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28세 흔녀입니다 갑자기 궁금함이 마구닥 생기는바람에 여쭤보려고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도 편하게 음슴체 갈게요 맞춤법 맞지 않아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스크롤이 길어질수도 있으나 최대한 깨알같은 재미를 드리도록 노력하겠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없으시다면 뒤로 가셔도 되요 ㅠㅠ 엉엉 ======================================================================================== 나님은 결혼한지 3년됐음 어렸을때부터 나님이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있었음 절대 결혼은 하지 않겠으며 아이 또한 낳지 않겠다 물론 엄마는 이 이야기를 듣고 콧방귀를 뀌심 난 절대 마음 변할일이 없다며 살아가고 있던 와중 25살이 되니 우리엄마 뭐가 급한지 제비가 새끼에게 먹이 물어다주는것마냥 선자리 물어오심 큰이모의 권유로 선을 보게됨 그게 우리남편임! 하지만 난 이때 울고 불고 난리쳤음 내나이가 몇인데 벌써 선보고 결혼하냐고 애꿎은 새언니 붙잡고 대성통곡함 (언니 미안했어요..) 그래도 깨알같이 정장 챙겨간거 챙겨입고 그래도 못나보이긴 싫어서 화장을 정성들여서 하고 나갔음 우리 남편 그때 나이가 29이였음 시어머님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 타지에서 혼자 지낸다고 빨리 결혼하길 원하셔서 그동안 많은 선자리가 있었지만 뺀돌거리면서 도망다니다 나 만날때 붙잡혀 나온거라함 청바지에 모자에 티쪼가리 입고나옴 우리엄마 내 옆구리 쿡 찌르면서 '그냥 나갈래?' 이러심 이땐 사위될줄 몰랐나봄 우리남편 생긴것도 별로였음 그냥 이모랑 시어머님이랑 친구사이라 선본건데 시댁에서 날 맘에들어하셔서 나님 남편 꼬셔서 결혼함(하는짓이 완전 귀요미! 절대 제 남편이라 그런거 맞는듯해요.. 제 눈에만 귀여운것같아요..) 나의 결심이 하나 무너지는 순간이였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쳤지.. 왜 그렇게 일찍 결혼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남편 안만났으면 어쩔뻔했을까 하고 심장이 철렁하기도 함 사설이 너무 길었음 여튼 나머지 한가지 결심 절대절대 아이는 낳지 않겠다 가 남았음 얼마전까지만해도 확고했음 부모님들한테도 낳기 싫다고 말씀 드렸었음 식당이나 마트갈때도 아이들 없는시간만 골라서 갈정도로 아이들을 싫어했음 특히나 애들 소리지르고 노는소리.. 엄마한테는 사랑스러울지는 몰라도 듣는 입장에서는 고역임 ㅠㅠ 우리동내는 시골이라 아직 시민의식이 부족한듯함 대형마트 가면 애들이 온몸으로 마트 바닥 청소하는 데도 엄마아빠 신경도 안씀 빛의 속도로 뛰어다니는 애들이 허다함 역시 신경안씀 나도 몇번 부딛힐뻔했음 부딛히던 말던 신경 안씀 저런모습때문에도 그렇지만 중요한건 내가 결혼전에 일한곳이 아이들이 많았던 곳이라 자연스레 육아는 아니지만 아이들을 본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깨닫게 되고 힘들고 귀찮은 존재라고 잘못 느끼게 된것같음 이런 나님의 머릿속에 며칠전부터 폭풍임신욕구가 생겼음 임신 출산 육아 게시판 200페이지 전까지 돌려다가 정독하며 출산후기 보고서는 찌질하게 눈물흘리고 왜 내가 낳은것도 아닌데 눈물이 나는건지 모르겠다며 훌쩍거렸음 얼마전에 핸드폰 리퍼 받으면서 생리주기 어플이 초기화 됐는데 확실한건 생리올 날이 지났다는거임 나님 살빼기전에도 생리주기는 거의 일정했고 다이어트 성공후 정확히 전달 생리 끝난 다음날 생리옴 전달 8일날 끝났다면 다음달 9일은 생리님이 칼같이 오심 그런데 이번달은 아직임 그래서 임테기 4개 사서 오늘 첫소변으로 한번 해봤는데 아직 비임신이 뜸 그런데 왜 자꾸 배가 콕콕 쑤시는것같이 아프고 평소에 항상 맡고 지내던 냄새들이 조금씩 이상하게 느껴지고 밑이 빠질것같은지 모르겠음 가슴통증은 살짝 있고.. 원래 생리할때쯤에 밑이 빠질것같고 가슴통증같은건 있었는데 다른 증상들은 내가 너무 임신하고싶은 나머지 만들어진 환영같은게 아닌가 싶음 그래서 1주일 기다려보고 생리 안오면 두번째 임테기를 해보기로 결심함 혹시 저처럼 임신은 절대 싫어! 하다가 마음이 급바뀌신분들 계신가요? 솔직히 아이라는 존재가 싫은것보다도 제 앞가림도 못하는데 제가 누굴 키우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나이만 먹었지 철은 안들은지라 ... 슬슬 시댁에서도 저희집에서도 손주를 원하는지라 아마존에서 스마일배테기도 구매해놓고 그 좋아하던 담배도 끊고 슬슬 준비중인데요 잘 할수 있을까요? 정말 하찮은 질문일지도 모르지만 전 정말 심각해요!! 도와줍셔~ 굽신굽신
급임신욕구??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28세 흔녀입니다
갑자기 궁금함이 마구닥 생기는바람에 여쭤보려고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도 편하게 음슴체 갈게요 맞춤법 맞지 않아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스크롤이 길어질수도 있으나 최대한 깨알같은 재미를 드리도록 노력하겠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없으시다면 뒤로 가셔도 되요 ㅠ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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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은 결혼한지 3년됐음
어렸을때부터 나님이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있었음
절대 결혼은 하지 않겠으며 아이 또한 낳지 않겠다
물론 엄마는 이 이야기를 듣고 콧방귀를 뀌심
난 절대 마음 변할일이 없다며 살아가고 있던 와중 25살이 되니 우리엄마 뭐가 급한지 제비가 새끼에게
먹이 물어다주는것마냥 선자리 물어오심 큰이모의 권유로 선을 보게됨
그게 우리남편임! 하지만 난 이때 울고 불고 난리쳤음 내나이가 몇인데 벌써 선보고 결혼하냐고
애꿎은 새언니 붙잡고 대성통곡함 (언니 미안했어요..)
그래도 깨알같이 정장 챙겨간거 챙겨입고 그래도 못나보이긴 싫어서 화장을 정성들여서 하고 나갔음
우리 남편 그때 나이가 29이였음 시어머님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 타지에서 혼자 지낸다고 빨리 결혼하길
원하셔서 그동안 많은 선자리가 있었지만 뺀돌거리면서 도망다니다 나 만날때 붙잡혀 나온거라함
청바지에 모자에 티쪼가리 입고나옴 우리엄마 내 옆구리 쿡 찌르면서 '그냥 나갈래?' 이러심
이땐 사위될줄 몰랐나봄 우리남편 생긴것도 별로였음 그냥 이모랑 시어머님이랑 친구사이라 선본건데
시댁에서 날 맘에들어하셔서 나님 남편 꼬셔서 결혼함(하는짓이 완전 귀요미! 절대 제 남편이라 그런거
맞는듯해요.. 제 눈에만 귀여운것같아요..)
나의 결심이 하나 무너지는 순간이였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쳤지.. 왜 그렇게 일찍 결혼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남편 안만났으면
어쩔뻔했을까 하고 심장이 철렁하기도 함
사설이 너무 길었음
여튼 나머지 한가지 결심 절대절대 아이는 낳지 않겠다 가 남았음
얼마전까지만해도 확고했음 부모님들한테도 낳기 싫다고 말씀 드렸었음
식당이나 마트갈때도 아이들 없는시간만 골라서 갈정도로 아이들을 싫어했음
특히나 애들 소리지르고 노는소리.. 엄마한테는 사랑스러울지는 몰라도 듣는 입장에서는 고역임 ㅠㅠ
우리동내는 시골이라 아직 시민의식이 부족한듯함 대형마트 가면 애들이 온몸으로 마트 바닥 청소하는
데도 엄마아빠 신경도 안씀 빛의 속도로 뛰어다니는 애들이 허다함 역시 신경안씀
나도 몇번 부딛힐뻔했음 부딛히던 말던 신경 안씀
저런모습때문에도 그렇지만 중요한건 내가 결혼전에 일한곳이 아이들이 많았던 곳이라
자연스레 육아는 아니지만 아이들을 본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깨닫게 되고 힘들고 귀찮은 존재라고
잘못 느끼게 된것같음
이런 나님의 머릿속에 며칠전부터 폭풍임신욕구가 생겼음
임신 출산 육아 게시판 200페이지 전까지 돌려다가 정독하며 출산후기 보고서는 찌질하게 눈물흘리고
왜 내가 낳은것도 아닌데 눈물이 나는건지 모르겠다며 훌쩍거렸음
얼마전에 핸드폰 리퍼 받으면서 생리주기 어플이 초기화 됐는데 확실한건 생리올 날이 지났다는거임
나님 살빼기전에도 생리주기는 거의 일정했고 다이어트 성공후 정확히 전달 생리 끝난 다음날 생리옴
전달 8일날 끝났다면 다음달 9일은 생리님이 칼같이 오심 그런데 이번달은 아직임
그래서 임테기 4개 사서 오늘 첫소변으로 한번 해봤는데 아직 비임신이 뜸
그런데 왜 자꾸 배가 콕콕 쑤시는것같이 아프고 평소에 항상 맡고 지내던 냄새들이 조금씩 이상하게
느껴지고 밑이 빠질것같은지 모르겠음 가슴통증은 살짝 있고..
원래 생리할때쯤에 밑이 빠질것같고 가슴통증같은건 있었는데 다른 증상들은 내가 너무 임신하고싶은
나머지 만들어진 환영같은게 아닌가 싶음
그래서 1주일 기다려보고 생리 안오면 두번째 임테기를 해보기로 결심함
혹시 저처럼 임신은 절대 싫어! 하다가 마음이 급바뀌신분들 계신가요?
솔직히 아이라는 존재가 싫은것보다도 제 앞가림도 못하는데 제가 누굴 키우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나이만 먹었지 철은 안들은지라 ...
슬슬 시댁에서도 저희집에서도 손주를 원하는지라 아마존에서 스마일배테기도 구매해놓고 그 좋아하던
담배도 끊고 슬슬 준비중인데요 잘 할수 있을까요?
정말 하찮은 질문일지도 모르지만 전 정말 심각해요!!
도와줍셔~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