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겪은일◀◀

하군2011.10.13
조회219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부산에사는 한 학생이에요 *^^*

오늘 겪은일을 이렇게 판에올려봅니다 ~

제가 비록 글적는 솜씨는없지만...끝까지 읽어주시고, 추천좀 주세요 ㅎㅎ

 

음슴체로 갑니당

 

)))

 

 

 

오늘은 5교시만하고, 발명ict교실, (걍 발명교실이라함)에 수업들으러 가야하는날이라서

5교시가 끝나자마자 이삿짐꾸리듯이 꾸역꾸역 넣고선 갈준비를하고있었음.

5교시마치고 가야하는곳은 옆동네 학교인데, 차로는 30~40분 거리정도에 위치함.

3시에 수업시작, 갈준비를다했더니 무려 2시25분이었음

3일동안 들어야할수업인데, 첫수업부터 지각이라니...상상도하기싫은일은 피하고싶었기에

같이가는 친구를 챙기고, 신발을 잽싸게 들어서 복도를 질주함.

친구들이 놀림반 부러움반으로

 

"야 졔 학교쨴다"

"오~날라리다!!!!"

"졔네 왜가?"

이런 말들이 들렸음, 뭐 하나하나 대답해주다가 날샐거같아서 쿨하게 씹고

신발을 구겨신고 건물을 탈출함.

 

그리고 교문앞에 친구엄마의 간지폭풍 제네시스가 바리게이트를 치고있었음.

이미 복도를 뒤숭숭하게만들고난뒤라, 친구엄마의 센스있는 주차실력덕분에

차에 들어가는순간까지 친구들의 시선은 나를향했음.

아마 부러웠겠지...ㅋㅋ

 

 

너무 허겁지겁와서...식은땀줄줄흘리고 머리꼴이며...정말 바람소년이 따로없었음

땀좀닦고 머리좀 손보고...이제 정신이 돌아왔음.

놔두고온거없나싶어서 보는데...읭?

지갑이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까지있었던 마이비 카드가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죶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지처럼생긴 빨간마이비카드, 뚫린곳에 손가락넣고 핑핑돌리다가

줄이끊어지는 참사를겪고서, 결국엔 마이비카드는 따로들고다니는데

없음

 

아마 복도에서 폭풍질주할때 떨어진거같음요

복도에서나온지 4분이 지남.

우리 개념풍만한 어린이여러분들이 그 마이비카드를 주우면 신고는커녕 냠냠하는 멋진 바른생활어린이들이라서, 되찾는건 포기함.

 

그렇게 혼자 끙끙대고있는데 친구가 쿡쿡찌름, 무슨일있냐고

나는 마이비카드잃어버렸다고해서 친구한테 돈빌리고싶지않아서 그냥 괜찮다고함.

근데 속으로는 미칠거같았음

 

 

그렇게 끙끙대다가, 센스있게 어린이보호구역과 일반통행을 고속도로처럼 질주하신덕에

꽤 빠른시간에 도착할수있었음.

그렇게 내려서...수업을 들으러감.

수업이 시작되도 마이비카드

강의를 들어도 마이비카드

쉬는시간에도 마이비카드

무슨 마이비카드 짝사랑하는거도아니고, 온통 마이비카드 걱정이었음

와나 그거솔직히 오늘아침에 편의점가서 3만원충전한건데 -_

아깝기도했음

 

 

그렇게 잉여같이 수업시간이 지나고. 마칠때쯔음, 미안하지만 친구놈에게 돈좀꿔줄수있냐고 물어봄.

매점아저씨생계유지를위해 썼다고함

너나잘해 임마 :)

 

 

그렇게 나와보니, 센스있게 파킹한 제네시스가 눈에들어옴.

교문에 비스듬히 파킹한게, 마치 우리아들태우면 질주할거라는 암시의메세지가 느껴졌음.

일단 친구어머니에게 데려다주실수있냐고 묻자

쿨하게 거절당하고

쿨하게 아들을태우고

쿨하게 가심.

 

 

이때부터 시작된 게임.

 

일단 지하철역까지의 도보거리는약 7분, 그때동안 여러방안을생각해봤음

우선, 집에계시는 할머니에게 러브콜을 때려봄.

내용은 대략이랬음.

 

할머니 曰 : 손자, 언제오노~(손자, 언제쯤도착하니)

손자 曰 : 내지금 마쳤는데, 교통카드를 이자무뿌따 (나 지금마쳤는데, 교통카드를 잃어버렸어)

할머니 曰 : 어이고, 그러면 우짜노...

손자 曰 : 걱정마라, 알아서 갈께. 배고픈데 저녁좀 차려주세예 (저녁좀 차려주세요)

할머니 曰 : 알았다, 조심히 온나

 

분명히 같은한국말인데 내가왜 해석을ㅋㅋㅋㅋㅋㅋ

부산사투리가 은근심한편이라 호호호..

 

 

 

난 저때 큰소리쳤지만, 솔직히 자신없었음

막막했음....내일이 기대됬음

 

 

일단, 그때 생각할수있는건 부끄럽지만 무임승차밖에없었음.

그런데왜 지하철만고집하느냐?

 

글쓴이는 버스는 잘 안탐. 거기다 걸어가기엔 인피니트한 거리였음(무한...)

 

 

일단, 무임승차를하려니 걱정되는게 하필 잉여롭게도 내가가는역은 환승역이었음

하나님 떙큐

 

그렇게 생각만하다가 본진에 들어감.

역시나 북적거리는사람들, 내가과연 성공할수있을까 라는 부담감이 밀려옴, 실패할경우에는

900X30 의값인 27000원을 내야하는 초유의 사태가벌어질수있음.

 

그렇기에, 나는 체육시간에 교복을입고 나가는것보다 더 비장하게 걸어갔음.

가야하는열차방향확인한후, 게이트 에 거의다왔는데

....저런

어떤 할머니한분이 서계셨음, 인상은 딱봐도 무섭게생기셨었음.

노란모자에 노란옷...유치원생은아닌거같으니 저건누가봐도 봉사임.

(저런걸 경비? 라고하는지는 잘 모르겠음...그냥 봉사라고함.)

순간적으로 계산을해버림.

 

'만약 저할머니가 딴곳을 보더라도, 내가 게이트를밑으로 통과하는순간 알림음이울릴건데.

 그럼 아무리 유심히본다해도, 분명히 저렇게 큰 노이즈가 귀를때리는데 안볼리가없음

 그럼 난 걸리는거고, 난 죶되는거임' 이라는 계산결과가 성립하자

 

때려치움.

일단 다른방안을세우고자 만남의광장(걍 표뽑는데 옆공간임 공원이런거아님...)

벤치(?)같은곳에 앉았음.

 

앉았더니, 왼쪽에는 어떤아저씨한분이 노리F폰을 만지작거리고있으셨고

오른쪽에는 할머니 한분과 할아버지 네분정도가 계셨음.

(* 사진에는 오른쪽에 두분만계신데, 편의상 할머니 할아버지만 표시..)

그순간 잔머리가 띵동하며 나에게 하이라고하며 방법을제시함.

난 그방법을 시행하기로 했음.

주머니에서 폰을꺼내어, 전화하는척하며 접근했음.

나름 괜찮은방법이라생각하고 자리에 앉음.

나혼자 대충 이렇게 말한거같음.

 

"아~ 교통카드가없어져서 나 지금 지하철도못탄다니까?"

"ㅠㅠㅠㅠㅠ진짜 걱정이야 나 집에어떻게가지?"

"일단 550원만있으면 어린이요금으로라도 갈수있는데..."

(↘ 원래는 하면안되지만, 저때는 일단 지르고봐야했음, 550원이든 900원이든 일단 표를사야하는게 급선무.

 

그렇게 저런내용으로 막 씨부렸음.

그러자 옆에 할아버지들이 날 안쓰럽게 흘깃흘깃 쳐다봄...

 

 

그순간이었음, 왼쪽에서 노리F만지던 아저씨가

가방을 뒤적거리기 시작하심.

이열...먹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헤라 디야 ~~~~~~~~~~~~~~~~~~~
막 심장이 쿵쿵쿵 라이킷라이킷 쿵쿵쿵 라이킷아 ~

하며 뛰었음.

 

 

 

동전소리가 찰랑차랑 내귀에 꼽힘.

그리고 한참을 뒤적거리시다가, 무언가를 발견하신듯 뒤적거리시는걸 멈추시고

드디어 개봉박두임

나막 떨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바

 

 

 

 

 

 

 

이어폰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폰에는 DMB가 켜져있었음 워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폴더폰은 전용이어폰을 꼽아야 안테나수신이되는데...

그게 날 이렇게 한방먹일줄이야

 

너무 허탈했음

근데 그것도잠깐

 

 

옆에서 보시던 아저씨가 혀를차시며 또 가방을 뒤지심

나는 안보는척해도 눈으로 힐끔힐끔봄

참...나도 찌질한듯...

또 찰랑찰랑 동전소리가 찰랑찰랑~찰랑대네 잔에담긴 위스키처럼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아저씨가 지갑을 꺼내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감★격

 

 

 

 

 

 

 

 

 

 

 

 

 

 

 

 

 

 

 

 

 

수첩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데체 누리끼리한 종이는 왜꼽고 다니시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허탈한 나머지...동공이 풀린체로 가만히 앉아있다가

머리 한번 쥐어뜯으며...나자신을 한탄함.

'어제 그 750원짜리 네스티만 안먹었어도 이런대참사는 일어나지않았을텐데'

그렇게 하다가, 또 잔머리가 하이했음

근데 이번방법은 확실히 위험했음, 잔머리고뭐고 필요없음 용기만있으면됨

그냥 그자리에서 직설적으로 사정을말하고 차비를얻는거였음.

 

 

막상 말할려고하니 이놈의심장은 킹콩의습격을받은건지 쿵쾅쿵쾅대고

땀은 땀대로나고...겨드랑이 땀난거보고 나 싸이된줄알았음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할아버지와 할머니일행에게 부탁드릴려고 함.

왼쪽 이어폰아저씨는 자랑스럽게 이어폰을꼽고 야구중계나 보고계셔서 들리지도않으실거고

야구볼떄 건들이면 성공률만 낮아질뿐임.

거기다 아까 동점심유발도 살짝먹힌거같으니...정말 정직하게 말씀드리면되지않나싶어서

용기내어 말씀드림.

난원레 소심한대 이럴땐 무슨 용기가 나는지모름

 

근데, 할아버지는 왠지 무서워서 할머니께 말씀드릴려하는데

한 할아버지는 내앞에서 등돌리고계시고

나머지분들은 할머니옆에서 말걸고 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인기짱

 

아오...그냥 대놓고 말하기로함.

 

원레는

"저...죄송한데요, 제가 교통카드를 잃어버려서 지금 집에를 못가는데...차비좀 주실수없나요?"
실제

나 曰 : 저기요...

할머니 曰 : 왜그래 학생?
나 曰 : 저 죄송한데...제가...그게...교통............

....

차비좀주세요!!!!!!!!!!!!육백원이라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메 내가말해놓고 조낸 뻘쭘했음

 

할머니할아버지들도 뭐 저런녀석이다있냐는듯 쳐다보셨음

그리고 옆에계시던 할아버지가 입을여셨는데..

 

 

할아버지 曰: 학생,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는구먼, 요즘 지나가는사람붇잡고 돈달라면 돈주는세상인가?

그건아니지 , 그건아니야.

 

그리고 옆에서도 맞는말이라는듯 막 웃으셨음

맞는말인데 웃으실필요까지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쪽팔려서 화장실로 뛰어감, 도대체 왜 화장실로 간건진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봤음.

 

교복에다 바람막이입고, 손엔 갤2 들고있으면서

차비없다고 구걸하는 내 자신이참 한심해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음밖에안나왔음, 시계를 보니까 잉여같은 30분이 흘러가고있었음.

그런데 딱히 딴방법으로가자니 이미 해는졌고, 돈도없고 여기서 끝판보고싶었음.

 

한번만더 부탁드리고 안되면

내 짧은다리로 하이킥을 날아서라도 무임승차 멋지게 해낼거라는 굳은결심으로부끄

 

러쉬함.

 

 

아까 그 할아버지할머니는 다행히 가셨고, 다른 할아버지할머니 두분이서 그자리에 앉아계셨고

난 그옆에 다시앉았는데...

할아버지할머니가 다리도 아프시고...허리도아프시고...잠도안오시도...밥도맛이없다시는데

지금 내가 돈구걸이나 하려고하니까...참...

너무 죄송했음;

시대가 무슨시대인데 지금 돈구걸이나 하고 참...

옛날 만화보면서 막 차비없어서 차비달라고구걸하는사람 이해하기힘들었는데 내가딱 그꼴됬음ㅋㅋㅋㅋ

아...일단 죄송하지만 여쭤봤음

 

 

이번엔 심장은 킹콩이 킹콩을들었는지 쿵쾅쿵쾅을넘어 재앙수준으로 뛰고있었고

땀은 와나 무슨 나 펌프된줄알았음 잘못하면 내몸에서 나온물 홍수날듯 ㅋㅋㅋㅋㅋ

 

 

쭈볏쭈볏하다가

결국엔 입을열었음

 

이번엔 아까보다 좀더 안정감있게 또박또박말했음

 

 

 

 

나 曰 : 저 할머니, 제가 교통카드를...잃어버려서 그런데...차비좀 주실수있으세요?

(차비좀 주라는부분 너무 말하기가 이상했음)

할머니 曰 : 아이고, 젊은 학생이 왜...

 

이분도 많이 당황하셨지만, 내가더 당황스러웠던건 옆에계시던 할아버지심.

날 노려보시더니(?) 입을여심

 

할아버지 曰 : 젊은학생이 참...어디까지가는데?
나 曰 : 장전역까지요...

 

난 사실만을 말했음. 할머니도 날 쭉 쳐다보시곤 안쓰러우셨는지 지갑을여심..

나 솔직히 너무 죄송스러웠음..

 

그런데, 할머니가 2천원을 꺼내신거였음

나曰 : 아아아..할머니, 저 550원만주세요, 그걸로도 갈수있어요! ( 차마 900원 주라는 소리가안나옴)
할머니 曰 : 아냐아냐 학생, 이돈가지고 빨리집으로가, 날도어두워졌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눈물이났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90도 인사를 몇번이나했는지

 

 

할아버지 曰 : 딴짓하지말고 곧장 집으로가거라, 추워진다.

 

네네네 정말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또 90도 인사 하고...

정말 정신이 돌아오지않는상태에서 표를끊고, 게이트로 돌진했음.

할아버지할머니가 나에대하여 좀 예기를 주고받으시던데...하하껄껄 하시던데...

그냥 바로와버림...ㄷㄷ

 

그렇게 정말 지하철안에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기도함..

 

 

 

 

연산역 3번출구 동래방향 게이트앞에서 2천원을 선뜻주신 할머니!

정말정말 다시한번 감사의말씀 드립니다.

덕분에 집에 잘올수있었어요...감사합니다!

 

 

 

 

 

 

 

 

 

 

 

 

 

 

 

 

 

훈훈한 뎃글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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