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무서울 수도 있고, 안 무서울 수도 있고..

포로리2011.10.16
조회576

네이트 엽기&호러판을 즐겨보는 사람인데요

인터넷에서 봤던 미스테리하면서도 조금은 무서운 그런 이야기들을

저도한번 게시해 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뭐..중복이 있을 수 도 있겠지만, 최대한 중복이 안되게 노력했어요~~

그럼 즐겁게 읽어 주세요~~ ^^

 

 

 

 

 

 

어느 중학교에 한 학생이 있었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는 있었지만,

원하는 고등학교에 갈 수 있는 입시 성적을 이룰 수가 없었다.

학생은 고민 끝에 한 용한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부적을 하나 써주면서, 고양이 머리를 하나 구해다가

깊은 밤에 어느 공사장에 있는 버려진 화장실에 던져 넣으라고 했다.

 

다만,

고양이 머리를 던지면서, 결코 화장실에 불을 켜지 말고,

화장실에 뭐가 있는지 봐서는 안된다고 했다.

학생은 어차피 돈이 만이 드는 일도 아니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네 도둑고양이를 잡아다가 시키는대로 했다.

우연인지 그 이후 학생은 성적이 쑥쑥 올라가서

가고싶은 고등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

 

3년후 학생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또 다시 성적이 뜻대로 오르지 않았다.

너무나 대학에 대한 욕심이 강했던 학생은

다시한번 일전의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이번에는 개의 머리를 구해서,

깊은 밤 문제의 화장실에 던져 놓고 오라고 했다.

이번에도 결코 화장실의 불을 키고 봐서는 안된다고 했다.

학생은 꺼림직 했지만, 이번에도 시키는 대로 했고,

공교롭게도 학생은 아슬아슬하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이 되어, 학생은 고시 공부에 열중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험점수가 뜻대로나오지 않아 고민했고,

이번에도 다시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이번에는 갓난 아이의머리를 깊은 밤에 그 화장실에 던지라고 했다.

사람의 머리를 사용한다는 것 때문에 학생은 갈등했지만,

고시 생활의 스트레스 때문에 결국 학생은 마음을 굳혔다.

학생은 병원 영안실에서 태어나자 마자 죽은 아기의시체를 구했다.

 

외딴 화장실에서, 학생은 그 어느때보다, 두려워하면서 아기의 머리를 던지러 갔다.

학생은 섬뜩한 마음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허겁지겁 가방에서 머리를 꺼냈다.

그런데,

그러다 그만 돌아서다 실수로 전등스위치에 팔꿈치가 부딪혔다.

화장실에 불이 환하게 켜져서 보니,

화장실 바닥에는 그 무당이 입을 하아~ 하고 벌린채 기다리고 있었다.

 

 

 

 

 

 

제 친구의 누나의 일입니다.

 

그 누나가 고3때의 일인데,

누나는 교회를 정말 열심히 다니는 기독교도 였고,

학업에도 성실한 착한 학생이었습니다.

어느날 밤 늦게까지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새벽 두시가 조금 안되어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방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마시고 식탁 쪽을 돌아보자,

식탁에는 처음보는 여자가 무릎을 끓은 모습으로 식탁보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여자의 표정에 너무 놀라서,

누나는 손을 모아 눈을 감고 주기도문을 외우고,

마음속으로 찬송가를 몇 곡이고 계속 불렀습니다.

한참이 지난후에

누난는 마음을 가라 앉히고 다시 살며시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똑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으면서,

누나를 똑바로 쳐다보고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더해봐 미친년아"

 

 

 

 

 

 

 

피부가 자꾸 갈라지고 터서 고민인 사람이 있었다.

이 사라은 그래서 피부에 좋다는 것이라면 온갖 요법을 마다 않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누군가 깨를 물에 풀어서 목욕을 하면 피부에 좋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듣고 이 사람은 그대로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녀가 욕실에 들어간지 몇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저 "잠깐만, 잠깐만" 하면서 나오질 않는 것이었다.

의아하게 여긴 그녀의 어머니가 마침내 잠긴 욕실 문을 따고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피부의 갈라진 틈사이마다 깨알이 수업이 들어가 박혀,

이 사람은 정신을 잃을 듯한 표정으로 이쑤시개로 온몸의 깨알을 파내고 있었다고 한다.

 

 

 

 

 

 

잘 살고 있던 어느 부모와 딸이 있었다.

그런데,

부유하고 행복한 이 가족의 삶을 시샘하던 이모가

그만 질투심에 일을 저지르게 되었다.

이모는 보험사기를 치기로 하고,

자기 앞으로 보험을 들어달라고 한 뒤에 부모를 죽여 버렸다.

이모는 보험금을 차지했고,

아직 어린 딸의 재산을 관리해준다는 명목으로,

유산까지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딸은 이모가 범인 인 듯 하다는 심증은 있었지만,

아무런 증명할 방법이 없었다.

그녀는 이모를 놀래켜 범죄를 자백하게 하려고 꾀를 내었다.

그녀는 돈을 구해서 마네킹 제작사에 주문 제작을 으뢰했다.

살아있던 당시의 엄마와 매우 흡사한 모양으로 마네킹을 만들어

집으로 배달해 달라고 한 것이다.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딸은,

이모에게 보여줄 것이 있다며 이모를 불렀다.

그리고

이모와 같이 집에 갔다.

집에 가보니 벌써 마네킹이 와 있었다.

마네킹은 무척 정교해서 진짜 같았으며, 눈을 부릅뜬 듯한 표정 이었다.

마네킹에서 말하는 듯 소리가 나왔다.

"네가 여기 웬일이니?"

그 모습을 보고, 이모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모는 공포에 질려 말조차 잇지 못하고 거품을 물고 쓰러지고 말았다.

딸은 씁쓸한 기분이면서도,

마네킹에 음성장치까지 달려 있다는 사실에 대단히 만족스러워했다.

 

그런데, 곧 초인종이 울렸다.

 

"조금 늦어서 죄송합니다. 주문하신 마네킹 배달 왔습니다."

 

현관문 밖에는 배달원 한명이 그제야 주문한 마네킹을 등에 지고 와 있었다.

 

 

 

 

 

 

 

비오는 날...

한 남자가 한손에는 우산을 쓰고 한손으론 7살 난 여자 아이를 업고

숲속 싶은 곳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여자 아이는

 

"빗물이 다 묻잖아, 추워~ 추워~"

 

하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남자가 말했습니다.

 

"돌아 올때는 등이 젖겠군."

 

 

 

 

 

 

수류탄 파편을 눈에 맞은 남자가

앞이 안보이는공포와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며 기어 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자는 좁은 깊은 구덩이 속으로 빠지게 된다.

 

그 속엔 꽤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고

그들은 모두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거나, 발버둥 치고 있었다.

 

앞을 볼 수 없는 남자는 좁고 깊은 그곳에서

공포와 살고 싶은 욕망에 시달렸다.

 

우리가 그를 발결한건,

폐허가 된 마을에서 생존자를 찾으러 갔을 때였다.

그는 텅빈 우물속에서 기적적으로 구조 되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수원시에 있는 C고등학교 입니다.

현재는 특별히 공부를 잘 하는 학교가 아닌 것 같지만

제가 다닌 90년대 말에는 공부 많이 시키기로 꽤 유명한 학교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위 50등 정도에 속하는 학생들은 노력반이라고 하여

보충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이 이루어지는 교실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 교실은 책걸상도 특이하게 생겨서 개인 착생이 아니라 두명씩 같이 쓰게 되어 있었고,

의자마저도 두명이 같이 앉는 것으로 가로가 길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의자의 장점은 역시나 누워서 잘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책상이 좀 높은 편이라 잘만 누워 있으면 보이지도 않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제 친구도 그날 마침 피곤하기도 했고 짝도 일이 있어 먼저 가버린지라

야간 자율학습이 시작되자 마자 의자에 누워 잤습니다.

 

친구는 한참을 자다가 조금씩 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기에

쉬는 시간인 줄 알고 살짝 눈을 떴습니다.

 

몸을 모로세워 잤기에 책상 밑으로 앞자리 사람의 발이 먼저눈에 들어 왔는데,

실내화를 신은 두사람의 다리가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흔들거리던 다리를 한참 쳐다보던 친구는 갑자기 벌떡 일어났습니다.

 

앞에서 흔들거리는 두 사람의 다리는 모두 오른쪽 다리였습니다.

게다가 앞자리에는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습니다.

 

 

 

 

 

 

수학여행을 간 적이 있었어요

그때 당시 외할머니가 무당이라 귀신이 보인다는 아이A와

같은 조가 됐고, 그 꺼림직함에 조금 꺼려하고 있었더랬죠.

 

그리고 첫날 수학여행의 묘미는 밤을 새는 거다보니까,

아이들끼리 서로 얘기도 하면서

밤을 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으외로 다들 피곤하다며 누워서 두런두런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이불이 모자라 바닥에만 깔고 자기로 하고

옷을 좀  두텁게 입은 상황에서 눕게 되었죠.

 

그때 정확하게 그 방에는 11명의 아이들이 있었고

저는 맨 오른쪽에서 세번째에

그리고 그 A라는 아이는 맨 왼쪽에 그렇게 눕게 되었어요

제 발밑에는 커다란 거울이 있는 화장대가 있었고

정말 꺼림직했지만

피곤함을 이길수가 없었기에 그대로 그냥 누워버렸어요

 

그래서 얘기를 하다보니 점점 다들 잠이들고,

저도 슬슬 잠이 드려고 하던 찰나에

제 왼쪽에 누워 있던 아이가 부슬부슬 일어나더니

 

"아, 내 머리끈"

 

하면서 비틀비틀 기어서 제 발밑으로 가더라구요

저는 비몽사몽하는 마음으로 가만히 있었는데

그 아이가 여기저기 바닥을 들여다보는지,

그 아이의 머리카락의 끄트머리가 발끝을 간질여

다리를 잔뜩 웅크려 주었어요

 

그 자세이다 보니 잠은 달아나고

점점 찾는게 어려운지 올라올 생각을 안하기에

밑을 내려다볼까 하다가뭔가 오싹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본능적으로

다리를 순식간에 쭉 뻗어 봤어요

 

밑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소름이정말 머리 끝까지 돋는 느낌에

자리에서 일어나 확인해보니

저까지 포함 11명이 모두 누워 자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왼쪽에 누워 있던 아이를 깨워서

너 혹시 머리끈 찾으러 갔냐고 물어봤는데도

그 아이는 자느라고 제가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몰랐고

심지어 그 아이의 머리는 단발이였어요.

 

그 밤새 저는 잠도 들지 못하고 친구 옆에 누워 뜨눈으로 있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저는 A라는 아이가 가장 먼저 일어나기에

애들 다 자고 있는 새를 틈타 A라는 애에게

지난밤의 이야기를 해줬어요

그랬더니 A라는 애가 조금 놀라는 눈치를 하더니

저보고 한마디를 하더라구요

그 한마디를 듣는 순간 저는 지난 밤보다

더한 소름을 느낄 수 밖에 없었어요.

 

 

"몰랐어? 걔 어제 밤 새 우리 발밑에 기어다녔어.."

 

라는 그 한마디와 그 아이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그다지 무섭지 않은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읽으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