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중, 알바하는 가게 제일교포 야쿠자 닮은 사장님, 판 써봄 ㅋㅋㅋ

캘리포니아씹빠빠2222011.10.13
조회553

 

 

안녕하심까부끄

 

맨날 손님이 없어 가게에서 판만 읽고 있는,

현재 일본 도쿄에서 유학중인 22살 흔녀임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 쓸까 말까 하다가 나도 톡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ㅋㅋㅋㅋ

톡되면 로또되는 기분일듯 ㅋㅋㅋ 심장 터지겟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요즘 엔화가 금값이라ㅋㅋㅋㅋㅋㅋㅋ생활비에 보태고자 

(가난한 유학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에노에 있는 한류 바에서 알바 중인데

손님이 넘 없어서 맨날 잉여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 말하지만 손님이 아니라 잉여가 터진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일단 음슴체 고고.만족

 

 

 

 

 

 

출근해서 하는 거라곤 가게 점장언니랑 나랑 사장님이랑 수다떨고

밥먹고 놀다가 시간떼우고 가는 가게임.

 

그렇다고 맨날 그러는건 아니고, 손님 있을땐 우린 진지하게 일함짱

 

 

다른게 아니고 얼마전에 판에 손님 찬스 썻다는

치킨집 사장님 얘기가 나와서 나도 써봄 22222222222222222222222222

 

우리 사장님 거기에 지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가게 사장님 제일교포 분이심.

 

가게 직원들 점장언니 매니저오빠 포함 전부다 한국인임.

제일교포 분이시지만 한국말 조큼. 유창하게 하심. 조국애가 강하신 분이심. 한국도 자주 가심.

 

 

 

 

얼마전 독도 사건 터졌을때 열이 받으셨음.

우리 바에 노래방 기계가 있는데,  손님들 (그래봤자 사장님 친구분) 이랑 같이 술 드시다가

갑자기 독도 얘기가 나왔음.

 

그래서 열받아서 '독도는 우리땅' 이란 노래를

끝까지 열창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게 직원들도 다같이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가 웃겨서 빵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사장님 쿵푸팬더 닮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쿵푸팬더.

 

곰같은 몸짓과 우렁찬 목소리로,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 하고 외치시는데

웃으면서도 뿌듯해짐 다같이 노래하고 빵터짐 zzzzzzzzzzzzzzzz

노래 끝나고 신나게 다같이 짠~~ 하고 술 들이킴 zzzzzzzzzzzz

 

독도는 우리땅이고 일본땅이 아니고 다케시마가 아니고

독도에 한국 사람 살지 일본 사람 사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은 하시는 사업이 좀 많으심. 이것저것 하고 계시는데,

밖에선 굉장히 무서운 분이신걸로 암.

 

한번은 사장님 직원이 가게 와서 회의를 하다가, 그 직원을 혼내는데

진짜 넘 무서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쫄아서 밖으로 나갓다옴.

 

 

 

왜 그 있지 않음? 일본드라마나 영화보면 화내는 일본인 있잖슴.

진짜 딱 그거였음 ㅠㅠㅠㅠ

 

 

 

안그래도 얼마전에 일본텔레마케팅?이딴 전화 와서 물건 팔라하니깐,

 

 

‘이라나잇떼!!!!!!!!!!!!!! 에·굣떼 윳타다로!!!!!!!!!!!!!!!!!

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필요없다고!!!!!!!!!!!!!!!!!!!! 여기 영업하는 가게라고!!!!!!!!!!!!!!!!!!!!!!'

 

 

하고 소리치는데 점장언니랑 나랑 깜짝 놀람.......

나 카운터 닦다가 놀라서 벙찜.......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어버버........ 하고 있으니깐

사장님이 전화 끊자마자 씨이이익 웃으면서 왜그렇게 놀라냐며

원래 얘네들은 이렇게 해줘야 다시 전화 안온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아무일 없던 것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전까지만 해도 카운터 부술 것 같은 기세로 통화하시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게 아니라.

원래는 우리 사장님 이렇게 무섭고 격한 사람임.

생기신것도 머리가 짧아서 그런가 살짝 야쿠자 삘남. 쿵푸팬더 닮은 야쿠자.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장님이 우리 점장언니 앞에선 한없이 약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점장언니 라브라브부끄부끄부끄

 

 

점장언니는 진짜 이쁘고 마르고 작고 천상여자이심.

(진짜 이쁨. 톡되면 허락받고 사진공개함.)

 

근데 점장언니 진짜 격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받으면 언니보다 나이 많은 사장님한테 주먹질에 야야 조사장!!! (사장님 성씨가 조씨)하고 반말 나옴.

평상시엔 무서운 사장님도 점장언니 앞에선 너무 작아짐.

 

 

 

한번은 언니가 가게 출근해서 사장님한테 문자로 어디냐 왜 안오냐고 하니깐

가게라고 뻥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빡침.

그래서

 

'야 내가 가겐데 니는 어디냐?'

 

 이러니깐

 

아 가게앞에 마트라며 급당황해서 둘러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30분 뒤에 가게 나오신 사장님 손에는 과자 몇개 들려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주먹질로 팡팡 때리면서 ,

 

'야 야 너 왜 거짓말해 너 어디갔다왔어'

 

라고 캐물으니, 사장님 왈.......

 

 

'애들 앞에서 때리지망.......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ㅋ 우리 사장님 졸 귀엽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상시엔 무서워 디지겟는데, 언니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저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발로 차고 그러면 아프다 그러면서도 다 맞아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니까 때리지마세요 .... '
라고 한국말로 하시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육성으로 들어야함. 일본인 특유의 한국어 발음으로 말씀하시는데 진짜 졸귀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우리 가게가 좀 한가함.

굉장히 한가함. 사장님 노는걸 되게 좋아하심.

그보다 시간 그냥 보내는 일이 없으심.

 

 

어느날 가게로 블랙잭 셋트를 사오심. 미니카지노셋트 같은거??

그걸로 가게에서 도박함. 사장님 딜러. 언니랑 나 플레이어.

알바생이라고 봐주는거 없음. 돈 안걸고 하는건 의미가 없다며

나도 똑같이 돈걸고 게임함. 근데 카지노 게임을 하고 있으면

꼭 가게에 손님이 옴. 그래서 사장님 그거에 재미 붙이심.

 

 

'블랙잭 하고 있음 손님오니까, 그래서 놀아야 대. 빨리 판깔아'

 

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룸메언니까지 같이 가게로 와서 네명이서 블랙잭 하고 놀았음.

결론적으로 언니는 6000엔 잃고 나랑 룸메언니 본전치기 ㅋㅋㅋ 난 400엔 땀)

 

 

근데 엊그제부턴 화투를 시작했음. 평소 사장님은 인터넷 고스톱에 빠져삼.

맨날 돈 다 잃으면 언니한테 욕 한바가지 먹으면서

언니가 돈 주고 .. 또 잃고 또 혼나면서 그래도 맞고 치심 ㅋㅋㅋㅋㅋ

이걸 현판으로 해보자며 시작함.

 

 

쩜당 50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찍히 세명이서 고스톱 칠때..

한명이 고 했으면, 나머지 둘이서 눈치껏 짜고 쳐서 독박 씌워야 되지 않겠음?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패를 잘 못 읽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계속 이기고 있는데, 언니가 광이 2개라 깔려있던 광 한개만 먹음

나 혼자 독박 씌우는 판이었음.

근데 우리 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려 있던 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지도 못할거를, 광이라며 잽싸게 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장언니 피 던지면서

'야 그거 먹으면 어떡하냐고 !!!!!!!!!!!!!!!! ' 라면서 일단 패 읽는 법 등을 차근차근

알려드림.

 

 

그리고 두번째 판. 비슷한 상황이 연출됨..

나 혼자 또 투고 했음. 점장언니는 깔려있는 띠 하나 먹으면 초단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사장님 먹을거 없을땐 울상이다가, 내가 하나 깐게 쿠사가 나오니깐

 

겁나 씨이이이익 웃으면서 바로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남은 피 던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씨. 너 바보냐? 5분전에 알려준걸 그세 잊어버리면 어쩌냐고

그냥 먹으면 말도 안해. 졸라 씨익 웃으면서 얄밉게 먹냐'

 

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받은 언니는 돈 못내겠으니까 조사장이 돈 다 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혼자 언니몫까지 돈 내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쩜당 오십엔이 꽤 큼. 나고 나니깐 800엔 1000엔 1800엔 막 이럼 ㅋㅋㅋㅋㅋ

 

 

사장님 그 뒤로도 계속 광과 쿠사 얘기로 빵 터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거였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늦게 이해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고스톱 관련해선 할얘기 졸 많은데 설명이 어려운 고로 ㅋㅋ 여기까지. ㅋㅋㅋ

첫판에 쌍피 뺏는 스킬을 보여드리니, 오 너 머리좋다 이러면서, 이런건 바로바로 캐치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길게 쓴 느낌인데

굉장히 내용 없는 것 같음....사실 점장님이랑 사장님의 연애사만 가지고도

한 10개 정도 에피소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톡되면 에피소드 2탄 써드림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졸라웃김. 야쿠자 같은 사장님과 천상 여자같지만

깡다구 쩌는 우리 점장언니 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쓰는거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