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남자친구... 다신 돌아오지않는걸까요...

..20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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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ㅠㅠㅠ 엄청 길게 쓴 글이 다 지워졌네요 ㅠㅠ

다시 써야겠네요 ㅠㅠ

작년 5월에 친구 소개로 만난 4살 연상 남자친구에게 10일 월요일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통보를 받고 헤어지게 됐습니다.

처음에 만나고 얼마안되서 그때 제가 전남자친구와 완전히 정리가 안된상태라 전남친과 헤어진남친과 만나서 싸워서 경찰서 간적도 있고 전남친이 저와 헤어진남친에게 협박 문자 보내고 그랬었습니다.

그때마다 헤어진남친은 다 이해한다고.. 너 잘못 하나도없다고... 위로해주고 이해하고 그렇게 잘 만나기시작했습니다.

만나는 횟수가 점점 많아질수록 전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졌고 남자친구한테 잘보이고 싶은마음에

화장품도 사고 안하던 화장도 하게되고 안입던 원피스도 사서 입고 옷도 많이 사게됐습니다. 제가 당시 프로그래밍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고자 하던때인데다가...

학원다닐 여유가 녹록치않아 이런저런알바도하면서 오빨 만나다가 개인 시간이 많아서 공부하기 좋은일을 찾게되서 전산실에서 서무일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시간이 많은 일이기때문에 월급은 80으로적었습니다.

그래서 카드비도그렇고 그냥 나이도많이찼는데 미래에대한 불안감고민 그런게많을때라

사소한일에도 예민했었나봅니다..

오빠가 독실한기독교인이라 수,금,일은 꼭 교회를갑니다..

그외에 시간은 꼭 저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만나기루한날 오빠 교회일이나 개인적인일로 약속을깨면 제가 그걸 이해못하고

막 신경질을 부렸었습니다..심지어는 욕도하고 전남친한테전화한적도있었어요...

헤어지자고 차라리 교인을 만나라고 막그런말도하고 나도외로우니까 남자친구들 만날거라는 못된말도하고...

그때마다 남자친구는 그런소리하지말라고..타이르고 전 조금있다 금방풀려서 미안해.ㅠㅠ이러고...언제그랬냐는듯이 다시 다정하게 연락하고요..

헤어지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9일 일요일날 오빠가 교회가는날.. 원래 4시에보기루했었습니다.. 근데 1시쯤에전화와서 뭐해?밥먹었어? 이래서 응.이따몇시에끝나? 하니까 아 나 오늘 9시넘어서끝날거같아 내가그때라도갈게 이러는겁니다..그래서 제가 조금 삐져있었어요 서운하고...

근데 절 좋아하는 어떤남자애가있는데 걔가 2시20분쯤에 문자로 뭐하냐고와서 그냥있다고 기분이별루라 술이나하고싶다고하니까 저희동네로 놀러오겠따는겁니다..

그래서 알겠다고하고.. 있는데 3시20분에남자친구가 뭐하냐고.. 4시30분까지갈게~ 이러길래.. 오지마 나 친구만나기루했어.이러니까 친구누구? 남자애야?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응 이랬더니 남자누구?xx?이래서 응이랬떠니 불같이화를냈습니다 ..

전 그럼벌써다왔을텐데 어떡하라고..그러게 왜약속을자꾸 이랬다저랬다하냐고 화를냈어요..휴..

그러고남자친구가 화나서 두어차례통화하고 7시까지들어가!!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7시10분쯤에 제가남자친구한테 뭐해?라고보내니까 교회에서일해..어디야?이러길래 나집에가고있어 하니까

7시까지들어가랬잖아 넌 멋대로말을안들어 라고하길래..

오늘볼수있어?라고햇더니 교회늦게끝나.ㅠ 라고하더군요...

그리고 밤 11시30분에 전화가왔습니다.. 조금지친목소리였던거같은데 지금집에들어왔다고.. 내일 출근해야하니까 일찍자라고요...

근데 제가 또 거기다대고.. 무슨교회를 아침에가서 여태까지 있냐고..또뭐라했습니다..

전화끊고 문자로 또 상처되는말을했습니다...

그랬더니

기대도 좋은데 나 일생겨서 바쁜거 까지 어떻게 못하자나 넌그런걸 이해 못하는 거고 라고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부터 문자 죽 쓸게요...봐주세요.ㅠ

 

10일월요일

나 - 좋은날되길바래

오빠 - 응~xx도~

나 - 우린결국남이됐내

오빠 - 내가 요즘 힘들어.. 시간좀줘..ㅜ

나 - 무슨시간..?

오빠 - 아니다.. 미안해 ㅜ

나 - 그냥말해봐 나 만날지말지 고민하는거야?

오빠 - 응..미안해 첨엔 다 이해 하고 받아 줄수 있을줄 알았는데 내가 그만큼 넓은 사람이 아니었나봐....ㅜ

나 - 그렇구나 그럼 우린 두번다신 볼수없겟네...

오빠 - 미안해..그냥 편하게 얼굴 벌수 있으면 그때 봐..ㅜ

나 - 내가 너무 오빠만바라보고 오빠만 믿었나봐 이렇게마음이아픈걸보니

오빠 - 맘아픈건 나도 마찬가지야..ㅜ

나 - 오빠 이해못하고 힘들게한거미안해 나 오빠랑 헤어지고싶지않아..

오빠 - 미안해 xx야...이번엔..ㅜ나 힘들어 머리론 이해가 가도 마음이 몸이 안따라줘..매일만나는 것도 너 좋아서 한일이지만 그게 더 빨리 지치게 했나봐.. 그리고 만날 때마다 너가 돈쓰는 것도 싫고 모든부분에서 내가 부족하고 여유가 없다..ㅜ

나 - 오빠... 지금 힘든거 어느정도 좋아지면 그땐 꼭 다시 연락해줘 기다릴게 사랑해..지금도 너무

니 - 오늘잠깐보면안될까???

 

그날밤 제가 술을 좀 먹었어요ㅠㅠ

나 - 오빠 나 많이아프다

나 - 너무아파

오빠 - 미안해 더 해줄 말이 없어서...ㅜ 나같은 놈 때문에 아파하지마..울지도 말고..

나 - 한번만만나면안될까

오빠 - 오늘 내일은 교회 상 당한 집이 있어서 다녀와야하고 낼은 정구수술해서 모레 보러 가야돼고..목욜 금욜에도 교회가.. 토욜에는 아동부 행사 있어서 도와줘야돼고 일요일은 늦게 끝나고.. 미안해

오빠 - 나 이제 집왔어 자려고.. 그만 전화해줘..ㅜ

나 - 오빠그냥 내가죽을게

오빠 - 죽지마 나같은거 땜에~근데 나도 너 이러는거 때문에 즉을.꺼 같아 그러니까 그만하라고~ 왜한번을 못참아서 사람 한계릉 느끼게해~ㄴ 나또 폭발해서 미치고 환장하겠으니까 그만하라고 ㅉ돔쫌 내가 너보다 백배는더 미치겠어 질려 아주 그냥 내가 먼저죽고 시ㅍ다고

나 - 나너무많이취했어 제발와줘

니 - 전화좀받아 (전화로 제발지금와달라고 얘기하고 오빤 안된다고했던거같습니다.)

오빠 - 참아 다 참고 넘기고 이길수 있어 나도 그러고 있다고 아주 미치고 죽겠는데 참고 잇다고 사람 잠좀자고 좀 쉬자 미친 좀비될꺼같아!!

나 - 영원히안녕 난목맸어 내일이면살수두있구아닐수도있네 좋았어 너무 힘들어 행복해미안해

나 - 너무아파

 

11일 화요일

나 - 오빠..어제 전화한거미안해... 너무보고싶어서 견딜수가없었어

나 - 이제 앞으로 안그럴게... 나너무많이아파.. 힘내볼게

나 - 너무아프고 고통스러워....이렇게아플줄몰랐어

나 - 오빠 시간될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딱 한번만보자 ...

오빠 - 알겠어~

나 - 고마워오빠ㅜㅠ 연락줘...보고싶어 너무많이

나 - 오늘혹시 만날수있을까?

오빠 - 문상갔다와야해서 끝나면 10시쯤이야야 그때연락할게

 

그러고 그날밤11시에 오빠차안에서 얘길했어요..

오빠가 자기도 이제 나이도 있고 결혼해야하지않겠냐고.. 언제까지 연애만할순없지않냐고

난 너 성격그런거 다 이해하고 품고 데리고 살려고했는데 안될거같다고 넌 결혼상대자론 아닌거같다고..

나보다 더 좋은놈 만나라고..그러더라구요.. 제가 눈물보이면서 그런소리하지말라고 내가미안하다고 해도 안되고.. 제가 팔을만졌는데 그것마저도 뿌리쳐버리더라구요

 

12일 수요일

나 - 오빠 출근잘해 어제만나줘서 너무고마웠어

나 - 앞으로 또 볼수 있다면 좋겠다 영영볼수없다면 숨을 쉴 수 없는 고통일거야

나 - 가끔얼굴좀 보여줘..오빠잘생긴얼굴 헤어진다생각하니 내 가슴이 찢어져 잠잘수도없었어

나 - 엊그제 너무울어서 눈물도 다 매말랐을줄알았는데 아닌가봐 내눈속에비라도있나봐

나 - 나한테 남잔오빠뿐인데..다른사람은 마음에없어 애초부터..오빠아님안돼 너무아파 언제까지 이런 고통속에 살아야할지 나 너무무서워

그리고 제가보낸문자가 지워졌는데 아마 메시지매니저에 오빠랑 나랑 보냈던문자가 저장되있어~그거 보니까 더 그립다 머 이런식으로보냈을겁니다..

오빠 - 문자가 다 저장 되있으면 너가 나한테 보냈던 욕문자도 저장되 있겠지?난 그런거 보면서도 참고 너 다독이고 품어주려고 했어 그리고 그때마다 이제 안그런다 고칠거다 약속 했었고 그런데 그때뿐이었어...미안하다 내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나봐 다받아주고 이해 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인내심이 이제 한계야이제이런식의 문자 고만해..

그리고나서 제가 계속매달리듯이 보내니까...

오빠 - 그만하라고쫌. 내가 말하면 넌 항상 니얘기만해 듣질않아 너힘든거만 얘기하고 고치지도 않고 잔서리하면 더 화내고 그맘하라고 내가 아주 미처 바리겠으니까자꾸문자 보내면 그냥 스팸 처리해놓을꺼야 어쩔수 없어 나도

 

13일 목요일

아침부터 제가 계속 문자를했습니다.. 제번호를 수신차단한거같아서... 다른번호로도..여러통을보냈죠..

제아픔마음을..아프게해서미안하다구요.. 꼭 기다리겠따구요...하루종일 답장이 단 한통도없더니..

고통을 잊으려고 억지로 잠이들다가 밤11시쯤에 진동소리에 깼는데 오빠번호라..너무 놀래서 받아서

오빠오빠.. 이랬더니..

제발 아무번호나찍어서 문자좀보내지마.. 나 일하면서 니문자확인하는거 너무힘들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제가.. 오빠가 내 번호 수신차단했을 거 같아서... 라고했더니

응 전화랑 문자 다 수신차단했어.. 그러니까하지마. 이거 마지막전화야.. 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제가 막 매달렸어요.. 알았어 오빠 그렇게힘들면 내가 문자안할게. 헤어지잔말은 제발하지마 너무고통스러워 라고했떠니 괜찮아 시간이지나면 다 괜찮아져..이래서 또 제가막 미안하다고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내가잘못했다고 다시한번생각해달랬더니.. 넌 항상 안그러겠따그러고 또 그랬잖아.. 그래서 그때랑지금은 다르잖아 그땐 오빠가 이렇게 냉정하지않았잖아. 라고 막매달렸더니 계속 모르겠어.. 모르겠어..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끊을때 내일연락할게.(아무래도 잘못나온말인거같지만...) 이래서 제가 내일??내일전화할거야? 이랬더니 아니 다음에 연락할게 라고 하고 끊더군요..

오빠목소리가 한없이작고 술을먹었는지 조금 울먹이더라구요..

그리고 제마음도 조금은 편해졌어요 오빠두 제마음을 다시 받아주려고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때문에요..

그리고 바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 오빠..부모님이계셔서 크게 통화하진못했어.. 오빠 푹자..그리고 언제든 연락또줘요..

오빠 - 연락좀 그만해! !!

 

그리고 어제금요일은 약속대로 정말 문자한통 전화한통하지않았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너무고통스럽고 억지로 밥 한숟가락 넘기면서버텼습니다  입맛이하나도없습니다.

어젠 처음으로 죽을먹었습니다..

가뜩이나 몸두말랐는데.. 5일째 부실하게먹어서 너무야위어가고 초췌해져가고있어요...

제가 너무 미안하구... 오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구있습니다..

돌아올까요? 아님..영원히..아닌건가요...

 

아 오빠가 저한테 3번에걸쳐 90만원정도를 빌려갔었습니다..

이거에 대한 언급은 아예없네요..

혹시.. 저게 마음에남아서.. 다시연락을주지는않을까..하는마음도있구..

그사람에게 너무 제마음을 몽땅 다주었습니다..

근데 저런말로 상처줘서..정말미안합니다.

꼭 연락이와으면좋겠는데... 어떤거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