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아무나 문 열어주지마세요

조심조심2011.10.15
조회819

요새 넘 흉흉한 일이 많죠 ㅠㅠ

죄없는 초등학생을 망치로 때리는 사건이나

성범죄들이 난리입니다 ㅠㅠ..

세상이 점점 흉흉해지고 사람이 무섭다는 말이 점점 실감이 나네요

 

 

말이 짧아지거나 두서없이 쓰더라도..ㅋ이해점..해주세용ㅜㅜ

 

 

방금 전 일어난 일입니다

전 퇴근 후 학원을 갓다와서 밥먹고 씻고 컴터를 하려고 앉아잇엇죠

근데 갑자기 초인종소리도 안나고 문만 뚜드리는 소리가 나길래

집에 계시던 엄마가 누구냐고 하심

 

근데 아무말 없이 문만 계속 두드리는거임!!!

그래서 엄마가 계속 누구세요, 누구에요 이러는데 문열으라고 어떤 술취한 남자가

문을 계속 두드리면서 말하는거임 ㅠㅠ

집에잇던 남동생이 누구시냐고 하니까 계속 문만 더 두드림

그래서 인터폰으로 확인하니까 얼굴이 다 안보이고 모자쓴 모습인데 옆모습?정도만 조금 보임

 

문은 안열고 계속 엄마랑 남동생이랑 그아저씨랑 실랑이 벌이고 잇다가

ㅎㅈ야~ ㅎㅈ야 문 좀 열어봐 하면서 계속 문열으라고함

 

아빠가 아직 안오신 상태라 ㅠㅠ

그냥 대꾸안하고 잇는데 계속 문 두드리고 손잡이 덜컥거리게하고

도어락을 열어서 숫자를 누름...

넘 무서워서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112를 누르고 주소를 말함

 

넘 다급해서 나도모르게 내 목소리가 울듯하게 떨림 ㅜㅜ

전화 하고잇을 때 최고조로 문을 두드리고 손잡이 덜컥덜컥..

다행히 도어락 비번눌러도 삐삐 거리게 해놔서 좀안심되엇음

 

주소를 말하는데 목소리는 계속 떨리고 햇던말 반복하게됨 ㅜㅜ빨리 와주시라고

경찰아저씨께 진짜 무한 반복 부탁드림..

그리고 나서도 저 문밖에 아저씨는 문열으라고 소리지름

 

참다 못한 고3수험생인 남동생이 없으니까 그냥 말로하실때 가시라고 햇더니

아저씨가 술을 드셔서인지 말도 안통하고,.,.

 

남동생이 정말 화나서 계속 가시라고 하는데 어른목소리가 아닌걸 알앗는데

 

ㅎㅈ야~ 문열어를 또 무한반복하시면서 난리가 남!!!!!!!

경찰아저씨가 빨리 와야 될거같아서 엄마가 또 112에 전화하셔서 빨리좀 와주시라고 부탁함

 

점점 술취한 아저씨가 더 심하게 문손잡이를 계쏙 덜컥덜컥거리게하고

문도 망가질거같고 늦은시간에 너무 짜증나서

 

인터폰으로 계속 그냥 지켜보다가 디카로 문고리 돌아가는거랑 인터폰으로 아저씨 얼굴찍음

찍고잇는데 몇초안지나서 다행히 경찰아저씨 두분이 도착해서

여기서 뭐하시냐는? 왜그러시냐는 식으로 말씀하심

 

그래서 술취한 아저씨는 여기에 찾는 사람이 잇다며 괜찮다고하심

경찰아저씨는 2번의 신고받고 오셧기때문에 여기에 계신 분이 동의를 안하시면(대략 이런 뉘앙스였음)

문을 열수없다고 그 아저씨한테 설명하심

 

경찰아저씨가 잠시 얘기를 해볼테니 내려가계시라고 술취한 아저씨를 달래서

내려보냄

 

경찰아저씨가 왓지만 우리가족은 무서워서 나가지도 않고

인터폰으로 대화함ㅋㅋㅋㅋㅋㅋ..정말 무서웟음 ㅠㅠ그 아저씨가 갑자기 올라오거나 하면 어쩌지 하는 심정이엿어요

 

경찰아저씨가 찾으시는 분 성함 얘기하는거 엄마랑 인터폰으로

밖에 대화 듣다가 엄마에게서 수화기를 낚아채서(?)

'저 아저씨가 자꾸 ㅎㅈ라는 분 찾으시는 데 여기에 그런사람 없구요, 저희는 모르는 사람이에요 데려가주세요'라고 침착히 말함

 

내가 생각해도 딱딱 잘 말한거같음ㅎㅎㅎㅎ(혼자 만족..ㅋ)

 

 

결론은 혼자 사는 분들이나 여자분들만 사는 집, 자취하시는 분들 조심하구요

집에 혼자 계실때 문단속도 잘하고 창문도 너무 많이 열어두지마세요!!!!

그리고 112에 신고해서 현재 위치와 상황을 말씀하고 빨리 와주시라고 말씀드리세요

 

절대 누군지 확인하지도 않고 문열어주는 습관 가지신 분들 꼭 고치시고 조심하시구요 ㅠㅠ

 

 

-----------------------추가글----------------------

그리고 이건 예전 일이긴 한데, 중학교때였나? 방학때였는지 학교를 갔다 와서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혼자집에잇는데 더워서 샤워하고 옷입을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윗 글과 마찬가지로 초인종을 안누르고 문두드리면서

안에 누구 계시냐고 어떤 아저씨가 물어보시는거임

그래서 대충 겉옷만 입고 그래서 인터폰으로 누구세요? 라고 하니

저기 골목 안쪽에 공사를 하는데 공구가 필요한데 혹시 아빠계시냐고함

 

그때 당시 생각해봐도 공사를 하는데 공구가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ㅠㅠ

어릴때부터 아무나 문열어주면 안되고 TV에서도 119구조대 경찰청사람들

이런걸 아빠랑 많이 봐서 조심성이 많이생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고 혼자있는데 문열어주기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 안열어주고 우리집에 그런거 없다고햇음

 

그랬더니 내려가다가 다시 또 올라오는 발소리가 들림 ㅜㅜㅜ엉어엉 무서움

그 아저씨 인터폰으로 봣던게 기억나는데 공사장에서 입는 옷차림이엿음

초인종을 누르시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또 와서 물좀 마실 수 잇겟냐고해서

문열어주기도 싫고 무서워서 우리집 물없다고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끝내죠..끝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