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는동생과오피스걸에대해 대화하는 내용을 봤어요..

답답..2011.10.13
조회30,140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조금넘은 인천사는 여자입니다.

아기는 아직없구요.. 맞벌이 부부입니다.

너무 답답한데 주변사람들에게 조차 말할수가 없어서 이곳에 글을올려봅니다..

제가 너무 앞서가는건지..

몇일전 오랜만에 신랑네이트를 들어가봤습니다.

네이트온 대화내용이 저장되어 있기에 궁금해서 클릭했는데..

오피걸...첨엔 그게 먼지 몰라서 지식검색도 해보고 주변에도 그게 머냐고도 물어봤어요...

짐작은 갔지만 아니길 바라고.. 내가 생각하는그런곳이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싶었습니다.

믿음이 한순간에 깨졌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있었어습니다..조건만남...남편과 회사가 가까웠습니다. 퇴근하고 남편 회사로 갔는데 없기에 자리에앉아서 기다리기로 하고 인터넷기사들을 보면서 시간을 때우고 있는데 네이트 대화가 왔습니다.

"만남신청하신분이죠?" 라고...

순간 이게 먼가... 이상해서 오빠 대화함을 들어가봤습니다. 바로전날.. 그똑같은여자랑 대화를 했더군요..

대화내용은 간략하게 남편이 먼저 네이트친구친청을 했고 그여자가 먼저 말을 시켰더군요..

남편은 "인천 어디에 살구요 금액은 얼마에요? 나이는여? 시간은 아무때나 가능한가요? 어떻게 연락을해서 만나져? " 이런대화들...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그때 남편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여자 이름을 말하면서 누구냐고 했더니 모른데요 .. 그러더니 남편이바로 오더라고요.. 무슨말이냐고..  이여자가 이렇게 보냈는데 만남신청했어?? 그랬더니 스펨쪽지같은거랍니다... 대화함에 들어가서 전날 둘이 나눴던 대화내용을 보여줬습니다.. 미안하다 할줄알았는데 오히려 큰소리를 치더라고요.. 그냥 궁금해서 한번 물어본거라고..

믿고싶었습니다. 그냘 좀 심하게 싸우긴 했지만 내남편인데 이렇게 아니라는데 믿자.. 하고 넘어갔습니다. 남편도 앞으로는 이런일들어 너 힘들게 안하고 신경쓰게하는일 없을꺼라고해서 정말 호기심에 해봤구나..하고 믿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게 왔는데요.. 오피스걸..대화내용 먼저 보여드릴께요.. 정말 제가 이해못해주는건지 다른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남편: 동생..

동생:네

남편:어디야?

동생:집이져

남편:땁한번따?

동생:콜입니다.

남편:ㅋㅋㅋ 농담이구 오피스는 어디서 하는거야???

동생:낼한번따여형님ㅋㅋ 인천이여

남편:형 요즘 바뻐 삼실 오픈땜시 인천??/

동생:네

남편:혼자하는거야?

동생:네

남편:누구 끼어있는거 아니구?? 형이가믄 얼마야???

동생:싸게 해드리져

남편:ㅋㅋㅋ  너한테 저나하믄돼???

동생:네 담주오픈이에여

남편:인천 어딘데 지역이???

동생: 전화주세여 ㅋㅋㅋ (어디어디..)

남편:형 삼실있는데네

동생:ㅋㅋ네

남편:사이트는 들어가냐???형이가믄 에이스 추천이다 무조건

동생:제휴맺을라고 준비중여

남편:사이트 갈켜줘 제휴맺으면

동생:네ㅋㅋ

남편:아라써

 

여기까지 제가본 대화내용입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냘은 너무 화가나서 직장동료들과 술한잔 했습니다. 도저히 챙피해서 말안했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안자고 있네요.. 술먹으러 가기전에 남편하고 통화하면서 좀 싸웠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남편이 왜그러는거냐고하는데 눈물부터 날꺼같아서 먼저 잘께 하고 누웠어요..

그리고 하루가 지난 어제 사무실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남편네이트롤 다시들어갔습니다.

정말 헐...소리나왔습니다. 대화내용 지웠더군요...그렇다면 내가 왜 화를내고 있는지 대충짐작을 하고있는거 아닐까요?? 저녁...  본인도 답답했는지..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바로 오더라구요..

"말좀하자"

하기에

"먼저 말해"

라고했더니

"나한테 왜그래?"

이럽니다.. 그래서

"내가 왜이러는지 알고 지운거 아니야??"

 하고 물었어요...당황하더라구여.. 근데 더어이없는게.. 저한테이럽니다...

"그게 먼데..? 너이상한걸로 오해하고 있는거 아니야??"

정말어이가 없었습니다.

"오해?? 그럼 그게 먼데??"

"그거 하우스야 하우스 카드치는데.."

이러더라구요... 기가 막혔습니다. 끝까지 절 바보로 알고 거짓말을 하고 있더군요...

솔직히 말했어요.. 다 들었다고.. 날바보로 아냐고?? 고작 생각해서 한다는말이 하우스냐고...

혼자 조용히 있더니 꺼낸말이 미안하데요..근데 자기 믿어달래요.. 그런거 아니라고

오픈했다고해서 그냥 인사정도로 말한거라고... 그런데 가서 돈주고 하는거 돈아깝고 자기도 싫어한다고..

아직도 너무 황당해요.. 끝까지 아무생각없이 했던 대화였다고..그냥 자길믿어주면 안되는거냐고 오히려 저한테 다그치네요.. 말이안통해요.. 평상시 TV를 보면서 불륜이나 바람..술집..이런내용들이나오면 항상 뚜렷하게 자기 생각말하고 자긴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그런대화에서는 아닌건 아닌거라며..저게 맘도없는데 저러겠냐며..하던게 생각나요... 근데 어찌 자기 일에는 아니라고 그냥 믿어주면 안되냐고할수가있죠??  그일있고 저 화장실 가있는데 사무실 직원하고 통화하는데 웃으며 통화하고있네요..

정말 본인이 멀잘못했는지 모르나봐요... 그냥 이상황을 무마하고자 원인을 만든건 나니까 미안하게고 하는데.. 정말 혼쭐을내고 싶습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일인지...도저히 저혼자 생각하려니 가슴이 답답하고.. 평생함께할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분들이라면 어떨지... 정말 진심으로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