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해명 + 악플좀 적당히

abc2011.10.11
조회707

제가 이거 진심 저번부터 쓰고 싶었던건데요, 절대 싸우자는 것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고 봐주세요.

제가 씨엔블루 팬인데요, 뭐 본인만큼이야 알겠냐만은 그남아 다른사람보다는 씨엔블루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요 가끔 인터넷 하다 보면 씨엔블루 안티팬들이 올려놓은 글을 보게 되면 어이가 없어서 못참겠더라구요.

씨엔블루 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수들 욕하는 거 보면 진짜 어이가 없어요.

씨엔블루 한국에서는 데뷔했지만 19일 전까지는 일본에서 인디밴드거든요?

19일에 일본에서 메이져 데뷔를 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아직까지 인디밴드인데 자기네 입으로 사실을 말하는게 뭐 잘못된 일인가요?

이건 명백한 사실인데 인정해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씨엔블루가 한국에 데뷔하기 전에 일본에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추운 날에 길거리에서 게릴라 콘서트도 하고 카페같은 무대에 서서 많은 경험 쌓아온 자들입니다.

제발 얼굴만 내세우면서 가수한다라고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쟤들이 가짜밴드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던데 그들에게 가짜 밴드라고 칭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짜밴드, 진짜밴드가 어딨어요?

뭐라고 할거면 좀 '쟤들은 밴드로서 기질이 부족한거 같다. 실력이 밴드라고 하기엔 부족한 점이 있는것 같다.'라고 하던가.

꼭 뭐 사람들이 밴드라고 인정해 줘야 밴드가 되는건가요?

아니면 우리는 사람인데 누가 '너 사람 아냐'하면 우리는 사람 아닌가요?

솔직히 말해서 씨엔블루 락이라는 장르에서는 부족하다고 해도 뭐 밴드가 꼭 락만 해야하는건가요?

가수라는 직업이 노래부르면서 우리가 관심가져 주고 노래를 들어주면 돈도 벌고 의미 있는 직업 아닌가요?

우리 대중들에게 맞춰서 그럴 수도 있지, 왜 대중가요처럼 한다고 그러세요?

그리고 씨엔블루 실력 떨어지는 건 아니거든요?

'사랑빛', 'Love girl', 'one time', 'Lie', '그리워서' 등등 여러가지 좋은 노래도 많이 작곡 했어요.

이번에 일본에서 데뷔하는 타이틀곡도 정용화씨 자작곡이거든요?

또, 씨엔블루 핸드싱크한다고 욕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도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개인 콘서트에서는 핸드싱크 안합니다.

뭐, 뮤직뱅크나 음악중심, 인기가요, 엠카 그런 곳에서는 혼자만이 오르는 무대가 아니니까 mr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콘서트에서는 직접 연주하는게 팬들에 대한 예의고, 괜히 기타나 드럼 드는게 아니잖아요.

같이 연주하면서 노래 부릅니다.

그래서 잘 들어보시면 중간에 음이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요.

또 이런것 가지고 트집 잡으시지 마세요.

사람은 전부 실수 할 수있는 거잖아요?

다른 가수도 컨디션이 안좋거나 하면 음이탈 나고 그러잖아요.

오해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왜 욕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싫어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누구나 취향은 다를 수 있고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게 다 다르니까.

그런데 그걸로 안티카페를 만들고 욕은 왜 올리는거에요?

다른 가수분들에게도 그래요.

인터넷에 그런거 만들고 욕을 적으면 또 그 가수들을 떠올리면서 글을 적어야 할텐데, 그러다 보면 여러분들도 열받지 않아요?

그런 글을 올린 것을 연예인들이 모를거라 생각합니까?

다 알죠. 자기 이야기인데.

요즘 글올라 오는거 보면 '비판'이 아니라 '비난'투성이입니다.

싫으면 눈길을 돌리던가 괜히 그런거 적어서 연예인들도 기분 나쁘고 팬들도 기분나쁘고 그런 글을 왜 올려요?

저도 싫어하는 연예인 하나 쯤은 있어요.

그런데 그 분을 좋아하는 사람을 뭐라 하거나 그 분을 욕하진 않아요.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건데 그 누가 막을 권리가 있나요?

방송에서는 모든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해도 모두 연습실 가면 열심히 연습하다 잠들고 그래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인 만큼 욕도 많이 먹는게 현실이겠죠.

그런건 데뷔할 때 부터 감안해야 하는 점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각오를 하고 있다고 해도 누군가가 나를 욕한다면 의욕도 떨어지고 슬프고 그럴것 같아요.

이때까지 악플, 무관심에 시달리다가 자결한 연예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정말 그런 상태까지 가야만 만족하시겠어요?

자신들도 나름 노력을 하는데 여러 사람들의 비중을 맞춰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우리랑 안맞는 점이 여러가지일테죠.

그런데 그런 점을 우리가 이해해 주지 않으면 어떡합니까.

제가 흥분해서 적은 글이기 때문에 여려분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최대한 예의를 지키며 적으려 노력한 글이지만 실수로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싫어하는 가수들 악플 다는 시간에 자신이 선호하는 탤런트에게 선플을 달아 주겠습니다.

그럼 그들 모두도 기분 좋아지고 팬과 안티팬끼리 싸울 일도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팬분들도 안티팬들이 모욕을 하면 무조건 욕부터 하지 마시고 설득을 하려고 노력합시다.

아무튼 결론은!!

모든 사람의 눈엔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최고일 겁니다!!

그런데 이런 일로 해서 잦은 싸움같은거 보기 흉합니다.

모두의 다양성을 인정해 주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서로서로 개선 해 나갈 수 있도록 예의를 지켜줍시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