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이가람2011.10.13
조회124

스크롤 압박 죄송합니다 처음 쓰는거라.. 휴

 

일단 제소개를 하자면

전 25살 그냥 아주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뭐 통통하고 잘난것도 없고

남들이 착하다고는 하는데 나름 꿍꿍이도 엄청 크고

나쁜일도 생각만 하는... 대한민국 25세 언제나 가난한 대학생입니다.

오늘 난생처음 격는일이고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때는 21살 때로 돌아가...

 

재수를 해서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학년은 1학년이지만 나이는 21살

 

다른애들보다 1살이 많죠

 

들어가니 아는사람도 없고

 

한살이 많으니 먼저 말걸기도 어렵고 그랬지만

 

차츰 차츰 주위에 같이 다니는 부류가 생기더라구요

 

근데 과가 건축비슷한과여서 여자들이 없었습니다.

 

여자가 귀해서 (단어선정법을 몰라 여성분들 물건처럼 비유해서 죄송)

 

여자들이 인기가 많았죠

 

근데 그 몇몇중에 진짜 여신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친해졌는진 잘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애들보다는 친하게 지냈던거 같아요

 

저랑은 너무 차원이 달라서 다른마음을 품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호감은 가지고 있었죠..

 

그러다가 제가 여자친구가 생기고 학교를 잘 안나가게되었습니다

 

학교 안나간게 후회는 하지만 그분과는 정말 추억도 많고 뭐그랬죠

 

그러다 군대를 가고 .... 그여자애와는 연락도 가끔 하고 만나기도 하고

 

친분을 유지해갔죠 ..

 

대게 남자분들이 그렇듯이 저도 군대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구..(물론 병장때 헤어졌지만 )

 

제가 전역을 2010년 5월달에 한뒤 알바도 하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

 

이때까지도 연락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했죠.

 

근데 어느순간부터 연락을 자주 하게 되고 만남도 잦아졌습니다.

 

만날때마다 마음이 어떻게 됬는지

 

가슴이 뛰고 긴장하게 되고 말도 잘 안나오고...

 

하지만 이때 그 여자애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티도 안낼려고 노력하고 저름 감추기 급급했죠 .

 

근데 어느날 그여자애랑 술을 먹다가 (제가 술을 못마셔서 많이 먹지도 않았습니다)

 

대충 '너라면 세컨드도 괜찮을꺼 같애' 아주 줄여서....

 

전 거기에 혹해서 얘기를 하다가

 

고백아닌 고백? 을 하게되었습니다..

 

막 웃더니 웃기지말라고 농담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뭐 그냥 웃으면서 넘겼죠

 

와 근데...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하고 싸이에 글도 남기고 휴

 

별애별 짓을 다했는데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 이때가 작년 겨울 ? 쯤이였죠

 

조금씩 조금씩 시간이 지나도 안잊혀지구 후회도 하고 다른여자도 만나보고 했는데..

 

어디가 다친건 아닐까 무슨일이 생겼나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카톡도 날려보고 전화도 해보고..

 

그게 습관이 되어갈쯤 (11.7월) 전화를 받더라구요

 

너무 반가워서 제가 한일은 까먹고 얘기도 하고 무슨일 있었냐고

 

안부도 묻고 빨리 만나서 얘기좀 하자고 ...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남자친구랑 싸워서 잠수타고 그 사이에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자기도 이제 이번학기에 복학한다고 해서 잊어버렸던 마음이 다시 슬금슬금 올라오더라구요..

 

연락 맨날하고 복학하고도 제가 알바해서 산 중고차가 있어서 맨날 같이 다니고 ...

 

날을 잡고 용기를 내어서 다시 고백을 할려고 만났죠 ..

 

눈치를 챘는지 계속 얘기를 하더라구요 .. 타이밍을 못잡게 ..

 

그러다가 여자애가 먼저 말을꺼내고 '너는 이상형이 아니다' '내가 너랑 만날수 있을꺼 같애?'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나쁘게는 아니고 .. 절 설득하듯이? 하더라구요

 

아 내가 또 실수 했구나 예전에 잠수타고 그런거 때문에 덜컥 겁이 나기도 하고

 

미안하다고 취소한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얼버부리고 헤어졌죠..

 

그 다음 학교갈때도 평소에 똑같이 할려고 노력하고

 

마음을 접자 다신 그러지말자 다짐하고 다짐할때쯤 ...

 

그때 생각하면 정말 큰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오래 못만난 친구를 만난다고 학교를 하루 안나왔는데

 

그 다음날 제가 뭐했냐고 물어보니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니얘기도 하고 술도 마셨다 라고 하더라구요

 

무슨 내얘기를 했냐고 욕했냐고 물어봤더니 제가 고백한거를 다 얘기 했다고 하더라구요..

 

쪽팔렸지만 장난치면서 왜 얘기 했냐고 아놔 하면서 웃기도 하고....(아 정말 ...이때는..)

 

차츰 얘기를 듣다보니 분위기가 이상하더라구요

 

얘기를 하길 ' 아니 내 친구가 나한테 왜 앞뒤 재고 그러냐고 맘에 있으면 한번만나보라구 하더라'

 

라고 하는거에요  '어라 이건 뭐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여자애는 그런얘길 계속하고...

 

그러다가 '넌 왜이렇게 용기가 없냐 으이고 멍충이'  이말에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침묵이 흐르다가 그 여자애가 '우리 한번 만나볼래? '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와 진짜 그때는 운전을 하고있었는데 머리가 어벙벙 해져서 웃음이 안멈추고

 

그때 마음을 말로 표현할수가 없내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그때가 삼일전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얼마 안됬는데 .. 왜 글을 쓰냐면...........................

 

오늘 여자애를 태워다 주고 오늘은 친구 만난다고 하길래 알았어 그럼 연락 안할께 재밌게 놀아

 

이러고 집에 왔는데.....................................................................................

 

집에와서 문자를 하나 날렸더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답답했나 왜 전화했지 하면서 받았는데

 

와 ㅋㅋㅋㅋㅋ욕하고 ㅋㅋㅋㅋ 너 누구냐고 ㅋㅋ 어디사냐고 ㅋㅋㅋㅋㅋ와 대박 남자가 ............

 

전 남자친구 같더라구요 .. 아 '전'이 아니지...

 

첨엔 당황해서 누구냐고만 묻다가 열받아서 대답 다 하고 성질내고 했는데...

 

끊고 나서 좀 있다가 그 여자애가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 미안 내가 거짓말했어 안 헤어졌어 일단 그리고 끊어봐'

하고 끊는데 ...이 얘기를 웃으면서 하더라구요

 

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고 어떻게 해야되지 생각할때쯤 또 바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눈치채고 전 남자친구인가 보다 생각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아까와는 다르게 차분차분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 아깐 죄송했구요 저 누군지 아시죠 ? 예전에 네이트온으로 얘기도 했는데 아실꺼에요 그리고

저희 헤어진게 아니라요 싸운것도 아니에요 저희 맨날 만나서 데이트하고 밥도 먹고 했는데...

정식으로 사귀는건 아니고 혼자 좋아하신거라구요? '

 

전 할말이 없더라구요 거기서 또 뭔생각으로 그런말을 했는지..

 

'아 그렇구나.. 전 헤어진지 알았어요 .. 저 혼자 착각했나보내요 네 저혼자 좋아한거에요

옆에 아무도 없는줄 알았어요 .. 그리고 알아들었으니 그냥 끊을께요 죄송합니다'

 

................................................................

 

지금 제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라서 ..............

오타도 많고 횡설수설도 많지만

한번만 읽어주시고 얘기 좀 해주세요

 

제가 제일 화가 나는건 하루이틀 만난것도 아니고 친구에서 연인 발전인데

이렇게 할수가 있나요? 제가 첨 격는거라 당황스럽고 어벙벙하네요

알바때문에 할시간이 없다고 과제도 거진 다해주고 도와주고

학교가기 힘든거 같아서 맨날 태워다 주고 ..................

절 이용한거겠죠 .....................병...신같이 전화오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안하겠지만 정말 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웃기만하고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웃기만 할테고 .....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이런일 격어보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