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만난 여자친구와헤어졌어요..

사람참..2011.10.10
조회914

여자친구와 처음 만났던게 2006년이니...

 

참 길면길고 짧으면 짧다고 느껴지는 시간이네요..

 

저보다 연상입니다.

 

3살많은 27살..

 

그동안 참많이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싸우고 많이 반복했었지요..

 

투닥투닥하면서도 잘만나고 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오래가지 못하더군요.

 

올해 1월에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취직에 성공했습니다.

 

되게 자랑스럽고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더군요.(전문대에서 편입해서4년제 졸업하고나서 취업에만매진했었네요.)

 

축하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생겼어요.

 

"주위사람들보면 남자나 여자가 취직하게 되면 보통 금방헤어진다고하던데..."라는말....

 

전 개소리라 생각하며 항상 무시했습니다.(뭐저도 논건아니고 여자친구가 일을안했으니 거의 맥여살리면서 지냈으니깐요.)

 

근데 그게 현실이 되더군요.

어느날부턴가 문자를 보내도 귀찮아란식이고.. 저녁10시쯤에전화하면 "너미쳤어?왜자꾸 이늦은시간에 전화하는데 미친거아니야??"라는 말만하고 끊어버리고....

 

참았습니다..

 

근데 발단이 된게 문자내용이었지요..

 

정말 애인핸드폰문자보는건아니란 생각이들었는데 그때당시 저랑만있으면 다른사람이랑 문자를 좀 지나치게 심하게 보내더군요....

 

그래서 둘이있을때 몰래 한번봤습니다....본게 잘못이었어요...

왠남자랑 "애기야 오늘 뭐해?"라든가 기타등등.... 그것도 제생일에...눈알 뒤집힐뻔했다가 미안한데 핸드폰문자를 봤다 내가잘못한건 아는데 그남자누구냐 라고하니 저한테 질투심느끼게하기위해서 아는 오빠랑 짜고 했다고하니....

 

허허....정말 말이안나왔습니다..

그래도 싹싹빌더군요....참았습니다....

정말 회사를 다니게 되면 사람이 틀려지는구나..라고 혼자생각했죠..

 

그러면서 회사에 상사랑 마찰이 좀 심해져서 퇴사를 하게됬는데요.

 

그동안에는 정말 잘지냈습니다....퇴사한동안에는 다시예전처럼 그런일없이 어느정도 잘넘어갔어요..

 

근데 이번에  취직 확정이되면서 행동이 바뀌더군요....

 

연락도 갑자기 뜸해지고....전화해도 "어.그래.나지금통화하기좀그래"항상이런말.....

 

느낌이 싸하더군요....그러다가 수요일쯤에 제느낌이 틀리지않았단걸알았어요..

 

그날도 카톡이나 전화를 해도 귀찮아 끊어 식이더군요....하도이상해서 연결시켜준 지인에게 연락해서 지금 정말 느낌이 그런데 다른남자만나는거아니냐고 물어봤더니 무슨소리냐며 자꾸 말을 다른곳으로 돌리더군요...

 

솔직히 말해달라고했어요..안말해주더군요....

그러다가 "넌 다른사람만나는거 상상안해봤어?"

어이가없더군요....

"전안해봤어요.그럼제여자친구는 그쪽이랑 얘기할때 평소 그렇게 다른남자만나는거 얘기하다가 이제는 진짜로 만나는가보네요?"

라고하니 답이없더군요....

취직하면 정말 또 이럴줄은짐작은하고있었는데....얼마안되서 바로 이래버리니....

정말 할말이없네요..만나서 얘기하려다가 자꾸 피해서 그냥 카톡으로 남기고 헤어졌네요...

 

허허....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해서 너무길게썼나봐요 ㅠ

지금 연인이 취업준비생이어거나 취직을 하게 된다면 최소한 이러지말아주세요..

저같은사람이 안나왔으면좋겠네요.

근데 지금 너무 힘들어서요...

어떻게 해야덜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