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 바퀴벌레 재 습격사건 끈질긴 그 녀석과의 전쟁 에피소드//

냥뇨뇨(´Д`/2011.10.15
조회152

(조금의 허구와 픽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100% 실화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대왕 바퀴벌레 재 습격사건

 

 

 

 

 

그의 이름은 대왕 바퀴벌레이다. 이름은 내가 명명했다. 키는 내 손바닥정도 된다. 날개를 피면 손가락까지 정말 손 만한 녀석이다.

 

 

 

 

그런 그와 만난건 7월 초쯤이였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난 목욕을 마치고 방안에서 홀딱 *-_-*엄허;; 벗고 선풍기로 더위를 보낼때쯤. 그 녀석과의 첫대면을 했다. 꽤 정열적인 스파크로인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않을만큼 강렬한 만남이였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악!!!!!!!!!!!!!!!!!!!!!!!!"

 

 

 

 

난 바퀴벌레 싫어할 뿐이지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석은 달랐다. 그 크기와 대적하는 순간 나는 뼈속까지 느껴지는 공포가 엄습하고 심장박동수는 최고치를 달리고 있었다.

 

내게 진정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방은 좁고 그와 나의거리는 30cm자 마냥 가까웠기에(방한칸짤)

 

 

 

그런데 그 녀석이 나의 격렬한 환영인사에 흥분을 했는지 오동통한 잘 영글은 다리로 벽을 이리저리 타기 시작하고 그의 무게에 벽을 스칠때마다 '스삭스삭' 소리를 내며 그의 압도적인 존재사실을 내게 재 확인을 시켜주었다.

 

 

 

 

시간을 지체할수 없었다. 주위를 둘러보며 내게 필요한 아이템을 찾아보았다.

 

 

지금 내 손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그의 흥분을 더 부채질 하지 않기위해 조심스럽게 뻗은 자리에는 빗자루와 쓰레받기였다.

 

 

 

 

마지막 기회다. 절호의 찬스를 노려라. 인생은 한방이다.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그녀석을 순식간에 쓸어담고 밖으로 방출해버렸다.

 

 

"잘가라...부디, 다시는 결코 보지 말자."

 

 

 

 

그렇게 그와의 첫 대면은 끝났다. 아니 끝난 줄 알았다. 다시는 보지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7월 중반쯤.그가 다시 나의 집을 찾았다

 

 

 

역시 내가 목욕하고 벗고 있을때 그 녀석은 노리고 찾아왔다.

 

이로인해 그녀석이 남자임을 알 수 있었다.(??)

그때보다 그의 육체는 더욱 통통한 것으로 보아 밖에서 잘 먹고 다닌 듯 하다.

 

 

 

그녀석은 그때 살려보내줬다는 고마움에 은혜를 갚으려고 하듯.

 

 

내 방이리저리를 날뛰며 모기보다 엄청난 데시벨로 윙윙거리였다.

(님들 진짜 바퀴벌레 읭읭거리는 소리 들어보셨음??대박ㅋㅋ 모기보다 더 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수무책이였다. 그녀석 가뜩이나 좁아터진 방안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니 더이상 그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대략.. 요정도-

 

 

 

이렇게 그가 진정하길 기다렸다. 시간이 지나자 그가 사라졌다

 

 

이불이나 다 빗자루로 쑤셔봤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생각치못한 습격에 넋을 놓고 그렇게 그와의 동침으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thㅔ스코 다음으로 바퀴퇴마사 멍군이를 어렵게 포섭.

 

 

바퀴대왕과의 2차전이 시작되었다. 일단 멍군이는 냉정하게 미리 힘빼지 않아도 된다며 가만히 기다리고 있자,

 

 

 

 

바퀴대왕 녀석은 딴남자와 놀아나는(응?) 내게 질투심에 모습을 나타나고 멍군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휴지를 말아 그를 잽싸게 낚아채고 철두철미하게 그를 대문 밖으로 버려버렸다.

 

 

 

 

 

 

 

 

 

그렇게 2차전은 끝나고 영원히 그와는 안녕할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어제. 저녁 이 역시 씻고 있으때 그가 나타났다.....

(이떄 어제는 7월중반쯤임.. 그만큼 숙성됬던 내용우려먹기임)

 

 

 

스토커같은 그의 집착력에 난 질리고 말았다.

 

 

 

 

전에는 은혜를 갚으러 왔으나 이번에는 확실히 복수 를 하러 온것이였다.

 

자신이 밑에 부리는 부하 3명과 함께 행동대장이 나의 기를 빼놓고 나머지 두놈이 나를 공격해왔다.

하지만 차분하게 크기가 작은 녀석들이라 휴지로 말아 버려버리고 이제 끝판왕인 그와의 대면을 했다.

 

 

 

 

"질리는 구나 너란 녀석... 세번이나 같은곳으로 찾아오다니.. 도대체 이유가 뭐냐.. 왜 이렇게 까지 하는 것이냐.."

 

 

 

"이유는 없다.단지 난 끝을 보지않았기에 다시 찾아왔을뿐.."

 

 

"그래..오냐, 오늘 너와 나 끝을 봐야겠구나..!!"

 

 

 

그렇게...30분 싸우고 1시간 휴전을 반복하며 장작 5시간동안 피나는(...;;) 결투를 했지만 아직도 그와 끝맺음을 맺을수 없었다.

 

 

 

 

기나긴 싸움. 앞으로 장시간 시간을 두어야 할 전쟁이 시작됬다.

 

 

 

 

 

 

 

 

 

 

 

 

 

제가 나온게 9월 초쯤 나왔으니 그때까지 적과의 동침을 하며 살았었습니다.

그떄 그 이후로 전혀 그를 볼 수 없었고.. 그가 어디서 잘 먹고 잘 살며 자식도 숭풍숭풍 낳았을 거라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뭐, 재미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나름 기억에 남았던 추억이라 그럼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