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지난 7월24일부터 시작하여 10월11일 그 절정에 다다른 KT와 저의 전쟁에 대한 글입니다.장문의 글이지만 읽어 보시고 제가 느낀 감정에 동의하신다면 이 글을 널리 퍼뜨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제부터 읽어보실 내용은 사실과 저의 감정을 모두 담았지만,절대 거짓말, 허위 사실은 담겨져 있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확인 하실 수는 없으시겠지만 날짜의 경우는....기억력 문제로 조금 다를 수도....쿨럭~~) 그리고,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이 글을 통해 KT로 부터 무언가를 뜯어내려는 심보가 아니라,제 미치도록 뻗친 분노를 풀기위한 분풀이 정도로 봐주십시오.1. 과거 제 KT에 관한 브랜드 충성도2. 전쟁의 발단 - 와이브로 부당요금 청구3. 전쟁의 숙성 - 이사로 인한 서비스 해지 (부당 약정 설정)4. 전쟁의 절정 - 와이브로 4G 불량5. 전쟁의 결말 - ???===== 이제...시작합니다 =====1. 과거 제 KT에 관한 브랜드 충성도저는 작년까지 SHOW VIP회원이었습니다.(핸드폰으로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VIP고객님 반갑습니다"라는 멘트를 들었죠 ㅋ)2004년 초부터 8년간 SHOW 핸드폰을 사용해왔습니다.아이폰이 출시된 후 저는 아이폰을 출시해준 KT가 정말 고마웠습니다.그래서 저는 인터넷+전화+팩스+TV+와이브로를 모두 KT를 사용했었습니다.제가 한달에 KT에 납부하는 요금은 거의 20만원에 육박했었습니다.저는 KT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2. 전쟁의 발단 - 와이브로 부당요금 청구2010년 6월쯤인가...??저는 기존의 USB형 와이브로를 KT 영동지사에서 신형 egg2로 변경을 했습니다.그리고 1년이 지나고 지난 7월 KT 요금청구서를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청구된 요금 중에 "무선AP" 요금 1만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저는 약정 1년씩 매년 연장하여 사용하고 있었는데,결합에 대한 보너스로 무료로 "무선AP" 서비스를 KT에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만,당시 저는 "무선AP" 서비스는 필요없다는 의사를 밝히고 집에 AP도 설치하지 않았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전부터 무선AP 요금을 청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그 금액은 1년간 무려 14만원 남짓입니다물론 꼼꼼하게 청구서를 체크하지 않은 제 실수도 인정합니다.하지만, 부당요금을 청구한 KT는 명백한 잘못을 한 것입니다.그래서, 저는 7/27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부당요금 청구에 대해 항의하고 환불을 요구했습니다.7/28 고객센터에서는 확인 후 저에게 부당요금 청구는 인터넷 소속이 아닌,와이브로 KT 영동지사의 실수이니 영동지사 담당자가 연락을 줄거라는 답변을 주었습니다.사실, 기업의 담당자 돌리기는 익히 알고있는 점이라 그런가부다~ 했죠.그런데 8/2 까지 영동지사에서는 연락이 없었습니다.저는 또 광분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 짖어댔습니다."다른 민원도 아니고 부당요금 환불 요구인데 연락 주기로 하곤 소식이 없느냐!!" 라며 쏘아댔습니다.광분해서 날뛴 덕분에 저는 영동지사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었습니다.담당자는 제 흥분한 상태 때문이었는지, 순순히 환불을 약속했습니다만....실제로 환불금이 입금된 날짜는 8/30 151,420 원이었습니다!!!!!자그마치 한달만에 입금된 것입니다그 한 달동안 제가 KT 고객센터와 통화한 횟수는 제가 건 것만 10번은 될겁니다.그때마다, 자초지종을 처음부터 끝까지 앵무새처럼 반복 설명을 해야 했습니다.나중엔 정말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3. 전쟁의 숙성 - 이사로 인한 서비스 해지 (부당 3년 약정 발견)그러던 중 저는 이사를 가야했습니다.9월 첫주가 이사날이기 때문에 저는 8월 중순경 고객센터에 전화해서,제가 사용하는 모든 KT 서비스 해지를 신청했습니다.이사해서 다시 쓸 수도 있었지만, 당시 부당요금 환불도 지연되고,잦은 고객센터와의 전화에 이미 거의 노이로제 상태인 저는 더이상 KT를 사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하지만, 해지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해지 전문부서로 연결을 해야 했고, 해지 전문 상담원은 해지 사유를 집요하게 물어보았습니다.덕분에 전 다시 부당요금 청구 사실부터 환불이 지연되고 있는 사실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했습니다.그런데, 설상가상으로 해지를 하려면 3년 약정 중 2년이 남았으니 위약금을 내라는 겁니다.서두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저는 모든 서비스를 1년씩 연장해서 쓰고 있었습니다.실제로 모든 서비스 약정은 1년인데 결합약정이 3년이었던 것입니다.저는 단 한번도 3년 결합약정을 신청한 적이 없었습니다.그래서 저는 3년 약정 신청한 적이 없으니 위약금은 낼 수 없다고 강하게 이야기했습니다.모든 서비스가 1년 약정이었고, 심지어는 해지 시점에는 모든 서비스가 약정기한을 넘긴 상태였습니다.결국, 상담원은 위약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해지를 해줄 수 없다며, 확인 후 전화를 주겠다고 합니다.확인 결과, KT 영동지사에서 와이브로 변경 시 담당자가 부당요금 뿐만 아니라 부당 약정까지걸어버린 것입니다. ㅎㅎㅎㅎ저는 또다시 광분하여 고객센터 상담원과 싸우다 못해 울부짖었습니다"제발!!! KT 잘못은 당신들이 알아서 처리하시고 무조건 위약금 없이 해지해라!" 라고 짖어댔습니다.그래서 결국 9월2~3일경 해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최초 해지요청으로부터 1주일이 넘는 시점이었습니다.그리고 그 기간에 지연되고 있던 환불금이 입금되었습니다.저는 정말로....정말로....다시는 KT 서비스를 다시 쓰지 않으리라 다짐했습니다.부당요금 환불부터 서비스 해지까지 무려 한달동안 KT와 싸우면서제가 입은 정신적 피해보상 같은건 바라지도 않았습니다.그냥, KT로부터 벗어났다는 사실에 만족했습니다.하지만, 이 전쟁의 절정은 2년 약정 및 할부금이 남아 해지하지 못한 아이폰4 때문에 발생합니다 ㅜㅜ4. 전쟁의 절정 - 와이브로 4G 불량9월 초 경기도로 이사를 간 저는 강남역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출퇴근 시간 강남역 무선 인터넷 트레픽은 장난이 아닙니다.제 경우는 거의 인터넷이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그래서 눈에 들어온게 와이브로 4G였습니다.월5천원이면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조건이었습니다.결국 무선 인터넷 접속 욕심에 와이브로 4G를 신청한 것이 제 실수였습니다 ㅠㅠ다시는 KT를 사용하지 않겠다던 굳은 결심을....강남역 와이파이 접속 환경 앞에서 지켜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ㅠㅠ역시나....10/7 우편으로 받은 와이브로 4G 스트롱에그는...개봉하고 세팅 후 첫 인터넷 접속부터 말썽을 부립니다.접속하고 인터넷을 좀 하다보면 5분도 안돼서 인터넷이 안되는 것입니다.에그를 켜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신호강도 표시가 양호한데, 인터넷을 사용하면 신호약함 표시와 함께인터넷이 안되는 상태로 변해버립니다.그래서 올레 트위터로 연락을 했습니다.올레 트위터는 빠르게 멘션을 주며, 서로 멘션을 주거니 받거니~와이브로 사용 지역과 불량 증상을 주고 받았습니다.그러더니...지금까지 했던 이야기를 이메일로 정리해서 다시 보내라는 것입니다. ㅎㅎㅎ여기서....저는 지난 8월의 악몽을 떠올렸습니다.아~ 고객센터 뺑뺑이가 다시 시작하겠구나....라는 거죠.그래서, 저는 차라리 불량증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보내기로 결심합니다.뺑뺑이 돌면서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앵무새가 되기 싫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10/9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링크와 함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유투브 영상 링크 - 제목 : KT 와이브로 4G 불량 인증 영상.http://youtu.be/p2WIk1sos-I ) 유투브 동영상 링크를 보낸 다음날(어제 10/10), 와이브로 관련 직원의 연락이 왔습니다.오늘 제 직장으로 방문하여 테스트를 하겠다는 연락이었습니다.저는 기꺼이 방문을 받아들이고 오늘(10/11) KT 기사님께 에그를 넘겼습니다.테스트 결과, 단말기 불량으로 판정 받았습니다.뽑기 운이 나빴던 것이죠기사님은 친절하게 단말기 교환 방법을 설명해주시고, 명함을 주고 가셨습니다(이 글을 빌어, 친절하게 제가 회의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설명을 해주신 황정근 과장님 감사합니다.)저는 단말기 교환을 맘먹고 안내받은 전화번호를 전화해서 교환신청을 했습니다.여기까지는 별문제가 없었는데, 교환을 위해서는 기존 에그 반납 및 해지를 하고,새 에그 발송 및 신규 가입을 해야하고, 위약금은 없지만 해지된 에그의 사용요금은 일할청구 한답니다.저는 이부분에서 또 이성을 잃기 시작해서 강하게 항의 했습니다.불량 에그를 줘서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했는데, 요금을 청구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구요.담당직원은 자기들은 KT가 아니라 올레샵 판매하는 곳이라 정책 상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그래서, 그럼 KT 고객센터에 불량으로 사용못한 기간의 요금 면제를 물었습니다.직원은 고객센터에서 면제를 해줄 지는 자기도 모르겠다기에, 전화를 끊고 KT 고객센터로 전화했죠.고객센터 상담원도 역시 요금을 내라고 하더군요.전 말도 안된다며 항의했고 상담원은 확인 후 다시 전화를 주겠다고 합니다.확인 후 다시 연결된 통화에서 상담원이 한 말이 결정적으로 저를 폭발하게 합니다."원래는 안되는데 고객님이 부당하다고 말씀하시니 일단 청구된 요금을 납부하신 후 환불해드리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일할요금 해봐야 1천원 내외일텐데....당연히 청구조차 하면 안될것을.....마치 선심 쓰듯이 입금해주겠답니다. ㅎㅎㅎㅎㅎ전 그 즉시 그럴바엔 해지하겠다 소리지르고, 다시 올레샵에 전화해서 해지신청을 합니다.해지신청 후 미친듯이 트윗질을 합니다."KT 두고봐라, 각종 소비자 단체에 민원 넣고, 인터넷으로 그동안의 과정을 모두 퍼뜨리겠다!" 라구요...그랬더니 얼마후 KT 고객센터의 어떤 과장님이 전화하시더군요.상담원은 권한이 없어서 그런거니 자기가 해결해 주겠답니다.전 쿨하게 이미 해지했으니 요금 청구나 하지 말라고 했죠.그 과장님은 청구 안되게 처리하겠다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하지만, 전 이미 맘이 상할대로 상해서 그깟 1천원 그냥 주고 만다는 심정이었습니다.당연히 청구하면 안되는 것을 이렇게 지랄을 해야 과장급이 연락해서 처리해줘봐야그건 우는 아이 달래기지, 저처럼 행동을 안하면 그냥 요금 받아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퇴근해서 저는 이렇게 울분에 찬 글을 쓰고 있습니다5. 전쟁의 결말 ㅡ ???사실...이 글을 쓰면서....제가 무엇을 위해 이 글을 쓰고 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아마, 제가 당한 부당한 대우와 제가 받은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 함으로써분풀이를 하고 싶은 것일 겝니다....이 글을 얼마나 많은 분이 읽으실 지...얼마나 많은 분들이 제 분함에 공감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KT는 제게 크나큰 분노와 실망을 안겨주었다는 것이고...그들의 기억 속에 저는 그저 매일같이 나타나는 진상 중 하나로 잊혀질 것입니다.그리고, TV 에는 여전히 발로 뛴다는 CF 가 흘러나올 것이구요.거대한 기업과 일개 소비자 사이에 늘상 있는 일이죠....이것이 옳은 일인가요?소비자는 늘 이렇게 상대적 약자로서 당하고만 살아야 하는걸까요?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단지, 여러분도 제 울분에 공감해주시고 위로해 주시면 조금이나마 분함이 풀리지 싶습니다.마지막으로....저는 여러분께 권고드립니다.KT는 왠만하면 쓰지 마세요... 언젠가 저와 같은 꼴을 당하실 지 모릅니다.정말, 진심으로 비추입니다 ㅠㅠ그럼, 지금까지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제 글에 공감하신다면, 댓글, 공감버튼? 좋아요 버튼? 리트윗? 원츄입니다~~~*^^* 1
KT와 나와의 전쟁
본 글은 지난 7월24일부터 시작하여 10월11일 그 절정에 다다른 KT와 저의 전쟁에 대한 글입니다.
장문의 글이지만 읽어 보시고 제가 느낀 감정에 동의하신다면 이 글을 널리 퍼뜨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읽어보실 내용은 사실과 저의 감정을 모두 담았지만,
절대 거짓말, 허위 사실은 담겨져 있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확인 하실 수는 없으시겠지만 날짜의 경우는....기억력 문제로 조금 다를 수도....쿨럭~~)
그리고,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이 글을 통해 KT로 부터 무언가를 뜯어내려는 심보가 아니라,
제 미치도록 뻗친 분노를 풀기위한 분풀이 정도로 봐주십시오.
1. 과거 제 KT에 관한 브랜드 충성도
2. 전쟁의 발단 - 와이브로 부당요금 청구
3. 전쟁의 숙성 - 이사로 인한 서비스 해지 (부당 약정 설정)
4. 전쟁의 절정 - 와이브로 4G 불량
5. 전쟁의 결말 - ???
===== 이제...시작합니다 =====
1. 과거 제 KT에 관한 브랜드 충성도
저는 작년까지 SHOW VIP회원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VIP고객님 반갑습니다"라는 멘트를 들었죠 ㅋ)
2004년 초부터 8년간 SHOW 핸드폰을 사용해왔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된 후 저는 아이폰을 출시해준 KT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전화+팩스+TV+와이브로를 모두 KT를 사용했었습니다.
제가 한달에 KT에 납부하는 요금은 거의 20만원에 육박했었습니다.
저는 KT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2. 전쟁의 발단 - 와이브로 부당요금 청구
2010년 6월쯤인가...??
저는 기존의 USB형 와이브로를 KT 영동지사에서 신형 egg2로 변경을 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 지난 7월 KT 요금청구서를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청구된 요금 중에 "무선AP" 요금 1만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약정 1년씩 매년 연장하여 사용하고 있었는데,
결합에 대한 보너스로 무료로 "무선AP" 서비스를 KT에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만,
당시 저는 "무선AP" 서비스는 필요없다는 의사를 밝히고 집에 AP도 설치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전부터 무선AP 요금을 청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금액은 1년간 무려 14만원 남짓입니다
물론 꼼꼼하게 청구서를 체크하지 않은 제 실수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부당요금을 청구한 KT는 명백한 잘못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7/27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부당요금 청구에 대해 항의하고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7/28 고객센터에서는 확인 후 저에게 부당요금 청구는 인터넷 소속이 아닌,
와이브로 KT 영동지사의 실수이니 영동지사 담당자가 연락을 줄거라는 답변을 주었습니다.
사실, 기업의 담당자 돌리기는 익히 알고있는 점이라 그런가부다~ 했죠.
그런데 8/2 까지 영동지사에서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저는 또 광분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 짖어댔습니다.
"다른 민원도 아니고 부당요금 환불 요구인데 연락 주기로 하곤 소식이 없느냐!!" 라며 쏘아댔습니다.
광분해서 날뛴 덕분에 저는 영동지사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는 제 흥분한 상태 때문이었는지, 순순히 환불을 약속했습니다만....
실제로 환불금이 입금된 날짜는 8/30 151,420 원이었습니다!!!!!
자그마치 한달만에 입금된 것입니다
그 한 달동안 제가 KT 고객센터와 통화한 횟수는 제가 건 것만 10번은 될겁니다.
그때마다, 자초지종을 처음부터 끝까지 앵무새처럼 반복 설명을 해야 했습니다.
나중엔 정말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3. 전쟁의 숙성 - 이사로 인한 서비스 해지 (부당 3년 약정 발견)
그러던 중 저는 이사를 가야했습니다.
9월 첫주가 이사날이기 때문에 저는 8월 중순경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제가 사용하는 모든 KT 서비스 해지를 신청했습니다.
이사해서 다시 쓸 수도 있었지만, 당시 부당요금 환불도 지연되고,
잦은 고객센터와의 전화에 이미 거의 노이로제 상태인 저는 더이상 KT를 사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지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해지 전문부서로 연결을 해야 했고, 해지 전문 상담원은 해지 사유를 집요하게 물어보았습니다.
덕분에 전 다시 부당요금 청구 사실부터 환불이 지연되고 있는 사실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해지를 하려면 3년 약정 중 2년이 남았으니 위약금을 내라는 겁니다.
서두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저는 모든 서비스를 1년씩 연장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모든 서비스 약정은 1년인데 결합약정이 3년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단 한번도 3년 결합약정을 신청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3년 약정 신청한 적이 없으니 위약금은 낼 수 없다고 강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서비스가 1년 약정이었고, 심지어는 해지 시점에는 모든 서비스가 약정기한을 넘긴 상태였습니다.
결국, 상담원은 위약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해지를 해줄 수 없다며, 확인 후 전화를 주겠다고 합니다.
확인 결과, KT 영동지사에서 와이브로 변경 시 담당자가 부당요금 뿐만 아니라 부당 약정까지
걸어버린 것입니다. ㅎㅎㅎㅎ
저는 또다시 광분하여 고객센터 상담원과 싸우다 못해 울부짖었습니다
"제발!!! KT 잘못은 당신들이 알아서 처리하시고 무조건 위약금 없이 해지해라!" 라고 짖어댔습니다.
그래서 결국 9월2~3일경 해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최초 해지요청으로부터 1주일이 넘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에 지연되고 있던 환불금이 입금되었습니다.
저는 정말로....정말로....다시는 KT 서비스를 다시 쓰지 않으리라 다짐했습니다.
부당요금 환불부터 서비스 해지까지 무려 한달동안 KT와 싸우면서
제가 입은 정신적 피해보상 같은건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KT로부터 벗어났다는 사실에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의 절정은 2년 약정 및 할부금이 남아 해지하지 못한 아이폰4 때문에 발생합니다 ㅜㅜ
4. 전쟁의 절정 - 와이브로 4G 불량
9월 초 경기도로 이사를 간 저는 강남역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출퇴근 시간 강남역 무선 인터넷 트레픽은 장난이 아닙니다.
제 경우는 거의 인터넷이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눈에 들어온게 와이브로 4G였습니다.
월5천원이면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조건이었습니다.
결국 무선 인터넷 접속 욕심에 와이브로 4G를 신청한 것이 제 실수였습니다 ㅠㅠ
다시는 KT를 사용하지 않겠다던 굳은 결심을....
강남역 와이파이 접속 환경 앞에서 지켜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ㅠㅠ
역시나....
10/7 우편으로 받은 와이브로 4G 스트롱에그는...개봉하고 세팅 후 첫 인터넷 접속부터 말썽을 부립니다.
접속하고 인터넷을 좀 하다보면 5분도 안돼서 인터넷이 안되는 것입니다.
에그를 켜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신호강도 표시가 양호한데, 인터넷을 사용하면 신호약함 표시와 함께
인터넷이 안되는 상태로 변해버립니다.
그래서 올레 트위터로 연락을 했습니다.
올레 트위터는 빠르게 멘션을 주며, 서로 멘션을 주거니 받거니~
와이브로 사용 지역과 불량 증상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더니...지금까지 했던 이야기를 이메일로 정리해서 다시 보내라는 것입니다. ㅎㅎㅎ
여기서....저는 지난 8월의 악몽을 떠올렸습니다.
아~ 고객센터 뺑뺑이가 다시 시작하겠구나....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차라리 불량증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보내기로 결심합니다.
뺑뺑이 돌면서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앵무새가 되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9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링크와 함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유투브 영상 링크 - 제목 : KT 와이브로 4G 불량 인증 영상.
http://youtu.be/p2WIk1sos-I )
유투브 동영상 링크를 보낸 다음날(어제 10/10), 와이브로 관련 직원의 연락이 왔습니다.
오늘 제 직장으로 방문하여 테스트를 하겠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저는 기꺼이 방문을 받아들이고 오늘(10/11) KT 기사님께 에그를 넘겼습니다.
테스트 결과, 단말기 불량으로 판정 받았습니다.
뽑기 운이 나빴던 것이죠
기사님은 친절하게 단말기 교환 방법을 설명해주시고, 명함을 주고 가셨습니다
(이 글을 빌어, 친절하게 제가 회의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설명을 해주신 황정근 과장님 감사합니다.)
저는 단말기 교환을 맘먹고 안내받은 전화번호를 전화해서 교환신청을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별문제가 없었는데, 교환을 위해서는 기존 에그 반납 및 해지를 하고,
새 에그 발송 및 신규 가입을 해야하고, 위약금은 없지만 해지된 에그의 사용요금은 일할청구 한답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또 이성을 잃기 시작해서 강하게 항의 했습니다.
불량 에그를 줘서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했는데, 요금을 청구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구요.
담당직원은 자기들은 KT가 아니라 올레샵 판매하는 곳이라 정책 상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KT 고객센터에 불량으로 사용못한 기간의 요금 면제를 물었습니다.
직원은 고객센터에서 면제를 해줄 지는 자기도 모르겠다기에, 전화를 끊고 KT 고객센터로 전화했죠.
고객센터 상담원도 역시 요금을 내라고 하더군요.
전 말도 안된다며 항의했고 상담원은 확인 후 다시 전화를 주겠다고 합니다.
확인 후 다시 연결된 통화에서 상담원이 한 말이 결정적으로 저를 폭발하게 합니다.
"원래는 안되는데 고객님이 부당하다고 말씀하시니 일단 청구된 요금을 납부하신 후 환불해드리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일할요금 해봐야 1천원 내외일텐데....당연히 청구조차 하면 안될것을.....
마치 선심 쓰듯이 입금해주겠답니다. ㅎㅎㅎㅎㅎ
전 그 즉시 그럴바엔 해지하겠다 소리지르고, 다시 올레샵에 전화해서 해지신청을 합니다.
해지신청 후 미친듯이 트윗질을 합니다.
"KT 두고봐라, 각종 소비자 단체에 민원 넣고, 인터넷으로 그동안의 과정을 모두 퍼뜨리겠다!" 라구요...
그랬더니 얼마후 KT 고객센터의 어떤 과장님이 전화하시더군요.
상담원은 권한이 없어서 그런거니 자기가 해결해 주겠답니다.
전 쿨하게 이미 해지했으니 요금 청구나 하지 말라고 했죠.
그 과장님은 청구 안되게 처리하겠다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전 이미 맘이 상할대로 상해서 그깟 1천원 그냥 주고 만다는 심정이었습니다.
당연히 청구하면 안되는 것을 이렇게 지랄을 해야 과장급이 연락해서 처리해줘봐야
그건 우는 아이 달래기지, 저처럼 행동을 안하면 그냥 요금 받아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퇴근해서 저는 이렇게 울분에 찬 글을 쓰고 있습니다
5. 전쟁의 결말 ㅡ ???
사실...이 글을 쓰면서....제가 무엇을 위해 이 글을 쓰고 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제가 당한 부당한 대우와 제가 받은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 함으로써
분풀이를 하고 싶은 것일 겝니다....
이 글을 얼마나 많은 분이 읽으실 지...얼마나 많은 분들이 제 분함에 공감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KT는 제게 크나큰 분노와 실망을 안겨주었다는 것이고...
그들의 기억 속에 저는 그저 매일같이 나타나는 진상 중 하나로 잊혀질 것입니다.
그리고, TV 에는 여전히 발로 뛴다는 CF 가 흘러나올 것이구요.
거대한 기업과 일개 소비자 사이에 늘상 있는 일이죠....
이것이 옳은 일인가요?
소비자는 늘 이렇게 상대적 약자로서 당하고만 살아야 하는걸까요?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여러분도 제 울분에 공감해주시고 위로해 주시면 조금이나마 분함이 풀리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저는 여러분께 권고드립니다.
KT는 왠만하면 쓰지 마세요... 언젠가 저와 같은 꼴을 당하실 지 모릅니다.
정말, 진심으로 비추입니다 ㅠㅠ
그럼, 지금까지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에 공감하신다면, 댓글, 공감버튼? 좋아요 버튼? 리트윗? 원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