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죽고 분양자 잠적..분양사기

사기2011.10.16
조회202

 

 

진짜 생각할수록 화가 납니다.

 

10월8일

 

금정역 6번출구 앞 버스정류장 벤치에서

8월20일생 말티즈 분양받았습니다.

집에 온 날부터 애가 시름시름..설사하고..

분양받을때 온 설사약 먹여도 설사를 하더라구요.

적응이 안되서 스트레스 받았나보다 하고 보살펴주었습니다.

 

 

 

10월14일

 

강아지가 구토를 했습니다.

병원에 데려가보니 처음에 감기인것같다고 호흡기치료하고 감기주사 맞았습니다.

그런데도 애가 자꾸 고개를 흔들며 물만 토해냈습니다.

변은 아예 하지도 않고 토만 하더군요..

다시 병원가서 코로나, 파보 검사 했습니다..

애가 토한게 입부터 앞다리까지 다 젖어서 덜덜 떨고있더라구요.

병원에서 상태본다고 잠깐 맡았습니다.

코로나 파보 아니었구, 수의사 말로는 강아지가 선천적으로 약하다고

지금 2달된거면 먹을거 보면 달려들어서 먹어야하는데

그런것도 없이 힘이 없다.

분양자에게 연락해서 잠시 모견과 함께 두고 지켜봐야한다.

아무것도 넘기지 못하니 분유나 모유를 먹여라..

위장에서 소장내려가는쪽이 좁아서 그럴수도 있다. 내시경 하기에는

강아지가 너무 작고 약해서 안된다..비용도 만만치가 않다고..

 

분양자에게 연락했습니다.

강아지 아프다고..잠깐 모견 옆에 두고 봐주실 수 있냐고..

모견이 젖이 말라서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분유나 초유 사서 억지로 먹이랍니다.

그날 수액맞고 아무것도 먹이지 말라하셨었어요.

 

억지로 먹이라는 말에 화가나서 그냥 답장도 안하고

강아지만 새벽까지 돌봐줬습니다.

토하면 닦아주고 추울까봐 전기장판 틀어놓고 이불덮어주고..

 

 

 

10월15일

 

토는 여전히 했습니다.

분양자에게 문자했습니다. 죽으면 어떡하냐고..

문자가 왔는데 안심문자가 오더군요.

전원이 꺼져있어서 전송실패 재전송중..

그러려니 했습니다 잠깐 꺼져있을 수 있으니까요.

 

 

 

10월16일

 

새벽에 강아지가 결국 죽었습니다.

다시 분양자에게 문자했습니다.

 

저기요

 

안심문자가 또 오네요.

다시 좀 있다가 문자했습니다.

 

연락이안되네요.

 

다시 안심문자.

너무 화가나서 전화 했습니다.

전원이 꺼져있더라구요.

 

 

계약서에 쓸때 자신의 핸드폰번호도 까먹었던 분양자..

집주소는 폐주소..지금은 새로운 주소가 따로 있었습니다.

분양받았던 카페 회원탈퇴.(카페 매니저님 통해 확인)

연락두절

선천적으로 약했던 강아지..

 

 

 

결국 사기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이름까지 지어낸거라고 생각됩니다.

 

 

애견 분양받으실때 계약서 꼭 작성하시고

분양자 집에서 분양받으세요.

건강검진기록표 받으시고

주소 확인하시고 전화번호도 확인하시고..

신상 정확히 확인하시고 분양하세요...