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갬] ★★★★처음 받아 본 꽃선물 ★★★★

2011.10.12
조회1,056

 

 

 

안녕하세요!안녕 톡커여러분 ㅋㅋㅋ!

아 맨날 판 읽기만 하다가 쓰려니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그냥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윙크

 

 

 

자기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올해로 21살, 귀요미 남자친구는 22살

 

 

같은학교 같은과 CC로 1년 반 정도된 한살차이 커플임 ㅋㅋㅋ

 

 

주변친구들이 가끔씩 우리 얘기하면
판에 쓰라고 ㅋㅋㅋ 자기가 추천해주겠다고 하길래

시험기간에 공부는 하기싫고
자꾸다른게 하고싶어서 ㅋㅋㅋㅋ 용기내어 우리 이야기를 써보려고함

 

 


톡커님들 혹시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해 라는 노래아심?ㅋㅋㅋㅋㅋ

<애기가 되어 버린 내사랑 당신 정말 미워 죽겠네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 하네> 이런가사인데
진짜 사귀면 사귈수록 이노래에 격하게 공감하고있음 짱ㅋㅋㅋㅋ

 

 


처음에는 한살 많은 오빠라 의지도하고
뭔가 듬직한 남자친구였는데
점점 사귈수록 애기같음 ㅋㅋㅋㅋ
아 애기보다는 초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귀면서 초딩으로 변하는건지
원래 초딩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보다보면 빡칠때도 있고
귀여워죽겠을 때도 있고 죽이고싶을때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있음ㅋㅋㅋㅋ

 

 

 

진짜 쓸게 많지만
일단 생각나는 것 적어보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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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과에 나랑 비슷한 시기에 남자친구를 사귄 여자동기가 있음

내가 주선해서 사귄사이라 이 친구랑은
가끔 연애얘기를 하게되는데
비슷한시기에 사귀어서 기념일도 비슷함 ㅋㅋㅋㅋ 그러다가
자기 남자친구가 어떤 이벤트를 해주었는지 듣게됐음

 

 

 


사실 나님은 지금남자친구사귀기 전까지 모태솔로라
꽃을 받아본적이 음슴.ㅠ.ㅠ..

그래서 뭔가 꽃선물에 대한 애착(?)이 있음.


근데 이 친구가 꽃다발을 받았다고 자랑했음...오우

 

 


으아닠!!!! 꽃다발!!!오우

거기에 미니홈피에 인증샷까지...
부러워서 미칠것 같았음

 

 

 

그래서 은근슬쩍(....이아니라 거의 티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한테 그친구 싸이를 보여주면서 우와우와 했음

 

 

그랬더니 "꽃선물 받으면 좋아?"하고 덥썩 물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웈ㅋㅋㅋㅋㅋㅋ! 그래! 바로 그거야! 더물어봐 !

 

 

 

"그럼~ ^ㅇ^"

"금방 시들잖어 ㅋㅋㅋ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는게 낫지않나?"

 

 


뭔가 바라던 대답이 아니였음 ㅠㅠ
그치만 너무 또 그러면 부담줄까봐 그냥그냥 넘어갔던거 같음

 


사실 나도 꽃선물 돈아까움 그렇지만 태어나 한번은 받아보고 싶었음 ㅠㅠ

 

 

 

 

이런 마음을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몇일 후에

오빠가 갑자기 눈을 감아보라고했던거 같음 ㅋㅋㅋ
(벌써1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손을 내밀라고함

 

 


난 순간 '아...설마..꽃....히히히히'하면서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손을 내밀고
눈을 감았는데....

 

 


오빠가 이것을 주었음.

 

 

 

 

 

 

 

이..게...뭐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물었더니
친절하게 꽃선물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시들지도 않고 완전 좋다면서
햇빛받으면 둥실둥실 잎이랑 꽃이 움직이는 시스템이라고 차근차근 설명해줌

그리고 나의 허탈함도 차근차근 빡침으로 변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햐......

 


어디서 구했냐고하니 뽑기에서 뽑았다고함 ㅋㅋㅋㅋㅋ
무슨 뽑기인가 했더니 인형뽑기같은 거였음 ㅋㅋㅋㅋㅋ


길가다가 혹시 "가림판 없음! 100%"이라고 써있는 뽑기기계(?)
본적있음?

 

(요러케 생긴거 인듯 /출처 - 네이버)

 

인형이나 이런거 말구
막 이어폰이나 라이터같은거 들어있는 뽑기임

천원 넣어서 뽑으면 거의 100%뽑는 모양인데
오빠가 길가다 이 뽑기를 보면 그냥 뿌리내린 나무임

 

 

 


"우와 이거봐오우"

이러면서 유리판 뚫을 기세임

 

 

 


그러면 나는 "아 착하다 얼른가자"하면서 달래서 길을 가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원 무슨 아들데리고 장난감가게 지나쳐가는 기분임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키우시는 부모님 짱임짱 대단함)

 

 


나는 그런거 뽑아봤자 쓰잘떼기 없다는 주의라
왠만하면 그냥 가자고 하는데 오빠는 볼때마다

 

이거 완전 좋은거 같다고 키보드청소기, 곰돌이 이어폰, 아이폰 유에스비(??) 등등을
뽑자고 함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는 허락을 안해줌 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길가다가 이거해가지고 나한테 꽃이라고 갖다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싸이에 올렸더니

이친구가 위에서 얘기한 꽃다발 받은 친군데...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다고해줘..................................ㅠㅠ

 

 

 

 


겜이 남자친구...ㅎ...
친환경을 위해 사주어서고맙다^^....

 

지구지킴이...^^...

 

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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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아무도 안읽을까봐 걱정임...엉엉

(뭔가 쓰긴했는데.....)

 

 

 

 

오빠가 자꾸 이거 인기없을거라고 ㅠㅠ

 

 

 

흑흑...

 

(재미있는데.. 나만재미있나봐....

그랬구나... 나만재미있었구나....)

 

 

그래도 부족한 글솜씬데

 열심히 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당

 

 

 

 

 

추천꾹 눌러주는 톡커님들 최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