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나 많이 기다렸지?ㅜㅜ 지금까지 글 쓰면서 주말 빼고는 어제 처음으로 빼먹었네.. 어제 월차를 쓰고, 출근을 안했거든. 근데 너무 바빠서, 글을 못올렸어.미안해!!!!!!!!ㅜㅜ 밤에라도 쓰려고 했는데, 기분 좋게 소주한잔! 하고나니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잤어ㅜㅜ미안해.........반성하고있어...ㅜㅜ 오늘은, 어제 하루 쉬었다고 엄청 일이 밀려서 사실 지금도 일에 집중해야하는데, 지금 안쓰면 오늘 또 밀릴까봐ㅜㅜ나 엄청 바쁜척한다 그치? 오늘은 진짜 울 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글을 시작할께^^; 28. 알지만 못지키는..믿음. 사랑하는 사람과의 문제에 있어서. 이 '믿음'이라는 녀석이 엄청나게 차지를 한다. 근데, 댓글이나 메일을 보면 내 예상보다 더~ 많이 '믿음' 때문에 힘들어하길래, 오늘, 그 믿음에 대해서 다시한번 자세히 얘기해볼까 해. 정말 님들의 고민 메일을 읽어보면 거의 크게 세분류로 나뉘거든? 첫번째. 연락문제 두번째. 이성문제 세번째. 믿음부족 다르게 보이지만 어쨋든 저 세가지는 결국 하나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야. 믿음. 믿음이 있으면 연락 조금 안된다고 고민하지 않겠지. 믿음이 있으면 다른이성과 친하게 지낸다고해서 고민하지 않겠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그 것이 문제이듯, 믿어주는게 먼저냐, 믿음을 주는게 먼저냐, 고 것이! 문제로다. 굳이 나에게 어떤게 먼저냐고 한다면, 나는 '믿어주는 것' 이라고 생각해. 물론 믿음을 주는 행동을 해야, 믿지. 당연하지 그건. 근데, 아무리 백날 '제발 이렇게좀 하지마' 하면서 '내가 너를 믿기만 바라지말고, 내가 너를 믿을 수 있게 행동해라' 하고 말해봐야 내 입만 아프고, 듣는사람 귀만 아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고, 철썩 같이 믿다가 배신당하고, 그런 과거들이 한번씩은 있었을꺼야. '안믿어서 안믿는게 아니다. 못믿는거다. 남자(여자)는 다 똑같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단정지어버릴거면, 처음부터 그 사람을 만나지 말았어야지. '결국 다 똑같아' 하면서도, '이 사람은 그래도 다를꺼야' 하고 시작했겠지? 그게 결국 뭐야? 시작하면서부터 그 사람을 '믿은거야' 다르겠지.. 다를꺼야. 그랬는데 한달 두달 사귀다보니 자꾸 의심가는 행동만 하고, 그러다보니 내 믿음은 바닥을 드러내고, 자기가 의심받을 행동을 하면서!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왜 나를 못믿어?' 사랑하는 사람을 믿어야하는 것이 당연하듯, 사랑하는 사람에게 믿음을 주는 것! 또한 당연한거다. 귀에 못이 밖히도록 '사랑은 믿음이다' '믿음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하면서 백날 들어도.. '그래 믿어야지. 내가 믿어줘야지' 마음 먹은거. 그 사람과 데이트 1시간만에 깨진다. 왜 그럴까? 본인 스스로에게 양심껏 물어보자. 내가 정말 그 사람을 믿었나? 믿고있나? 겉으로는 '난 믿어' 하면서 자꾸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문자 한통 보내는 그가' 심장이 쿵쿵 거릴정도로 의심스러운 적. 없나? '누구한테 보내?' '응~ 친구.' '아 그래,' '못믿겠음 봐봐' '아냐 믿어' 하지만 속으로는 '진짜 친구일까..? 이름만 바꿨을수도 있지 뭐. 확인해볼까? 그럼 의심하는줄 티나겠지?' 안그랬나? 표정은 이미 문자 보내는 그를 보면서 일그러진 상태인데.. 입꼬리만 살짝 올리며 믿는다고 웃어봐야, 상대는 속일지 몰라도, 자신은 뜨끔하겠지. 상대를 향한 믿음이란게 하루 이틀만에 생기는게 아니다. 더구나, 과거에 아픈상처가 많은 사람일수록, 누군가를 믿는다는건 정말 힘들다. 나 역시도, 믿음에 배신도 당해 보았고, 그래서 더는 마음을 열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적도 있었어. '다신 사랑같은거 안해. 다신 남자 안믿어' 그래서 한 2년정도는 정말 못되게 살았다. 내 마음에 방황이 컸지. 정말 믿고 사랑했던 한 남자에게 배신을 당한 후로.. 그 남자는 내 믿음을 산산히 조각내고,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났지. 나한테 정말 잘했어. 늘 나 먼저 챙겨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아침에 눈떠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늘 연락하고, 그래서 내 생각만 그렇게하며, '아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하고 믿었었지. 하루에 한번씩은 꼭 만났고..그랬으니 전혀 의심이란건 하지 않았어. 그러던 어느 날, 저녁에 데이트하기로 약속을하고, 난 집에서 기다리겠다고 했지. 퇴근하고 나를 집으로 데리러 오기로했었는데, 그 날따라 내가 그의 회사 앞으로 몰래 간거야. 난 놀래켜주고 싶은 마음에 들떠서 갔는데 어라, 벌써 퇴근했다네. 어디냐고 연락했더니, 아직 회사인데 일이 좀 밀려서 늦을 거 같다고 조그만 더 기다려달라고 하더라. 알겠다고 하고, '대체 지금 어디에있을까..' 생각하던 그 때, 문자가 왔어. '회사에서 간식을 사와서 그거 먹으면서 일하고 갈테니까, 우리 애기 저녁 먹고 보자^^' 라고.. 순간, '어디서 저녁을 먹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가 좋아하던 식당으로 갔어. 역시나 거기서 어떤 여자랑 둘이서 밥을 먹고 있더군^^ '저녁 맛있게 먹고 와^^ 오빠가 좋아하는 해물찜 먹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참... 무섭지? 답장이 왔어. '해물찜? 애기야 오빠 회사에서 간식으로 때운다니까ㅜㅜ놀리지마~~' 라고........ '앞에 앉은 여자, 치마가 너무 짧다~^^ 오빠가 좀 내려주고 먹어라' 그리고 울리는 전화도 오는 문자도 아무것도 받지 않았어. 아무 사이도 아니였다는데, 그랬다면 거짓말을 하지 말았어야지. 그렇게 일주일동안 연락 안받다가 매일 집 앞에 찾아오는 그 사람 때문에 우리 엄마가 신경이 쓰였는지 오늘은 좀 나가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나가서 얘기를 했어. 뻔한 변명들이였지. 처음에는 아무 사이도 아닌데 내가 알면 괜히 신경쓸까봐 그랬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자기를 너무 좋아해서 몇번 만났다고 하다가 또 나중에는 나이트에서 만났는데 나랑은 반대의 성격에 잠깐 끌렸었다고. 근데 꼭 조만간 정리하려고 했었다고. 한마디도 안하고 듣고만 있다가 '그 여자는 오빠한테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아니?' '응.. 알아' '알면서도 오빠를 만났어?' '...여자친구랑.. 장거리라고..' 순간 따귀한대 날렸어. 서로 집이 걸어서도20분거리인데 장거리라니. 저렇게 말을 했다는건 '아예 꼬시려고 작정'을 했다는거니까. 솔직하게 말하는 그가 그 당시에는 '바보'같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마워. '그럼 그 여자한테 가. 니가, 나 지겨워서 버렸다고 해. 절대 내가 그 여자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하지마 그게 더 비참하니까.' 잘못했다고 무릎꿇고 사정사정하는데, 너무 서러워서 눈물은 났지만, 더이상 아무 말도 섞지 않고 그렇게 돌아서서 헤어졌어. 그 후로 그 여자랑 정리했다면서 어쩌구 하며.. 다시 만나달라고 했는데 난 그렇게 생각해. 내가 '한번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지 않는 이유'는 내가 주고 있던 '믿음' 때문이야. 사랑만 생각하면 당연히 다시 만난 사람도 있었겠지. 헤어지고 너무 아파했던 사람이 있었으니까. 그치만, 내가 주는 믿음을 우습게 알고, 그 믿음에 상처를 줬다는건, 정말 용서 못해. 그리고 난 그 사람을 다시 아무 의심없이 믿을 자신이 없어. 내 믿음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린거잖아.. 그 후로는.. 정말.. 아무 믿음없이 남자를 만났고(사귄게 아니더라도), 그러다보니 얼마 못가고,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빼앗아본적도 있어. (이건 지금 생각해도 정말 미친짓이지.) 근데 더 웃긴건,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나한테 넘어오면, 안받아줬어. 속된말로 하자면.. 재미가 없다고 해야 맞을까? 자기 여자친구의 믿음을 짓밟고 나한테 오는 남자, 어차피 난 못믿을 그 남자. 그냥 그 '빼앗고 싶던' 마음이 사라지니까, 재미없더라구. 나.. 욕 엄청 먹겠지 지금?ㅜㅜ 근데 그냥 철 없을적..진짜 개념을 상실한 짓이지. 내가 상처 받았다고 해서, 다른 여자들까지 상처를 받게 하다니.. 근데 그 보다는, 자기여자 하나 지키지 못하는 그 남자들이.. 너무 싫었어. 지금은 그 누구보다 '임자있는 남자(여자)' 건드리는 사람들 제일 싫어하지만, 그 때는... 왜 그랬는지 진짜 지금도 후회해. (여기까지는 내 얘기^^;;) 그렇게 정말 찢기도 찢고, 밟히고 밟으면서 내 마음은 조금씩 더 닫아버릴쯤 삼식이가 다가온거지. 10년을 넘게 동생으로만 알고 지냈던 그 아이가 갑자기 내 눈에 들어온거야. '이런 남자라면.. 믿을 수 있을까..' 하면서.. 근데 그게 쉽지만은 않더라구. 한번 닫힌 마음의 문을 연다는게.. 나한테 다가오는 삼식이를 밀어내고, 밀리던 삼식이가 지쳐있다가 다시 다가와주기까지, 우리도 2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소비했어... 주변에서는 '결국 이렇게 될거면서~~엄청 튕겼다. 서로' 라고 말하지만 연애를 처음 시작하려하는 삼식이나, 마음에 상처가 너무 많아서 다시 누군가와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는 나나, 둘 다 서로 겁이 많이 났던거지. 그러면서도 다시 믿음이 생긴건, 그 시간동안 나를 믿고 기다려준 삼식이 때문이야. 삼식이는 '둘이 사랑하면서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라고 물은 내 대답에 '믿음' 이라고 말했어. '왜?' '뭐 하나를 하더라도, 서로 믿음이 없으면 안될 것 같아. 그냥 난 그렇게 생각해.' 그 뒤로, '그래.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한번만 원없이 믿어보자' 하고 시작했어. 그 믿음은 중간 중간, 전에 기억들 때문에 가끔 나를 괴롭게 만들었고, 나도 삼식이한테 '완전한 믿음'이 생긴건 얼마 안됐어. 근데 있지, 삼식이가 특별히 나한테 '엄청난 믿음을 주는 행동'을 한건 없거든? 삼식이도 가끔 연락없이 어디가고 그럴 때도 많았고, 여자들이랑 연락도 자주해서 열받게도 했었고, 딱히 그렇게 잘한건 없어-_-;; 물론, 처음이다보니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도 몰랐어. 그래서 계속 대화를 하고, 서로의 생각을 많이 주고 받았지. 그랬기 때문에 지금은.. 대화도 잘되고, 믿음도 강해진거 같아. 처음에도 말했듯이 내가 믿기 때문에 믿을만한 행동을 하는건지, 믿을만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내가 믿는건지, 난 지금도 어떤게 먼저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내가 믿었기 때문에 믿음을 주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내가 믿지 않고 의심하고 서운해만 하고 있잖아? 행동 하나 하나가 다 그렇게 보이고, 괜한 것들이 다 짜맞춰진다? 근데 내가 '믿으면서' 보기 때문에 남들이보면 의심할만한 행동도 믿어지는거야. 그러다보니 처음과는 달라진 나한테 '왜 요즘은 이거가지고 뭐라 안해?' 그러면 '널 믿으니까' 하고 말아버려. 진짜 생각이 있는 놈이라면 그런 소리를 들었으면 더 잘하려고 하겠지. 믿고있는 나를 '어떻게 한번 속여볼까' 하면서 머리 쓰겠어? 그리고 그런 사람이라면 차라리 빨리 내 믿음에 배신하고 내 앞에서 사라져주는게 고마운거지. 난 지금도 삼식이를 믿고 있고, 앞으로도 믿어줄꺼야. 물론 믿음이 클수록 실망도 크겠지만, 그건 그 때가서 아파할래. '나중에 얼만나 아프려고 그래, 지금부터 너무 믿지마'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분명. 더구나 내가 예전에 얼마나 아파했는지, 지켜봐왔던 친구들이라면 더더욱.. 그치만, 말로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후회없이 사랑하자고 서로 맹새했으면서, '믿음'이 약하고.. 늘 상대의 마음을 '불안'해 하면서는 만나고 싶지 않아. 만약 삼식이가 나를 두고 다른 사람에게 가겠다고 하더라도, 가는 날까지는 믿고 사랑할꺼야. 어쨋든 지금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믿고 사랑하는건 참 어려운 일이야. 그럼, 이정도도 생각 않고, 사랑을 하려고 했어? 스물아홉번째도 쓰려고 했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다시 일 해야겠다ㅜㅜ 오늘이 지나면 또 주말이네^^ 울 님들 덕분에 나는 하루 하루가 너무 빨리 가^^; 돌아서면 주말이야ㅜㅜ 이번주말에는 특별히 뭘 하겠다고 계획한건 없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우리 삼식이랑 함께 하겠지?^^ 울 님들도,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떨어져있거나, 아직은 내 짝을 못만나신 분들도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랄께요^^*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나가는 유일한 방법, 믿음. 잊지마요^^* 여러분~~ 알라븅~~♥ 믿음의 주된 부분은 인내이다. -조지 멕도날드 믿음이 있는 한 사람은 오직 관심만 가진 29명의 사람의 힘과 같은 것이다. -밀 만일 누가 믿음을 잃었다면, 그에게는 의지하고 살 수 있는 무엇이 남았는가? -로저 베이컨 가장 소름끼치는 불신은 바로 자기 안에 있는 불신이다. -토마스 카라일 우리는 가장 모르는 것을 가장 잘 믿는다. -몽테뉴 965
■더 오래, 더 예쁘게 사랑하는 TIP 15.
여러분 안녕!!!!!!!
나 많이 기다렸지?ㅜㅜ
지금까지 글 쓰면서 주말 빼고는 어제 처음으로 빼먹었네..
어제 월차를 쓰고, 출근을 안했거든.
근데 너무 바빠서, 글을 못올렸어.미안해!!!!!!!!ㅜㅜ
밤에라도 쓰려고 했는데, 기분 좋게 소주한잔! 하고나니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잤어ㅜㅜ미안해.........반성하고있어...ㅜㅜ
오늘은, 어제 하루 쉬었다고 엄청 일이 밀려서
사실 지금도 일에 집중해야하는데,
지금 안쓰면 오늘 또 밀릴까봐ㅜㅜ나 엄청 바쁜척한다 그치?
오늘은 진짜 울 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글을 시작할께^^;
28. 알지만 못지키는..믿음.
사랑하는 사람과의 문제에 있어서.
이 '믿음'이라는 녀석이 엄청나게 차지를 한다.
근데, 댓글이나 메일을 보면
내 예상보다 더~ 많이 '믿음' 때문에 힘들어하길래,
오늘, 그 믿음에 대해서 다시한번 자세히 얘기해볼까 해.
정말 님들의 고민 메일을 읽어보면
거의 크게 세분류로 나뉘거든?
첫번째. 연락문제
두번째. 이성문제
세번째. 믿음부족
다르게 보이지만 어쨋든 저 세가지는 결국 하나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야.
믿음.
믿음이 있으면 연락 조금 안된다고 고민하지 않겠지.
믿음이 있으면 다른이성과 친하게 지낸다고해서 고민하지 않겠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그 것이 문제이듯,
믿어주는게 먼저냐, 믿음을 주는게 먼저냐,
고 것이! 문제로다.
굳이 나에게 어떤게 먼저냐고 한다면,
나는 '믿어주는 것' 이라고 생각해.
물론 믿음을 주는 행동을 해야, 믿지. 당연하지 그건.
근데,
아무리 백날 '제발 이렇게좀 하지마' 하면서
'내가 너를 믿기만 바라지말고, 내가 너를 믿을 수 있게 행동해라' 하고 말해봐야
내 입만 아프고, 듣는사람 귀만 아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고,
철썩 같이 믿다가 배신당하고,
그런 과거들이 한번씩은 있었을꺼야.
'안믿어서 안믿는게 아니다. 못믿는거다. 남자(여자)는 다 똑같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단정지어버릴거면,
처음부터 그 사람을 만나지 말았어야지.
'결국 다 똑같아' 하면서도, '이 사람은 그래도 다를꺼야' 하고 시작했겠지?
그게 결국 뭐야?
시작하면서부터 그 사람을 '믿은거야'
다르겠지.. 다를꺼야.
그랬는데 한달 두달 사귀다보니 자꾸 의심가는 행동만 하고,
그러다보니 내 믿음은 바닥을 드러내고, 자기가 의심받을 행동을 하면서!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왜 나를 못믿어?'
사랑하는 사람을 믿어야하는 것이 당연하듯,
사랑하는 사람에게 믿음을 주는 것! 또한 당연한거다.
귀에 못이 밖히도록 '사랑은 믿음이다' '믿음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하면서 백날 들어도..
'그래 믿어야지. 내가 믿어줘야지' 마음 먹은거.
그 사람과 데이트 1시간만에 깨진다.
왜 그럴까?
본인 스스로에게 양심껏 물어보자.
내가 정말 그 사람을 믿었나? 믿고있나?
겉으로는 '난 믿어' 하면서
자꾸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문자 한통 보내는 그가' 심장이 쿵쿵 거릴정도로 의심스러운 적. 없나?
'누구한테 보내?'
'응~ 친구.'
'아 그래,'
'못믿겠음 봐봐'
'아냐 믿어'
하지만 속으로는 '진짜 친구일까..? 이름만 바꿨을수도 있지 뭐. 확인해볼까? 그럼 의심하는줄 티나겠지?'
안그랬나?
표정은 이미 문자 보내는 그를 보면서 일그러진 상태인데..
입꼬리만 살짝 올리며 믿는다고 웃어봐야,
상대는 속일지 몰라도, 자신은 뜨끔하겠지.
상대를 향한 믿음이란게 하루 이틀만에 생기는게 아니다.
더구나, 과거에
아픈상처가 많은 사람일수록, 누군가를 믿는다는건 정말 힘들다.
나 역시도, 믿음에 배신도 당해 보았고,
그래서 더는 마음을 열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적도 있었어.
'다신 사랑같은거 안해. 다신 남자 안믿어'
그래서 한 2년정도는 정말 못되게 살았다.
내 마음에 방황이 컸지.
정말 믿고 사랑했던 한 남자에게 배신을 당한 후로..
그 남자는 내 믿음을 산산히 조각내고,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났지.
나한테 정말 잘했어. 늘 나 먼저 챙겨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아침에 눈떠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늘 연락하고, 그래서 내 생각만 그렇게하며, '아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하고 믿었었지.
하루에 한번씩은 꼭 만났고..그랬으니 전혀 의심이란건 하지 않았어.
그러던 어느 날,
저녁에 데이트하기로 약속을하고, 난 집에서 기다리겠다고 했지.
퇴근하고 나를 집으로 데리러 오기로했었는데, 그 날따라 내가 그의 회사 앞으로 몰래 간거야.
난 놀래켜주고 싶은 마음에 들떠서 갔는데
어라, 벌써 퇴근했다네.
어디냐고 연락했더니, 아직 회사인데 일이 좀 밀려서 늦을 거 같다고 조그만 더 기다려달라고 하더라.
알겠다고 하고, '대체 지금 어디에있을까..' 생각하던 그 때,
문자가 왔어. '회사에서 간식을 사와서 그거 먹으면서 일하고 갈테니까, 우리 애기 저녁 먹고 보자^^' 라고..
순간, '어디서 저녁을 먹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가 좋아하던 식당으로 갔어.
역시나 거기서 어떤 여자랑 둘이서 밥을 먹고 있더군^^
'저녁 맛있게 먹고 와^^ 오빠가 좋아하는 해물찜 먹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참... 무섭지?
답장이 왔어.
'해물찜? 애기야 오빠 회사에서 간식으로 때운다니까ㅜㅜ놀리지마~~' 라고........
'앞에 앉은 여자, 치마가 너무 짧다~^^ 오빠가 좀 내려주고 먹어라'
그리고 울리는 전화도 오는 문자도 아무것도 받지 않았어.
아무 사이도 아니였다는데, 그랬다면 거짓말을 하지 말았어야지.
그렇게 일주일동안 연락 안받다가 매일 집 앞에 찾아오는 그 사람 때문에
우리 엄마가 신경이 쓰였는지 오늘은 좀 나가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나가서 얘기를 했어.
뻔한 변명들이였지. 처음에는 아무 사이도 아닌데 내가 알면 괜히 신경쓸까봐 그랬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자기를 너무 좋아해서 몇번 만났다고 하다가
또 나중에는 나이트에서 만났는데 나랑은 반대의 성격에 잠깐 끌렸었다고.
근데 꼭 조만간 정리하려고 했었다고.
한마디도 안하고 듣고만 있다가
'그 여자는 오빠한테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아니?'
'응.. 알아'
'알면서도 오빠를 만났어?'
'...여자친구랑.. 장거리라고..'
순간 따귀한대 날렸어.
서로 집이 걸어서도20분거리인데 장거리라니.
저렇게 말을 했다는건 '아예 꼬시려고 작정'을 했다는거니까.
솔직하게 말하는 그가 그 당시에는 '바보'같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마워.
'그럼 그 여자한테 가. 니가, 나 지겨워서 버렸다고 해. 절대 내가 그 여자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하지마
그게 더 비참하니까.'
잘못했다고 무릎꿇고 사정사정하는데,
너무 서러워서 눈물은 났지만, 더이상 아무 말도 섞지 않고 그렇게 돌아서서 헤어졌어.
그 후로 그 여자랑 정리했다면서 어쩌구 하며.. 다시 만나달라고 했는데
난 그렇게 생각해.
내가 '한번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지 않는 이유'는
내가 주고 있던 '믿음' 때문이야.
사랑만 생각하면 당연히 다시 만난 사람도 있었겠지. 헤어지고 너무 아파했던 사람이 있었으니까.
그치만, 내가 주는 믿음을 우습게 알고, 그 믿음에 상처를 줬다는건,
정말 용서 못해.
그리고 난 그 사람을 다시 아무 의심없이 믿을 자신이 없어.
내 믿음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린거잖아..
그 후로는.. 정말..
아무 믿음없이 남자를 만났고(사귄게 아니더라도), 그러다보니 얼마 못가고,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빼앗아본적도 있어. (이건 지금 생각해도 정말 미친짓이지.)
근데 더 웃긴건,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나한테 넘어오면,
안받아줬어. 속된말로 하자면.. 재미가 없다고 해야 맞을까?
자기 여자친구의 믿음을 짓밟고 나한테 오는 남자,
어차피 난 못믿을 그 남자.
그냥 그 '빼앗고 싶던' 마음이 사라지니까, 재미없더라구.
나.. 욕 엄청 먹겠지 지금?ㅜㅜ
근데 그냥 철 없을적..진짜 개념을 상실한 짓이지.
내가 상처 받았다고 해서, 다른 여자들까지 상처를 받게 하다니..
근데 그 보다는, 자기여자 하나 지키지 못하는 그 남자들이.. 너무 싫었어.
지금은 그 누구보다 '임자있는 남자(여자)' 건드리는 사람들 제일 싫어하지만,
그 때는... 왜 그랬는지 진짜 지금도 후회해.
(여기까지는 내 얘기^^;;)
그렇게 정말 찢기도 찢고, 밟히고 밟으면서 내 마음은 조금씩 더 닫아버릴쯤
삼식이가 다가온거지.
10년을 넘게 동생으로만 알고 지냈던 그 아이가 갑자기 내 눈에 들어온거야.
'이런 남자라면.. 믿을 수 있을까..' 하면서..
근데 그게 쉽지만은 않더라구. 한번 닫힌 마음의 문을 연다는게..
나한테 다가오는 삼식이를 밀어내고,
밀리던 삼식이가 지쳐있다가 다시 다가와주기까지,
우리도 2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소비했어...
주변에서는 '결국 이렇게 될거면서~~엄청 튕겼다. 서로' 라고 말하지만
연애를 처음 시작하려하는 삼식이나,
마음에 상처가 너무 많아서 다시 누군가와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는 나나,
둘 다 서로 겁이 많이 났던거지.
그러면서도 다시 믿음이 생긴건,
그 시간동안 나를 믿고 기다려준 삼식이 때문이야.
삼식이는 '둘이 사랑하면서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라고 물은 내 대답에
'믿음' 이라고 말했어.
'왜?'
'뭐 하나를 하더라도, 서로 믿음이 없으면 안될 것 같아. 그냥 난 그렇게 생각해.'
그 뒤로,
'그래.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한번만 원없이 믿어보자' 하고 시작했어.
그 믿음은 중간 중간, 전에 기억들 때문에 가끔 나를 괴롭게 만들었고,
나도 삼식이한테 '완전한 믿음'이 생긴건 얼마 안됐어.
근데 있지,
삼식이가 특별히 나한테 '엄청난 믿음을 주는 행동'을 한건 없거든?
삼식이도 가끔 연락없이 어디가고 그럴 때도 많았고,
여자들이랑 연락도 자주해서 열받게도 했었고,
딱히 그렇게 잘한건 없어-_-;;
물론, 처음이다보니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도 몰랐어.
그래서 계속 대화를 하고, 서로의 생각을 많이 주고 받았지.
그랬기 때문에 지금은..
대화도 잘되고, 믿음도 강해진거 같아.
처음에도 말했듯이
내가 믿기 때문에 믿을만한 행동을 하는건지,
믿을만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내가 믿는건지,
난 지금도 어떤게 먼저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내가 믿었기 때문에 믿음을 주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내가 믿지 않고 의심하고 서운해만 하고 있잖아?
행동 하나 하나가 다 그렇게 보이고, 괜한 것들이 다 짜맞춰진다?
근데 내가 '믿으면서' 보기 때문에
남들이보면 의심할만한 행동도 믿어지는거야.
그러다보니 처음과는 달라진 나한테
'왜 요즘은 이거가지고 뭐라 안해?' 그러면
'널 믿으니까' 하고 말아버려.
진짜 생각이 있는 놈이라면
그런 소리를 들었으면 더 잘하려고 하겠지.
믿고있는 나를 '어떻게 한번 속여볼까' 하면서 머리 쓰겠어?
그리고 그런 사람이라면
차라리 빨리 내 믿음에 배신하고 내 앞에서 사라져주는게 고마운거지.
난 지금도 삼식이를 믿고 있고, 앞으로도 믿어줄꺼야.
물론 믿음이 클수록 실망도 크겠지만, 그건 그 때가서 아파할래.
'나중에 얼만나 아프려고 그래, 지금부터 너무 믿지마'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분명.
더구나 내가 예전에 얼마나 아파했는지, 지켜봐왔던 친구들이라면 더더욱..
그치만, 말로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후회없이 사랑하자고 서로 맹새했으면서,
'믿음'이 약하고.. 늘 상대의 마음을 '불안'해 하면서는 만나고 싶지 않아.
만약 삼식이가 나를 두고 다른 사람에게 가겠다고 하더라도,
가는 날까지는 믿고 사랑할꺼야.
어쨋든 지금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믿고 사랑하는건 참 어려운 일이야.
그럼, 이정도도 생각 않고, 사랑을 하려고 했어?
스물아홉번째도 쓰려고 했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다시 일 해야겠다ㅜㅜ
오늘이 지나면 또 주말이네^^
울 님들 덕분에 나는 하루 하루가 너무 빨리 가^^;
돌아서면 주말이야ㅜㅜ
이번주말에는 특별히 뭘 하겠다고 계획한건 없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우리 삼식이랑 함께 하겠지?^^
울 님들도,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떨어져있거나, 아직은 내 짝을 못만나신 분들도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랄께요^^*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나가는 유일한 방법, 믿음.
잊지마요^^*
여러분~~ 알라븅~~♥
믿음의 주된 부분은 인내이다. -조지 멕도날드
믿음이 있는 한 사람은 오직 관심만 가진 29명의 사람의 힘과 같은 것이다. -밀
만일 누가 믿음을 잃었다면, 그에게는 의지하고 살 수 있는 무엇이 남았는가? -로저 베이컨
가장 소름끼치는 불신은 바로 자기 안에 있는 불신이다. -토마스 카라일
우리는 가장 모르는 것을 가장 잘 믿는다. -몽테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