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자19세님이.. 남자 넘어오게 하는법을 알려달라셨는데 전 연애경험도 시남이 포함 두번밖에 안되고 시남이한텐 그냥 무작정 들이댄거고 다른분한텐 그쪽에서 먼저.. 그리고 저도 고백했다가 실패한적도 있고ㅠㅠ 여튼 이건 저보다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력느님들이 많을것같은데ㅠㅠ 헝
음 근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앞뒤 안가리고 밀어붙이는게 짱인것같긴 해욬ㅋ 저만해도 누가 죽자사자 쫓아다니면 거절하기 힘들것같고.. (물론 그래본적은 음슴ㅋㅋㅋㅋㅋ) 남자가 연예인급이 아닌이상..
이건 제 소견이고.. 좀더 고수(ㅋㅋㅋ) 분께 조언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당 헿
그럼
감니다~ 음슴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남이랑 나랑 첫 데이트? ㅋㅋㅋ이후로 서로 일이 겹쳐서 또 일주일인가 열흘정도 못봤음
뭐 매일 문자하고 통화도 하고 해서 그렇게 많이 아쉽지는 않았슴
나님 시남이랑 못보는 사이에 고민을 많이했음
아무리 봐도 시남이도 나한테 마음이 없는것 같지는 않고 사귀자고 하고 싶었음
근데 지금까지 세번 본게 전부고 그것도 두번은 그냥 알바생과 손님으로 본거... 괜히 섣불리 고백했다가 가벼운 맘이라고 오해받을것 같기도 하고 또 너무 빠른것 같기도 하고.. 서로 좋아한다고 쳐도 난 고등학생이고 시남인 군대까지 다녀온 대학생이라 안받아줄것같았음..
그리고 초등학교때 소꿉장난ㅋㅋㅋㅋ 비슷하게 한거 말고는 연애랄 수 있는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몰랐음
◆◆ 5살차이 섹시남과의 연애 5 ◆◆
ㅠㅠ어제 백만년만에 친구들이랑 음주가무를 즐기느랔ㅋㅋㅋ 못왔어요ㅠㅠ
댓글님들 추천님들 봐주시는분들 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아 여자19세님이.. 남자 넘어오게 하는법을 알려달라셨는데
전 연애경험도 시남이 포함 두번밖에 안되고
시남이한텐 그냥 무작정 들이댄거고 다른분한텐 그쪽에서 먼저..
그리고 저도 고백했다가 실패한적도 있고ㅠㅠ
여튼 이건 저보다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력느님들이 많을것같은데ㅠㅠ 헝
음 근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앞뒤 안가리고 밀어붙이는게 짱인것같긴 해욬ㅋ
저만해도 누가 죽자사자 쫓아다니면 거절하기 힘들것같고.. (물론 그래본적은 음슴ㅋㅋㅋㅋㅋ)
남자가 연예인급이 아닌이상..
이건 제 소견이고.. 좀더 고수(ㅋㅋㅋ) 분께 조언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당 헿
그럼
감니다~ 음슴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남이랑 나랑 첫 데이트?
ㅋㅋㅋ이후로 서로 일이 겹쳐서
또 일주일인가 열흘정도 못봤음
뭐 매일 문자하고 통화도 하고 해서
그렇게 많이 아쉽지는 않았슴
나님 시남이랑 못보는 사이에 고민을 많이했음
아무리 봐도 시남이도 나한테 마음이 없는것 같지는 않고
사귀자고 하고 싶었음
근데 지금까지 세번 본게 전부고
그것도 두번은 그냥 알바생과 손님으로 본거...
괜히 섣불리 고백했다가 가벼운 맘이라고 오해받을것 같기도 하고
또 너무 빠른것 같기도 하고..
서로 좋아한다고 쳐도 난 고등학생이고
시남인 군대까지 다녀온 대학생이라 안받아줄것같았음..
그리고 초등학교때 소꿉장난ㅋㅋㅋㅋ 비슷하게 한거 말고는
연애랄 수 있는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몰랐음
뭣보다 거절당할까봐
괜히 고백했다 차이면 다신 연락 안할까봐
그게 제일 겁났던거 같음
그냥 하루종일 시남이 생각밖에 없었음
시남이랑 두번째(알바생-손님으로 본건 제외)로 본날
그날은 시남이 엠티갔다 오는 날이었음
1박2일로 금,토인가 토,일인가 이렇게 갔다왔던거 같은데
여튼 그날이 주말이었으니까 둘중에 하나임 (전혀 중요하지 않음ㅋㅋㅋㅋ)
그날 동생이 아팠나? 그래서 어머니가 가게에 못가셔서
내가 하루종일 가게에 있었음
이날 아침부터 시남이가 계속 답장을 안해줘서 엄청 우울했는데
가게는 한가한데 책도 컴퓨터도 눈에 안들어오고
오늘길에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면 막 엠티가서 이쁜 후배언니들이랑 썸씽생긴건 아닌지
별별 오만가지 생각이 다드는거임ㅠㅠㅠ
일할맛도 안나고
밥도 안먹고
손님들이랑 수다도 안떨고
그러고 있었음
그리고 막 해 질때쯤? 5시? 쯤이라고 치고
움직이기도 싫어서ㅋㅋㅋㅋㅋ 막 카운터에 쌓아놓은 책들
한꺼번에 정리하고 있었음
판타지소설같은건 여러번 왔다갔다하기 귀찮아서
양손으로 20권정도씩 쌓아 가져가서 꽂았었는데
소설쪽에서는 입구가 잘 안보였음
막 양손으로 책들고 낑낑대면서 책 위치 찾고 있는데
입구쪽에서 문열리는 소리 들렸음
보지도 않고
"어서오세요~"
인사함
맨날 오시는분만 오시기 때문에 다들 알아서 필요하면 불러주심ㅋㅋㅋ
그래서 신경도 안쓰고 책 꽂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들고있는 책 반을 뚝 떼서ㅋㅋㅋㅋ 가져가는거임
깜짝 놀래서 뒤돌아봤는데
다들 예상하신대로
시남이였음

나님 당황해서 진짜 크겤ㅋㅋㅋㅋㅋㅋ
"어?!?!?!?!?!?!?!?!?!?!"
하니까 시남이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하게 책 착착 꽂으면서
"안무거워요? 무슨 책을 자기 키만하게 쌓아놓고 꽂아요?"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킼ㅋㅋㅋㅋㅋㅋㅋ 연락도 안되더니 갑자기 나타나서ㅠㅠ
나 너무너무 반가웠지만 또 막상 얼굴보니까
하루종일 연락도 안되더니
갑자기 불쑥 와서 오랜만에 봤는데 나처럼 좋아하는 기색도 없고
이런생각 하니까 좀 삐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괜히 좀 퉁명스럽게 말했음
"ㅡㅡ저 이거보단 크거든요"
...저게 퉁명스러운겈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또 씩 웃음
반칙임
웃으니까 멋있어서 금방 삐친거 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체로 하겠음
"그거나 그거나.."
"헐! 그게 어떻게 그거나 그거나에요!"
"난 그런거 같은데요?"
"헐! 그렇게 따지면 김태희 얼굴이랑 내 얼굴이랑도 그거나 그거나고, 전지현 몸매나 내 몸매나도 그거나 그거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리를 빌어 태희느님 지현느님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리수였음.. 나도 암..
시남이랑 나랑 급 정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책 꽂던거 멈추고
나님 흘기듯이 빤히 내려다봄
니가 너의 무리수를 알긴 아느냐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또 멋쩍어져서 웃음으로 무마할라고
'흐흫..' 하고 웃어봤는데
여전히 내려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무리수둠
"소지섭이랑 시남오빠도 그거나 그거나고 흐흐흫"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남이 다시 고개돌려서 책꽂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
짜식 기분 좋았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다시 책 꽂으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까 우리 일주일만에 본거고
시남이 이시키 아침부터 연락도 안됐었음
근데 또 왜 답장 안했냐고 하면
너무 추궁하는거 같고 그럴거같았음
해서 좀 돌려서 물어보려고
"엠티는 잘 다녀오셨어요?"
했더니
"네 아, 맞아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연락 못했어요 미안해요"
자기가 알아서 다 고해바침
나님 또 시남이가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하고
'아 그랬구낳ㅎ' 하면서 속으로 씬남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엠티는 재밌었어요? 뭐했어요?"
뭐 이런얘기들 막 하고 있는데
갑자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꼬르rrrrrrrrrrrrrrrrrr릌...ㅋ.....'
이런소리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게 절대 나한테서 나는 소리일리 없다고
막 세뇌시키면서 패닉에 빠져있는데
시남이 옆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쪽팔려서 얼굴 빨개져갖고 고개 푹 숙이고 애써 책꽂는데
시남이 급 웃음 멈추더니 물음
"밥 안먹었어요?"
그리고
둘이 초밥시켜먹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님 초밥먹을때 와사비 다 긁어내고 먹음
와사비먹으면 막 움.. 초밥에 들어있는 쥐똥만큼도 못먹음
근데 음식 그렇게 막 긁어내고 골라내고 이렇게 먹는거 보기 싫잖슴?
그래서 그냥 참고 먹으려고
하나 먹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어 괜찮네? 괜찮아졌나?' 하면서 막 먹었떠닠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뒷통수와 코에 엄청난 고통이 몰려오면서 주저앉음
그리고 코막고 괴성지르면서 눈물 줄줄 흘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추할지 생각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에는 밥 잔뜩 들어있고
주저앉아서 코막고 '으응으ㅡㅇ어응ㅁㅁ;니아러대ㄴㅇㄹ' 하면서 눈물만 줄줄흘리곸ㅋㅋㅋㅋㅋㅋ
시남이 깜짝 놀래 왜그러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밥때문에 말도 제대로 못해서
"오ㅏ하히!!! 오ㅏ하히!!! 우!!! 우!!!! ㄴ이ㅓㄻ재ㅑㄷ러'ㅑㄷ재ㅣㅏㅓㄹ"
(* 해석 : 와사비!! 와사비!! 물!! 물!! 으허엏ㅇ헝헝)
이러고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게에 물이 없어서 막 뛰쳐나가서 화장실로 감
다 뱉어내고 입 행구고 눈물닦고 세수하곸ㅋㅋㅋㅋㅋㅋ
코랑 눈이랑 빨개져서 가게로 돌아왔더니
시남이 또 막 왜그러냐고 무슨일이냐고
혀도 마비됐는지 더듬더듬 버벅버벅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
다 설명하니까
막 인상쓰고 혼내는 투로ㅋㅋㅋ
"못먹을수도 있지 그게 뭐가 흉이라고 억지로 먹어요?"
하면서 초밥 와사비 다 긁어내줌
긁어내면서 생각해보니까 자기도 내꼴이 웃겼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식피식 하다가 둘이 포풍 웃음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되게 웃겼죸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응 쪼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추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대체 아까 울면서 뭐라고 한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물달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막 웃다가 또 배고파져서
초밥 다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사서 먹음
밥 나가서 사주고 싶어했는데 가게를 비울수가 없었음ㅜㅜ
그래도 손님이 별로 없어서 가게에서 도란도란ㅋㅋㅋㅋㅋㅋ
얘기하면서 먹는것도 나름 좋았음
아 이날 되게 창피한일 많았는데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그것도 좋았던거같음
시남이 가게에 사람없다고 심심하다고
나랑 계속 수다떨어주고 군것질해주고ㅋㅋㅋ
마감시간까지 있다가 집에 데려다줬음
거의 6시간을 가게에서 둘이 같이있었던거 ㅇㅇ
재밌는 얘기도 많이하고 아 뭔가 좋았는데
뭘했는지 초밥말고 잘 기억이 안남ㅠㅠㅠ
아 중간에 내가 엠티다녀와서 피곤하다고
빨리 집에가서 쉬라고 막 보내려고 해서 가려다가
내가 있다 마감하고 혼자 간다는 얘기 듣더니
안가고 눌러앉음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갈때 가게앞에서 버스타고 두정거장 가면 바로 집앞에서 내리는데
버스 없다그러고 그냥 걸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춥다그랬더니
완전 설레는 목소리로
막 저음으로 부드러운 말투 있잖음?
좋아하는사람이 하면 멋있고 아니면 느끼한투ㅋㅋㅋㅋㅋ
그것도 멋있게 씩 웃으면서
"머리가 따듯하면 안춥대요"
하면서
자기 머플러 머리에 감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되게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인도 여자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랑 목에 머플러 칭칭 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둘이 막 웃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게 안생겨서 이남자 장난끼 좀 있음
여튼 되게 재밌었음
아 맞다
집에 도착해서 시남이 가려고 할때
내가 머플러 풀러서 까치발들고 시남이한테 직접 다시 감겨줬음
근데 이게 뒤로도 돌려서 감고 해야되니까
얼굴끼리 거리가 되게 가까워짐
시남이 그ㅠㅠㅠㅠ 겁나 섹시한 눈으로ㅠㅠㅠㅠㅠㅠㅠ
살짝 내리깔고 또 빤히 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눈도 못마주치고ㅠㅠㅠㅠㅠㅠ
다 감고 옆쪽으로 이쁘게 묶어주는데
시남이 목소리 겁나 깔고
"외간남자한테 막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지금생각해보면 좀 오글오글 느끼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땐 엄청 설렜음
또 빨개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나 내려다보고 있고 난 안절부절 못하고 이러니까 분위기 어색해지려고 했음ㅋㅋㅋ
나름 농담이랍시곸ㅋㅋㅋ
"그럼 저한테 장가드시면 되겠네요 흐흫"
했더니
씩 웃으면서
"그래버릴까요? 차잉씨 밥은 좀 하나?"
이러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때 심장박동수 최고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또 당황해서 시남이 쳐다보는데
표정이 누가봐도 능글능글 장난 100%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것도 멋있었음ㅠㅠ
얼굴 원래 잘붉어지는데 시남이랑만 있으면 더더더 그런거 같았음
너무 달아올라서 웃길거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빨리 집에나 가요!!"
하고 뛰다시피 돌아서 들어와버렸음
와서 씻고 옷갈아입고 침대에 푹 엎드려서
"ㅁ니댜러ㅣㄷㅈ마ㅓㄹㄻ;재ㅣ댜ㅓㄹ;재ㅣㄷ냐덞;ㅐ디"
하고 있는데
시남이 벌써 집에 들어간건지 (우리집에서 10분거리)
'잘자요~ 빨리 자야 빨리 커요^^'
하고 문자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봐도 나 놀리는걸 즐기는것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았음
이날 진짜 너무 좋았음ㅠㅠ
두번째 데이트 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길다 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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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써보니까 덧글추천에 연연하는 이유를 알것같아요ㅠㅠ
오늘 월요일!! 뙇!! 톡커님들 힘내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