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과 함께한 도야마 여행 [1st]

와인홀릭2011.10.15
조회57

 

도야마 [富山(부산), Toyama]

한자대로 읽으면 우리나라의 부산과 똑같지만 한자가 다르다. 산이 부유하단 뜻의 지명인듯하다.

인구수나 시의 규모로 볼때 우리나라의 고양시정도 되는듯...

도야마공항에 도착했을땐 아쉽게도 비가오고 있었다. 지방공항답게 한적...

 

 

첫날밤을 묵게될 뉴오타니호텔에서 바라본 구로베협곡... 비가와서 관광이 제대로 될런지...

 

 

첫날 중식 ... 가마메시 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돌솥밥처럼 나오는데 안에 새우등 해물이 가득하다.

특히 도야마의 특산물인 시로애비(흰새우)가 위에 많이 얹혀있는데

그렇게 짜지도 않은 적당한 염분이 밥맛을 더욱 살려준다. 약간 단맛도 나는듯...

작은새우보단 약간크면서 안에 살도 약간있어 식감도 좋다.

앞으로도 시로애비가 종종 등장하겠지만

시로란 뜻은 우리말로 흰색을 의미한다.. 애비는 새우...

4구 당구칠때 상대방의공을 맞춰 아웃될때 흔히들 히로라고 하는데

원래는 시로라고 하여 흰공을 맞췄다는 뜻이다. 

 

 

기린나마비루 한잔을 곁들여서...

나마란뜻은 한자로 '생' 비루는 맥주... 기린생맥주..

일식집에 가서 나마와사비 달라고 하면 갈아서 만든 참치등에 얹어먹는 와사비를 준다.

 

 

또다른 중식메뉴 태국식 카레라는데...

색다른맛... 카레같지않은맛이다.

 

 

도야마 현지방송국에서 허영만 선생님 인터뷰를 나왔다.

아무래도 만화가의 입지가 높은 일본에선 허영만 화백의 방문이 좋은 이슈거리인거 같다

게다가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일본관광객이 많이 줄은 상태라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유치를

각 지자체에 지시하고 있다고 한다. 

 

 

역시 자판기의 천국 일본...

 

 

구로베협곡을 올라가는 트롯코 열차 정류장내의 특산물 매장

 

 

정류장내 소바 및 아이스크림 판매점 

 

 

놀이동산의 기차처럼 생겼는데 관광객들이 많아 꽉꽉채워 올라간다. 

 

 

전에 대만 화련에가서 계곡의 스케일을 보고 놀랐었는데...

이곳도 만만치 않은듯...

 

 

열차 한량에 15명정도 타는데...

일본사람들이 체구가 작은지 의자가 소인사이즈로 만들어져 불편하다...

비가오는 관계로 실내형열차칸에 탑승...

 

 

트롯코전차는 원래 전력개발을 위한 댐 건설에 필요한 재료나 인부를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댐건설이 완료되후 영업면허를 받아 지금의 관광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상류의 종점에 올라가기까지 41개의 다리와 22개의 터널을 지나간다.

가는 내내 구로베협곡의 장관을 구경할수 있으며 총운행시간은 편도 1시간 20분정도이다.

 

 

 

중간에 간식...

도야마 특산물중 하나인 송어초밥

 

 

박스를 개봉하면 동그란 나무도시락이...

 

 

조릿대잎에 쌓여있는...

 

 

한거풀씩 벗기면 

 

 

이렇게 되어있다...

동봉된 칼로 잘라서 먹으면 된다.

마치 훈제연어 초밥같은 맛이랄까?

괜찮은 맛...

 

 

종점인 게야키다이라역 도착

 

 

 

계곡에 물이 꽤 많다. 비가와서가 아니라 항상 물이 많다고 한다.

도야마가 수력자원이 풍부하다고 한다. 

 

 

호텔로비에 있는 닥터피쉬...

발을 넣으면 물고기들이 발에 달려들어 각질들을 뜯어먹는다...

15분 한번 사용에 우리나라 돈으로 5천원정도 한다.

 

 

뉴오타니호텔의 객실... 다다미 방으로 되어있어 일본에 와있다는게 실감난다.

저녁식사를 하고오면 테이블을 치우고 이불을 깔아둔다고 한다...

호텔이지만 일본풍 료칸 같은게 서비스가 너무 좋다.

 

 

일본정식

 

 

샤브샤브로 먹게될 농어...

기름지고 찰진게 정말 맛있었다.

 

 

소안심구이같다..일인당 2점씩...

 

 

밑반찬

 

 

 

양이작아 감질날거 같지만

의외로 배부르다.. 

 

 

알이 꽉찬 새우

 

 

이불이 너무 푹신한게 이불속에 들어가면 기분이 너무 좋다.

 

 

한적한 일본의 밤거리...

웬지 운치있어 보인다.

일본에선 밤거리를 돌아다녀도 안심이 된다.

 

 

야참으로 먹었던 일본라면...

마치 닭칼국수 같은맛...

 

 

메밀소바..

전문점이 아니라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먹는거니까...

 

 

자기전에 놀러간 선술집

 

 

분위기는 안맞지만 그래도 기념삼아 사온 와인한잔

 

 

2일째 조식

 

 

다행히 2일째는 날씨가 좋다...

 

 

로비의 특산물 매장...

이곳은 시식코너가 많아서 좋다...

시로애비 절임인데.. 시큼달콤한게 밥반찬에 딱...

 

 

꼴뚜기 절임과 시로애비 어묵...

 

 

도야마는 약제조가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이케다야야스베이 상점.. 아니 약국이라고 하는게 이해가 좋을듯...

 

 

점주의 설명

 

 

환을 만드는 과정을 시범삼아 보여준다

 

 

저게 쉬워보여도 직접해보니 잘안되더라는... 

 

 

일정내내 틈틈이 메모를 하신다...옆에서 훔쳐보니

메모용 만화도 꽤 재밌다..

 

 

이곳에서 직접만들고 있는 다양한 약재들

 

 

예전에 이곳은 각 집마다 위에 보이는 약상자에 기본약재들을 배치하고 1년마다 사용한약을 후불로 받고

다시 채워넣는 방식으로 운영을 했다고 한다.

 

 

시내곳곳에 있는 특산물판매장...

우리나라에도 이런매장이 곳곳에 있으면 좋을듯하다.

 

 

일본은 혼자살기 정말 편한나라같다.

동네 마트에 가보니 혼자사는 사람들을 위한 소포장 식재료들이 꽤 많다...

 

 

2일째 중식 도야마블랙라면

 

 

 

이곳 국물의 특징등에 대해 써놓은 글이라고 한다.

 

 

 

메뉴판 ... 라면에 올라가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별도로 토핑을 주문할수도 있고..

 

 

원래는 쌀밥과 함께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원조는 굉장히 짜지만 이곳은 입맛을 맞춰

조금 덜짜게 했다고 한다.

국물은 간장의 농도가 높고 대량의 후추를 뿌려 독특한 짠맛이 있다...

이제껏 먹어본 일본라면과는 완전히 다른맛과 느낌이다.

 

 

곁들여 시킨 만두...

군만두인데 안이 촉촉해서 맛있다.

 

 

시로애비라면..

이건 그다지 짜지않고 담백하다.

 

 

가이오마루파크 ...

왼쪽에 있는 범선은 해양대에서 실습용으로 사용하는거라고 한다..

첨왔을땐 저배 타는줄알고 들떴었는데...

 

 

유람선...

우리나라 석모도 유람선처럼 갈매기들이 잔뜩이다..

배에서 새우깡같은 새우과자도 팔고...

 

 

유람선은 시내를 관통하는 수로로 경유한다.. 가다보면 지붕이 닿을정도로 낮은 다리들을 11개정도 지나간다.

자칫방심하단 뒷통수가....

 

 

물도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는게 굉장히 운치있다.

이곳사는 사람들이 부러울정도로 집앞에 이런 강이 흐른다는게 ...

 

 

일본 3대대불이라는 다카오카다이부쓰 대불 

 

 

 

대불관광후 간식...

다카오카 고로케...

마치 감자전처럼 부드럽다.

 

 

일본의 만화가들로부터 각각의 캐릭터에 맞게 판화를 받았다고 한다.

 

 

 

일본시내에는 공원도 많고 무엇보다 나무나 물이 참 풍부해서 좋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