 오면 줘야지 하고
비타민C랑 초콜릿 사고있는데

 

시남이한테 문자옴


역시 우린 좀 통했음음흉

 


(대화체)

 

'시험 잘 봤어요?'
'하얗게 불태웠어요'
'ㅋㅋㅋ시험 끝나서 친구들이랑 놀고있어요?'
'아뇨.. 다들 몰골이 말이 아니라 기각됐어요ㅋㅋㅋ 왜요?'
'아니에요 그냥 가게에 없어서요'

 

 

?

 

??

 

?????


너님.. 벌써 왔다 간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님 문자보고 당황해서 바로 전화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는 그렇게 했어도 전화통화는 처음이었음..
.

ㅋㅋㅋㅋ아 이와중에
시남이 그렇게 안봤는데 컬러링까지 있었음
YB의 천국으로 가는 버스 라는 노래였음
전혀 알려진 노래도 아니고 YB노래 왠만큼 모르면 모르는 노랜데
나님 이노래 너무너무 좋아했음 YB도 좋아했고
근데 이렇게 컬러링으로 들으니까 순간 너무 반갑기도 하고
으아니 시남이도 이노래를 알다니 싶은거임

 

 

원래는 시남이가 전화 받으면
나 지금 가게 가는중인데 벌써 왔다 갔냐 어디냐
물어보고 만날 생각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컬러링이 너무 반가운 나머지 시남이 받자마자

 


"네 여보세요"
"시남오빠! YB 좋아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물음..
(다음은 대화체로)

 


"네? 네.. 아.. 컬러링 들었구나ㅋㅋㅋ 그노래 알아요?"
"네ㅠㅠ 저 그노래 진짜 좋아해요ㅠㅠ"
"많이 모르는 노랜데~ 노래 좋죠?"
"네ㅠㅠ"
"근데 무슨 일이에요? 갑자기 전화해서 나 놀랬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컬러링 얘기하느라 본론 까먹음

 


"앜ㅋㅋㅋ 아 죄송해요 컬러링에 정신이 팔려서.. 시남오빠 지금 가게 다녀가신거에요?"
"네 방금 막 나오면서 문자했어요 차잉씨 있을줄 알고 왔는데"
"ㅠㅠ저 가는 길이었거든요 지금 어디세요??"
"아 정말요? 저 지금 파리바게트 앞이요"
"저 5분이면 가는데.."
"네 여기 있을게요"
"네 저 금방갈게요!!"

 

 

 

하고 끊기도 전에 초스피드로 질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래 걸어서 10분정도거리 3~4분만에 도착함ㅋㅋㅋㅋㅋㅋ

 


멀리서 슬쩍 봐도 키가 커서 그런지 울 시남이 빛이 남 부끄
나 또 막 미칠듯이 설레서 유리보고  머리 정리하고 옷 정리하고 목소리 가다듬고
덜더럳러더러더럳럳 떨었음


그리고 놀래켜줄 생각으로ㅋㅋㅋ
건물 안 통과해서 시남이 뒷쪽으로 감


그리고 건물 입구쪽에 기대서서 핸드폰 만지작거리는 시남이 한테
슬금슬금 가는데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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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이런대서 끊으려고는 안했는데 지금 너무너무 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또 쓰러 올게요통곡

 

 

아 그리고 중간에도 말했지만
기억 잘 안나는것도 많고.. 이건 초반때라 그나마 자세히 기억 나는 편이지만
잘 기억 안나는부분은 긴가민가 하면서 추측해서 쓰고 있는거라..
좀 이상하거나 휙휙 넘어가는 부분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으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