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안 될 수도 있다는데...책임져야함?

......................2011.10.15
조회10,323

저는 현재 미국에서 유학중이구요(온지 일년정도 되었음)

전 여자친구와는 미국 유학와서 헤어졌습니다.

거리가 아무래도 머니까..

근데 이번주 초에 연락이 왔더군요.

헤어진지 반년이 훨씬 넘은 후에말이죠.

"너의 아이를 지웠었고, 나 임신가능성이 희박하다.

책임져라. 나는 다른사람을 만날수도없다.

나는 아직 널 잊지못하고 힘들어하고있다. 한국돌아올때까지 기다리겠다"

라는 내용으로요.

(전 여친이 제가 군대있었을때 낙태를 했습니다. 저는 그때 부대에 있어서 같이 못가줌)

 

사실 제가 헤어지자고했었습니다.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죠.

그리고 솔직히 여기와서 여자친구 생각도 거의 안했습니다.

우리가 연애하는 4년간 갈수록 저는 불행했습니다.

여자친구가 군대도 기다려주었고, 방학마다 해외로 나오는 저도 기다려주었던것은 고마웠으나

여자친구의 숨통을 조이는 집착, 종교문제(여친 기독교집안, 우리집 불교)....................

그리고 저는 여기서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죠.

 

제가 헤어지자고할때

순순히 놔주더니 이제와서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했더니 상관없다고

한국와서 나한테 오면 된다고.....

지금 여자친구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전 여친에게 그만연락하라고 했지만 계속 메일이오길래

답장안하고있는 상태....

 

아 어쩌죠.

저 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한국돌아가도 행복한 만남보단 불편한 만남이 될게 뻔한데..

왜 이제와서 다 정리된 상황을 자꾸 들춰내는지 모르겠어요.

전여친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제숨통을 또 조여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