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때마다 성질 긁는 친구년 때문에

어이2011.10.13
조회2,589

사회생활할때부터 알고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자주는 아니지만 모임도 가지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모임이 어찌하다보니 고향친구들..남녀 관계없이... 그냥 부부동반 모임이 돼버렸네요..

그런데 이 친구가 저한테 자격지심이 있는거 같아요.

걘 주부고 전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거든요.. 일한지는 얼마 안됐는데

그때부터 말하는 투가 쌀쌀 맞아요...

또 저희 남편이 자기 남편보다 능력이 좀 더 있다고..

만날때 마다 사장님 오셨냐면서 맨날 메이커만 빼입는다고...

너 그거 못보던거다.. 못보던거다.. 계속 이래요 인사부터 하는게 아니고 내가 뭘입고 왔는지만 보네요..

그러곤 자기는 알뜰하게 살림한다네요.. 남편돈 헛트로 안쓴대요. ㅡㅡ

같이 일을 하니 걔들보단 형편이 낫죠... 5년동안 백화점에서 러브캣 빽하나만 들고 다니고 화장품도

로드샵꺼 쓰면서 대출 갚는데 목매는데...

걔는 보세옷으로 지르는 스탈이예요.. 볼때마다 옷달라지는...

사치를 해도 자기가 더하는데.. 그냥 모임 분위기 냉랭해 질까봐. 그냥 그러려니 해요..

걔가 말을 막하는 스탈이라.. 말해놓고 자긴 뒤끝없대요.

사실 제가 시부모님 모시고 살다가 사이가 안좋아졌어요. 시부모님께서 저희를 봉으로 보시고...

결혼하자마자 일관두시고 저희만 바라보시더라구요.. 아직 50대이신데..

그렇다고 잘해주시지도 않고 저만 보면 아들 앞에서 눈물 연기 하시구요...

결국 3년만에 남편도 엄마가 연기하는거 알고 분가하게 되었어요.

그걸 듣고 만날때마다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자긴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다고 잘모실 수 있다고

뜬금없이???

저희 남편이 해보고 말씀하시라고.. 해도 저 지랄이네요.

걔넨 막내구, 시댁이 멀어서 때마다 찾아뵙는게 다거든요.

자긴 잘 모실 수 있다는데

저 들으라고 하는 얘기 같아요. 아까도 말했지만 걘 남의 기분 따윈 상관치 않거든요..

다 같이 경조사에 참석해도 좋게 얘기하는적이 없고 뒷담화 해요.. 늘...

쟨 뭐가 저렇게 생겼냐는둥.. 별로라는둥 웃긴다는둥..

분명 제 뒷담화도 하고 다닐듯

고향사람들과 연관이 돼 있어서 모임에 안나갈수도 없고..

걔가 모임 분위기를 주도한달까? 다들 아무소리 안하고 그냥 듣고만 있어요.

연말에 또 모임이 있을듯한데 저런애들은 어떻게 상대를 해야하나요?

시부모 모실 수 있다고 또 드립칠텐데 가만히 듣고 있기도 짜증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