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여행기(담양 순천 진주 통영)

투멋2011.10.14
조회2,119
대전에 살고 있는 26살 남자사람입니다
아까 어느 분 여행기를 읽었는데 
베플에 ㅋㅋㅋㅋㅋㅋ
가을에. 혼자. 남자. 여행.
정말 슬픈 단어의 조합이라는거 보고 뽱 터졌는데 
그래요 저도 혼자 다녀왔습니다..ㅠㅠ
아무튼 여행 출바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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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행지는 담양
대전에서 담양 가려면 일단 광주로 가야했다
광주터미널 바로 앞에서 보라색 311번인가 그버스 타면 바로 죽녹원 앞에 내려줘서 참 편하다

 

 

 

 


폰카라 화질이 구림ㅋㅋ내가 왜 카메라는 안 가져갔을까 ㅠㅠ
죽녹원은 참 시원했다 10월달인데도 더웠는데 정말 연인끼리 오기 참 좋은 곳 이란 생각을 했다언제쯤 여자친구가 생겨서 같이 올수 있을가대나무 숲속 있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죽녹원에는 여라가지 길이 있는데 저 길은 선비의 길이라고 대나무만 있는게 아니라 소나무도 같이 있다
뒷편으로 넘어가면 1박2일 촬영했던 이승기 연못이 있는데 
사진은 음씀 ㅠㅠ

 

 


나오는 길에 사먹은 대나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아 대나무 맛이 이렇구나. 이게 대나무 맛이군"
맛은 괜찮았음 녹차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한듯

 

 

죽녹원 다리 건너에 있는 국수거리 국수거리에서 젤 유명한 진우네 국수 제일 첫번째 집인데 가서 앉아서 시키면 바로 나옴 수저 꺼내고 있는데 바로 갔다줌 ㅋㅋ
특이한게 국수 면발이 칼국수 하고 소면의 중간 크기 정도??불어서 저래 된게 아님!!ㅋㅋㅋ


 


국수를 먹고 바로 옆에 있는 관방제림

관방제림 중에서 젤 컸던 나무 

저렇게 오래되고 굵직굵직한 나무들이 참 많다이길을 빠져 나가고 나면 메타스퀘어 가로수 길이 나온다

 


 메타스퀘어ㅋ

이건 뭐라 할말이 없네 ㅋㅋ

연인끼리 가야 좋은 곳 ㅋㅋ

아 눙물이 ㅠㅠ


담양은 좋은게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스퀘어가 다 가까이 있어서 

한번에 보기 줗았다


그러나 남자 혼자 가기는 좀 별로다

여행이라기 보다 연인끼리 김밥 싸들고 나들이 가긴 좋아보였음



담양 여행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친구한테 무등도서관 옆에 미스에이 수지네 가게 있다고 해서 

성지순례를 하기로 했다

담양에서 광주가는 버스 노선에 무등 도서관이 있어서 바로 내렸다


 



길 헤매다고 1시간만에 찾은 수카페 


수지 어머니께서 일하고 계셨음

좀 크게 하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아담했다


 

 


가게 앞에서 만나 수지 ㅋㅋㅋㅋㅋㅋ는 뻥이고 

 

 

 


커피는 맛있었다
커피를 마시고 광주 버스터미널로 고고원래 터미널 근처 찜질방에서 준PO 보면서 쉬려고 했는데 아침에 순천 시티투어가 예약되있어서 바로 순천 ㄱㄱㄱ
순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순천역까지는 얼마 안 멀어서 걸어서 감

 


시티투어 버스가 순천역에서 출발하니 순천역 바로 옆에 있는지오스파에서 하루를 묵음 
다음날 아침 시티투어 시작

 

 

 


첫 도착지는 드라마 촬영장 


 

두번째 송광사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라는데 웅장한 느낌이었음

시티투어 요일마다 송광사랑 선암사로 나뉘는데 

송광사는 웅장하고 선암사는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함


여기서 부터 혼자 여행하시는 형님을 만나 사진도 찍고 그랬음

 

대웅보전 

기도하는 사람이 참 많다 


 

 

관음사 뒤에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사리탑인가?? 그런게 있음 

저 위에 돈이 있어서 가져가려고 했었는데 CCTV 크리 ㅋㅋㅋㅋㅋ

CCTV 발견해서 다시 돈 내려놈ㅠㅋㅋ

반성의 의미로 300원 올려놓고 왔음 


 


위에서 보면 송광사가 참 멋지다

사람들 잘 안 올라오려고 하는데 송광사는 여기가 젤 좋다

사진찍기 좋은곳 

여기서 부터는 혼자 여행하는 형님 만나서 나도 드디어 사진을 찍을수있게 됐음


 


송광사 내려와서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밥 먹음 

산채 비빕밥 먹었는데 

그냥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비빔밥ㅋ

그래서 사진은 없음 ㅋㅋ


홍콩에서 온 외국인 부부랑 같이 먹었는데 

잘 못 비벼서 내가 직접 비벼줬음 ㅋㅋ

근데 별로 입맛에는 안 맞아하는거 같았음


 

3번째 낙안 읍성 

민속촌 같았음 ㅋㅋ

성곽을 따라서 돌수 있음 

한바퀴 돌고 오면 구경 다 했다 할수 있음


음식점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싶었으나 

잔술로는 안 팔아서 결국 못 먹음 

시간도 얼마 안 주기 때문에 안타까움


 

 

 


마지막 여행지 순천만 ㅋㅋ

날씨가 안 좋아서 안타까움

갈대밭을 지나 용산 전망대까지 가는데 왕복이 5km 된다고 함 맞나??ㅋㅋ

2시간을 주는데 진짜 빠른 걸음으로 전망대 찍고 오면 2시간임

일몰을 보려거나 좀 더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가이드 분한테 말하고 빠지면 됨 ㅋ

시내버스 타고 20분이면 순천역에 간다는걸로 알고 있음 



 

뜸금없이 게 사진 투척ㅋㅋ

제길 폰카라 좀 구림 ㅋㅋㅋ

그래도 한마리는 찍어야 할거 같아서 ㅋㅋㅋ



순천 여행은 시티투어로 아주 잘 다닌거 같음

목적지 마다 거리가 좀 먼 편인데 

9000원에 입장권에 버스비까지 다 해결을 해주니 너무 감사할따름

그런데 시간을 많이 안 줘서 좀 안타깝긴 한데 

가이드분한텐 죄송하지만 가이드 따라다니면 별로 못 둘러보니까 

꼭 가이드분 따라 다니실 필요 없어요 ㅋㅋ


시티투어는 예약이 필수 인데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운이 좋으면 

순천역에서 바로 탈수 있긴함

시간에 못 맞춰 오거나 취소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원래 계획은 통영의 소매물도를 들어가려고 했으나 

날씨도 안 좋은거 같아서 그냥 대전으로 올라가려고 했었음 

근데 같이 다닌 형님이 통영 거제 진주 거쳐서 오셨는데 

진주 지금 유등축제를 하고 있으니 꼭 가보라고 하셨음

운이 좋은게 오늘이 유등축제 마지막 날이라고 했었음

그렇게 형님은 여수로 가셨고 나는 바로 버스타고 진주로 ㄱㄱㄱ




 


물 위에 떠있는 유등들ㅋㅋ


안쪽에는 훨씬 많았다

야간이라 폰카로는 잘 안 찍혀서 안습 ㅠㅠ

 

 

 

 

 


진주성 안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음 ㅋㅋ

퓨전 국악 일렉트로닉 그런 공연이었는데 

정말 연주도 잘하고 미모도 빼어났음 


사진은 구려서 ㅠㅠ

인터넷 검색하면 볼수 있을겁니다 

팀 이름이 

헤이야. F,sharp 

홍보 아님 ㅋㅋ


 

연주하는 인디언 

정말 영혼을 울리는 소리ㅋ


 

 

 

 

진주성 안에 있는 화가분이 그려준 초상화

이게 낚인게 

나는 막 불러서 가봤더니 15분이면 그리리까 

앉아보라고 그래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삼!@$#%$^ 말끝을 흐렸다

15분이니까 3천원인가??

그 생각으로 앉긴 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막 나하고 그림하고 비교했다

근데 아무도 "와~~!!"이러면서 감탄을 안 하데 

그때 알아차려야 했는데 ㅠㅠㅋㅋ


다 그리고 보니 아저씨가 3만원이라고 함 

헐 ㅋㅋㅋ

3천원이면 되겠다 싶은 그림이 ㅠㅠㅋㅋ

액자까지 해야한다고 해서 2만원 더 줬음 

총 5만원 짜리 그림임 ㅠ

돈 정말 정말 아끼고 다녔는데 거금이 나갔음 

들고다니니고 불편한데 큰일임 

정말 호구됐음

 

뜸금없는 호구 사진 투척 ㅋㅋ

3000원 내면 여기서 유등 띄어보내는 경험을 할수 있다

소원 같은거 적을수 있는데 


"여자친구 만들게 해주세여"

라고 쓰고 싶었지만 

그래도 안 생겨요,,,,,,ㅜㅜ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통영으로 ㄱㄱㄱ



바로 통영여객 터미널로 갔다 

통영에 있는 버스는 거의 서호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을 간다 

그래서 아주 쉽게 여객터미널로 갈수 있다 


터미널에 가니 딱 봐도 혼자온 여행객들이 참 많았다 

근데 남자들보다 혼자 온 여자들이 더 많았다 

말 걸어서 같이 다니고 싶었는데

나는 참 소심해서 말도 못 걸어서 섬에 들어갈때 까지 혼자있었다


 


멀리 보이는 소매물도와 등대섬 

1박2일에도 나오고 쿠크다스 광고에도 나와 유명한 섬이다 


 


섬에 들어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하나는 돌아가는 길이고 하나는 바로 올라가는 길이다 

근데 왠지 돌아가는게 풍경도 볼수 있고 쉬울거 같아서 

돌아가는 길로 가기로 했다 


 

 

 


물이 참 맑다 

 

 


모세의 기적 


물이 빠지고 있다 

아직 다 물이 빠지진 않았는데 

거기 건너가다가 물에 빠져버렸다 

마지막 날이니 다행이지 처음부터 물에 빠졌으면 큰일날뻔 ㅋ


 


하늘이 정말 파랗다

등대에 올라오고 나서는 사진을 찍어야 했어서 

혼자온 사람한테 말을 걸었다 


나랑 같이 버스타고 온 부산사람이었는데 

나이도 나랑 동갑이다 


또 한명 혼자온 여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완전 어려보였다 20살 정도로 보였는데 

사진 찍고 싶은데 못 찍을거 같아서 

내가 먼저 사진 찍어준다고 했다가 친해졌다 

소심해 보였는데 나이도 25이고 성격이 완전 붙임성도 좋고 

재미있는 애였다 ㅋㅋ



 

여행에서 만난 인연


허락은 안 받았는데 얼굴 지웠으니 괜찮겠지,,,ㅋㅋ

너희는 쿨하니까 ㅋㅋ

내 사진은 눈을 감아서 ㅠㅠ


부산친구는 오늘이 여행 첫날이라 통영에 남기로 했고 

나와 순천여자는 집으로 가야했기에 

버스터미널로 갔다 그리고 대전으로 ㄱㄱㅆ


시간만 더 있었다면 좀 더 여행을 하고 싶었지만 

일도 있고 해서 그만 마치는게 너무 아쉬웠다 


나도 혼자 여행이라는걸 처음 해보는데 좀 더 사람을 못 만나본게 후회가 된다 

다음에 또 혼자 여행할 일이 있으면 용기를 내서 혼자 온 사람에게 말을 걸어봐야겠다 

 


혼자 여행하는 분들 파이팅 하세요 

좀 더 추워지기 전에 따듯한 남해안으로 여행 정말 추천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