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내다 버리던가 해야지. 안녕하세요. 21살 청년 입니다. 판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노트북에 터치 마우스가 말썽을 부려서. 거의 다 썻던 글을 2번이나 썡으로 날려먹엇네요. 하지만 오기로라도 씁니다. 서두없이 본론으로 ㄱㄱ. 일의 발단은 초등학교 6학년 졸업시즌이었습니다. 저희집안은 전자 기기장비에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집안이엇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고요. 하여 저는 컴퓨터란 굉장한 컴퓨터 게임기를 아주 늦게 구입하였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 태풍불고 폭풍우 치던날 밤이엇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여튼 신나게 비바람 맞는 아저씨를 응원하며 인터넷선을 설치하엿는데요. 이게 도무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수 없는것 아닙니까. 용산에서 컴퓨터 살때 덤으로 몇개 같이산 [미소녀 연애시뮬레이션]게임만 실컷햇습니다. 그 시디 게임도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금방 그만둬 버렷지만요. 스타크래프트 란 게임은 1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큰 인기와 관심을 꾸준히 받고잇는 장수 게임이죠. 지금은 그래도 관심이 굉장히 줄어들었습니다만, 처음 나왔을때 당시에는 정말 광풍을 동반한 인기를 갖고 잇엇죠. 학교에서 스타를 모르면 간첩취급이었습니다. 특히 남자들 사이에서는요. 저는 간첩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저도 스타크래프트란 외계의 게임을 뒤늦엇지만 배워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근데 정발 시디가격이 옆집 개 이름이 아니더군요. 포기햇습니다. 뭐 울며불며 떼쓰면 굳이 못살것도 아닌 가격이었지만. 그럴만한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요. 헌데 한가지 묘한 소문이 있더군요. 뭐 스타크래프트를 공짜로 설치할수 있다나. 저는 이게 왠 횡재냐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야후에 공짜 스타크래프트를 검색해 보았지만 망할 잉여폐인들이 순 지들만 알아먹게 글을 썻더군요. 에라이 때려쳐! 미련이 조금 남앗지만 방법을 알수 없으니, 나와는 인연없는 게임인갑다 하면서 졸업식을 맞이했습니다. 졸업식 당일, 반에서 공부도 제일 잘하고 컴퓨터도 꽤 잘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던 중에. 문득 생각이 낫습니다. '이 녀석이라면 그 공짜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무언가 알지도 몰라.' "이봐 친구, 혹시 공짜로 스타크래프트를 할수 잇는 방법알아?" "ㅇㅇ, 푸르나에서 다운받으면 돼" 오 정말? "푸르나가 뭔데?" "..........." 대답을 피하더군요. 도망가던데요? 그때 알아 차렷어야 하는건데....후... 졸업식 당일 친구들 붙잡고 푸르나가 뭔지 아냐고 묻고 다녔습니다. 남여 구별 없이요. 애들이 모두 대답을 회피하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푸르나란 조그마한 희망만 믿고 인터넷을 뒤졋습니다. 푸르나란게 다운 프로그램이란걸 처음 알아서 다운 받았고. 피투피 사이트란걸 처음으로 알앗습니다. 이제 스타크래프트를 검색하면 될까? 만약에 여기서조차 알수 없는 게시물만 나오면, 저는 정말 헛수고한 셈이 되기에. 긴장타고 조마조마하며 [스타크래프트]를 검색하엿습니다. 실수로 [스타] 란 단어만 검색해버렷습니다, 엔터 때문이엇어요. 좌르르 뜨더군요. [A스타 비디오 유출동영상] [A스타 화보집] [C스타 노출 동영상 ] 어쩌구 저쩌구 정말 많이 뜨더군요. 저는 깜짝놀랏습니다만. 이내 무시햇습니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누가 바이러스나 광고전단지에 속을까 보냐!' 예, 저는 몰랏습니다. 야동이 그렇게 보기 쉬운 것이 었다는 것을 몰랏습니다. 야동이란, 그 단어 조차 몰랐습니다. 야한건 무조건 빨간 비디오로만 볼수 있는것 이라고 생각하고 잇엇거든요. 참고로 저희집안엔 비디오 기계조차 없었습니다.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요. 하지만 혹시나 하는 호기심에 더블클릭 하엿습니다. 일단 스타 노출 동영상 이니 뭐니 하는건 부차적 문제니 제쳐두고, 제대로 [스타크래프트]를 검색하여 더블클릭 하엿습니다만. 용량이...다운받는데 5~6시간은 걸린다고 창이 뜨더군요. 역시 거짓말인가.... 늦은밤에 잠도 안자고 기다릴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컴퓨터를 끄고 잠을 잣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들어가서 친구들을 사귀고 친해지기까지. 컴퓨터를 끄고 지냇습니다. 5월달인가, 지금도 잇는 지는 모르겟지만. 당시 중학생들은 조별숙제 란게 잇엇습니다. 이른바 내신평가라는 것이지요. 저희집이 넓기도 하고. 부모님이 집에 잘 계시지도 않기에 저희 집에서 숙제를 하기로 다같이 모엿습니다. 여섯명이 한 조를 이루는 구성이엇는데. 당시 여자는 조용한 측의 친구 하나밖에 없엇습니다. 뭐 일단 숙제를 하자고 하여서 모이기는 했습니다만, 그 여자친구를 제외한 저희는 저희집에 쌓여있는 고가의 비비탄 총을 이용하여 서바이벌을 했습니다. 집 앞 골목길에서요. 한창 신나게 맞고 쏘며 놀고 있는데 집안에서 여자친구의 비명이 들리더군요. "꺄악!!!" 이년이 무슨 일이 났나? 저희들은 깜짝놀라서 집안으로 돌격햇습니다. 총을 들고 있었으니까요, 폼나게 제방까지 들어갔습니다. "아앙! 아아...으흑!..." 내 컴퓨터에서....난 보지도 못한, 야동이란게 재생되고 있더군요. 바탕화면을 보니 푸르나가 가동중이엇습니다...... 이어서 오른쪽 하단에 뭔가 자꾸 뜨더군요. [A스타 화보집] [A스타 노출 동영상] 뭐냐 이건....진짜 엿냐? 애들 미친듯이 쳐 웃더군요. 그 여자친구 말로는 세계지도를 다운 받기 위해 푸르나를 켯다고 하던데... 뭐...세계지도? 세계지도가 왜 필요한데? 국사시간에 세계지도가 왜? 대체 왜?!! 그 후의 일은 자세히 기억이 안납니다.....오래된 기억 이니까요. 다만, 반에서 야동 쳐 보는 녀석으로 여자들 사이에 쫙 퍼지고. 2학년때는 별명이 [SEXY MACHINE] 라는 영광된 별명을 얻었습니다. 어엉ㅎㅇ너라ㅓㅇ뉴하ㅓㅠㅇㄹ뉴 대체...세계지도가 왜 필요한 거지? 국사시간인데 말야.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네이트온에 처음으로 가입하고, 판을 처음으로 봅니다. 저는 삼수생입니다.... 빌어먹을 터치 마우스가 또 말썽을 부려서. 후기로 쓰는 글을 날려 먹는군요. 세상이 날 싫어합니다. 맥도날드 라이더로 일하다가, 사고나서 죽을뻔 햇습니다. 추정 속도 50~60km 의 자동차 뒷바끼에 헬맷째로 끼어서 햄버거 패티가 될 뻔햇습니다. 알바하다 인생 쫑나겠다 싶어서 재수하고 포기했던 펜을 다시 잡아듭니다. 지금 밤 샛습니다. 5일 전부터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남은 문제집을 보고, 군대에 갈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서늘해 집니다. 의욕이 없습니다. 싸이에 등록된 친구 단 2명을 보니 헛웃음이 나옵니다. 웃어보자고 글을 써봣는데. 효과가 오래 지속되진 않는군요. 하하하...씹 원룸에서 혼자 사는데. 집을 왜 뛰쳐나왔을까 마냥 후회만 듭니다. 외로워서 고양이를 한마리 키워볼까 하는데. 거기까지 생각하는 자신이 한심해서 할말이 없습니다. 이런 성기같은!!!! 패배주의적 벽들이 점점 조여오는데, 빠져나갈 구멍이 보이질 않습니다. 나는....저는.....한심하게도 판에 잠깐이나마 의지하고 있군요. ....컴퓨터 끄겟습니다. 밥 좀 먹고. 7
나만보지 못한 야동! 나만!!
노트북을 내다 버리던가 해야지.
안녕하세요. 21살 청년 입니다.
판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노트북에 터치 마우스가 말썽을 부려서. 거의 다 썻던 글을 2번이나 썡으로 날려먹엇네요.
하지만 오기로라도 씁니다.
서두없이 본론으로 ㄱㄱ.
일의 발단은 초등학교 6학년 졸업시즌이었습니다.
저희집안은 전자 기기장비에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집안이엇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고요.
하여 저는 컴퓨터란 굉장한 컴퓨터 게임기를 아주 늦게 구입하였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 태풍불고 폭풍우 치던날 밤이엇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여튼 신나게 비바람 맞는 아저씨를 응원하며 인터넷선을 설치하엿는데요.
이게 도무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수 없는것 아닙니까.
용산에서 컴퓨터 살때 덤으로 몇개 같이산 [미소녀 연애시뮬레이션]게임만 실컷햇습니다.
그 시디 게임도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금방 그만둬 버렷지만요.
스타크래프트 란 게임은 1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큰 인기와 관심을 꾸준히 받고잇는
장수 게임이죠.
지금은 그래도 관심이 굉장히 줄어들었습니다만, 처음 나왔을때 당시에는 정말 광풍을
동반한 인기를 갖고 잇엇죠.
학교에서 스타를 모르면 간첩취급이었습니다. 특히 남자들 사이에서는요.
저는 간첩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저도 스타크래프트란 외계의 게임을 뒤늦엇지만 배워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근데 정발 시디가격이 옆집 개 이름이 아니더군요.
포기햇습니다.
뭐 울며불며 떼쓰면 굳이 못살것도 아닌 가격이었지만.
그럴만한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요.
헌데 한가지 묘한 소문이 있더군요.
뭐 스타크래프트를 공짜로 설치할수 있다나.
저는 이게 왠 횡재냐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야후에 공짜 스타크래프트를 검색해 보았지만
망할 잉여폐인들이 순 지들만 알아먹게 글을 썻더군요.
에라이 때려쳐!
미련이 조금 남앗지만 방법을 알수 없으니, 나와는 인연없는 게임인갑다 하면서 졸업식을
맞이했습니다.
졸업식 당일,
반에서 공부도 제일 잘하고 컴퓨터도 꽤 잘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던 중에.
문득 생각이 낫습니다.
'이 녀석이라면 그 공짜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무언가 알지도 몰라.'
"이봐 친구, 혹시 공짜로 스타크래프트를 할수 잇는 방법알아?"
"ㅇㅇ, 푸르나에서 다운받으면 돼"
오 정말?
"푸르나가 뭔데?"
"..........."
대답을 피하더군요. 도망가던데요?
그때 알아 차렷어야 하는건데....후...
졸업식 당일 친구들 붙잡고 푸르나가 뭔지 아냐고 묻고 다녔습니다.
남여 구별 없이요.
애들이 모두 대답을 회피하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푸르나란 조그마한 희망만 믿고 인터넷을 뒤졋습니다.
푸르나란게 다운 프로그램이란걸 처음 알아서 다운 받았고.
피투피 사이트란걸 처음으로 알앗습니다.
이제 스타크래프트를 검색하면 될까?
만약에 여기서조차 알수 없는 게시물만 나오면,
저는 정말 헛수고한 셈이 되기에.
긴장타고 조마조마하며 [스타크래프트]를 검색하엿습니다.
실수로 [스타] 란 단어만 검색해버렷습니다, 엔터 때문이엇어요.
좌르르 뜨더군요.
[A스타 비디오 유출동영상] [A스타 화보집] [C스타 노출 동영상 ] 어쩌구 저쩌구
정말 많이 뜨더군요.
저는 깜짝놀랏습니다만. 이내 무시햇습니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누가 바이러스나 광고전단지에 속을까 보냐!'
예, 저는 몰랏습니다.
야동이 그렇게 보기 쉬운 것이 었다는 것을 몰랏습니다.
야동이란, 그 단어 조차 몰랐습니다.
야한건 무조건 빨간 비디오로만 볼수 있는것 이라고 생각하고 잇엇거든요.
참고로 저희집안엔 비디오 기계조차 없었습니다.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요.
하지만 혹시나 하는 호기심에 더블클릭 하엿습니다.
일단 스타 노출 동영상 이니 뭐니 하는건 부차적 문제니 제쳐두고,
제대로 [스타크래프트]를 검색하여 더블클릭 하엿습니다만.
용량이...다운받는데 5~6시간은 걸린다고 창이 뜨더군요.
역시 거짓말인가....
늦은밤에 잠도 안자고 기다릴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컴퓨터를 끄고 잠을 잣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들어가서 친구들을 사귀고 친해지기까지.
컴퓨터를 끄고 지냇습니다.
5월달인가, 지금도 잇는 지는 모르겟지만.
당시 중학생들은 조별숙제 란게 잇엇습니다. 이른바 내신평가라는 것이지요.
저희집이 넓기도 하고. 부모님이 집에 잘 계시지도 않기에 저희 집에서 숙제를 하기로
다같이 모엿습니다.
여섯명이 한 조를 이루는 구성이엇는데.
당시 여자는 조용한 측의 친구 하나밖에 없엇습니다.
뭐 일단 숙제를 하자고 하여서 모이기는 했습니다만, 그 여자친구를 제외한 저희는
저희집에 쌓여있는 고가의 비비탄 총을 이용하여 서바이벌을 했습니다.
집 앞 골목길에서요.
한창 신나게 맞고 쏘며 놀고 있는데 집안에서 여자친구의 비명이 들리더군요.
"꺄악!!!"
이년이 무슨 일이 났나?
저희들은 깜짝놀라서 집안으로 돌격햇습니다.
총을 들고 있었으니까요, 폼나게 제방까지 들어갔습니다.
"아앙! 아아...으흑!..."
내 컴퓨터에서....난 보지도 못한, 야동이란게 재생되고 있더군요.
바탕화면을 보니 푸르나가 가동중이엇습니다......
이어서 오른쪽 하단에 뭔가 자꾸 뜨더군요.
[A스타 화보집] [A스타 노출 동영상]
뭐냐 이건....진짜 엿냐?
애들 미친듯이 쳐 웃더군요.
그 여자친구 말로는 세계지도를 다운 받기 위해 푸르나를 켯다고 하던데...
뭐...세계지도?
세계지도가 왜 필요한데?
국사시간에 세계지도가 왜?
대체 왜?!!
그 후의 일은 자세히 기억이 안납니다.....오래된 기억 이니까요.
다만, 반에서 야동 쳐 보는 녀석으로 여자들 사이에 쫙 퍼지고.
2학년때는 별명이 [SEXY MACHINE] 라는 영광된 별명을 얻었습니다.
어엉ㅎㅇ너라ㅓㅇ뉴하ㅓㅠㅇㄹ뉴
대체...세계지도가 왜 필요한 거지? 국사시간인데 말야.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네이트온에 처음으로 가입하고, 판을 처음으로 봅니다.
저는 삼수생입니다....
빌어먹을 터치 마우스가 또 말썽을 부려서. 후기로 쓰는 글을 날려 먹는군요.
세상이 날 싫어합니다.
맥도날드 라이더로 일하다가, 사고나서 죽을뻔 햇습니다.
추정 속도 50~60km 의 자동차 뒷바끼에 헬맷째로 끼어서 햄버거 패티가 될 뻔햇습니다.
알바하다 인생 쫑나겠다 싶어서 재수하고 포기했던 펜을 다시 잡아듭니다.
지금 밤 샛습니다.
5일 전부터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남은 문제집을 보고, 군대에 갈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서늘해 집니다.
의욕이 없습니다.
싸이에 등록된 친구 단 2명을 보니 헛웃음이 나옵니다.
웃어보자고 글을 써봣는데. 효과가 오래 지속되진 않는군요.
하하하...씹
원룸에서 혼자 사는데. 집을 왜 뛰쳐나왔을까 마냥 후회만 듭니다.
외로워서 고양이를 한마리 키워볼까 하는데.
거기까지 생각하는 자신이 한심해서 할말이 없습니다.
이런 성기같은!!!!
패배주의적 벽들이 점점 조여오는데, 빠져나갈 구멍이 보이질 않습니다.
나는....저는.....한심하게도 판에 잠깐이나마 의지하고 있군요.
....컴퓨터 끄겟습니다.
밥 좀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