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사곡맛집] 서비스로 나오는 돼지찌개가 인상적이였던 뒷고기집 꼴통!

박찬선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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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5년간 일하면서 처음으로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

 

도라이바 라이센스가 없는지라 차장님을 대동하고 붕붕~

 

구로에서 3시간만에 그것도 10년된 스타렉스 끌고서 3시간도 안걸려서 구미에 도착-_-

 

장시간에 걸친 미팅과 공장견학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거래처 정과장님과 식당을 방문했다.

 

이 정과장님이 한 2년쯤 알고지낸거 같은데 얼굴은 몇번 못봤지만 참 성격도 좋으시고

 

매너도 좋으시고~ 이래저래 참 좋은 형님같은 분이다.

 

그러니 구미쪽에 좋은 처자 있으면 소개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음 ㅎㅎㅎ

 

각설하고.

 

정과장님이 가장 자주 가신다는 단골 식당 되시겠다.

 

꼴통이라는 상호가 참 강렬하다 ㅋㅋㅋ

 

나도 꼴통이라는 소리 근래에 참 많이 들었었는데^^;

 

 

뒷고기 한접시 시키면 돼지찌개가 공짜란다.

 

뒷고기라는게 옛날부터 도축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고기 정형하실적에 제일 맛난부위만

 

뒤로 꼬불쳐놨다가 일끝나고 그거 구워서 한잔씩 하는게 뒷고기란다.

 

근데 사실 예전에 뒷고기를 두번쯤 먹어본적이 있는데 내 입에는 영 안맞는다.

 

암만 바싹 잘 구워놔도 그 특유의 끈적한뒷맛이 영 안땡긴다.

 

 

구미까지 왔으니 당연히 소주는 참소주~!

 

접대하는 자리에서 뻔뻔하게 사진도 참 잘찍는다 ㅋㅋㅋ

 

참소주 맛은......음...... 나쁘진 않았다. 즐겨먹는 처음처럼 대신 이거 먹으래도 먹겠다.

 

그만큼 맛에서 큰 차이가 없는걸지도? 아님 혀가 둔하던지 ㅋㅋ

 

 

뒷고기 한접시에 19,000원 게다가 돼지찌개 까지 서비스로 나온다는데

 

그거 생각하면 이정도 숯이면 황송하다.

 

 

고기등장~ 딱히 어느부위인지는 모르겠다.

 

어디선가 보기론 요즘 뒷고기는 돼지 머리부위를 사용한다고 알고있다.

 

정확하진 않지만^^;

 

고기 땟깔은 나쁘지 않다.

 

 

과장님이 고기 구으시려 하시길래 고깃집 아들 출신이라는걸 강조하며 가위와 집개를

 

뺐어들고 열심히 구워준다.

 

특유의 끈적한 심각이 떠올라 다른고기보다 좀더 바싹~

 

근데 역시나 끈적끈적.....남들은 다 잘먹는데 내가 예민한건지 영 거슬린다.

 

그래도 그 끈적거리는 식감만 빼면 나쁘지 않았다. 쫄깃쫄깃~

 

그리고 부천에 모 식당에서 먹었을때 보다는 훨씬 맛이 좋았던거 같다. 

 

 

요요 무김치가 대박~ㅋㅋ 라면이 급 땡기는 맛이랄까?

 

잘 익어서 새콤매콤 입안이 깔끔해진다.

 

 

그리고 하일라이트 돼지찌개!!!!

 

라면사리가 들어가있고 안에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갔다.

 

정과장님도 찌개가 나왔을때 하시는 말씀이 본인은 이 가격에 이렇게 훌륭한 찌개가

 

서비스로 나오는곳이니 어찌 자주 찾지 않겠냐고 ㅎㅎㅎ

 

맛집이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뒷고기를 싫어하는 나조차도 이정도면 괜찮네 싶었다.

 

 

고기 먹어놓고 고기근접샷은 안찍고 찌개 근접샷을 찍었다.

 

그만큼 찌개는 맘에 들더라.

 

국물에 돼지기름이 녹아있어서인지 묵직한 국물맛이 굿~!!

 

이 찌개에만 소주를 한 4병은 나눠마신듯 ㅎㅎㅎ

 

이날은 유독 열심히 마셔줬다. 물론 접대의 목적도 있었지만 다음날 싱글벙글복어가서

 

복어매운탕에 해장할 계획이였기 때문! ㅋㅋㅋ

 

주소는 경북 구미시 사곡동 681-6번지

 

054-464-6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