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중 ㅠㅠ 어느것이 사랑일까요?

돌밍이2011.10.12
조회418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는 21살? 20살?(빠른92) 대학생 입니다윙크

판은 눈팅만 하고 처음 쓰는 거라서 조금 겁이 나네요

가까운 친구에게도 물어볼 수가 없어서

용기내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한창 중간 고사 기간인데 머리에서 잡념(?)이 떠나질 않아요통곡

자꾸 두 명의 남자분(?)이 생각 나는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긴가민가해요..!

 

일기를 쓰듯 음슴체로 갈게여 ^.^

 

1. 재수학원에서 사겼던 남자애 (21세)

키184 정도에 까무잡잡하고 탄탄한 스타일

이 친구를 만나고 여자사람이 되었음!메롱

맨날 입버릇처럼 내년에 CC되자고 했는데

작년 수능치고 갈라지기 시작함.....

둘다 지방 재수학원에서 같이 공부하고 서울로 옴

참고로 나는 한양대고 전남친은 건국대.....

난 학교 근처에 살아서 지하철을 잘 안 타는데

최근에 봉사 때문에 일주일에 2번 정도 지하철을 탐...

2호선 타는 사람은 알거임

한양대 - 건대역 무척 가까움

건국대 지나갈 때마다 그 친구 생각나서 가슴이 선덕선덕 거렸는데부끄

얼마전부터 시간이 딱(?) 겹치는지 건대입구역에서 그 애가 타는 걸 봄 !!!!! (흐익!)

'안녕' 이라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눈 인사하고 씁쓸하게 웃으면서 지나갔음 ㅠㅠ

(학원 친구들 말로 얘는 친척 집에서 통학한다고 함...)

어제 같은 칸에 타서 근처에 있었는데 눈치만 보다가 문자를 보냈음

"오랜만이네 잘지내?"

답이 금방옴

"응 너도 좋아보이네 세상 참 좁다"

진짜 고딩 동기 길에서 만났을 때 하는 말인데

맘이 선덕선덕 거리는 거임 ㅠㅠㅋㅋ

헤어진 것도 진짜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닌걸로.... 헤어져서 마음이 시림

헤어지고 나서 지금 반년 넘어 가는데 이 친구 때문에

동기 남자애들한테 감정 못 느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님

첫사랑이었고 처음 사겼고 깨질 때도 그게 깨지는 건지 모르고 깨졌음 ㅠㅠ

(남친이 수능 망하고 좀 쳐져 있을 때 잘 챙겨주고 그랬어야 했는데

철 없이 옆에서 깽깽되다가 싸우고 헤어짐 지금 생각하니 정말 하 ㅋㅋㅋ ㅠㅠ)

은근슬쩍 친구들한테 이친구 여친 생겼는지 물어보고

올해 한번도 안 사겼다는 얘기 듣고 속으로 기뻐하고 ....ㅎ

지금도 그때 받은 그 문자 다시보고 다시보고....슬픔

 

아직도 내가 이 아일 좋아하는 걸까요?

 

 

 

2.복학생 선배 오빠 (23세)

 

키 170 후반대 정도에 하얗고 마른 스타일

2년전에 입학했고 한학기하고 상근으로 갔다고 함

2학기에 복학했는데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거는거임!

알고보니 고등학교 선배 ^^

한학기 복학생 특성상 친구가 없어서 그런 건 줄 알고 첨엔 네네 대답만 했는데

보면 볼수록 훈남 선배 스타일^^^^^^^^^^

같은 고향 사람이고 우리학교가 작은 학교여서 같은 과에서 만났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신기하고 말도 통함!!

시간표도 비슷해서 자주 보고 뭔가 마음이 떨림

무엇보다 위에서 말한 전남친 H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픈데 이사람을 보면 기쁨

그 쪽도 나를 좋아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이야기하고

도서관에서 보면 아는 척하고 무엇보다 팀플할 때 챙겨줘서 넘 좋음 ^,^

복학생이라 아는 사람 별로 없고 고등학교 후배라서 귀엽게 봐주는 건가 하다가도

가슴이 떨림

학교 등교길에 선배 만나려고 역 근처에서 기다려 보기도 함(하악?)부끄

 

 

아 진짜 짝사랑?들 중에 뭐가 나은지 고르는건....하 진짜 병맛중에 병맛 병림픽인데

뭐가 나은건지 ㅠㅠ

 

서울 타향살이 너무 힘들어서 사귀고 싶은데

둘 다 건드리면 차일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진짜 나는 연애초보인가봐여 ㅠㅠㅠㅠㅠㅠㅠㅠ

 

딱 한 번 사겨본게 다인데 솔직히 내 스펙(?-170정도키에 통통한 스타일ㅠㅠ 옷도 잘 못입고 그래서 내 나이보다 어리게 봄)으로 이 남자분 둘다 과분해 보이기도 하고.....

혼자 쓸데 없는 고민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ㅠㅠㅠ

 

 

 

뭔가 마음에 사랑이 싹트고 있는 것 같은데

남초인 학교에서 수많은 남학우를 봐도 이런 감정 없었는데....

고백해도 될까요??

그냥 지나가는 감정일까요???

 

아... 저는 정말 누구를 좋아하는 걸까요ㅠㅠ

 

 

 

 

 

 

 

 

 

 

처음 쓰는 거라서 두서가 없네요 ㅈㅅㅈㅅ

답 달아 주시면 감사하지만,, 일단 이렇게 쓰니 조금 정리가 되네요

그래도 모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서 좋네요

조금 아프긴하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