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안녕하세요 ㅋ.ㅋ 학교갔다 집에만 오면 컴터 키고 판을 보던 판순이가 스맛폰으로 바꾼 이후에는 시도때도없이 판을보는 스맛 판순이가 된 흔녀도 아닌.. 곰스러운..22살 녀입니다. 스압주의 ㅠㅠ.. 글을 잘쓰지 못해요.. 이해해주세요~ 툭하면 음슴음슴하는 남친놈을 위해 나도 음슴 용돈을 받아도 과제비에 돈이 쑥쑥나가는 슬픈 미대생인 난 친구따라 단기알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었음 인형탈도 써보고 티켓도 팔아보고 스텝요원도 하고 이래저래 단기알바를 하던 난 어느날 아르바몬에서 아이들을 인솔하는 사생대회 진행요원 알바를 찾게됨 아이들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님은 고민따위는 멀리 던져버리고 친구와 당장 지원을 했었음 ㅋㅋ 한참 학기중이었고 인원을 많이 뽑았던 터라 우리는 단박에 뽑혔고 룰루랄라 즐거운 맘으로 알바장소로 감....이라고 순탄하게 갔으면 좋았겠지만 나님 집은 구석 알바는 뚝섬 집합시간은 8시였나 9시.. 그쯤이었음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거지 꼬라지를 하고허겁지겁 달려나가게 되었음 (뒷얘기지만 화장을 안하고 나가서 오히려 다음에 만날때 편했던거 같음) 허겁지겁치고는 여유있게 출석체크를하고 친구를 기다림 친구가 좀 늦었음.. 집에 다시 가겠다는거 겨우겨우 말려서 오라고 함 ㅋㅋ 그렇게 우리는 알바를 시작하게 됨 . 초반엔 짐정리와 행사장소 구석구석을 청소하는것으로 시작됨 나님은 덩치값만큼 짐들을 쑥쑥옮겼고 대충 정리가 되가는 시점에서 아이들을 인솔해줄 팀을 만들기 시작했음 여기가 아마도 내가 남친놈을 기억하는 첫번째 기억임 남방을 입고 청바지를 입고 머리가 약간 갈색빛이도는 훈남과 흔남의 사이었음 훈남이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흔남이라고 하기엔 내눈에... 어쨌든 2명씩 짝을 지어주는데 아이들 열명당 남한명 여한명 으로 팀을 짜줌 거기서 우리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짐....은 무슨.. 남친놈은 내친구와 짝이되었고 나는 다른분과 짝이되었음 친해져야 겠다는 생각으로 내 짝궁과 열심히 이름 사는곳 등을 물어보며 시덥잖은 개그를 치며 우리는 친해지고 있었음 한참 짝궁님과 얘기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내친구가 완전 웃기다는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음 "야 저 분 우리학교랰ㅋㅋㅋㅋ" "ㅋㅋ?" 그런거였음 한참 남친놈이 앞에 꼬맹이와 수다를 떠는데 그 꼬맹이는 우리학교 바로 밑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녔고 남친놈은 아 형은 거기 근처 학교에 다녀 라는 말을 듣고 내친구가 물어 봤던거임 알바나와서 같은학교 사람을 만나니 신기했음 우리학굔 서울에 있는 4년제지만 코딱지만하고... 쑥쓰럽지만 유명한 학교는 아니었기 때....문........아.................. 어쨌든 사생대회에선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곳은 따로 줄을치고 장소를 만들어 부모님들이 도와주지 못하도록 출입을 금하고 있었던터라 혹시나 아이들이 불안해 할까봐 나님은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돗자리에 앉아 아이들과 놀고 있었음 그런데 남친놈이 애들이랑 너무 재밌게 노는거임 그때 보고 아 성격이 참 좋은 사람이구나 싶었음 한참 아이들과 놀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어서 본부에서 밥을 다 드시고온 짝궁님과 체인지하여 밥을 먹으러 감. 근데 어쩌다보니 친구와 좀 엇갈리게 되어서 내가 먼저 밥을 먹고 친구가 중간쯤에 오게 되었었음 친구 다 먹을때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왠지 짝궁님께 미안하여 내가 먼저 가게 되었음. 그니가 남친놈이 " 왜 먼저 돌아왔어요? 친구는요 ?" 라고 묻길래 내가 "아 제가 먼저 밥먹으러가서 저희 조원분 기다릴까봐요.." 라고 대답을 했음 근데 이때 오빠는 아 얘가 책임감이 강한애구나 싶은 생각에 호감이 생겼다고 함 근데 내가 밥을 먹고 왔을때는 이미 그림을 다 그린 아이들은 이미 빠진뒤여서 한산했음. 뒷정리 시간이어서 그런지 부모님들이 들어오셔서 아이들을 도와주고 있었음 그래서 알바들끼리 모여서 쉬고 있었는데 내가 좀 덜렁대는 스타일이라 핸드폰을 잃어버린거임.. 내가 핸드폰을 찾고있으니까 남친놈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누구보다 빠르게 돗자리를 뒤지고 다니는 거임 결국엔 내가 찾았지만... 그래도 왠지 기분은 좋았었음.. 한참 핸드폰을 찾아 즐거운 상태였는데 어떤아주머니께서 약간 짜증이 나있는 상태로 나에게 말을검 "저기 이거 애들 물통에 이 물은 어따 버려요?" 단기 알바 하는 님들은 좀 아실테지만 하루 알바는 당일 모여서 그날 아침에 대충 진행되는 상황을 듣기때문에 자세한 부분까지는 모름... 뭔가 당연한 얘기인듯 싶어서 " 아 저쪽에 화장실에 버리시면 되세요 ~^^" 라고 대답을 함 근데 나중에 그아주머니께서 화가 잔뜩 나신 상태로 오셔서 여기 관계자 어딨냐며 화를 내심 어린아이들 그림대회인데 물받는 물통도 따로 준비안했냐며 화장실이 이렇게 먼데 아이보고 혼자 이걸 버리고 오라는 거냐며 화를 잔뜩 내심 그니까 관계자는 아 저기 바로 옆 하수구에 버리셔도 되는데.... 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아주머니께서 나에게 삿대질을 하시면서 .. "이봐요 당신이 뭐라그랬어요!! 화장실에다 버리라면서요!!! " 라며 화를 잔뜩 내시면서 일을 똑바로 처리 안하냐며 마구마구 화를 내시는 거임 변명같은 얘기지만 난.. 당연히 아이와 같이 그림내러가는길 중간에 버리실거라 생각했던거임.. 눈물이 푱푱 날려는데 울면 너무 쪽팔리니까 잇몸을 질근질근 씹으면서 겨우참음.. 근데 이상하게 남친놈이 지일도 아닌데 내옆에서서 같이 혼나고 있는 거임 그래놓고는 자기일처럼 계속 죄송합니다 거리면서 뒷정리를 도와주고 있는거임.. 다른 알바생들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구경만 했는데.... 정말 너무 고마웠었음 ㅠㅠ... 아주머니께서 아이와 같이 나가신뒤 나는 울음을 웃음으로 승화시켜버렸음 허허허허...하하... 관계자님께 아 죄송해요 저때문에... 라며 허허.. 거림 다행히 관계자님도 아 괜찮다고 그런일로 그쪽이야 말로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했음 난 또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허허 거림.. 이것도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남친놈은 내가 울면 달래줄려고 했는데 오히려 내가 웃길래 정말 괜찮은 아이구나 싶었다고 함ㅋㅋ 헤헤 거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우리는 친해지게됨 남친은 있느냐 있으면 이러고 있겠느냐 뭐이런 당연하면서도 슬픈 얘기를 주고받고 있었음 그땐 난 약간 남친놈에게 혹시 얘도 나한테 관심이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마구 하고있었음 이래저래 뒷정리를 하고보니 어느세 끝날시간이 된거임 출석체크를 하고 집에가려는데 남친놈이 우리를 붙잡더니 내친구에게 번호를 먼저 물어보는거임... 난... 아차.. 내가 착각했구나 싶은 마음에 그자리에 있기도 너무 민망하고 그런 생각을 한 나도 창피해서 황급히 무슨일이 있는거마냥 홀로 그자리를 떠났음..... 남자들은 뒷정리를 좀더 해야된다며 부르는 소리가 들렷고 나와 남친놈은 인사도 못하고 마음속으로 안녕.... 을 외치며 헤어졌음 알바가 끝나고 나님은 친구랑 그날 맥주를 먹기로 해서 지하철역 앞쪽에서 친구를 만나옆에 굴다리로 지나가가고 있었음 한참 번호 따인 얘기를 하며 가고있는데 누가 뒤에서 오는거임 그러더니 내옆에 서서 같이 걷는거임 내가 옆을 보고 너무 놀래하니까 "왜요 내얘기 했어요?" 하면서 남친놈이 날보고 있었음 그러더니 날 붙잡더니 "아...저기 번호좀요...."라면서 핸드폰을 내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남친놈이 수전증 있는줄 알았음 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번호를 찍어주니까 " 저 그냥 따는거 아니에요 ... 저 지금 그쪽한테 수작거는거에요... 진짜에요.." 라고함... 멘트도 참 저렴함.. 수작이 뭔지 참... 난 그냥 같은학교기도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한편으론 흑심을 품고 호호 거리며 번호를 찍어줌 손떠는게 너무 귀여웠음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흐뭇해짐 그렇지만.. 봤다싶이 좀전에 친구한테 번호를 먼저 따간 터라 오해도 많았고 좀 삐걱된것도 많았지만 지금은 잘 해결됨 오빠 말로는 같은학교기도 하고 이런인연도 쉽지도 않고 그리고 같은 조였으니까 예의상 먼저 물어보고 나중에 나한테 물어볼때 " 그쪽한테는 그냥 따는거 아니에요 "라는 저렴한 멘트를 날려줄려고 속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었는데 번호를 주고 받고 보니까 내가 사라졌다고함 찾으려고 보니 남자알바생들을 불러서 날 찾지 못했다고 함... 근데 집에가려고보니까 저앞에 나랑 내 친구가 가길래 얼른 잡고 물어본거라고 함... 그뒤로 별 그지같은 말도안돼는 밀당얘기 불쑥 찾아온 얘기등등 넘 많지만 ㅋㅋㅋ 나님 오빠만나면서 찌운 살을 빼러 가야함으로.. 어쨌든 지금은 잘풀리고 너무너무 예쁘게 잘 사귀고 있음 오빠도 판중독자인데 요새 환절기라 몸이 좀 아픈거 같에서 힘내라고 선물로 톡을 주고싶지만... 톡은 바라지도 않고... 많이 읽어주고 예쁜 댓글이 많이 달렸으면 싶습니다 ....ㅋ 어떻게 끝내지..? 추천하면 예쁜 남친 여친 생겨요... 는 너무 흔하죠... 그래도 추천해주세요 생길꺼에요 ~ 올해안에 예쁜사랑 만나길 바랄께요 ^^~~ 2
우린 단기알바에서 만났어요 ~ ㅋ.ㅋ
톡커님들 안녕하세요 ㅋ.ㅋ
학교갔다 집에만 오면 컴터 키고 판을 보던 판순이가
스맛폰으로 바꾼 이후에는 시도때도없이 판을보는 스맛 판순이가 된
흔녀도 아닌.. 곰스러운..22살 녀입니다.
스압주의 ㅠㅠ.. 글을 잘쓰지 못해요.. 이해해주세요~
툭하면 음슴음슴하는 남친놈을 위해 나도 음슴
용돈을 받아도 과제비에 돈이 쑥쑥나가는 슬픈 미대생인 난
친구따라 단기알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었음
인형탈도 써보고 티켓도 팔아보고 스텝요원도 하고
이래저래 단기알바를 하던 난
어느날 아르바몬에서 아이들을 인솔하는 사생대회 진행요원 알바를 찾게됨
아이들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님은 고민따위는 멀리 던져버리고
친구와 당장 지원을 했었음 ㅋㅋ
한참 학기중이었고 인원을 많이 뽑았던 터라 우리는 단박에 뽑혔고
룰루랄라 즐거운 맘으로 알바장소로 감....이라고 순탄하게 갔으면 좋았겠지만
나님 집은 구석 알바는 뚝섬 집합시간은 8시였나 9시.. 그쯤이었음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거지 꼬라지를 하고허겁지겁 달려나가게 되었음
(뒷얘기지만 화장을 안하고 나가서 오히려 다음에 만날때 편했던거 같음)
허겁지겁치고는 여유있게 출석체크를하고 친구를 기다림
친구가 좀 늦었음.. 집에 다시 가겠다는거 겨우겨우 말려서 오라고 함 ㅋㅋ
그렇게 우리는 알바를 시작하게 됨 .
초반엔 짐정리와 행사장소 구석구석을 청소하는것으로 시작됨
나님은 덩치값만큼 짐들을 쑥쑥옮겼고
대충 정리가 되가는 시점에서 아이들을 인솔해줄 팀을 만들기 시작했음
여기가 아마도 내가 남친놈을 기억하는 첫번째 기억임
남방을 입고 청바지를 입고 머리가 약간 갈색빛이도는
훈남과 흔남의 사이었음 훈남이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흔남이라고 하기엔 내눈에...
어쨌든 2명씩 짝을 지어주는데 아이들 열명당 남한명 여한명 으로 팀을 짜줌
거기서 우리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짐....은 무슨..
남친놈은 내친구와 짝이되었고 나는 다른분과 짝이되었음
친해져야 겠다는 생각으로 내 짝궁과 열심히 이름 사는곳 등을 물어보며
시덥잖은 개그를 치며 우리는 친해지고 있었음
한참 짝궁님과 얘기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내친구가 완전 웃기다는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음
"야 저 분 우리학교랰ㅋㅋㅋㅋ"
"ㅋㅋ?"
그런거였음 한참 남친놈이 앞에 꼬맹이와 수다를 떠는데
그 꼬맹이는 우리학교 바로 밑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녔고 남친놈은 아 형은 거기 근처 학교에 다녀 라는 말을 듣고
내친구가 물어 봤던거임
알바나와서 같은학교 사람을 만나니 신기했음
우리학굔 서울에 있는 4년제지만
코딱지만하고... 쑥쓰럽지만 유명한 학교는 아니었기 때....문........아...............
...
어쨌든 사생대회에선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곳은 따로 줄을치고 장소를 만들어
부모님들이 도와주지 못하도록 출입을 금하고 있었던터라 혹시나 아이들이 불안해 할까봐
나님은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돗자리에 앉아 아이들과 놀고 있었음
그런데 남친놈이 애들이랑 너무 재밌게 노는거임
그때 보고 아 성격이 참 좋은 사람이구나 싶었음
한참 아이들과 놀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어서 본부에서 밥을 다 드시고온 짝궁님과 체인지하여
밥을 먹으러 감. 근데 어쩌다보니 친구와 좀 엇갈리게 되어서 내가 먼저 밥을 먹고
친구가 중간쯤에 오게 되었었음
친구 다 먹을때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왠지 짝궁님께 미안하여 내가 먼저 가게 되었음.
그니가 남친놈이 " 왜 먼저 돌아왔어요? 친구는요 ?" 라고 묻길래 내가
"아 제가 먼저 밥먹으러가서 저희 조원분 기다릴까봐요.." 라고 대답을 했음
근데 이때 오빠는 아 얘가 책임감이 강한애구나 싶은 생각에 호감이 생겼다고 함
근데 내가 밥을 먹고 왔을때는
이미 그림을 다 그린 아이들은 이미 빠진뒤여서 한산했음.
뒷정리 시간이어서 그런지 부모님들이 들어오셔서 아이들을 도와주고 있었음
그래서 알바들끼리 모여서 쉬고 있었는데
내가 좀 덜렁대는 스타일이라 핸드폰을 잃어버린거임..
내가 핸드폰을 찾고있으니까 남친놈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누구보다 빠르게
돗자리를 뒤지고 다니는 거임
결국엔 내가 찾았지만... 그래도 왠지 기분은 좋았었음..
한참 핸드폰을 찾아 즐거운 상태였는데
어떤아주머니께서 약간 짜증이 나있는 상태로 나에게 말을검
"저기 이거 애들 물통에 이 물은 어따 버려요?"
단기 알바 하는 님들은 좀 아실테지만 하루 알바는 당일 모여서
그날 아침에 대충 진행되는 상황을 듣기때문에 자세한 부분까지는 모름...
뭔가 당연한 얘기인듯 싶어서 " 아 저쪽에 화장실에 버리시면 되세요 ~^^" 라고 대답을 함
근데 나중에 그아주머니께서 화가 잔뜩 나신 상태로 오셔서 여기 관계자 어딨냐며
화를 내심 어린아이들 그림대회인데 물받는 물통도 따로 준비안했냐며 화장실이 이렇게 먼데
아이보고 혼자 이걸 버리고 오라는 거냐며 화를 잔뜩 내심
그니까 관계자는 아 저기 바로 옆 하수구에 버리셔도 되는데.... 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아주머니께서 나에게 삿대질을 하시면서 ..
"이봐요 당신이 뭐라그랬어요!! 화장실에다 버리라면서요!!! " 라며 화를 잔뜩 내시면서
일을 똑바로 처리 안하냐며 마구마구 화를 내시는 거임
변명같은 얘기지만 난.. 당연히 아이와 같이 그림내러가는길 중간에 버리실거라 생각했던거임..
눈물이 푱푱 날려는데 울면 너무 쪽팔리니까 잇몸을 질근질근 씹으면서 겨우참음..
근데 이상하게 남친놈이 지일도 아닌데 내옆에서서 같이 혼나고 있는 거임
그래놓고는 자기일처럼 계속 죄송합니다 거리면서 뒷정리를 도와주고 있는거임..
다른 알바생들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구경만 했는데....
정말 너무 고마웠었음 ㅠㅠ...
아주머니께서 아이와 같이 나가신뒤 나는 울음을 웃음으로 승화시켜버렸음
허허허허...하하... 관계자님께 아 죄송해요 저때문에... 라며 허허.. 거림
다행히 관계자님도 아 괜찮다고 그런일로 그쪽이야 말로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했음
난 또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허허 거림..
이것도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남친놈은 내가 울면 달래줄려고 했는데
오히려 내가 웃길래 정말 괜찮은 아이구나 싶었다고 함ㅋㅋ 헤헤
거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우리는 친해지게됨
남친은 있느냐 있으면 이러고 있겠느냐 뭐이런 당연하면서도 슬픈 얘기를 주고받고 있었음
그땐 난 약간 남친놈에게 혹시 얘도 나한테 관심이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마구 하고있었음
이래저래 뒷정리를 하고보니 어느세 끝날시간이 된거임
출석체크를 하고 집에가려는데 남친놈이 우리를 붙잡더니
내친구에게 번호를 먼저 물어보는거임...
난... 아차.. 내가 착각했구나 싶은 마음에 그자리에 있기도 너무 민망하고
그런 생각을 한 나도 창피해서 황급히 무슨일이 있는거마냥 홀로 그자리를 떠났음.....
남자들은 뒷정리를 좀더 해야된다며 부르는 소리가 들렷고 나와 남친놈은 인사도 못하고
마음속으로 안녕.... 을 외치며 헤어졌음
알바가 끝나고 나님은 친구랑 그날 맥주를 먹기로 해서
지하철역 앞쪽에서 친구를 만나옆에 굴다리로 지나가가고 있었음
한참 번호 따인 얘기를 하며 가고있는데 누가 뒤에서 오는거임
그러더니 내옆에 서서 같이 걷는거임
내가 옆을 보고 너무 놀래하니까 "왜요 내얘기 했어요?" 하면서
남친놈이 날보고 있었음
그러더니 날 붙잡더니 "아...저기 번호좀요...."라면서 핸드폰을 내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남친놈이 수전증 있는줄 알았음 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번호를 찍어주니까 " 저 그냥 따는거 아니에요 ... 저 지금 그쪽한테 수작거는거에요... 진짜에요.."
라고함... 멘트도 참 저렴함.. 수작이 뭔지 참...
난 그냥 같은학교기도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한편으론 흑심을 품고 호호
거리며 번호를 찍어줌
손떠는게 너무 귀여웠음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흐뭇해짐
그렇지만.. 봤다싶이 좀전에 친구한테 번호를 먼저 따간 터라 오해도 많았고
좀 삐걱된것도 많았지만 지금은 잘 해결됨
오빠 말로는 같은학교기도 하고 이런인연도 쉽지도 않고 그리고 같은 조였으니까
예의상 먼저 물어보고 나중에 나한테 물어볼때
" 그쪽한테는 그냥 따는거 아니에요 "라는
저렴한 멘트를 날려줄려고 속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었는데
번호를 주고 받고 보니까 내가 사라졌다고함
찾으려고 보니 남자알바생들을 불러서 날 찾지 못했다고 함...
근데 집에가려고보니까 저앞에 나랑 내 친구가 가길래 얼른 잡고 물어본거라고 함...
그뒤로 별 그지같은 말도안돼는 밀당얘기 불쑥 찾아온 얘기등등 넘 많지만
ㅋㅋㅋ 나님 오빠만나면서 찌운 살을 빼러 가야함으로..
어쨌든 지금은 잘풀리고 너무너무 예쁘게 잘 사귀고 있음
오빠도 판중독자인데 요새 환절기라 몸이 좀 아픈거 같에서
힘내라고 선물로 톡을 주고싶지만...
톡은 바라지도 않고... 많이 읽어주고 예쁜 댓글이 많이 달렸으면 싶습니다 ....ㅋ
어떻게 끝내지..?
추천하면 예쁜 남친 여친 생겨요... 는 너무 흔하죠... 그래도 추천해주세요 생길꺼에요 ~
올해안에 예쁜사랑 만나길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