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나봐요 열두시간이나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헿 전편 댓글에 제가 궁금하다고 어떤지 묘사해달라고 하셨는데.. 겁나 평범해요ㅋㅋㅋㅋㅋㅋㅋ키는 165?정도고 정상과 통통사이?ㅋㅋㅋㅋㅋㅋ 정상에 좀더 가깝다고 생각.. 으잌ㅋ날씬하지는 않고..누구 닮았다고는.. 들어본적이 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아고경이가 저 처음봤을때 자기 초등학교때 짝꿍 닮았다고 했었네요..근데 그짝꿍 남자^^... 막 애교있고 이런성격은 아닌데 넉살좋다는 소리는 좀 들었어욬ㅋㅋㅋㅋㅋ뻔뻔한건 집안 내력^*^그래서 거기 손님들이랑도 되게 친했고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까불기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이었음요 내소개 끝! 이어감니다~ 역시 음슴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건물 입구쪽에 기대서서 핸드폰 만지적거리는 시남이한테슬금슬금 다가갔음거의 다 가서 이제 막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서 갑자기...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11111' 하는 비명소리 들림그것도 건물 안에 있어서 울려가지고 더 크게 들림.. 저게 뭐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비명이 아니고 나님 그때 인터넷에서 받은 문자알림음이었음...스크림? 인가ㅋㅋㅋㅋㅋ 고경이랑 컴퓨터하다가 '야 이거 좋닼ㅋㅋㅋ' 하면서 커플로 받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놀라서 뒤돌아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놀라는것도소스라치게 놀라는거 있잖음? 바로 뒤에서 비명소리가 겁나 크게 들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내 문자소리에 놀랐지만 시남이 놀라는거 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등치에 막 몸서리쳐가면서 놀래니까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 그자리에서 완전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차잉ㅆ..?""앜ㅋㅋㅋㅋㅋ 오빠 놀래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욬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네? 아니 방금 뭐에요? 차잉씨가 소리지른거에요?""아닠ㅋㅋㅋㅋㅋㅋㅋ 제 폰 문자소리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많이 놀라셨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니... 아......." 자기도 자기가 웃겼던걸 아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손으로 얼굴 쓸면서 민망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와중에 시남이.. 두손으로 얼굴 다 가리고도 남음... ㅠㅠ) 난 꺽꺽 숨넘어가게 웃고있고 시남인 옆에서 계속 민망해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님 한번 터지면끝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로 안웃겨도 한번 터지면 십분은 웃을 수 있음...좀 진정됐다가 다시 크크킄ㅋㅋ하면서 터지고 또 푸흡ㅋㅋㅋㅋㅋ하면서 터지고 이런스탈뭔지 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완전히 진정될라면 한참걸림 시남이가 보다보다 완전히 풀죽은목소리롴ㅋㅋㅋㅋㅋ말검 "그만 웃어요...""아닠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미안해욬ㅋㅋㅋㅋㅋㅋ 아 미안해요.. 원래 뒤에서 짠 하고 나타날라고 했는데.. 갑자기 문자가... 앜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웃음을 막 주체 못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진정할려고 심호흡하고 천천히 말하다가 터지고 또 심호흡하고 별 쌩쑈를 하니까 시남이도 웃긴건지 어이가 없는건짘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식하면서 "ㅋㅋㅋ나 그렇게 웃겼어요? 근데 그 문자 내가보낸건데""어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요?" 이때 좀 진정됨ㅋㅋㅋㅋㅋ 막 눈물 닦으면서 문자 확인하는데 '뛰지 말고 천천히 와요' 였음 나님 또 두근거려서 얼굴 빨개짐 "괜히 뛰어올까봐서요.""뭐에요~ 이미 뛰어왔는데ㅋㅋㅋ""그러게요 오늘 날씨도 쌀쌀한데.. 얼굴 다 얼었겠다 어디 들어갈래요?" 그러고 길건너 있는 영화관 1층 커피숍으로 들어감 아 쓰다보니까 시남이 좀 바람둥잌ㅋㅋㅋ 같고 그런데 저때.. 흔히 썸 타고 있다고 하나? 서로 문자하면서 난 시남이한테 '오빠 좋아요~' 하는 티를 팍팍 냈었고 (라기보다 들이댐)시남이도 싫어하지 않는 눈치였음 시남이 매너가 좋긴 하지만 아무한테나 막 저러지는 않음ㅋㅋㅋㅋㅋㅋ 여튼 커피숍에 가서 커피랑 핫쵸코 시켜놓고 마주보고 앉았음 아시겠지만 커피숍테이블 아주 좁음게다가 시남이가 커서 그런지 둘이 마주보고 앉으니까 거리 대박가까웠음 막 나님 어색어색하게 가방 끌어안고 꼼지락대고 있으니까 시남이 먼저 말검 "커피 싫어해요?" 주문할때 시남이가 자기꺼 주문하고 '차잉씨도 커피?' 하고 물어서 커피 안마신다고 핫쵸코 마시겠다고 했음 나님 커피 싫어함커피 냄새만 맡아도 머리아픔가끔 잠깨려고 아이스커피정도는 마셔본적 있는데향 진한 뜨거운커피는 가까이도 안감 "네 안좋아해요..""난 커피 좋아하는데""아 정말요?""네" 근데 시남이가 좋다니까 커피 급 좋아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대화가 끊기려고 하길래 나님 고민하다가 또 들이대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시 물어봐요""네?""커피 싫어해요? 거기부터 다시 물어봐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했다시피 시남이가 다 받아주니까 진짜 막 들이댔었음 시남이 내말듣더니 씩 웃음ㅋㅋㅋㅋㅋㅋ그리고 센스있게 나님 장단에 맞춰줌 "커피 싫어해요?""아뇨 짱좋아해요 아침에 고데기는 못해도 커피는 마시고 가고 그래요^^""ㅋㅋㅋㅋㅋㅋ커피 많이 좋아하시나봐요ㅋㅋ 저도 좋아해요ㅋㅋㅋ""어머 정말요? 역시 시남오빠랑 저랑은 뭔가 통해요 그쵸? ^.^ 결혼해야겠네"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진짜 웃지도 않고 시침 뚝떼고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열연했음 시남이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웃음소리도 멋있음되게 남자다운거 있잖슴?하하하하하 이런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웃긴데 막 기분좋게 웃는거 있음 시남이가 웃으니까 나도 뿌듯해짐 또 막 두근거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같이 헿헿 이러고 있는데 마침 커피나옴시남이가 일어나려는데 내가 잽싸게 가서 받아옴 그르케 막 핑크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에서 한참 얘기하다가 어느순간 둘다 갑자기 조용해짐 왠지 이대로 갈것같은 분위기였음ㅠㅠ 난 이대로 시남이를 보낼 수 없었음 영화보자고 했음 시남이 쿨하게 오케이함 윗층 영화관으로 가서 5분? 10분? 뒤에 시작하는 영화 보기로 함아마 그때 본게 모던보이 일거임영화에 전혀 집중하지 않아서 무슨내용이었는지도 잘 기억 안남 시남이가 표 끊어온다는걸 내가 박박 우겨서난 표끊고 시남인 팝콘샀음 그때 자리 많았는데 일부로 맨 뒷자리 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일부로 표 내가 산다고 하고 시남이 팝콘줄로 보낸겈ㅋㅋ 아 나 참 음흉했음....ㅋㅋㅋㅋㅋ 표 끊고 팝콘사들고 들어가서 자리에 찾아서 앉는데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어 맨 뒷자리에요?" 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뜨끔했지만또 연기함 "아 오늘 시험끝나서 사람이 많은가 맨 앞줄 아니면 여기밖에 없더라구요" 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갑자기 나 빤히 쳐다봄 빤~히 정말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님 뻔뻔한건 집안내력이라고 하지 않았음? 정말이라는 뜻으로 나도 빤히 쳐다봐줬음 ㅋㅋㅋㅋㅋㅋ그렇게 눈으로 대홬ㅋㅋㅋㅋㅋㅋㅋ를 하다가시남이가 먼저 피식 웃으면서 고개 돌림나도 웃음 근데 눈마주칠땐 별 생각 없었는데고개 돌리고 나니까 갑자기 또 박동수가 급등하면서 얼굴이 터지려고 하는거임ㅋㅋㅋㅋ 콜라 빨대로 폭풍흡입함 진짜 막 정신없이 쪽쪽쪾쪾쪾쪾졲졲족쪾쪾쪽쪾 먹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음료수 바닥나면'쿠르르릌' 하는 소리 나잖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선가 그소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정신없이 먹다보니........ 콜라 미디움 원샷............. 시남이 진짜 어이없다는듯이 허 하고 웃으면서 "설마 그거 다마신건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마셨는데요... 정말 민망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당황해서 멋쩍게 웃으면서 또 바보인증함 "..........리필해올까요? 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영화관에서 콜라 리필하는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또 피식피식 웃더니 "이썩어요" 하면서 내 빨대 빼서 자기 컵에 꽂아줌 난 또 좋다고 막 마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영화 시작하고 난 계속 설레고 두근거리고 전혀 집중안되고 눈에 초점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시남인 그런거 없고 집중해서 영화 잘봄 영화 보고 나와서 배고프다고 밥 먹자고 했는데친구들이랑 약속 있댔음ㅠㅠ 그르케 우리 첫 데이트ㅋㅋㅋㅋ는 끝남 밥도 못먹고 데려다주지도 못하고 미안하다고 다음에 밥 사준다고 했음 또 만나자고 했음!!!!!!!!! ㅠㅠ 나님 또 씽나서 약속한거라고 안사면 찾아간다고 막 방정떰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침대에서 뛰고 구르고 난리치다가고경이한테 전화해서 떠벌떠벌함고경이도 난리나고ㅋㅋㅋㅋㅋㅋ 끊고 보니까 잘 들어갔냐고 문자 와있었음 그래서 또 잘 들어갔다고 오늘 고맙다고 또 보자고 뭐 이런얘기 하다 잤음 끝이 좀 싱거움? 이게 끝이 아님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새벽에 시남이가 보낸 문자가 하나 있었음 근데 대박 '전 지금 들어왔어요~ 오늘 차잉씨 너무 귀여웠어요~' '전 지금 들어왔어요~ 오늘 차잉씨 너무 귀여웠어요~' '전 지금 들어왔어요~ 오늘 차잉씨 너무 귀여웠어요~'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저 문자보자마자 막 누워서 침대 팡팡 치고 구르고 이불 잡아뜯고 좋아 죽을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술취해서 보낸거고 저런문자 보낸지 기억도 못하고 있었지만..ㅠㅠ 정말 온몸이 터질것같았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이번편은 저의 방정맞음이 너무 드러나섴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하네요 덧글달리고 추천해주시고 하는거 보니까 기분 좋더라구요 틈틈히 열심히 쓰겠슴닼ㅋㅋㅋ 톡커님들 남은 주말 잘보내세요~ 15
◆◆ 5살차이 섹시남과의 연애 4 ◆◆
미쳤나봐요 열두시간이나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헿
전편 댓글에 제가 궁금하다고 어떤지 묘사해달라고 하셨는데..
겁나 평범해요ㅋㅋㅋㅋㅋㅋㅋ
키는 165?정도고 정상과 통통사이?ㅋㅋㅋㅋㅋㅋ 정상에 좀더 가깝다고 생각.. 으잌ㅋ
날씬하지는 않고..
누구 닮았다고는.. 들어본적이 음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아
고경이가 저 처음봤을때 자기 초등학교때 짝꿍 닮았다고 했었네요..
근데 그짝꿍 남자^^...
막 애교있고 이런성격은 아닌데 넉살좋다는 소리는 좀 들었어욬ㅋㅋㅋㅋㅋ
뻔뻔한건 집안 내력^*^
그래서 거기 손님들이랑도 되게 친했고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까불기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이었음요
내소개 끝!
이어감니다~ 역시 음슴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건물 입구쪽에 기대서서 핸드폰 만지적거리는 시남이한테
슬금슬금 다가갔음
거의 다 가서
이제 막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서 갑자기...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11111'
하는 비명소리 들림
그것도 건물 안에 있어서 울려가지고 더 크게 들림..
저게 뭐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비명이 아니고
나님 그때 인터넷에서 받은 문자알림음이었음...
스크림? 인가ㅋㅋㅋㅋㅋ
고경이랑 컴퓨터하다가 '야 이거 좋닼ㅋㅋㅋ' 하면서 커플로 받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놀라서 뒤돌아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놀라는것도
소스라치게 놀라는거 있잖음?
바로 뒤에서 비명소리가 겁나 크게 들리니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내 문자소리에 놀랐지만
시남이 놀라는거 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등치에 막 몸서리쳐가면서 놀래니까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
그자리에서 완전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차잉ㅆ..?"
"앜ㅋㅋㅋㅋㅋ 오빠 놀래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욬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아니 방금 뭐에요? 차잉씨가 소리지른거에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제 폰 문자소리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많이 놀라셨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 아......."
자기도 자기가 웃겼던걸 아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손으로 얼굴 쓸면서 민망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 시남이.. 두손으로 얼굴 다 가리고도 남음... ㅠㅠ)
난 꺽꺽 숨넘어가게 웃고있고
시남인 옆에서 계속 민망해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님 한번 터지면
끝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 안웃겨도 한번 터지면 십분은 웃을 수 있음...
좀 진정됐다가 다시 크크킄ㅋㅋ하면서 터지고 또 푸흡ㅋㅋㅋㅋㅋ하면서 터지고 이런스탈
뭔지 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완전히 진정될라면 한참걸림
시남이가 보다보다 완전히 풀죽은목소리롴ㅋㅋㅋㅋㅋ말검
"그만 웃어요..."
"아닠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미안해욬ㅋㅋㅋㅋㅋㅋ 아 미안해요.. 원래 뒤에서 짠 하고 나타날라고 했는데.. 갑자기 문자가... 앜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웃음을 막 주체 못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진정할려고 심호흡하고 천천히 말하다가 터지고 또 심호흡하고 별 쌩쑈를 하니까
시남이도 웃긴건지 어이가 없는건짘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식하면서
"ㅋㅋㅋ나 그렇게 웃겼어요? 근데 그 문자 내가보낸건데"
"어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요?"
이때 좀 진정됨ㅋㅋㅋㅋㅋ
막 눈물 닦으면서 문자 확인하는데
'뛰지 말고 천천히 와요'
였음
나님 또 두근거려서 얼굴 빨개짐
"괜히 뛰어올까봐서요."
"뭐에요~ 이미 뛰어왔는데ㅋㅋㅋ"
"그러게요 오늘 날씨도 쌀쌀한데.. 얼굴 다 얼었겠다 어디 들어갈래요?"
그러고 길건너 있는 영화관 1층 커피숍으로 들어감
아 쓰다보니까 시남이 좀 바람둥잌ㅋㅋㅋ 같고 그런데
저때.. 흔히 썸 타고 있다고 하나?
서로 문자하면서 난 시남이한테 '오빠 좋아요~' 하는 티를 팍팍 냈었고 (라기보다 들이댐)
시남이도 싫어하지 않는 눈치였음
시남이 매너가 좋긴 하지만 아무한테나 막 저러지는 않음ㅋㅋㅋㅋㅋㅋ
여튼 커피숍에 가서 커피랑 핫쵸코 시켜놓고
마주보고 앉았음
아시겠지만 커피숍테이블 아주 좁음
게다가 시남이가 커서 그런지 둘이 마주보고 앉으니까
거리 대박가까웠음
막 나님 어색어색하게 가방 끌어안고 꼼지락대고 있으니까
시남이 먼저 말검
"커피 싫어해요?"
주문할때 시남이가 자기꺼 주문하고 '차잉씨도 커피?' 하고 물어서
커피 안마신다고 핫쵸코 마시겠다고 했음
나님 커피 싫어함
커피 냄새만 맡아도 머리아픔
가끔 잠깨려고 아이스커피정도는 마셔본적 있는데
향 진한 뜨거운커피는 가까이도 안감
"네 안좋아해요.."
"난 커피 좋아하는데"
"아 정말요?"
"네"
근데 시남이가 좋다니까 커피 급 좋아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대화가 끊기려고 하길래
나님 고민하다가 또 들이대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시 물어봐요"
"네?"
"커피 싫어해요? 거기부터 다시 물어봐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했다시피 시남이가 다 받아주니까 진짜 막 들이댔었음
시남이 내말듣더니 씩 웃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센스있게 나님 장단에 맞춰줌
"커피 싫어해요?"
"아뇨 짱좋아해요 아침에 고데기는 못해도 커피는 마시고 가고 그래요^^"
"ㅋㅋㅋㅋㅋㅋ커피 많이 좋아하시나봐요ㅋㅋ 저도 좋아해요ㅋㅋㅋ"
"어머 정말요? 역시 시남오빠랑 저랑은 뭔가 통해요 그쵸? ^.^ 결혼해야겠네"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진짜 웃지도 않고 시침 뚝떼고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열연했음
시남이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웃음소리도 멋있음
되게 남자다운거 있잖슴?
하하하하하 이런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웃긴데
막 기분좋게 웃는거 있음
시남이가 웃으니까 나도 뿌듯해짐
또 막 두근거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같이 헿헿 이러고 있는데 마침 커피나옴
시남이가 일어나려는데 내가 잽싸게 가서 받아옴
그르케 막 핑크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에서 한참 얘기하다가
어느순간 둘다 갑자기 조용해짐
왠지 이대로 갈것같은 분위기였음ㅠㅠ 난 이대로 시남이를 보낼 수 없었음
영화보자고 했음
시남이 쿨하게 오케이함
윗층 영화관으로 가서 5분? 10분? 뒤에 시작하는 영화 보기로 함
아마 그때 본게 모던보이 일거임
영화에 전혀 집중하지 않아서 무슨내용이었는지도 잘 기억 안남
시남이가 표 끊어온다는걸 내가 박박 우겨서
난 표끊고 시남인 팝콘샀음
그때 자리 많았는데 일부로 맨 뒷자리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부로 표 내가 산다고 하고 시남이 팝콘줄로 보낸겈ㅋㅋ
아 나 참 음흉했음....ㅋㅋㅋㅋㅋ
표 끊고 팝콘사들고 들어가서 자리에 찾아서 앉는데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어 맨 뒷자리에요?"
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뜨끔했지만
또 연기함
"아 오늘 시험끝나서 사람이 많은가 맨 앞줄 아니면 여기밖에 없더라구요"
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갑자기 나 빤히 쳐다봄
빤~히
정말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님 뻔뻔한건 집안내력이라고 하지 않았음?
정말이라는 뜻으로 나도 빤히 쳐다봐줬음
ㅋㅋㅋㅋㅋㅋ그렇게 눈으로 대홬ㅋㅋㅋㅋㅋㅋㅋ를 하다가
시남이가 먼저 피식 웃으면서 고개 돌림
나도 웃음
근데 눈마주칠땐 별 생각 없었는데
고개 돌리고 나니까 갑자기 또 박동수가 급등하면서 얼굴이 터지려고 하는거임ㅋㅋㅋㅋ
콜라 빨대로 폭풍흡입함
진짜 막 정신없이 쪽쪽쪾쪾쪾쪾졲졲족쪾쪾쪽쪾 먹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음료수 바닥나면
'쿠르르릌' 하는 소리 나잖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선가 그소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정신없이 먹다보니........ 콜라 미디움 원샷.............
시남이 진짜 어이없다는듯이 허 하고 웃으면서
"설마 그거 다마신건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마셨는데요...
정말 민망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당황해서 멋쩍게 웃으면서 또 바보인증함
"..........리필해올까요? 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영화관에서 콜라 리필하는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또 피식피식 웃더니
"이썩어요"
하면서 내 빨대 빼서 자기 컵에 꽂아줌
난 또 좋다고 막 마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영화 시작하고 난 계속 설레고 두근거리고
전혀 집중안되고 눈에 초점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인 그런거 없고 집중해서 영화 잘봄
영화 보고 나와서 배고프다고 밥 먹자고 했는데
친구들이랑 약속 있댔음ㅠㅠ
그르케 우리 첫 데이트ㅋㅋㅋㅋ는 끝남
밥도 못먹고 데려다주지도 못하고 미안하다고
다음에 밥 사준다고 했음
또 만나자고 했음!!!!!!!!! ㅠㅠ
나님 또 씽나서 약속한거라고 안사면 찾아간다고 막 방정떰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침대에서 뛰고 구르고 난리치다가
고경이한테 전화해서 떠벌떠벌함
고경이도 난리나고ㅋㅋㅋㅋㅋㅋ
끊고 보니까 잘 들어갔냐고 문자 와있었음
그래서 또 잘 들어갔다고 오늘 고맙다고
또 보자고 뭐 이런얘기 하다 잤음
끝이 좀 싱거움?
이게 끝이 아님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새벽에 시남이가 보낸 문자가 하나 있었음
근데 대박
'전 지금 들어왔어요~ 오늘 차잉씨 너무 귀여웠어요~'
'전 지금 들어왔어요~ 오늘 차잉씨 너무 귀여웠어요~'
'전 지금 들어왔어요~ 오늘 차잉씨 너무 귀여웠어요~'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저 문자보자마자
막 누워서 침대 팡팡 치고 구르고 이불 잡아뜯고 좋아 죽을라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술취해서 보낸거고
저런문자 보낸지 기억도 못하고 있었지만..ㅠㅠ
정말 온몸이 터질것같았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이번편은 저의 방정맞음이 너무 드러나섴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하네요
덧글달리고 추천해주시고 하는거 보니까 기분 좋더라구요
틈틈히 열심히 쓰겠슴닼ㅋㅋㅋ
톡커님들 남은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