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이서 떠난 별거없는 1박2일 통영여행

내다리가무밭에..2011.10.10
조회4,344

 

안녀하세요 슴셋먹은 경기북부 거주중인 흔해빠진 인간사람 잉여 임꺽정 이라고 합니다. 

부끄러우니 음슴은 자제할께요 지난주 토요일, 그러니깐 8일 여자친구랑 둘이 통영에 다녀왔어요

여자친구는 부천사는 부천녀에요 편의상 언쩐이라고 적을께요.

우린 둘다 남자친구 없다!!!!!!!!!!!!!!!!!! 제길

 

 

 

그냥 추억으로 남겨보고자 이 비루한 통영 여행기 몆자 적어보겠습니다요.

(글솜씨는 개발새발이니, 태클은 자제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버스를 타면 한 30분 정도는 너무 즐거워요.

수학여행 가는 기분에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이 쩔어줘요

언쩐이와 저는 신나게 과자봉달구를 뜯으며 연신 입으로 쳐 넣어요.

계속 쳐묵쳐묵 합니다. 버스에는 커플들이 참 좀 있습니다. 근데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왜냐면 우린 아직 즐겁거든요.

그래도 남자친구랑 왔으면 더 기쁠수 있을 것 같았다.

 

 

차창밖으로 지나가는 한강도 멋지도 아무튼 계속 달립니다.

아직 기운을 빼면 안되요. 왜냐면 통영까지는 4시간에서 4시간 30분 정도 걸리거든요.

그냥 슬립... 딥슬립................................푹 숙면 하시면 됩니다. 잠자리는 좀 불편할 수 있어요.

옆에 아저씨가 경련을 일으키며 잠자는걸 구경해도 절대 티내면 안됩니다. 버스여행은 너무나도

피곤하니까짱 

 

 

 

 

 

 

휴게소에는 토끼와 닭, 그 외의 조류를 함께 키우는 곳이 있는데 사람이 다가가면 거침없이 오줌발로 환영해준답니다. (아저씨가 밥을 줘서 그런지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통영 을 도착하면 너무너무 떨려요 근데 통영은 남부지방이라 그런지 한낮은 너무나도 덥답니다.

여름이 다시 온 듯 싶었어요. 글쓴이는 알다시피 경기북부 인종이예요. 경기 북부는 여름은 몹시 덥고, 겨울은 오지게 춥답니다부끄 (군사지역의 위엄)

 

 

 

준비해간 야상을 멋들어지게 당장 벗어요. 그리고 통영 기본 여행지를 흝어줍니다. 자!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지치면 안되요. ㅠㅠㅠㅠㅠㅠ 여행은 길고도 피곤한 것이랍니다.

 

 

 

101번 버스를 타고 중앙시장으로 달려갑니다. 내리면 찾기쉽게도 바로 시장이 있어요. 당황하지 말고

시장에 들어가면 생선파는 이모들이 가격을 알아서 부릅니다. 언쩐이와 저는 흥정하는 것도 연습했지만 돌아다니다 지쳐 ( 몹시 더워요. 그리고 저는 가방을 바리바리 싸갔어요) 그냥 광어, 우럭, 전어를 섞어 이만원에 쳐묵쳐묵 했어요

 

 

 

 

 

 

아무튼 맛있게 먹습니다. 의무감으로라도 꼭꼭 씹어먹습니다. 아 !! 그리고 통영은 회를 사서 초장집에 들고가 먹습니다. 초장은 야채 두당 3000원 입니다. 참고 하세요

 

글쓴이가 귀찮아진 관계로 저희의 일정은 중앙시장 - 이순신장군 공원 - 동피랑벽화마을 - 남망산 조각공원 - 해저터널 - 통영운하 야경 - 연필등대 이렇게 움직였어요. 근데 다 고만고만하게 붙어있답니다.

저희는 두발여행자다 보니 짧은 동선으로 움직였어요.

 

귀찮으니까 사진투척 ㄱㄱㄱ

 

 

 

 

 

 

 

언쩐님 뒷모습 협찬

 

 

 

귀여운 아기봉고.

여기서 봉지음료와 봉지 칵테일, 그리고 소프트 콘이 일품이예요 워낙 덥고 경사지다 보니 ...

그리고 이 봉고 안에서 젊은 청년이 판매하고 있어요. 귀여워서 눈이 더 먼저 간다는...

 

 

 

 

 

 

이것이 바로 통영의 날개벽화!

이 앞에서는 사람이 계속 모여든답니다.

저절로 줄이 생기는 준법정신 미덕이 돋보이는 동피랑 마을방긋

 

이 외에도 예쁜 벽화들이 많아요 마을 꼭대기에서는 통영이 한눈에 보입니다. 한숨 돌리고

이제 내리막길을 걷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남망산 조각공원이 있어요. 바리바리 무거운 가방들고

오르막길을 걷습니다. 마치 아침에 등교하는 듯한 기분으로 걷다보면 여기서 또 하나 깨닳습니다.

물이나 음료 한병은 센스예요 꼭 챙겨가세요~

 

 

 

 

 

 

 

 

이렇게 대나무길도 있고, 뭔가 이상한 비니루 부스 같은게 있는데 뭔지는 모르고 땀에 쩔어서

신나게 놉니다. 팔각정 있고, 그 팔각정 앞에서 보면 뭐 이런저런거 보여요 근데 한낯에 너무 더워서

 뭐 별거 하는거없이 해저터널 가려고 이동합니다.( 걸어서 못가요. 버스타셔야 합니다. )

 

 

 

뭐 대충 이래생김. 여길 지나서 쫌만 나오면 연필등대로 갈수가 있음

 

 

해지는 것도 구경하고

 

 

 

 

 

 

사실 여기 찾아가기 전에 반대쪽에서 길 헤매느라고 도착했더니 해는 이미 까무륵했어요.

사진을 잘 못찍어서 병맛같기는 한데 아무튼 실물로 보면 여자분들 좋아할듯요

 

 

 

 

 

 

 

자체발광 및 파워워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여기가 통영 2경인 통영운하 야경입니다. 이거 보면서 그래도 나름 보람있었어요

 

이튿날 소개 각설하고 사진 ㄱㄱㄱㄱ

 

 

 

 

 

 

아침에 샤브샤브먹고 또 한참 걸어서 버스 기다리는데 버스가 참 잘 안온다는.....

그리고  SLS 조선소 앞에서 내리시면 케이블카 타러 갈수 있어요. 케이블카 탈때는 주말엔 사람들 쩌니깐....... 꼭 일찍가셔야 해요... 사실 케이블카는 오자마자 탔어야 통영이 한눈에 보인다던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미륵산 정상 찍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너무너무 피곤이 몰려와 그대로 일정접고 집에왔어요......... 오늘 일어났더니 온몸이 무거워서 출근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무리는 할말 없응게 이만 끗안녕 

추천은 바라지도 않아요 혼자가지 말고 꼭 친구랑 가세요... 혼자 생각 정리하러 갔다가는

그냥 더 우울해질꺼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