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쓸 기사는 그리스에 조그만 섬 산토리니 에 대해서 소개하는 기사를 쓰려고 하는데요.
산토리니 라는 섬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께 살짝 설명 드리면 ‘포카리스웨트’ 광고CF 촬영지라고하면 다들 ‘아~’ 하고 떠올르실 겁니다!
대마도 보다 작은 섬 . 하지만 어느 곳보다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산토리니로 떠나볼까요?
위 지도가 산토리니의 지도입니다.
주로 관광 코스는 왼쪽편의 화산섬 투어와 오른쪽 부분에 내부 투어 두개로 나누어 집니다.
화산섬투어는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서 저희는 산토리니 본섬 투어 를 하였죠!
왼쪽 상단 부분의 동그라미가 산토리니의 꽃 이아 마을
중간의 동그라미가 산토리니의 시내 피라 마을
우측 하단이 블랙비치
왼쪽 하단이 래드비치로
크게 4 부분, 산토리니 전체를 돌아다녔습니다. ㅎ
우선 산토리니로 들어가야겠죠!
배낭여행객인 저희는 돈이 없는 관계로 아테네에서 피레우스 항구로 이동 후에 페리(배)를 통해 산토리니로 이동하였습니다.
결국... 저녁 늦게 도착하였죠... 아래와 같이 어두컴컴한 시간에
산토리니는 숙소비가 정말 싸요. 저희가 이용한 이 숙소가 1인당 15유로(약 2만5천원)였고 좀 더 교통편이 약간 안 좋은 곳은 7유로(약 1만2천원)까지도 있었답니다.
(솔직히 이 숙소예약은 제가 안했기 때문에 풀장 을 보고선 우와~!)
첫 여행의 시작을 기념하여 저녁을 숙소에서 시켜먹긴 그래서 근처 레스토랑 을 찾아갔습니다.
산토리니는 그나마 저희가 여행했던 곳들 중에서 물가가 비싸지 않아서 약간은 부담을 덜 느끼면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후에 다른 곳에서 식사는 빵이나 시리얼과 우유로 ....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꿀잠을 자고 다음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시차적응을 못했던 때라 힘들엇죠...)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산토리니의 시내(?) 분위기가 나는 피라 마을 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티라마을의 전경 사진입니다. 산토리니 특성상 티라마을과 이아 마을은 다 섬 절벽 에 있어요.
그래서 아주! 약간의 산행을 해서 올라가야하죠. 하지만 눈을 뜨고 걸어가다 보면 힘든 것은 전.혀.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바다와 맞닿아있는 이 아름다운 마을을 보고 탄성을 지르면서 걸어가게되죠.
(저희는 점심 시간도 까먹고 구경했죠 *-_-*)
곳곳에 상점도 많고 하나하나 놓칠 것이 없는 그런 마을이에요.
어떤가요? 포카리스웨트 의 기운이 느껴지시는지?
실제로 마을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하얀 페인트칠을 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만큼 그만한 노력이 필요한 듯해요.
산토리니 곳곳엔 정말 고양이와 개 들이 많은데요. 관광객에 익숙한 탓인지 재롱도 부린답니다.
이걸 구경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
두 번째 소개해 드릴 곳은 산토리니 하단에 위치한 레드비치!
왜 이름이 레드비치냐? 다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신나게 지중해 바닷물을 즐기고 잠시 쉬려고 누웠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물도 시원하고! 햇빛도 강해서 물놀이 하기엔 정말 적합한 곳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와 다르게 상인분들이 없어서 음료수나 먹거리는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덕분에 해안가가 엄청 깨끗하죠!)
이렇게 지중해 바다에서 해수욕도 즐기고 다음 코스는 어디일까요??
다음 장소를 소개하기 전에 잠시 문제!
산토리니 곳곳엔 위 사진과 같이 풀(?)밭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예쁜 건물들과는 다르게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버려진 땅인 줄 알았지요. 뭘까요??
정답은 포도! 랍니다.
세 번째 소개해 드릴 곳은 와인 박물관.
산토리니는 멋진 풍경으로도 유명하지만 예부터 와인 생산지로 유명했다고 하네요. 즉, 지금처럼 관광업이 발달하기 전에는 섬의 사람들은 포도주를 생산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토리니에는 와인 박물관이 세워져있는데요.
술!
와인! 놓칠수야 없죠! ㅎㅎ
박물관 내부에는 와인 만드는 법, 산토리니 와인의 역사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영어 부담 없이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와인 박물관에서 가장 좋아했던 것은 바로바로!
몇 가지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와인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와인이었습니다. 정말 반해서 가격을 여쭤봤더니 이 와인은 산토리니에서만 생산되고 수요가 많아서 다른 나라에서 구하기는 힘들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리스가 마지막 여행지였으면 몇병을 사가지고 돌아갔을텐데...
이렇게 와인 박물관을 구경하고 잠시 숙소로 돌아와서 이아마을을 가기전에 시간이 남길래 숙소 앞에 풀장에서 소소하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엄청 귀여운 아기. 하지만 부모님이 스위스 사람인 것 같더라고요.(추정) 말이 안 통했어요.
그다음 소개해드릴 곳은 산토리니의 꽃 이아마을입니다.
노을이 아름답다는 이아마을을 위해 시간도 맞춰서 이아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이아마을은 산토리니 지도에서 왼쪽 상단 절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엄청난 일방통행과 같은 도로를 절벽을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낙사할까봐 무서울 정도에요.
아무튼 그렇게 이아마을에 도착!
말이 필요없어요!
정말 노을 시간을 맞춰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백번 천번 맞다고 들었어요. 사실 이때 저녁도 안 먹고 이동해서 다들 피곤해 질 것 같았으나 숙소에 10시에 돌아올 때 까지 밥도 안 먹고 구경을 했죠.
길거리에서 이렇게 연주를 해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분위기 UP!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산토리니라고 하면 왜 이아마을 그리고 노을을 꼭 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는 장면들이 펼쳐지죠.
만약 산토리니에 가실 기회가 되시면 꼭 시간을 맞춰서 가보도록 하세요!
이런 아름다운 장면을 그림 으로 남기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낭만이 있어 보이는 취미 인 것 같아요.
좋은 풍경을 감상하고 길을 다니다 보니 같은 여행객으로 보이는 분들이 서로 음식들을 나눠 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고요. 같은 여행객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아주 좋은 장면이었습니다.
그렇게 이야마을 구경을 마치고 하루를 마감 했습니다.
다음날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날!
다음 구경 코스는 어디일까요?
산토리니의 고대 흔적이 남아있는 고대 피라 입니다.
고대피라로 올라가기 위한 버스 정류장에 있던 당나귀 사진 한 컷! 당나귀들은 산토리니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사람들을 태워서 돌아다니기도 해요.
고대 피라 관광하는 중에 한 장~ 외국인이 신기하게 처다보네요.ㅎ
고대 피라라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갔지만 음 뭐랄까...
별거 없어요. 위 사진과 같이 어느 장소로 추정 된다는 안냇말과 그 터가 다이지요.
고대 피라를 구경하면서 좋았던 것은 산토리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전경이 정말 좋았다는 점 빼곤 실망이 컸던 것 같아요.
특히나 날씨가 맑고 햇살이 강한 산토리니에서 산행은 죽을 맛이죠.
그렇게 고대피라 관광을 끝내고 다음 코스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블랙비치!
레드비치와 마찬가지로 이름에서도 해변가 특징을 느낄 수 있죠
고대피라에서 흘렸던 땀을 식히고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나가는 배의 시간상 블랙비치는 즐기지는 못하고 거의 구경만 하고 돌아왔답니다.
그렇게 항구로 돌아와 나가는 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엄청나게 길게 줄이 서 있더군요. 사실 산토리니 여행 당시 그리스가 파업 상태 여서 저희도 산토리니에서 예상했던 계획보다 2일이나 더 체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나가는 배가 파업 종료 후 첫 배였기 때문에 산토리니에 발이 묶여있던 모든 관광객들이 다 모이게 된 것이죠.
여러모로 그리스 파업 때문에 일정 변경도 많았고 여행 초기이다 보니 헷갈린 것도 많았지만
설레임을 가지고 제일 부푼 마음 으로 즐긴 여행지 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저희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토리니의 아름다움이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전해졌는지 모르겠네요.
장기간의 유럽여행이 부담되신다 하시는 분은 짧게 그리스의 여러 섬들을 돌아보는 그런 방법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맑은 하늘, 햇빛과 같은 자연과
푸른색과 하얀색의 오묘한 조화를 이룬 건물.
이것들이 여러분께 활력을 넣어 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렇게 글을 마감하기 전에 혹시 산토리니로 여행 가시는 분에게 유용한 팁을 드릴까 합니다.
여행사를 통한 여행이 아닌 하나부터 백 까지 다 스스로 준비했던 여행 이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1.산토리니에서 운행하는 버스는 따로 정류장이라고 멈추지 않아요!
타고 싶을 땐 확실하게 타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야하고 내릴 때 또한 여기가 어디인지 몰라 감으로 내려야 합니다.
2. 산토리니에선 크게 3가지로 이동방법을 나눌 수 있어요. ATV, 버스, 도보.
버스의 경우 한번 탈 때마다 평균 1.7유로 (2500~3000원) 의 가격이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죠.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는 산토리니 섬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끝에서 끝으로 이동할 경우나 길을 모르는 경우 빼곤 모두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ATV같은 경우는 아래의 사진과 같은 것인데요.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고 빠르게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기름값, 안전 등의 문제가 있지요. 이아마을 해안선을 따라서 ATV로 이동하는 것은 진짜 좋아 보이더군요. 또한 고대 피라로 올라가는 버스의 경우 약 10유로가 넘는 가격이기 때문에 ATV로 올라가면 저렴하게 올라 갈 수 있답니다.
<출처-네이버 이미지>
3. 맥주 값이 싸요! 친구들이랑 엄청 먹은 것 같네요. 다른 유럽 나라에 비해 물가가 그나마 싼 편 이라서 여행 다니던 나라 중에서 가장 잘 먹고 잘 잤던 것 같네요.
여행은 낭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죠. 힘들었던 에피소드만 하면 그리스 파업 현장 옆에서 노숙도 해보고, 숙소를 못 잡아서 고생도 하고, 며칠 밥을 굶어보기도 하고,
하지만
그 고생이 다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되는 것!
혹시나 유럽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고민하는 당신!
지금 당장!
비행기 표를 사세요! (취소비용이 비싸서 가게 되실겁니다 ^^)
두려움을 가지고 나갈 때 그것이 더 가치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많이 모자란 이 글이 여행에 조금이나마 두려움을 가지신 분들이 한발자국 더 나아가는 그런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산토리니-
안녕하십니까!
문명 을 열심히 하다가 기사를 늦게 쓰는
서울 경기 9조 가자9!
제가 이번에 쓸 기사는 그리스에 조그만 섬 산토리니 에 대해서 소개하는 기사를 쓰려고 하는데요.
산토리니 라는 섬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께 살짝 설명 드리면 ‘포카리스웨트’ 광고CF 촬영지라고하면 다들 ‘아~’ 하고 떠올르실 겁니다!
대마도 보다 작은 섬 . 하지만 어느 곳보다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산토리니로 떠나볼까요?
위 지도가 산토리니의 지도입니다.
주로 관광 코스는 왼쪽편의 화산섬 투어와 오른쪽 부분에 내부 투어 두개로 나누어 집니다.
화산섬투어는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서 저희는 산토리니 본섬 투어 를 하였죠!
왼쪽 상단 부분의 동그라미가 산토리니의 꽃 이아 마을
중간의 동그라미가 산토리니의 시내 피라 마을
우측 하단이 블랙비치
왼쪽 하단이 래드비치로
크게 4 부분, 산토리니 전체를 돌아다녔습니다. ㅎ
우선 산토리니로 들어가야겠죠!
배낭여행객인 저희는 돈이 없는 관계로 아테네에서 피레우스 항구로 이동 후에 페리(배)를 통해 산토리니로 이동하였습니다.
결국... 저녁 늦게 도착하였죠... 아래와 같이 어두컴컴한 시간에
산토리니는 숙소비가 정말 싸요. 저희가 이용한 이 숙소가 1인당 15유로(약 2만5천원)였고 좀 더 교통편이 약간 안 좋은 곳은 7유로(약 1만2천원)까지도 있었답니다.
(솔직히 이 숙소예약은 제가 안했기 때문에 풀장 을 보고선 우와~!)
첫 여행의 시작을 기념하여 저녁을 숙소에서 시켜먹긴 그래서 근처 레스토랑 을 찾아갔습니다.
산토리니는 그나마 저희가 여행했던 곳들 중에서 물가가 비싸지 않아서 약간은 부담을 덜 느끼면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후에 다른 곳에서 식사는 빵이나 시리얼과 우유로 ....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꿀잠을 자고 다음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시차적응을 못했던 때라 힘들엇죠...)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산토리니의 시내(?) 분위기가 나는 피라 마을 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티라마을의 전경 사진입니다. 산토리니 특성상 티라마을과 이아 마을은 다 섬 절벽 에 있어요.
그래서 아주! 약간의 산행을 해서 올라가야하죠. 하지만 눈을 뜨고 걸어가다 보면 힘든 것은 전.혀.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바다와 맞닿아있는 이 아름다운 마을을 보고 탄성을 지르면서 걸어가게되죠.
(저희는 점심 시간도 까먹고 구경했죠 *-_-*)
곳곳에 상점도 많고 하나하나 놓칠 것이 없는 그런 마을이에요.
어떤가요? 포카리스웨트 의 기운이 느껴지시는지?
실제로 마을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하얀 페인트칠을 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만큼 그만한 노력이 필요한 듯해요.
산토리니 곳곳엔 정말 고양이와 개 들이 많은데요. 관광객에 익숙한 탓인지 재롱도 부린답니다.
이걸 구경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
두 번째 소개해 드릴 곳은 산토리니 하단에 위치한 레드비치!
왜 이름이 레드비치냐? 다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신나게 지중해 바닷물을 즐기고 잠시 쉬려고 누웠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물도 시원하고! 햇빛도 강해서 물놀이 하기엔 정말 적합한 곳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와 다르게 상인분들이 없어서 음료수나 먹거리는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덕분에 해안가가 엄청 깨끗하죠!)
이렇게 지중해 바다에서 해수욕도 즐기고 다음 코스는 어디일까요??
다음 장소를 소개하기 전에 잠시 문제!
산토리니 곳곳엔 위 사진과 같이 풀(?)밭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예쁜 건물들과는 다르게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버려진 땅인 줄 알았지요. 뭘까요??
정답은 포도! 랍니다.
세 번째 소개해 드릴 곳은 와인 박물관.
산토리니는 멋진 풍경으로도 유명하지만 예부터 와인 생산지로 유명했다고 하네요. 즉, 지금처럼 관광업이 발달하기 전에는 섬의 사람들은 포도주를 생산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토리니에는 와인 박물관이 세워져있는데요.
술!
와인! 놓칠수야 없죠! ㅎㅎ
박물관 내부에는 와인 만드는 법, 산토리니 와인의 역사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영어 부담 없이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와인 박물관에서 가장 좋아했던 것은 바로바로!
몇 가지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와인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와인이었습니다. 정말 반해서 가격을 여쭤봤더니 이 와인은 산토리니에서만 생산되고 수요가 많아서 다른 나라에서 구하기는 힘들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리스가 마지막 여행지였으면 몇병을 사가지고 돌아갔을텐데...
이렇게 와인 박물관을 구경하고 잠시 숙소로 돌아와서 이아마을을 가기전에 시간이 남길래 숙소 앞에 풀장에서 소소하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엄청 귀여운 아기. 하지만 부모님이 스위스 사람인 것 같더라고요.(추정) 말이 안 통했어요.
그다음 소개해드릴 곳은 산토리니의 꽃 이아마을입니다.
노을이 아름답다는 이아마을을 위해 시간도 맞춰서 이아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이아마을은 산토리니 지도에서 왼쪽 상단 절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엄청난 일방통행과 같은 도로를 절벽을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낙사할까봐 무서울 정도에요.
아무튼 그렇게 이아마을에 도착!
말이 필요없어요!
정말 노을 시간을 맞춰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백번 천번 맞다고 들었어요. 사실 이때 저녁도 안 먹고 이동해서 다들 피곤해 질 것 같았으나 숙소에 10시에 돌아올 때 까지 밥도 안 먹고 구경을 했죠.
길거리에서 이렇게 연주를 해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분위기 UP!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산토리니라고 하면 왜 이아마을 그리고 노을을 꼭 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는 장면들이 펼쳐지죠.
만약 산토리니에 가실 기회가 되시면 꼭 시간을 맞춰서 가보도록 하세요!
이런 아름다운 장면을 그림 으로 남기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낭만이 있어 보이는 취미 인 것 같아요.
좋은 풍경을 감상하고 길을 다니다 보니 같은 여행객으로 보이는 분들이 서로 음식들을 나눠 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고요. 같은 여행객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아주 좋은 장면이었습니다.
그렇게 이야마을 구경을 마치고 하루를 마감 했습니다.
다음날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날!
다음 구경 코스는 어디일까요?
산토리니의 고대 흔적이 남아있는 고대 피라 입니다.
고대피라로 올라가기 위한 버스 정류장에 있던 당나귀 사진 한 컷! 당나귀들은 산토리니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사람들을 태워서 돌아다니기도 해요.
고대 피라 관광하는 중에 한 장~ 외국인이 신기하게 처다보네요.ㅎ
고대 피라라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갔지만 음 뭐랄까...
별거 없어요. 위 사진과 같이 어느 장소로 추정 된다는 안냇말과 그 터가 다이지요.
고대 피라를 구경하면서 좋았던 것은 산토리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전경이 정말 좋았다는 점 빼곤 실망이 컸던 것 같아요.
특히나 날씨가 맑고 햇살이 강한 산토리니에서 산행은 죽을 맛이죠.
그렇게 고대피라 관광을 끝내고 다음 코스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블랙비치!
레드비치와 마찬가지로 이름에서도 해변가 특징을 느낄 수 있죠
고대피라에서 흘렸던 땀을 식히고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나가는 배의 시간상 블랙비치는 즐기지는 못하고 거의 구경만 하고 돌아왔답니다.
그렇게 항구로 돌아와 나가는 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엄청나게 길게 줄이 서 있더군요. 사실 산토리니 여행 당시 그리스가 파업 상태 여서 저희도 산토리니에서 예상했던 계획보다 2일이나 더 체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나가는 배가 파업 종료 후 첫 배였기 때문에 산토리니에 발이 묶여있던 모든 관광객들이 다 모이게 된 것이죠.
여러모로 그리스 파업 때문에 일정 변경도 많았고 여행 초기이다 보니 헷갈린 것도 많았지만
설레임을 가지고 제일 부푼 마음 으로 즐긴 여행지 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저희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토리니의 아름다움이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전해졌는지 모르겠네요.
장기간의 유럽여행이 부담되신다 하시는 분은 짧게 그리스의 여러 섬들을 돌아보는 그런 방법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맑은 하늘, 햇빛과 같은 자연과
푸른색과 하얀색의 오묘한 조화를 이룬 건물.
이것들이 여러분께 활력을 넣어 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렇게 글을 마감하기 전에 혹시 산토리니로 여행 가시는 분에게 유용한 팁을 드릴까 합니다.
여행사를 통한 여행이 아닌 하나부터 백 까지 다 스스로 준비했던 여행 이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1.산토리니에서 운행하는 버스는 따로 정류장이라고 멈추지 않아요!
타고 싶을 땐 확실하게 타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야하고 내릴 때 또한 여기가 어디인지 몰라 감으로 내려야 합니다.
2. 산토리니에선 크게 3가지로 이동방법을 나눌 수 있어요. ATV, 버스, 도보.
버스의 경우 한번 탈 때마다 평균 1.7유로 (2500~3000원) 의 가격이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죠.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는 산토리니 섬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끝에서 끝으로 이동할 경우나 길을 모르는 경우 빼곤 모두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ATV같은 경우는 아래의 사진과 같은 것인데요.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고 빠르게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기름값, 안전 등의 문제가 있지요. 이아마을 해안선을 따라서 ATV로 이동하는 것은 진짜 좋아 보이더군요. 또한 고대 피라로 올라가는 버스의 경우 약 10유로가 넘는 가격이기 때문에 ATV로 올라가면 저렴하게 올라 갈 수 있답니다.
<출처-네이버 이미지>
3. 맥주 값이 싸요! 친구들이랑 엄청 먹은 것 같네요. 다른 유럽 나라에 비해 물가가 그나마 싼 편 이라서 여행 다니던 나라 중에서 가장 잘 먹고 잘 잤던 것 같네요.
여행은 낭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죠. 힘들었던 에피소드만 하면 그리스 파업 현장 옆에서 노숙도 해보고, 숙소를 못 잡아서 고생도 하고, 며칠 밥을 굶어보기도 하고,
하지만
그 고생이 다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되는 것!
혹시나 유럽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고민하는 당신!
지금 당장!
비행기 표를 사세요! (취소비용이 비싸서 가게 되실겁니다 ^^)
두려움을 가지고 나갈 때 그것이 더 가치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많이 모자란 이 글이 여행에 조금이나마 두려움을 가지신 분들이 한발자국 더 나아가는 그런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 설경구! 가자9조
케데시안 이었습니다.
출처 :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 [원문] [서울경기 9조/케데시안]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산토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