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네8명이서 간 4박5일 병맛 내일로여행ㅋㅋ 셋째날

용암2011.10.08
조회31,665

 첫날, 둘째날 http://pann.nate.com/b313077501

셋째날 http://pann.nate.com/b313089940

넷째날 http://pann.nate.com/b313094226

다섯째날 http://pann.nate.com/b313100948 

허세다이어리특집 http://pann.nate.com/talk/313112253

마지막날 http://pann.nate.com/b313137930

 

 

 

지인과 여러분의 힘으로 추천은 많이받았는데..


여행지에서 낙서한걸로 많이들 비난하시네요ㅠㅠ

돌 긁어서 쓴거라 비오고 그러면 또 지워지긴 할꺼같은데..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잘못했네요..ㅠㅠ

그땐 왜 그런생각 못했는지.. 

다들하니까 나도 해야겠다,해도된다는 느낌?ㅠㅠ 부끄럽네요 반성할게요ㅠㅠ




-----------------------------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 평범한 스무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여름방학때 같은 과 친구들이랑 내일로여행갔던게 있는데요ㅋㅋ

자랑하고싶기도하고.. 많은사람들이랑 추억을 공유하고싶기도하고..

 

 

 또 그때 도촬 엄청당했었는데 그때 저희들 본 그 사람들 반가우시라고ㅋㅋㅋㅋ 늦었지만 네이트 판에 오게 됬어요!ㅋㅋㅋ

 

 

 

사실 이거 여행갔다와서 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썼던 내용이라.. 모르시는분들이 보기에는 좀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고.. 그럴텐데요 제가 한번 첨부터 다시 읽으면서 그런부분은 보충설명 써넣을게요.

 

 

 

여행이름은 평신여행이에요.

 

대학교에서 우리반 이름이 패기반이고..

컨셉이 병신여행이라서

합쳐서 평신여행!ㅋㅋㅋㅋㅋㅋ

 

 

다같이 유니폼도 맞춰입고.. 바보짓 많이 했어요ㅋㅋㅋㅋ

 

 

8명이서 갔구요, 8명 한꺼번에 움직이면 너무 많아서 대체로 관광할땐 4명 4명씩 나눠서 다녔네요!

(그래서 소규모여행과 대규모여행의 매력을 동시에!라고 주장)

 

 

 

여행지는 전라도입니다.

순천->보성->광주->남원->전주->군산->대천 순으로 갔어요. 맞나? 벌써 두달이나되서 조금 가물가물하네요ㅋㅋㅋ

 

 

서론이 너무 긴거같아요...

시작할게요ㅋㅋㅋ

 대충 어떤 여행인지 감이 오시나요?ㅋㅋㅋㅋㅋㅋ

왼쪽부터 차례로 대회 기범 동산 승서 지수 빛찬 재훈이에요

 

 

실명밝히기 싫었는데.. 다이어리 수정하기 귀찮아섴ㅋㅋㅋㅋㅋ

 

 

진짜 시작할게요..

앞에꺼 안보신분 앞에꺼 보고 오셔요ㅋㅋㅋ

----------------------------------------------


평신새123끼들 여행 사흘차..

 


1.

 광주에 왔으면 무등산에 꼭 가야한다는 김빛찬의 의견을 반영하여 무등산에 가기로 했다.

단, 가위바위보해서 진 색깔 두명만 가기로 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걸림ㅋㅋㅋㅋ 나랑 대회가 무등산 정상에 가서 정상의 비석과 함께 인증샷을 찍기로 하고 나머지 6명은 곡성, 남원으로 여행 계속 가기로 했다ㅋㅋㅋㅋㅋ

 

아..

첨엔 무등산 그까짓거 했었다.....

 

 

2.

어색한사이

 

 나랑 대회는 그렇게 낙오?가 되어서 무등산가는 버스를 타고 무등산엔 갔다.

사실 나랑 대회는 조금 어사(어색한사이)라 할 수 있다.ㅋㅋㅋㅋㅋ

 최소한 나는 그렇게 느꼇다. 여럿잇으면 개친한데 단둘이있으면 할말없는 사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되었고 나는 등반을 시작하면서 무슨 소개팅하는거마냥 말할거리를 짜내었다ㅋㅋㅋㅋㅋ

짜내다 말할거리가 없어지려하는 순간

 

"숨소리도 죽여가며 가시오"라는 반가운 표지판

 

 

 

우리는 그 표지판을 따르기로 했다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맘편하던지ㅋㅋㅋㅋㅋㅋㅋ

 

 

3.

게이?

 

 

 올라가는데 등산객들의 눈돌아가는게 심상치가 않았다. 또, 지나치게 친절하거나 지나치게 냉담한 사람들ㅋㅋㅋ

 

우리는 이게 전라도 사람들 특성인가.. 하면서(대회랑 저랑 둘다 경상도가 고향!) 묵묵히 올라가다가 쉼터에서 사진을 부탁하였다.

 

 

그런데 찍고나서 찍어준 사람이 조심스럽게 우리에게 물어보셨다

"근데... 너네 둘 어떤사이야^^?"

 

 

!!!

 

 

이 아저씨 지금 우리를 게이로 본거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까지 사람들의 눈초리와 태도에 대한 실마리가 풀린 순간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그때부터 만나서 말트면 무조건 "우리는 게이가 아니고 여행을 왔는데 미션이 어쩌구 낙오가 어쩌구~"라고 먼저 썰을 풀었다ㅋㅋㅋㅋ

 

 

4.

물동냥

 

 처음에 우리는 올라가면서 먹을 다이제랑 얼음물을 사가지고 올라갔다. 근데 ㅄ같이 점심으로 산채비빔밥을 먹고는 물을 안가지고 올라갔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올라가는 내내 물동냥을 했땈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복장이 튀니까 일단 말걸면 친절하게 대답해줘서 좋았다ㅋㅋㅋㅋ

여러번 물동냥하다보니 이것도 저번에 사진찍을때처럼 노하우가 생겼다ㅋㅋㅋ

 

먼저 인사를 하고 어디서 왔니 우리가 여행중이니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기회를 틈타서 너무 목마르다고 혼잣말을 하면

->어른들이 물안가져왔냐면서 자기물을 나눠 주셨다ㅋㅋㅋㅋ

 

전라도인심 굿

물도얻어먹고 바나나도 얻어먹고

밥도 줄려고하는거 그건 차마 못얻어먹고 사양하였다ㅋㅋㅋ

 

정상 거의 다와갔을때 사진. 사진찍어달라하고나서 물얻어먹기도 부담없고 좋았다.

 



5.

쉴틈없는 대회

 

 올라갈때보면 나나 대회나 죽을만큼 힘들어서 쉰다. 근데 내가 이제 좀 본격적으로 쉴라하면 대회가 빨리 올라가자고 올라가서 쉬자고 닥달을 한다 그래서 못이기고 다시 올라가면 또 얘 무슨 특전사갈것도 아니면서 속보로 올라간다... 올라가선 또 내려가서 쉬잔다.. 또 내려갈땐 열차시간 맞춰야된다고 뛰어내려왔다

 

역시 거창군의 자랑! 군소재지 출신답다!

이거 찍고도 쉴틈없이 바로 올라감ㅠㅠ

 

 

 

 

7.

내려오고 보니까 대회랑 완전 친해진느낌ㅋㅋㅋㅋㅋㅋ

어색한사이끼리 등반 강추임ㅋㅋㅋㅋ

 

 

 

 

 

 

8.

 그 시각 곡성에서는..



얘들은 장미원(장미추모공원, 장미들이 다 목잘려 죽어있었다고 함)을 가고 곡성 레일바이크를 탔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 곡성간 사진 오늘 첨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ㅄ같이 놀았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남원에서 재회를 했다.

재회하고 바로 남원의 유명한 음식인 추어탕을 먹었다.

 

아무거나 먹어야지.. 하고 길가다가 젤 첨에 보이는 추어탕집 드갔는데 일본의 맛집가이드책에 소개된 맛집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개맛있었더라 추어탕이 잘못하면 걸쭉하고 맛도없고 그러기 쉬운데 얼큰하고 구수하고 와 맛있더라

 

그리고 밥리필에 국물리필까지 위엄ㅋㅋㅋㅋㅋ 국물까지 리필해줌ㅋㅋㅋㅋ

 

 김기범은 충전기랑 밧데리 곡성에 놓고와서 갔다오느라 못먹엇음ㅠㅠ...ㅄ

 

 

10.

 남원에 왔으니 광한루에 갔다. 나는 지금까지 광한루가 만원짜리 구권 뒷면에 있는건줄 알았는데 그건 경회루였다는걸 이번에 알았다ㅋㅋㅋㅋ

아 역시 뭔가 배워가는 여행..ㅋㅋㅋㅋㅋㅋ

 

 

8시에 들어갔는데 8시 반에 폐장한다고 나오라고 막 그래서 

다 보지도 못하고 나왔다ㅜㅜ아쉬움ㅋㅋㅋㅋ

 

우리 인물은 좀 그렇지만... 


 여기 야경이 진짜 이쁜거 같아요! 조명 좋구..


 



11.

 남원은 잘만한 찜질방이 없었다. 그래서 다음목적지인 전주로 미리 가기로 했다. 남원역 휴게실에서 우사인볼트 실격당하는거 보고...


 

컨셉 역앞 사진을 찍엇다

남원역 사진은 냉정하게 평가해서 똥망이다


의도한 컨셉 : 김동산이 헐리웃 스타고 공항 갓 입국하는거 찍는 파파라치컷 컨셉...ㅋㅋㅋㅋ

///

죄송


 

전주로 ㄱㄱㅋㅋㅋㅋㅋ

 


 

12.

 전주역 도착! 하고 한옥마을 근처에 있는 찜질방으로 택시타고 갔다.

 

근데 가다보니

내 지갑이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갑 잃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고도 한참을 찾다가 전주역에 일단 분실물신고를 하고.. 목욕탕에 갔다

 

거기 막 독일식 바데?비데?풀도 있었는데 우울하게 물안마를 하고.. 우울하게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옷갈아입는데 부재중전화와있음ㅋㅋㅋㅋ

거기다가 전화해보니 지갑 찾았대ㅋㅋㅋ 돈도 그대로 있고ㅋㅋㅋㅋㅋ 조카 신낫엇음

코레일 사랑해요♡

 

 

13.

 찜질방에 생각보다 일찍도착해서 뭐하지.. 하다가 허세다이어리 백일장을 하기로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과 우정을 주제로 싸이어리에 가장 허세롭게 글쓰는 사람이 장원이닼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창작의 고통을 겪고 애들꺼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역시 문과는 달라ㅜㅜ 나랑 표현의 레벨자체가 달랐다ㅠㅠ

 

여튼 그래서 김빛찬이 장원을 했고 김빛찬을 제외한 나머지친구들은 황급히 자기 다이어리를 비공개로 돌렸닼ㅋㅋㅋㅋㅋ

 

 

그렇게 사흘째 일정 모두 끝!ㅋㅋ

내일은 전주 군산ㄱㄱㅋㅋㅋㅋㅋ


--------------------------------------------------

※장원 김빛찬의 다이어리


청춘예찬. 이름만 들어도 가슴 벅차게 설레어오는, 청춘. 나는, 아니 지금 옆에 손 맞잡고 서 있는 우리들 모두는 청춘이라는 이름 그 하나 아래 서 있다.

공감, Sympathy. 누군가 우정은 서로의 고통(pathy)을 같이 할 때(Sym-)만 느낄 수 있던 것이라고 했던가. 여행 내내 저 높이 작열하는 팔월의 태양 뜨거운 기운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의 길을 묵묵히 걸을 수 있음은 그 열기에 달궈져 굳세어진 우리의 영원할 믿음과 우정 때문이리라.

햇살에 반짝이는 지리산 자락의 저 눈부신 신록의 빛깔처럼 우리 각자의 가슴 속에도 찬란히 빛날 우리의 우정을 나는 의심치 않는다.우리는 그저 서로를 바라보며 싱긋이 웃는 그 얼굴에서도 그걸 느낄 수 있다.

아아, 빛나는 우리의 스무살 젊음이여!


------------------------------

다이어리댓글 김정민 : 오 먼가 리듬감잇다 조으넴 인용도 잇고 우앙ㅋㅋㅋㅋ 아쉬운점은 표현이 너무 상투적임ㅇㅇㅇㅇ (2011-08-29 00:37) 윗글의 댓글내용 김빛찬 : ㅋㅋㅋㅋㅋㅋ후한 심사평 고마워ㅋㅋㅋ 수고 많이 해써염 열매양 (2011-09-01 01:22) 권민석 : 오 이건 레알 시같다. 너무 진지해서 허세란 느낌이 안든다. fil이 충만하다. 여행과 우정이란 소재도 잘 조화시키고 있다. 9점 (2011-08-29 00:50) 윗글의 댓글내용 김빛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도 안되는 막장허세 좀 칠까 햇는데ㅋㅋㅋㅋ고마버염 덕분에 평신일등 먹어따ㅋㅋㅋㅋ (2011-09-01 01:16)


권민석, 김정민은 평가단이에욬ㅋㅋ



--------------------------------------------------

이거도 


추천&댓글 많았으면 좋겟다..


다음은 전주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