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때문에 죽겠습니다. [사진 有]

초가삼간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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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어디다가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여기에다가 위로라도 받고자 씁니다.

 

현재 북미대륙, 유럽을 비롯하여 많은 나라 들이 '빈대'로 고생중입니다.

 

나이드신 어른들이 아니면 생소하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도 몰랐죠)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빈대가 세계유명한 도시들이 빈대로 속을 앓고있습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서 이 글을 쓰는중입니다.

 

미국동부지역은 빈대 창궐지역으로써 빈대 퇴치관리본부까지 있을정도입니다.

 

아직도 미국에 이렇게 많은 빈대가 있는이유는 DDT 사용금지 때문입니다.

 

사용금지의 이유는 사람몸에 해가 될수있다고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빈대를 볼수없는이유가 DDT 사용으로 빈대를 박멸했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서론이 너무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빈대 때메 죽겠습니다.

 

현재 대학교 기숙사에 생활하고있습니다.

 

학교가 시작한지 3주 지났을까, 몸에 간지러운 곳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발에, 그리고 팔에 생겼더군요.

 

그래서 불안한 감이 들었지만, 일단은 그냥 냅둬보기로했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가려움증은 더 심해졌고, 그제서야 베드버그 (Bedbug) 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자비로 베드버그 스프레이 등등을 사서 온 방에 뿌리고 침대에다가도 뿌리고

 

모든 옷가지들과 이불, 빨수있는것들은 모조리 빨아서 건조기에 두번씩 돌려가며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불안해서 학교 기숙사 높은사람한테 얘기하니 금방오더군요.

 

침대 몇번 살펴보더니 일단은 침대커버? 베드버그가 밖으로 나올수없는 그런커버를 줬습니다.

 

일단은 급한불은 꺼야했기에 침대에 커버를 씌우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방금전....

 

운명의 빈대와 저는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사진 (약간 혐오?)

 

 

 

 

 

 

 

 

지금 새벽인데 어떡하죠... 아... 나 .... 잠 어디서 자야돼 .... ㅅㅂ ㅠㅠㅠㅠ

 

혹시 정말 좋은 해결책이있을까요? 저 이번이 세번째 당하는거라 빈대에 빈자만들어도 혈압이 오르네요.

 

내일 일단은 방옮겨달라고 얘기할려구요....

 

아 내손으로 DDT 사서라도 뿌리고싶네요.

 

내몸이 망가질지언정 이것들을 안볼수만있다면 뭐든지 할수있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