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 예단 뭐 이리 복잡한거죠?

어렵잖아2011.10.15
조회1,237

남친은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인사드릴 때 아버님만 뵙고 왔어요.

아버님이 매우 쿨하게 함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안할거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뭐 함이야 저도 부모님과 떨어져 독립해 지내는 지라 따로 받기도 그렇고.

받는다 한 들 안에 이것저것 둘이 준비한 예물이 들어있는 거니 형식이다 싶어

안해도 서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그 후의 말씀입니다.

아버님쪽 친적들이 총 6집인데 아버님이 장남이이셔서,, 고로 남친이 장손.

또 남친 부모님 이혼 후에 다들 오빨 신경써서 키워주신 분들이라 고맙긴 하죠-

근데 아버님이 예단 다른 것은 다 필요 없고 요즘 이불 없는 집도 없으니

각 집마다 식에 입을 한복 한 채씩 하라고 돈 백만원씩 주면 된다시더라구요..

거기에 아버님 양복까지 하면 전 총 700인거죠..

물론 예물 그정도 보내는 것 아깝다는 게 아닙니다!

중요한건 정말 현금예단만 하면 되는 건지.... 시 할머님이 살아계시고.

다들 시골 분들이고 장손인지라 반상기에 은수저 이런 것들 또 다시 추가하실까 걱정도 되구요..

 

남친이 절 많이 위해주고 지나는 말로 결혼 준비하기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신경쓸게 많은 것 같다 하니, 남친은 어려울 것 없다, 부담되지 않게 잘 준비하자 더라구요

물론 남친이랑 잘 상의해서 조절하면 충분히 큰 소리 없이 잘 할 수 있겠지만

다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 때 서로 감정 상하지 않게, 부담되지 않게, 슬기롭게 해결하려면

저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어렵네요.  결혼 준비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그리고 더하자면.. 제가 나이가 어린편이라 큰 돈이 없고,

부모님 도움도 받기 죄송스럽고 해서 제가 모아둔 돈으로 하자면 2000정도입니다.

700 현금예단으로 드리고 나머지로 준비가 가능할까요.. 걱정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